이번 토요일 영하로 떨어지고 나면 이후로는 거의 영상으로 올라서는 날이 지속될 것 같다.

최저 기온이 밤에도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

지난 블로그를 보면 봄에 제일 빨리 개장을 했던 적이 2019년 3월 1일 이었다.

개장을  하면서 대청소를 하느라 제리는 두고 옆지기와 둘이서만 다녀왔었다.

금년에도 옆지기와 먼저 개장을 하러 다녀올 생각인데 언제가 되려는지... 

 

기온도 조금 더 오르고 날시가 맑아지면 좋을 것 같은데 요즘 들어서 하늘이 맑은 적이 별로

없었다. 미세먼지도 많고 기온은 좀처럼 오르지 않는다.

물론 해가 갈수록 더워지기는 한다지만...

항가울산 정상부 바로 아래 조망터에서 바라본 뿌옇게 흐린 안산

 

줌으로 당기니 노적봉이 손에 잡힐듯이 다가선다.

 

저기는 서울예대 뒷산인 광덕산 같은데...

 

수리산 능선도 우울한 느낌이 들 정도로 뿌옇게 흐리고...

 

ㅋ... 항가울산 정상에서 허리섹을 하늘로 치켜드는 옆지기.

 

정상부 바로 아래에 생긴 작은 돌탑에 사람처럼 생긴 돌이 세워졌다. 

 

오늘은 육교를 건너서 감골도서관 방향으로 걷는다.

 

곳곳에 습설에 부러진 소나무 줄기들이 보인다.

 

운동시설을 지나고..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슬슬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가 맨발의 청춘이라고 부르는 사람들...^^*

 

감골도서관으로 향하는 이정표.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바닥을 쓸었는지 고운 속살이 드러난 흙이 이어진다.

 

감골도서관을 지나서 감골공원으로 들어섰다.

 

감골공원 벤치에 앉아서 잠시 휴식.

 

감골도서관에서 선경아파트로 걷는 산기슭 구간에는 데크길을 만들었다.

야자매트가 깔렸던 길인데 전 구간을 새로 설치한 건 아니고 계단 부근만 공사를 마쳤다.

 

계단으로 내려서서 sk선경아파트 담장을 따라서 ...

 

요진아파트 단지로 들어서서 ..

 

요진아파트 단지로 들어선 후에 펜스로 나와서 다시 숲으로 들어섰다.

휴암산 방향으로 오르지 않고 우회해서 숲을 걸었다.

 

성대 에리카캠퍼스.

 

카카오 데이터센터.

 

신발에 묻은 흙을 털려고 수노을교 전망데크에서 잠시 멈췄다.

 

시화호는 만수위...

 

ㅋ... 신발을 벗어서 사정없이 털더니 양말도 벗어서 터는 옆지기. 

 

물이 가득 차면 제법 수위가 깊다.

 

우리가 다녀온 항가울산 능선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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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변로에 내린 눈도 모두 녹아버리고 날씨도 비교적 따듯한 기운이 감도는 화요일 아침.

오늘은 제리와 함께 농로 방향으로 걸을 생각으로 집을 나선다.

요즘 아침에는 에어프라이어에 돌린 군고구마를 주식으로 먹고 있는데 달달한 맛이

좋아서 거의 매일 먹고 있다.

옆지기가 강조하는 품종...하루베니카.

농라에서 고구마를 사려고 하면 품종이 하루베니카여야 한다는 옆지기.

 

 

수변로로 나선 제리는 언제나처럼 목줄을 당기면서 걷느라...

 

중앙공원으로 들어서서 농로 방향으로 빠른 걸음을 걷는 옆지기와  제리.

 

속보로 걸으면서 할 것은 다 하면서 가느라 바쁜 제리.

 

농수로를 지나 농로로 건너와서 목줄을 잠시 풀어놓았다.

 

삼봉산 등산로 입구로 달려간 제리.

"제리야 글루 가는 거 아니야.."

 

초창기에는 삼봉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자주 보인다.

 

새로 포장한 농로를 따라서 멀리 달려간 제리.

 

조금 있으면 모판이 보이고 이양기들이 신나게 돌아다닐 장전리 들판.

봄은 진작에 왔지만 아직 멀기만 한 봄이다. 

얼른 영하의 최저기온이 사라지고 영상의 기온으로 돌아서야 하는데... 

 

아주 멀리 달아나지 않고 조금 가다가 부르면 잠시 멈춰서서 우리가 가까이 다가갈 때까지

기다리고 있으니...

 

주변에 복토를 하는 논이 많아지는 바람에 농로에는 덤프에서 흘린 흙들이 깔려서 

먼지도 많지만 비나 눈이 내리면 도로가 아주 엉망으로 변한다.

 

방금 우리가 지나온 농로로 먼지를 날리면서 달리는 덤프가 등장했다.

무거운 덤프가 지나다녀서 콘크리트로 포장된 농로가 갈라지고 무너져 내리니...

 

길게 뻗은 농로 뒤로 보이는 수리산 능선.

 

펄쩍~펄쩍~~

산토끼처럼 농로를 달리는 제리. 

 

달려가다가 잠시 멈춰서서 냄새를 맡는다.

 

논에 내려앉은 겨울 철새들..

 

주변으로 다가가기만 해도 달아나느라...

 

멀찌감치 걸어가는 제리와 옆지기.

 

농로 전신주 옆으로 철새들이 보이는데...

 

제리가 달려가니 후두둑 날아오르는 철새들...

 

인기척만 느껴도 달아나느라 정신이 없다.

 

장전리 수로를 건너서 수변로로 걷는다.

 

대형 굴삭기와 덤프들이 오가면서 장전리 저수지를 정리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조금 있으면 깨끗하게 변할 것 같은 장전리 수로.

 

시화호 건너 안산갈대습지공원은 아직도 개방을 하지 않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되었다면서...-.-:;

 

많이 걸어서 오늘은 피곤...

 

테라스하우스 단지 사잇길로 들어서서 걷는다.

 

수변로로 나가는 방향.

 

좌측 메종드엘리프와 우측 리안비채 

 

리안비채 단지에 생긴 편의점.

 

사업비 예산이 넉넉치 않아서 느긋하게 진행 중인 인도교 현장.

 

내년 5월이면 완공이 된다니 기대가 된다. 

 

전망 데크에서 잠시 휴식.

더운 여름이면 물을 달라고 보채는데 날씨가 추워서 물을 마실 생각이 전혀 없는 제리. 

 

얼른 집으로 출발...^^*

 

걸음걸이가 점점 뒤로 처지는 걸 보면 이제 슬슬 힘이 드는 모양이다.

 

농로를 따라서 ~~~

 

8.28km 12,299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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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 대보름인 토요일 아침.

아침에 일어났더니 은근히 날씨가 살쌀한 느낌이지만 기온은 0도를 유지하고 있다.

안방 베란다 바깥창에는 습기가 묻어나는 아침.

오늘은 남은 김치찜에 계란프라이를 곁들여서 아침을 해결했다.

주변 산에도 눈이 거의 다 녹은 것 같아서 가까운 칠보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주차장에 자리가 있을지 모르겠네.."

"평일에는 만차라지만 오늘은 주말이라서 분명히 빈자리가 있을 걸.."

역시나 옆지기의 말대로 빈자리가 있었다.

평일에는 주변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차를 세운다는 옆지기의 말이 맞았다. 

 

매송체육공원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칠보산으로 출발했다.

 

오늘은 3번 코스로 올라가서 정상을 찍고 칠보산기도원으로 내려갔다가 5번 코스로 다시

칠보산을 오르다가 4번 코스로 내려올 생각이다.

 

등산로 초입에 rc카 동호회의 모임이 있는지 커다란 rc카를 든 사람들이 다니고 있었다.

 

등산로 옆으로 보이는 평장묘.

봉분이 없고 규모도 작아서 는에 보이는 거부감이 없다.

굳이 관리도 어려운 봉분묘들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

후손들이 얼마나 관리를 잘하려는지는 모르겠지만 산을 다니다 보면 잡초가 우거진 봉분을

자주 만난다. 

 

이번 습설에 부러진 소나무 줄기.

 

주등산로 옆으로 보이는 좁은 오솔길.

산악자전거들이 만든 길이다.

칠보산은 바위가 많은 산이라서 라이딩을 하기에 적절치는 않지만 나무 사이로 

흙길을 따라서 달리는 산악자전거를 종종 만난다.

 

바람이 불어서 춥다고 느끼던 들머리에서 조금 올라섰더니 금방 몸이 후끈거린다.

얇게 입어서 덥지는 않지만 추운 기운이 싹 물러났다.

 

계단과 비탈길.

산행은 비탈길이 더 편하다는...^^*

 

암릉구간으로 올라선 옆지기.

 

뒤를 따라서 암릉구간으로 들어섰다.

여기서 조금 더 올라서면 시원한 풍경이 보이는 조망터가 나온다.

 

옆지기 뒤로 높이 보이는 태행산. 

 

우측으로 보이는 끝 능선 가운데 해망산도 보일 것 같다.

 

높은 곳에는 아직 눈이 녹지 않았다.

 

바위에서 자라는 작은 소나무.

 

전망대에는 사람이 없다.

 

사진을 찍으려고 잠시 들렀다. 

 

안산 본오동 방향으로 보이는 그랑시티자이와 e편한 상록아파트.

 

군부대로 오르는 도로를 따라서 급경사를 걷는다.

 

용화사에서 올라오는 계단에는 내린 눈이 녹아서 얼음으로 변했다. 

 

정자를 지나고...

 

수원과 의왕, 화성이 보이는 전망대.

 

좌측으로는 안양과 의왕이 보이고 정면으로는 수원, 우측은 화성이 보이는 시원한 풍경.

 

광교산도 경사면에는 녹지 않은 눈이 보인다. 

 

얼음이 얼어서 미끄러운 계단을 내려가는 옆지기.

 

암릉구간을 올라선다.

 

아직 눈이 녹지 않은 경사면.

 

ktx선로가 지나는 어천저수지.

 

태행산에서 우측으로 뻗는 능선.

 

내리지구 아파트 능선 뒤로 우뚝 솟은 태행산.

 

헬기장을 지나서

 

칠보산 정상에 도착했다.

 

평소에는 등산객들이 제법 있었는데 오늘은 딱 한 사람만 정상에 있었다.

정상에서 인증샷을 찍고는 바로 돌아서서 왔던 길로 돌아간다.

 

조금 전에 내려온 계단으로 고고~~

 

개인사유지에 설치했다는 계단.

 

눈이 얼어서 미끄럽다.

 

서울한양도성 한 바퀴를 돌고 받은 완주기념 뺏지를 배낭에 달았다.

두 번 완주했으니 뺏지도 두 개를....

 

정자 아래에 주막에는 막거리판이 벌어졌다.

칠보산에 올 때마다 보이는 풍경이라서 연중무휴인 느낌...

 

군부대 삼거리에서 칠보산기도원으로 내려가는 도로에서 쉬고 있는 산악자전거 팀.

 

급경사라서 발걸음도 점점 빨라진다.

 

집주인이 석물과 관련된 직업인지는 모르겠지만 집과 산 주변으로 석물들이 많이 보인다.

 

주변에 조형 소나무들도 많이 보이고...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서 내려가는 옆지기.

 

허물어지는 폐가.

칠보산기도원과 관련이 있는 건물이던데...

 

완공된 주택이 보인다.

 

바위로 흘러내리는 물줄기.

 

칠보산기도원과 관련된 건물이던데 기도를 드리는 곳이 아닌지... 

 

칼라강판을 시공하면 비닐을 뜯어야 하는데 그냥 둬서 지저분하게 비닐이 뜯어지고 있다.

 

많지는 않지만 곳곳에 주택이 보인다.

 

칠보산자연농원을 지나고...

 

교회같은데...

너무 허름하다.

 

ㅋ... 너무 웃겨서...

 

지나면서 꽥꽥거리는 소리를 냈더니 말귀를 알아듣는 거위였는지 내게로 다가오면서 

"꽥꽥꽥~~~"

내가 다시 꽥꽥거리면

"꽥꽥꽥~~~"

 

수자원공사 옆에서 다시 칠보산으로 올라섰다.

 

5번 코스에서 올라가다가 4번 코스로 매송체육공원으로 돌아간다.

 

예전 칠보산기도원 입구 기둥을 지난다.

 

언제 적 기둥인지...

 

운동시설을 지나고...

 

4번 코스 삼거리가 보인다.

 

원평리 방향으로 하산.

 

이쪽 코스도 사람이 다니지 않으니 아주 한가해서 좋다.

 

언제나 물이 흐르는 작은 계곡.

 

가재가 살 것 같은 풍경.

 

철다리를 건너서 운동시설을 지난다.

 

흙먼지를 털려고 에어건이 설치된 곳으로 ...

 

칠보산 정상을 찍고 매송체육공원으로 원점회귀.

 

6.05km

 

10,757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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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 비나 눈이 온다고 하더니 아침에 일어났더니 온세상이 하얗게 변해있었다.

도로에 쌓인 눈은 많이 녹아있던데... 

 

아침에 에어프라이어에 고구마를 돌려서 우유와 먹고 박으로 나섰는데 이번에 내린 눈은

습설이라서 대나무가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옆으로 누웠다. 

 

헐벚은 팽나무 나뭇가지에도 하얗게 눈이 내렸다.

 

소나무도 줄기가 축 처질 정도로 습기를 머금은 눈.

 

수변로에서 데크전망대로 걷던 옆지기가 발자국으로 뭔가를 그리고 있는데...

 

아무도 지나지 않은 순백의 길로 접어들었다.

 

곡선을 만들고....

 

완성된 하트 모양...^^*

 

데크 난간에 쌓인 눈의 높이가 대략 5cm 정도는 되는 것 같다.

 

갈대도 습설로 인해서 옆으로 살짝 누운 느낌. 

 

물이 빠지는 갯벌에는 청둥오리들이 보인다.

 

이제는 추운 곳으로 떠날 채비를 해야 하는데... 

 

눈이 잘 뭉쳐진다면서 손으로 눈사람을 만들고 있는 옆지기.

 

싸래기눈은 뭉쳐지지 않지만 이번에 내린 눈은 습기를 머금은 눈이라서 ...

 

눈사람 두 개를 데크 난간에 남겼다. 

 

수변로는 눈이 녹아서 질퍽거린다.

 

소나무에 핀 눈꽃.

 

눈꽃송이가 핀 조경수.

 

자전거도 많이 지나다녔고 걸어다닌 흔적도 많이 보인다.

 

아파트단지를 지나는 하천.

 

9시가 조금 지난 시간인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발자국을 남기면서 지나다녔다. 

 

측백나무가 내린 눈이 버거웠는지 모두 머리를 숙이고 있다.

 

줄기가 이렇게 휘어질 정도로 눈의 무게가 무겁다.

 

수변로에 닿을 정도로 누운 측백나무 줄기.

 

시화호 갈대밭에 내린 눈.

 

의자에 쌓인 눈을 뭉쳐서... 

 

눈사람을 만들었다.

 

아이들 놀이터를 지나서

 

장전리 수로를 따라서 걸었다. 

 

아직 떠나지 않은 흰뺨검둥오리들이 하얗게 눈이 내린 논에서 돌아다니고... 

 

앞서서 걷는 옆지기.

 

멍뭉이가 지나간 흔적.

 

눈이 내린 삼봉산 설경.

 

집을 짓지 않은 택지에 설치된 이동식주택과 캠핑카..

 

저녁에 잡채를 만들어서 먹는다는 옆지기가 잠시 마트에 들렀다 가자고 한다.

 

후두둑 날아오르는 비둘기들...

 

ㅋ... 비둘기 발자국.

 

도로를 건너서 그린마트로 ...

 

매장이 크고 넓어서 ...^^*

 

마늘을 품에 안고 당면을 고르느라 ...

 

요즘에는 돼지생갈비로 김치찜을 만들어서 먹고 잇는데 아주 맛있다.

 

대형마트가 생겨서 주변에 있는 마트들이 어려울 것 같다.

 

1층 계산대로 올라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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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는 맑다고 했었는데 하늘이 점점 어두워진다.

라이딩이냐 걷기냐를 고민하다가...

오늘은 일요일이니 공사차량이 들락거리지 않는 테마파크 예정지를 걷기로 했다.

마침 며칠 전에 테마파크 예정지에서 경기도와 화성시, 수자원공사, 신세계건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사업설명회가 있었단다.

어떤 모습으로 변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그리로 정했다.

 

시화호와 갈대숲. 

 

아직 떠나지 않은 청둥오리들이 물가에서 노닐고 있다.

 

물이 빠지는 시화호와 드러난 갯벌.

 

수변로를 따라서 수자원공사 방향으로 걷는다.

 

풀숲에 숨은 길냥이를 보니 운학리 검댕이 두 마리가 생각난다.

겨울을 잘 보내고 다시 찾은 운학리에서 만날 수가 있으려는지 ...

 

택지지구에 신축 중인 공사현장을 지난다.

 

테마파크 예정지로 들어섰더니 rc비행기를 날리는 동호회에서 모임이 있는지 갈대숲에는

rc비행기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국제테마파크 갈대숲

새벽녁에 잠깐 깨서 밖을 보니 안개가 깔린 건지 주변이 온통 뿌옇게 흐려서 시야가 흐리다. 7시 정도에 일어나서 아침을 군고구마와 사과, 우유로 해결하고는 거실 창가에 앉아서 커피 한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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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오늘은 예전에 살던 푸르지오아파트로 배달된 물건을 찾으러 아침 일찍 다녀왔다. ㅋㅋㅋ... 굴비를 주문했는데 옆지기가 주소를 변경하지 않아서 푸르지오아파트로 배송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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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마파크 예정지

오늘은 테마파크 예정지로 운동을 다녀올 생각이다. 점심은 베이글에 딸기잼과 땅콩잼을 발라서 우유와 콘푸라이트를 말아서 먹고 .... 연휴에 쉬지도 않고 매일 술을 마시니 계속 운동을 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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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테마파크 다녀온 기억.

 

테마파크가 들어설 곳인데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14일 설명회가 열렸던 국제테마파크 전망대로 진입하는 도로.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테마파크, 스타필드, 미술관, 전시관, 호텔, 콘도, 리조트, 아파트,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2.14일 국제테마파크 전망대에서 송옥주 의원, 경기도 의원.시의원, 신세계프라퍼티 (상무,팀장)

수자원본사, 송산그린시티 총연합회 임원및 아파트 회장들, 새솔동 관변단체장들과 함께 치뤄진

현장 설명회.

인허가에 필요한 시간은 최소 2년을 보고 있으며 경기도, 화성시와 함께 최대한 인허가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한다.

인허가 변경이 완료되는 시기 2025년 하반기,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란다.

스타필드는 최근 오픈한 수원지점과 같은 규모이며 테마파크 개장시기에 맞춰 스타필드도 오픈할 계획이다.

테마파크 아파트1차 분양은 2026년 착공시기에 맞춰 분양한다.

아파트는1차 2차 3차로 나눠 분양될 예정이다.

24평형 15% 34평형 70% 40평형 15%

테마파크 뿐만이 아닌 새솔동 교통흐름에 대한 부분도 도로.철도 확충관련하여 신세계에서도

인지하고 있으며 이 부분 또한 적극적으로 협력.

테마파크는 2029년 1차 개장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큰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다.

 

2029년이면 걸어서 스타필드와 테마파크에 다닐 수도 있겠다는...^^*​

 

 

테마파크 공사현장에 세워진 중장비들...

 

라이딩을 다녀올 때는 이렇지 않았던 기억인데 도로를 약간 높인 흔적이 보인다.

 

우측은 테마파크가 들어설 부지공사가 한창이고

 

좌측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

 

덤프트럭이 지나다니면서 복토한 흙을 밟아서 굳게 다져진 도로를 걷는 옆지기.

 

없었던 수로를 만들었다.

 

테마파크 예정지에는 곳곳에 이렇게 물이 흐르는 수로를 만들었다.

 

시화호를 향해서 흐르는 수로.

 

여기도 수로를 만들어서 작은 호수가 생겼다.

 

없었던 작은 호수가 생겼다.

 

마치 군초소처럼 생긴 건축물.

 

서해복선전철 선로작업 중인 굴삭기와 덤프트럭.

굴삭기가 덤프에 흙을 실어주면 바로 옆으로 가서 흙을 쏟는다.

 

송산차량기지.

신안산선을 운행하는 차량들이 와서 쉬는 차량기지가 완공되었다.

 

사람들이 지나다닌 흔적이 있어서 좁은 길을 건너갔더니...

 

넓은 연못이 보이고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서해복선전철 현장사무실.

 

오늘의 반환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농수로 수문 아래에도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우측 도로는 우리가 서측지구로 라이딩을 다니던 도로.

 

머시메로를 만드는 농기계인데 뒤에 달린 건 뭐 하는데 스이는 기계인지...

 

농로로 내려서서 문호리로 들어섰다.

 

측백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밭.

 

대파가 자라고 있다.

 

농로에 서 있는 이정표.

 

좌측은 분지섬저수지로 가는 방향이고 우리는 닭바위. 봉선마을 방향으로 걷는다.

 

갈대숲 건너로 보이는 송산차량기지.

 

개를 키우는 개농장을 지난다.

우렁차게 짖는 소리가 들리던데 아마도 대형견을 키우는 것 같았다

견사가 따로 하나씩 있는 걸로 보면 식육견을 키우는 건 아닌 것 같은데 ....

왠지 거부감을 느끼게 하는 풍경이다.  

 

개농장을 지나서 우측으로 돌아섰더니 논바닥에 앉았던 철새들이 일제히 날아오른다.

 

인기척에 놀라서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

 

봉선마을로 이어지는 이정표.

 

이제 비포장 흙길이 이어진다.

 

차가 지나다닌 흔적이 보이는 길.

 

봉선마을로 go go~~

 

질은 길을 피해서 걷는 옆지기.

 

테마파크 부지 내를 지나면서 보았던 초소처럼 보이던 건물을 뒤에서 본다.

 

논바닥에서 날아오르는 철새들...

 

테마파크 경계에 설치된 울타리.

 

초창기에 다니던 길이 여기였는데 지금은 울타리로 막아놓았다.

 

우리가 걸어나온 길.

 

포도밭을 하는 건지 마는 건지 모를 정도로 비가림시설이 망가졌다.

비닐이 찢어진지 오래 지난 것 같았다.

 

예전에 없던 농막과 울타리가 생겼다. 

 

지하로 도로를 건너던 굴다리는 진입을 못하게 막았고...

 

문호교차로를 건넌다.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

 

신외리 마을로 들어섰다.

 

소나무...

 

컨테이너 옆에 보이는 멍뭉이...

 

밥을 먹느라 옹기종기 모인 멍뭉이들...

 

도로에서 농로로 내려섰다.

 

된장찌개에 넣을 냉이도 두 뿌리 캐고...

 

농수로를 건너서...

 

외곽산책로를 걷는다.

 

그네에 앉아서 잠시 휴식. 

 

한가로운 풍경.

 

오늘은 중앙공원을 지나서 집으로 간다.

 

우측으로 보이는 잔디광장.

 

오후 1시가 지나고 있으니 슬슬 배꼽시계가 울리기 시작했는데

음식냄새가 ...^^*

 

스트리트상가에 새로 생긴 애견미용실 댕이컷.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처럼 우중충한 하늘.

 

테마파크 예정지를 지나서 16.1km를 걸었다.

 

23,975보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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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끔 횟거리가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제일 만만한 게 바로 광어회인데....

수산대전상품권을 미리 구입한 게 있어서 이번에도 멀리 포항 죽도시장에 광어회를 주문했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최대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인 20만원을 16만원에 구입했었다.

보내면 다음날 받을 수가 있으니 편하기는 하다.   

 

광어회는 필렛으로 보내기 때문에 사시미칼로 회를 떠서 차려진 저녁상.

 

그냥 대충 잘라서 접시에 덜고...

 

회초밥도 옆지기가 미리 흰쌀로 다시마를 넣어서 밥을 만들어서 초밥을 만들었다.

회가 두꺼우니 맛도 두 배는 맛있고... 

 

지난번 대구무침회를 먹고 남은 양념이 있어서 급하게 만든 무침회 .

마침 물오징어가 냉동실에 있어서 옆지기가 후딱 만들었다.

 

제리도 오리육포 고구마말이 하나를 주었더니 카펫에서 먹어치우고는 물을 마시러 ... 

 

먹다가 남은 광어회는 무침회 양념에 버무려서 싹 먹어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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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기간 하지 않은 것 가운데 하나가....

언제 온천욕을 했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거린다.

오늘은 이른 시간에 일어나서 집에서 가까운 율암온천으로 달린다.

예전에는 온천을 자주 다녔었는데 언제부터였는지 온천에 다니는 걸 끊었다.

어릴 적에는 종아리에 습진이 심해서 온양온천을 들락거린 적이 있었다.

그 시절에는 부모님이 먹고 살기에도 바쁜 시기라서 한두 번 온 기억이 남았지만... 

 

이후로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직장 동료들과 이런저런 이유로 서울에서 가까운 근교는 물론이고

단체로 떠나는 여행에서 온천욕은 수시로 다닌 기억이 난다.

 

서울과 가까운 곳은 김포에 있는 대명온천, 도고온천, 아산온천, 온양온천....

지방은 횡성온천, 지리산온천, 척산온천, 유성온천, 풍기온천, 동래온천 등등을 다닌 기억이 난다.

마지막으로 온천욕을 했던 적이 언제였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유성온천이

마지막이었던 것 같았다.

 

설날 연휴를 마치고 하루가 지난 화요일.

새벽이라기도 그런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후다닥 아침을 먹고 집을 나섰다.

오늘 행선지는 ...

율암온천.

목욕탕이나 사우나, 온천을 다니지 않고 지낸 세월이 무려 십수 년이나 지났는데...

나이가 들수록 몸뚱아리가 근질거려서 긁다보니 옆지기는 나이가 들면 몸이 가려운 건 당연한 

거라면서 피부가 나이가 들면 그런 거란다.

 밤이면 몸이 가려워서 새벽에 깨는 걸 두려워할 정도였으니...

이런 원인이 뭔지 의심스러웠지만 ..혹시 때가? 

 

그래서 온천욕이라도 하면 가려운 게 나을 것 같아서 새벽에 율암온천으로 달렸다. 

아직 어두운 남양로를 달려서 율암온천에 도착해서 두 시간 뒤인 9시 30분에 나오기로

약속을 하고 온천탕으로 들어섰는데...

온천탕에서 여기저기 다니고 때를 밀다보니 어느덧 9시 30분이 후딱 다가왔다.

사우나도 두 곳을 들락거리고, 야외탕도 다녀오고, 온탕과 냉탕을 들락거리면서 ...

때를 미느라 이태리타올을 손에 쑤벼넣어서 밀었지만 나오라는 때는 밀어도 밀어도 나올

생각이 전혀 없었는지 깨끗하기만 하다.

그렇게 때만 30분 정도 밀리지도 않는 때를 밀다가 기진맥진해서 ... 

샤워를 하고 밖으로 나섰다. 

발목에는 살갖이 벗겨져서 피가 날 정도로 밀었는데 때는 전혀 밀리지 않았으니

가려운 건 때와는 전혀 상관이 없었다는 걸 알았다.

매일 땀을 흘리고 운동을 하고 들어오면 씻었으니 때가 피부에 날을 일이 없었다.

 

마지막으로 샤워를 하고 나오려는데 미끄덩 미끄덩 ...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로 씻어도 씻어도 미끄덩거리는 기분은 지울 길이 없었다.

때를 미느라 힘을 소진해서 머리는 어질거리고 당이 떨어지는 느낌이 역력해서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에 앉아서 미끄러운 기운을 가라앉혔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옆지기가...

"너무 좋은데... 앞으로 자주 다녀야겠어.."

"언제는 가자고 해도 싫다면서.."

 이렇게 우리는 1년에 드어 번은 온천욕을 다니기로 합의를 봤다.

 

날씨가 비가 내리고 우중충하다는 수요일.

아침에 일어났더니 밖이 뿌옇게 흐리고 아침이지만 밤처럼 어둡다.

비가 내린다니 운동을 나서기는 어려울 테니 오늘은 이마트로 장을 보러 다녀왔다. 

매일 마시는 우유를 카트에 담고...

오늘은 막걸리를 세 통 담았다. 

 

꾸리꾸리한 날씨에 안주는 순대와 닭꼬치.

 

비가 내리는 듯 하더니 금방 진눈개비가 날리면서 함박눈으로 변해서 뿌린다. 

내리는 눈을 구경하느라 술자리를 창가로 옮겨서 장수막걸리 세 통 가운데 두 통을

홀딱 비우고 서둘러 술자리를 정리했다.

옆지기는 피곤하다면서 낮잠을 자러 들어가고...

 

안방 베란다에서 파종한 백모란은 아직도 소식이 감감하다.

잊어먹고 지내야 싹이 나온다고 하던데 ...

씨앗을 물에 불려서 심은지 벌써 두 달이 가깝지만 아직도 소식이 없다.

 

반면에 에키네시아는 키친타올에 파종한지 사흘만에 씨앗에서 잎이 나왔다.

 

암발아라서 어두운 안방 화장실에 두고는 화장실에 갈 때마다 분무기로 물을 뿌렸더니 이렇게

씨앗에서 잎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는 상토에 심어서 운학리에 옮겨심을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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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면 찾아어는 중국발 황사.

그런데 요즘에는 중국발이 아닌 것 같은 미세먼지가 극성이다.

오늘 아침 뉴스에도 한반도 상공에는 황색의 미세먼지 띠가 넓게 퍼진 모습이 보인다.

날씨가 따듯하다기에 모락산이나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가봐야 뿌연 먼지로 조망이 

꽝일 것 같아서 오늘은 가까운 항가울산으로 정했다.

 아침은 군고구마, 사과, 우유로 해결하고 ...

 

항가울산 정상 바로 밑에 있는 조망터에서 보이는 풍경도 역시나 뿌옇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조망터.

 

우측 능선 뒤로 보이던 수리산 능선은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한 화요일.

보이는 풍경이 답답하기만 하다.

 

오늘 새벽에는 얼마나 심한 잠꼬대를 했었던지...-.-:;

작은방에서 자던 옆지기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안방문을 열면서 

"괜찮아?" 라고 물어볼 정도였다.

새벽 3시 정도에...

꿈을 꾸면서 발길질을 얼마나 심하게 했었는지 2호 라인과 맞닿은 벽을 발로 걷어차고,

소리를 지르고 했던 모양이다.

안방끼리 벽이 맞닿은 2호 라인에 사는 입주민도 새벽에 깜짝 놀랐을 것 같다.

잠에서 깨고도 생생한 꿈....

옆지기와 같이 자던 제리가 안방에서 들리는 소란스러운 소리에 웡웡거리면서 옹알거리는

소리에 옆지기가 깨서 안방문을 열고 들어왔다고 한다.

옆지기가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는 잠에서 깬 상태였는데 ...

두꺼운 이불을 발로 사정없이 걷어차내서 어지럽게 널린 상태였었다. 

벽을 발뒷꿈치로 찬 기억이 나는데, 발로 걷어찼더라면 아마도 뼈가 상했을 것 같다.

 

심한 잠꼬대


퇴행성 뇌신경 질환 '치매‧파킨슨병‘
인구 고령화되며 환자 점차 증가
조기에 발견해서 악화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최선 

노인 치매‧파킨슨병 전조 증상 중 하나 심한 ‘잠꼬대’ 
※미국수면학회 마호왈드(Mahowald) 박사
치매‧파킨슨병 징후‧증상 없던 렘수면행동장애(잠꼬대) 환자 10명 중 4명이 치매‧파킨슨병으로 발전 할 수 있다는 것 확인 

잠꼬대 & 치매‧파킨슨병 공통분모
뇌 속 ‘뇌간’ 부위 문제 
*잠꼬대
-뇌간 안에 있는 운동마비 조절 부위 오작동으로 발생 
*파킨슨병
-뇌간의 흑질 부위에서 도파민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손상돼 발생
-파킨슨병에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가 치매 

※ 병적인 잠꼬대 특징
-50세 이상에서 발생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잠꼬대
-주로 새벽 3~5시경에 잠꼬대
-소리를 지르거나 거친 욕을 함
-주먹을 휘두르고 발을 휘젓는 과격한 행동 

수면에 대한 종합검사 ‘수면다원검사’
병적 잠꼬대 진단 가능 
잠꼬대 심한 노인
수면다원검사 통해 문제 찾고 적절한 치료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잠꼬대 치료, 치매‧파킨슨병에 도움 되는 이유 

옆지기가 새벽에 깨서는 걱정스러워서 잠도 오지 않아서 인터넷에서 심한 잠꼬대를

검색했다고 아침에 보여주던데....

병원에 가서 '수면다원검사'를 해봐야 한단다.

"나는 일주일에 한번이 아니라 어쩌다가 한 번씩 그러는데..."

통상 숙면을 취하는 중에 꿈을 꾸니 새벽 3~5시경에 잠꼬대를 하지 않나?

심한 잠꼬대가 치매나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면서 은근히 겁을 주는 옆지기.

 

그러더니 점심을 먹고난 후에 2호 라인 안방벽과 접하는 침대 옆에 커다란 쿠션을 가져다 놓았다.

잠꼬대를 하면서 발로 차거나 주먹으로 때리면 뼈가 부러진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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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진 음식들로 보낸 이틀.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기름기가 많이 흐르는 명절 음식이라서 소화도 더디다.

아침에는 간단하게 군고구마 하나와 우유로 해결하고 둥굴레차를 타서 창가에 앉았다.

오늘은 조금 멀리 걸어갈 생각인데....

 

수변로 갈대밭에는 서리가 하얗게 내렸다.

기온은 영하 6도였는데 ...

 

1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테라스하우스.

 

농로로 들어서서... 

 

논 뒤로 멀리 보이는 히어로즈야구장.

 

콘크리트 수로관을 논바닥에 잔뜩 가져다 놓은걸 봤었는데 벌써 공사를 마친 모습. 

 

길게 설치한 펜스가 쭉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서 해망산 들머리로 걷는다. 

 

누군가가 구입한 이후로 돈을 들여서 정비 중인 토지.

흙을 받아서 복토도 하고, 배수로에 콘크리트 수로관을 길게 묻었다.

펜스까지 설치했으니 토지의 가치도 더불어 올랐다.

 

멀리 산기슭에는 농막을 새로 들인 모습이 보인다.

 

입춘도 지났고 조금 있으면 우수, 경칩, 춘분으로 이어지는 24절기.

얼었던 땅도 녹는 봄이 돌아왔으니 슬슬 농사준비가 한창일 주변 토지들...

 

주변에 있던 잡목들을 싹 베어내서 주변이 깨끗하게 변했다.

 

해망산 들머리를 올라서서 뒤로 보이는 풍경.

 

앞서서 가파른 등산로를 오르는 옆지기.

 

모락산이나 가자고 했더니 오늘은 설날 다음 날이라서 아마도 산에 사람이 많을 거라면서

다음에 가자는 옆지기 때문에 오늘은 해망산을 택했다.

 

해망산은 주변에 알려지지 않은 산이라서 사람을 만나기가 아주 어렵다.

어쩌다가 만나기는 하는데 인적이 없는 산이다. 

 

약간 넓어진 등산로.

 

보통은 이렇게 좁은 오솔길이 이어진다.

 

해망산 정상에 도착했다.

 

얕은 산이라서 정상석은 없고...

 

누군가가 소나무에 걸어둔 안내판이 정상석을 대신한다.

 

정상석으로 가늠할 바위에는 해망산 해발 125.8m라고 적혔다.

 

정상석이려니 하고 올라선 바위.

 

멀리 비봉지구에 건설 중인 아파트 신축현장이 흐리게 보인다.

 

야목리 방향..

 

항가울산 뒤로 멀리 희미하게 수리산 능선이 보인다.

 

정상 주변 시야를 가리는 잡목들을 누군가가 잘라놓았다.

 

로프를 잡고 내려가는 등산로.

 

삼거리에서 돌탑 방향으로 우틀... 

 

해망산 생태통로.

 

여름이면 무성하게 자라는 풀과 잡초로 인해서 과연 여기에 길이 있는지 의심하면서

지나게 된다.

 

생태통로를 건너서 뒤로 돌아보고...

 

밀양 박씨 종중묘를 지나서 다시 산으로 오른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장전리. 

 

수화리 마을길로 내려선다.

 

마을로 들어서서 주변을 구경하면서 ...

 

수풀이 우거진 땅이었는데 대추나무를 심고 지주대를 세워놓았다.

 

농협창고 벽면에 그려진 벽화.

 

잃어버린 개가 아니라 주인을 찾는다는 벽보가 붙은 버스정거장

얼른 주인을 찾아갔으면 ....

 

장전노루마을로 걷는다.

 

노루마을 끝에서 터널 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서 삼봉산으로 오른다.

 

얕은 산이라서 금방 능선으로 올라섰다.

 

여기가 삼봉산 정상.

 

비어있던 택지에 하나씩 채워지고 있는 주택들 모습.

 

빈 땅에 채워지는 그림들...

 

주변이 많이 변했다.

 

유아숲 아이들 놀이터로 내려섰다.

 

나무다리를 건너면서 보이는 풍경.

 

좌측으로 이어지는 외곽산책로를 따라서 집으로 돌아간다.

 

저류지도 꽁꽁 얼었던 얼음이 모두 녹았다.

 

아침에 군고구마 하나와 우유만 마셨더니 슬슬 배가 고프기 시작하는데...-.-;;

쉼터에 앉아서 초코파이 하나를 옆지기와 반씩 나눠서 라떼와 마셨다.

초콜릿과 크래커도 챙겨서 나왔지만 그냥 간다.

 

돌다리를 건너가자는 옆지기.

 

흐르는 물의 수위가 높아지는 바람에 원래 있던 돌에 커다란 돌을 하나 더 올린 돌다리.

자세히 보면 징검다리 아래에 원래 있던 돌다리가 보인다. 

 

폭이 넓었었는데 갈대가 자라면서 다시 좁아졌다.

 

바닥을 걷어내야 하는데....

 

가끔 작은 물고기도 보이던데...

 

아파트 입구 도로에 가위와 칼을 가는 차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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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설 명절은 평소에 맞이하던 시기보다는 약간 빠른 느낌이다.

보통은 2월 후반이 설 명절이었는데 금년에는 2월 초순이었으니... 

 

우리 집에는 나름 요리연구가가 살고 있다.

심장금이라고...

성이 심씨 답게 심혈을 기울인 요리가 완성된 금요일 저녁에 이런저런 음식들이 식탁에

올려졌다. 

언뜻 보기에는 별로인 것처럼 보이지만 나름 맛이 대단하다.

잡채와 산적(새우와 대파, 버섯), 갈비찜의 간이 얼마나 적절했었는지는 먹어본 사람만 

알 수가 있으니... 

아주 맛있게 먹었다.

덕분에 이튿날은 몸무게가 각각 54.4kg과 69kg 이었으니 근래에 보기 드믄 오버 체중이었다.

 

딸래미를 데려다주러 가는 서해안고속도로.

 

1차선에 사고가 있어서 갓길로 레카가 달린다.

먼저 지나간 레카가 1등이었는데 아무래도 고속도로 사고는 두 대 정도를 예상한다.

 

조금 있으니 두 번째로 달리는 레카가 갓길을 달리던데...

어니나 다를까 후미에서 추돌한 차량 뒤에 붙었다.

금방 뒤를 이어서 도착한 고속도로 도로공사 순찰차량이 고속도로에서  

손으로 통제하던 사람에게 위험하다면서 밖으로 나가라고 하는 방송이 스피커를 통해서 들린다.

 

2등한 레카가 제일 뒤 추돌한 차량에게 붙었다.  

 

쓱~~지나면서 판단하건데...

 

제일 뒤에 선 카니발이 

 

앞에 있는 차량을 박고 박힌 차량이 앞에 있는 제네시스를 추돌했다. 

한가한 시간이었는데 졸음 운전인지, 아니면 휴대폰을 보느라 그랬는지... 

매송에서 올라서서 금방 막히더니 이런 사고가 있었다.

 

딸래미를 내려주고 바리바리 싸간 짐을 혼자 들고 가기에는 무겁다면서 올려다준다는

옆지기가 딸래미와 같이 지하 3층 문을 지나서 34층으로 올라간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서해안고속도로가 막히니 국도를 통해서 광명과 시흥을 지나서 집으로 왔다. 

 

먹고 죽는 점심.

오늘 아침에 체중계에 올라섰더니 69kg이었다.-.-:; 

내일은 빡세게 운동을 다녀올 생각을 하면서 먹었다.

 

명절을 앞두고는 털을 싹 밀은 우리 제리.

 

사랑하는 우리 제리도 이제 나이가 8살이 되었다.

 

타이어에 바람이 빠지는 경우에 대비해서 공기주입기를 하나 장만했다.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캡만 꼽아둔 조수석 뒷바퀴에 오링을 교체한 tpms 센서를 꼽고

공기를 주입했다. 40psi...

운학리에서 tpms센서에서 공기가 새는 바람에 타이어가 주저앉았었는데 긴급출동을 부르니

아무래도 시골이다보니 출동이 늦어서 공기주입기를 구입하게 되었다는...

시거잭에 꼽아서 작동을 시켰더니 소음이 상당하다.

교체한 오링에서도 바람이 빠질 수도 있으니 내일 운동을 나가면서 확인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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