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화대교를 건너서 호수공원을 한 바퀴 돌고 집으로 돌아오기로 했었다.

단원병원 입구에 있는 사거리를 지날 무렵 이마트에 들러서 장을 보고 가자는 옆지기.

이번에 운학리에 가면 아구탕을 끓여서 먹어야겠다면서 아구탕에 넣을 미나리와 콩나물을 산단다.

이마트에 도착한 시간이 개장하기 10분 전인 9시 50분이라서 잠시 앉아서 기다리다가 입장했다.

요플레와 우유 한 통을 사고 ....

요즘에는 하루 한끼를 베이글과 콘푸라이트에 두유만 마시고 있어서 오랜만에 우유를 샀다.

옆지기는 두부와 미나리, 콩나물을 산 후에 무인계산대에서 결재를 마치고 이마트를 빠져나왔다.

 그런데, 매장 밖에 보도블럭에 쪼그리고 앉아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파는 노점 할머니가 파는 쪽파를 산다는 옆지기.

깐쪽파가 한 무더기에 3,000원이라는데 아주 싸다.

언뜻 보기에도 먹기 좋을 정도의 쪽파 크기였다. 

ㅋ... 가지고 나온 쪽파를 싹 담아서 단돈 만 원.

옆을 보니 시금치도 비닐봉투에 담겨있어서 얼마인지 물으니 2,000원이란다.

시금치도 싹 담고....

 

장바구니에 미나리와 쪽파, 시금치를 넣어서 어깨에 맨 옆지기가 호수공원 산책로를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고 있다.

 

오늘 득템했다.

어제 당근에 직접 키운 쪽파가 있어서 사려고 했었는데...^^*

 

안산천과 화정천이 합류해서 시화호로 흘러나가는 벌써 놀이배가 떠다니고 있다.

 

호수공원 산책로 벚꽃길은 아직 꽃망울이 터지려면 조금 기다려야 할 것 같다.

 

다듬어 놓았던 쪽파 두 무더기와 다듬은 시금치.

다듬은 쪽파와 다듬지 않은 쪽파를 저울에 올렸더니 2.8kg이 나간다.

 

아침에 밭에서 뽑아왔다더니 싱싱하고 크기가 쪽파김치를 담기에 아주 적당하다.

 

시금치도 잘 키워서 깨끗하고 크기도 적당하다.

저녁에는 간단하게 잡채를 만들어서 먹자는 옆지기.

 

다듬지 않은 쪽파는 둘이 앉아서 다듬어야 한다.

 

예전에 농라카페에 쪽파를 주문했더니 부추가 왔었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오늘 쪽파는 아주 실하다.

 

노점상 할머니가 다듬은 쪽파.

 

시금치도 다듬은 것이라서 아주 깨끗하다. 

 

베이글과 콘푸라이트로 후다닥 점심을 먹고는 둘이 마주 앉아서 까지 않은 쪽파를 다듬고...

오후에는 쪽파김치와 잡채, 청국장 끓이느라 옆지기만 바쁘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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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의 마지막 날.

오늘이 바로 3월의 마지막인 31일이다.

처음 걷기 시작할 때의 다짐은 

"오늘 딱 8,000보야!"

어디 처음의 마음처럼 그럴까?

실컷 걷다가 보니 오늘도 10,000보가 훌쩍 넘었다.

 

홍익돈가스를 포장해서 가져오려고 달려간 안산 자동차매매장 부근 단원병원.

예전에 무쏘를 몰다가 차량의 길이가 약간 더 길었던 카니발을 몰다가 후진하면서 최초로 사고가 난 곳이라서 ...

여기를 지날 때면 짜증이 난다.

"사이드밀러만 잘 봤으면~~~"

 

ㅋ...누구지 허락도 없이 백반집을 열었네.

 

바로 우측으로 보이는 서해프라자로 들어갔다가 우측 판넬의 수리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후진해서 나오다가

접촉사고가 났었다.

받힌 차종이 아마도 쌍용 체어맨이었는데...

서로 수리하고 처리한 보험비용이 200만원 이내라서 보험으로 처리했었다.

 

어제 저녁부터 홍익돈가스와 해물볶음우동(매운 맛)이 땡긴다던 옆지기.

 

더불어서 청학동 칡냉면까지 먹고 싶었다는 하소연~~~ 

그래서 오늘 아침 운동을 빡세게?

그냥 평소보다 덜 한 운동량으로 마치고 포장을 하러 달려갔었다.

초지동 홍돈으로...

 

홍익돈가스에서 판패하는 왕돈가스와 매운 해물볶음우동.

 

옆지기가 젓가락으로 매운 해물볶음우동을 흡입하면서 들리는 소리..

"후루룩~~~ 헉 ~ 컥~~  큭~큭~~큭~~~"

나 역시

"후루룩~~~ 헉 ~ 컥~~  큭~큭~~큭~~~"

매운 맛을 흡입하면 들이키던 호흡이 가빠지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제리는 오늘 말랑 고구마말이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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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중충하던 날씨가 맑아지면서 기온은 조금 떨어진 금요일 아침.

오늘은 모락산 둘레길을 걷는다.

백운호수를 한 바퀴 돌고 계원예대 후문에 있는 갈미한글공원 주차장으로 차를 몰았다.

백운호수 주변을 한 바퀴 돌은 건 실로 오랜만인데 주변이 정말 많이 변했더라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횡단보로를 건넜다.

 

모락산터널을 통과해서 백운호수 방향으로 내려간다.

 

청송사과 20개에 만 원이라는 플랜카드가 걸린 노점상 트럭.

막상 가면 없을 것 같은 느낌의 상술.

요즘 사과 하나에 500원이라는 게 말이 되는지 모르겠다.

 

봄이라서 주변에 있는 원예상에는 꽃들이 많이 나왔다.

 

모락산 둘레길로 들어서는 옆지기.

 

임영대군묘를 지난다.

 

봄이라서 주변에 있는 음식점에서 소나무를 전정하는 모습이 보인다.

 

전원조경의 조경수들 모습.

 

능안길 빌라단지.

 

카페 덤 옆으로 꺽어져서 조금 위로 오르니 발마에 날린 비닐들이 사방으로 날렸다.

나뭇가지에도 걸리고...-.-:;

 

지날 때마다 조형수들을 보면 예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지나는 둘레길 구간. 

 

농원을 따라서 걷는 옆지기.

 

와우!  화살나무를 외목대로 키웠다.

 

홍도화가 피기 시작하는 청목조경.

 

백운산과 모락산으로 갈라지는 사거리를 만났다.

우리는 능안마을에서 오매기마을로 둘레길을 걷는다.

 

잠시 배낭을 정리한다는 옆지기가 고목으로 만든 의자로 향한다.

 

삼미농원 부근을 지나는데 커다란 참나무가 허리를 잘린채 길게 누웠다.

 

좌측으로 넘어진 걸 잘라서 옆으로 치워두었다.

 

삼미농원 울타리를 따라서 걷는 옆지기.

 

경찰차와 스타렉스가 보이는데...

 

국군유해발굴단 소속의 차량으로 보인다. 

 

오매기마을을 지난다.

 

공공택지지구로 지정이 된 건지?

 

삼남길 쉼터란다.

 

모락산 둘레길에서 나름 유명한 오전상회.

 

여기에 걸린 플랜카드는 공공개발은 반대하지만 민간개발은 찬성한다는 글귀가 적혔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빨간 지붕이 있는 곳 주변이 오매기지구라고 하는데....

 

백운로사거리 약수터 방향으로 이어지는 둘레길.

 

둘레길 능선 좌측으로 보이는 무궁화sk아파트.

 

전설따라 삼천리...

삼형제바위를 지난다.

 

가운데 우똑 솟은 서해그랑블.

 

이번에는 무덤 아래로 이어지는둘레길을 걸었다.

 

의왕시 평생학습관 옆으로 이어지는 둘레길.

 

급경사를 따라서 위로 ....

 

오늘 점심을 먹고 갈 야생화동산.

 

현호색.

 

비비추에서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배낭에서 주섬주섬 먹거리를 꺼내놓기 시작한 옆지기.

 

오늘은 너구리를 한마리 몰고 나왔다.

 

약밥.

 

역시나 등산을 하면서 먹는 라면은 아주 굳이다. 

 

면치기 중인 옆지기.

 

아몬드초코과자와 믹스커피도 마시고...

 

점심을 먹었으니 천천히 걷는다.

옆지기는 갑자기 운동을 하면 위가 늘어난다나 뭐라나...

 

거북바위를 지나고...

 

둘레길을 걷다가 점심을 먹던 모락어린이공원을 지난다.

 

보수골약수터.

 

수질검사결과 적합이라는 보수골약수터.

 

약숫물이 졸졸졸 흘러나오고 있는 모습.

 

통행안내문.

 

둘레길 쉼터를 새로 만들어놓았다.

 

데크계단을 따라서 둘레길이 이어진다.

 

이번 산불을 보면 과실로 산림에 불을 낸 사람의 형량.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은 너무 낮다는 생각이다.

 

모락산 등산로와 만나는 둘레길.

 

계단 방향으로 오르면 모락산 정상으로 향한다.

 

한광샤인빌리지 옆 소나무공원에는 간벌한 소나무들이 보인다.

 

무성한 소나무숲이었는데 제법 많은 소나무들을 잘라냈다.

해가 들어서 좋기는 하지만 예전의 소나무숲이 더 좋은 것 같으니...

 

뒤로 멀리 수리산 능선이 보인다.

 

녹색으로 표시된 모락산 둘레길.

 

모락산 입구에 있는 작은 주막.

 

모락산현대에 거주할 무렵 매물로 나온 집을 구경했었는데...

 

1층은 전용 베란다가 있어서 각자 본인의 취향에 맞게 데크를 꾸며놓았다. 

 

여기는 베란다 뼈대만 보이고 ....

 

4층은 복층이라서 옥상을 전용공간으로 사용한다.

 

나름 고급빌라이고 토지지분도 높은 편이다.

 

데크 위에 치즈냥이가 엎드려서 쉬고 있다.

 

모퉁이로 돌아나가는 옆지기.

 

특이하게 1층은 주출입구가 공동현관이 아닌 독립형이다.

뒷베란다에 설치한 데크를 지나서 출입하는 구조.

 

1층 전면 베란다 외부에 데크를 설치한 집도 있고 그렇지 않은 집도 보인다.

 

뒤로 보이는 2단지는 대형평수.

잠시 한광샤인빌리지 단지로 들어서서 주변 구경을 하고 나왔다.

 

모락중학교 담장을 지나...

 

모락고등학교를 지난다.

 

평촌 센텀퍼스트아파트 단지.

 

부처님오신날이 5월 5일이라서 어린이날과 겹치더라는...-.-:;

 

반도유보라아파트 뒷길을 걷기 편하도록 깔끔하게 보수했다.

 

개나리가 활짝 핀 둘레길.

 

갈림길에서 좌측 계원대 방향으로 걷는다.

 

계원대에 설치된 조형물들..

 

계원예술대 교내를 통과해서...

 

참전용사기념비가 있는 후문으로 나왔다.

 

먼지털이 에어건으로 먼지를 털어내고....

 

마무리...^^*

 

보리밥집들이 늘어선 식당가.

 

갈미한글공원 주차장에 도착.

 

트랭글앱.

12.6km

 

램블러앱.

21,938보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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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바깥의 기온이 어제보다 높다.

어제는 9시 10분에 6도 정도였는데 오늘은 벌써 12도 정도를 가리키고 있으니...

역시나 밖으로 나서서 빠른 걸음으로 걸었더니 땀이 베어나온다.

 

수변로에는 소나무 전지작업을 하는 사다리차와 조경 인부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사다리차에 올라선 작업자는 한손 엔진톱으로 줄기를 거침없이 잘라내고...

아래에서는 고지톱을 이용한 작업자들이 불필요한 줄기를 잘라내고 있었다.

 

시화교를 건너는 보도교는 안산과 화성이 서로 연결되었지만 완공은 내년에 한다는 소식이다.

원래는 금년 5월 완공될 예정이었는데...

 

수변로 구간을 막고 옆으로 산책로를 새로 만들었다.

 

시화호 가운데에 인공으로 만든 구조물.

 

새로 조성된 수달 놀이터

 

 

안산 갈대습지 옆 전국 최초 '수달 놀이터' 조성 - 전국 | 기사 - 더팩트

한국수자원공사·최종인 활동가 협업안산갈대습지 일대서 서식 중인 수달./최종인 활동가[더팩트ㅣ안산=유명식 기자] 경기 안산시에 천연기념물 수달의 놀이터가 생겼다.수달 놀이..

news.tf.co.kr

 

 

소나무 전지작업을 하면서 잘라낸 줄기들.

 

이렇게 예쁜 수형을 만들려면 잘려나가는 줄기들이 많이 생긴다.

 

역시나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소나무는 모습부터 다르다.

 

더벅머리처럼 무성하던 줄기들을 잘라낸 후의 모습이 아주 시원하다.

 

운학리가 생각나는 잘린 소나무 줄기들 모습.

 

장전리수로에는 물이 가득 들어왔다.

 

테라스하우스를 신규 분양할 대지에는 길게 펜스가 보이고...

 

장전리 수로를 따라서 길게 이어지는 외곽 산책로를 걷는다.

 

고등학교 옆 작은 공원으로 들어서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뿌연 장전리 수로.

 

날씨의 영향인지 수로에는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4km를 걷고 잠시 휴식.

 

밭에 가져다놓았던 흙을 평평하게 펼쳐두었다. 

 

주말농사를 시작하는지 여기저기에 사람들이 보인다.

 

건너편 농로 뒤로 보이는 논이 전부 복토를 해서 농로와 높이가 같아졌다.

 

저류지에서 놀고 있는 청둥오리 커플.

 

청둥오리들은 보통 암놈과 숫놈이 커플로 다닌다는...

 

멀리 앞서서 걸어가는 옆지기.

 

저류지에서 흘러나가는 물이 수노을공원과 아파트 단지 사이를 지나서 시화호로 흘러나간다.

 

며칠전에 오일스테인을 바르는 작업을 했었는데 아직도 출입금지 테이프가 걸려있어서 옆지기가 떼어내고 있다.

 

역시나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가 제일 먼저 꽃망울을 올리고 있다.

 

열심히 걷는 옆지기.

 

테이프를 걷어내고...

 

아이스크림을 사러 들른 얼음왕국.

 

무인이라 편하다.

 

각자 자기가 먹을 아이스크림 스무 개씩 골라서 계산대에 올린다.

 

따로 봉투에 담아서 냉장고에도 따로 보관한다.

 

내일은 운학리로 떠나는 날이라서 저녁 한끼는 땅스부대찌개로 해결하려고 들렀는데.... 

 

지금 시간이 11시 15분이 넘었는데.문이 굳게 닫혔다.

개점시간이 분명히 11시였는데, 역시나 우리랑 안 맞는 것 같다는...-.-:;

 

집으로 걸어가다가 횡단보도에 신호에 걸려서 서있다가 궁금해서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받는다.

 

다시 돌아갔더니 열려있는 문...

토요일이라서 차가 막혀서 늦었다는 주인장.

집이 멀다고 하는데...

 

부대찌개와 떡볶이 추천 사리가 적힌 안내판.

매운 마라부대찌개로 포장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린다.

가격은 12,900원.

 

문만 열고 아직 장사를 시작하지 않아서 조금 기다린다.

 

구운 주먹밥도 판다는...

 

부대지개를 들고 걸어오는 옆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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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에는 매일 8,000보와 한달 15만보를 맞춰서 걸으려고 노력 중이다.

매일 8,000보를 걸으면 하루 200원씩 포인트가 쌓이는데 한달의 한도가 4,000원이고 , 한달 15만보를 걸으면 5,000원을

지역화폐 포인트로 받는다.

한도 4,000원은 경기도 기후행동기회소득이고 5,000원은 화성시 쓰리 go.

빡세게 걸어서 받는 돈은 은근히 적지만 승부욕을 자극하는 거라서 매일 아침이면 확인한다.  

돈이 문제는 아니라 하루의 걷는 목표가 있으니 ...

매일 걷기를 하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걷는다. 

 

어제도 빡세게 14,500보를 걷고 집으로 돌아와서 간단하게..?

 

요즘 스리라차소스에 꼽혀서 모든 걸 찍어서 먹는다.

음~~~ 아마도 모든 걸 찍어서 먹어도 후회하지 않을 맛이다.

고기, 피자, 감자튀김...

매운 칠리소스 맛이라서 아무튼 맛있다.

생선구이나 튀김을 찍어서 먹어도 맛이 있을 것 같다.

 

오늘 아침 주방 풍경. 

 

딸래미 오피스텔에 간다고 이른 아침부터 김밥을 마는 옆지기.

 

김밥재료는 진작에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두었는데..

딸래미 오피스텔에 가구를 받을 일이 있었는데 우리가 일요일이면 운학리로 가기 때문에 주중에 받았으면 했었다.

어제 저녁에 배송기사에게 전화가 왔는데 오늘 11시에서 1시 사이에 온단다.

그래서 부랴부랴 이른 아침부터 옆지기가 김밥을 만다. 

 

김밥 한 줄이 말린 후...

"아빠! 먹자.." 

 

"아직 아니야.."

 

찌그러지는 분위기...

 

"진짜 안 먹을끼가?"

 

김밥을 말고 있는 옆지기를 올려다보는 제리.

 

쟁반에 김밥 두 개가 깔렸다.

 

"아빠야! 두 갠데~~~"

 

평일이라서 막힘이 없는 고속도로를 달려서 도착한 딸래미 오피....

 

34층에서 내려다보이는 시흥대로 풍경.

 

가운데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가 보이고 그 뒤로 신안산선 신독산역 공사현장이 보인다.

 

우측으로는 삼성산과 관악산 능선이 우측으로 쭉 이어진다.

 

너무 높아서 바로 아래를 내려다보기에는 너무 살벌한 풍경이다.

 

바로 아래로 보이는 군인아파트 4개 동은 이사를 마친 것 같은데...

배송기사를 기다리다가 잠시 시간을 내서 주변을 찍었다.

현관문 입구에 있던 공간박스를 빼고 신발장 겸용 박스를 설치했다.

전동드라이버로 윗 박스와 아랫 박스를 체결하고... 

 

집에 돌아와서 저녁은 탕수육 + 난향교동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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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학리에 방을 하나 더 늘린 후에 딱 하나 필요한 게 있었는데...

초봄이나 늦가을에 실내 공기를 데워줄 난로였다.

본채에는 전기온돌판넬과 전기매트, 신일 팬히터가 있으니 바닥과 실내 공기를 충분히 따듯하게 해준다. 

썬룸 바닥을 전기온돌판넬로 작업하려고 했더니 옆지기가 극구 반대를 해서 사용하기 편할 난로가 필요했다.

7.5평 정도 면적의 실내공기를 따듯하게 뎁혀줄 수 있는 난방용량을 가진 난로를 찾고 있었는데 그러려면

파세코 캠프23이나 토요토미 옴니 230의 난방면적이 39평방미터(11.8평)라서 아주 딱이었다.

그러던 중에 중고나라 카페에 너무 저렴하게 나온 파세코 WPK-23의 판매글이 올라오자마자 채팅을 걸게 되었다.

알람으로 걸어두었더니...^^*

파세코 WPK-23은 캠프23의 구모델이라서 모양이나 제원이 거의 같았다.  

 

어제 오전에 판매글이 올라오자마자 바로 판매자에게 채팅을 걸어서...

 

인천 서구 청라ic라니 집에서 대략 50km 정도를 달려야 한다.

 

화요일 오전에 거래하기로 ...

 

오늘 가기로 했다.

ㅋ... 판매자가 출근을 하면서 현관문 앞에 난로와 등유통을 내다놓았다고 채팅창에 사진을 찍어서 올렸다.

 

옆지기와 같이 드라이브 삼아서 눈발이 날리는 고속도로를 따라서 인천 청라로 달렸다.

10시에 도착해서 판매자의 집 현관 앞에서 물건을 확인하고....

차에 파세코 난로와 등유통을 싣고 얼른 계좌로 5만원을 송금했다.

10리터용 제리캔 등유통에 등유도 가득하다니 완전 득템이라는...^^*

 

즐거운 마음으로 고속도로를 달려서 집으로 ~~~

 

등유가 가득 들어있는 제리캔 등유통 10리터용.

등유통만 인터넷에서 2만원 정도에 판매를 하는데 등유도 가득 들었으니 등유 가격만 14,000원이 넘는다.

이렇게 단순하게 가격을 따지자면 파세코 난로를 달랑 16,000원에 산 셈이니 ...^^* 

 

집에 도착해서 안방 베란다로 가져다놓은 파세코난로. 

 

가방에서 파세코난로를 꺼내 망과 손잡이 여러 기능들을 확인했더니 아주 정상이다.

얼룩은 기름이 묻은 때라서 닦으면 깨끗하게 지워질 것 같다.

배터리로 점화하고 소화도 버튼을 누르면 자동소화기능이 있다.

전도시 자동소화기능....

최대발열량으로 작동시 10시간 사용가능하고 연료통의 용량은 7리터.

 

난로의 심지를 확인했더니 심지 끝에 타르가 제법 달라붙어서 심지는 교환해야 할 것 같아서 얼른 심지를 주문했다.

운학리에 가져가면 일단 난로를 켜보고 불꽃이 이상하면 심지를 교체할 생각이다. 

 

파세코난로의 무게만 10kg이 넘는다.

 

일요일 운학리에 가면 제일 먼저 연료통에 등유를 가득 채운 후에 불을 지펴서 확인할 파세코 난로.

득템이라서 보기만해도 뿌듯하다는...^^*

눈발이 날리는 고속도로를 왕복 100km를 달려서 청라지구에 다녀온 보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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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은 운학리 주말놀이터를 개장하는 날이라서 바쁘지만 오늘은 수리산 임도를 걷기로 했다.

아침은 카레에 비벼서 후딱 먹어치운 후에 믹스커피와 둥굴레차를 타서 창가에 앉아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급히 배낭을 꾸려서 집을 나섰다.

원래 계획에도 없었지만 ...

 속달동 도로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등산화 끈을 꽉 조인 후에 덕고개로 올라간다.

 

주차장 입구에서 자라는 화살나무와 회양목.

요즘 화살나무가 엄청 비싸던데....

 

주차장에서 덕고개까지 올라와서 들머리를 어디로 정할지 ...

둔대로주차장(에덴기도원) 방향이냐 아니면 임도오거리 방향이냐를 두고 잠시 고민을 하다가 한가한 길이 좋다면서

둔대주차장 방향으로 걷자는 옆지기. 

 

그래서 들머리는 덕고개에서 둔대로주차장 방향으로 진입한다.

 

덕고개에서 속달동 방향으로 보이는 풍경.

주변으로 카페나 음식점들이 많이 들어섰다.

 

멀리 둔대로주차장과 에덴기도원 건물이 보이기 시작했다.

 

봄이지만 아직 푸르름이 부족한 봄.

 

미세먼지의 영항인지 하늘이 뿌옇게 흐리다.

 

뜻이 잘 맞아서 이야기하면 금방이라도 어디든 나설 준비가 되어있는 옆지기. 

 

아침 햇살이 드리우는 정자를 지난다.

 

수리산 임도를 걷다가 보면 자주 모퉁이를 돌아선다.

구불거리는 모퉁이를 돌아서면 또 다른 풍경을 맞이한다.

 

아직 잎이 올라오지 않은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봄맞이 풍경.

 

바둑판에 올려놓은 흰돌처럼 밭에 비료포대가 줄을 맞춰서 흙과 섞이기를 기다리고 있다.

조금 있으면 트랙터로 밭을 가는 소리가 요란스러울 풍경이 그려진다.

 

잠시 멈춰서서 사진을 찍다가 보면 멀리 달아난 옆지기.

 

"같이 가지~~"

 

도로로 내려서면 둔대로주차장 방향으로 걷는다.

 

포도나무 같은데 주변과 너무 가까운 건 아닌지 모르겠다.

 

도로를 따라서 걷는 옆지기.

살아보니 나이가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끔 의견충돌이 있어서 투닥거리기는 하지만 친구처럼 지내는 노년생활이 좋다. 

 

들머리였던 덕고개에서 2.1km를 걸었고 수리사 갈림길까지는 4.0km가 남았다.

 

둔대로주차장과 에덴기도원.

그런데 가끔 기도를 드리는 사람들이 보여서 기도원은 맞는 것 같지만 에덴기도원인지는 확실치가 않다.

네이버지도에는 에덴기도원이라고 나오기는 하던데...  

 

둔대로주차장을 지나서 다시 임도로 들어서는 옆지기.

 

쭉 이어지는 오르막.

 

구불거리는 임도.

우측은 둔대로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좌측은 수리사 방향.

 

지난 폭설의 피해가 우람하게 자라는 소나무의 주간을 부러뜨렸다.

임도를 걷는 곳곳에 부러진 소나무들이 많았는데 사철 푸른 잎을 달고 있는 죄라고 해야 하는지...-.-:;

무거운 습설로 인해서 처참하게 부러졌다.

 

수리산 임도는 상당히 급경사를 깍으면서 만든 길이라서 임도 옆을 보면 가파른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빽빽하게 자라는 참나무들의 키가 위로 쭉 뻗어서 보통 10미터는 훌쩍 넘게 자라고 있다.

 

능선 뒤로 멀리 보이기 시작하는 슬기봉.

 

여기도 부러진 굵은 소나무가 엔진톱에 잘려있다.

 

여기도 부러진 나무들을 정리해 놓았다.

 

뜨거운 여름이면 그늘 아래에서 쉬기 좋은 명당이다.

 

수리산 임도를 걷다가보면 누군가가 쌓아놓은 작은 돌탑을 보면서 걷는다.

같은 사람이겠거니 하는데 지나면서 보이는 돌탑의 모양도 가지각색이라서 어떤 돌탑은 감탄사가 나올 정도라는... 

 

장상저수지와 갈라지는 사거리.

 

계단을 따라서 수리산 능선으로 올라가야 장상저수지가 나온다.

 

의자가 나오면 잠시 쉬었다 가자는 옆지기.

 

쉼터 야외테이블에 앉아서 라떼 한 모금 마시면서 휴식.

 

수리사와의 갈림길에 걸린 플랜카드.

임도오거리에서 덕고개까지 맨발길을 만들었는지 차량과 자전거의 출입을 통제한다는 글이 보인다.

 

차량과 자전거 통제구간인 임도오거리에서 덕고개.

 

 

오늘 점심은 슬기정에서 해결한다.

 

임도 쉼터의자에 앉아서 컵라면을 먹고 있는 등산객.

우리도 오늘 점심은 컵라면인데....^^*

 

말티즈와 산행을 나온 등산객.

 

컵라면, 초코파이, 떡이 오늘의 점심이다.

 

옆지기와 같이 홍콩여행을 다녀온 딸래미가 사다준 땅콩에 초콜릿이 발린 과자인데 아주 맛있다.

 

산행을 나서는 노부부.

 

전자 난간에 땅콩 부스러기를 두었더니 금방 박새가 날아든다.

가운데 정자 기둥 좌측 중간에 흐린 모습이 박새가 날갯짓을 하면서 땅콩부스러기를 입에 물고 날아가는 모습.

 

약식을 사이좋게 나눠서 먹고...

 

컵라면을 먹는다.

신라면 더레드 큰사발.

맵지만 아주 맛잇다.

 

ㅋ... 후루룩~~면발치기 중인 옆지기.

 

난간에 다시 땅콩 부스러기를 올려두었더니 볼 사이도 없이 물고 날아간 박새.

 

역시나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라서인지 임도오거리에는 여기저기 등산객들이 모여앉아서 쉬는 모습이 보인다. 

 

철쭉이 화려하게 피는 시기에 다시 걷고 싶은 수리산 임도.

 

임도오거리에서 덕고개까지 맨발길을 만들었는데....

 

가뜩이나 질척거리는 길에 황토흙을 부었는지 등산화에 흙이 달라붙어서....-.-:;

 

예전에 걷던 길도 맨발로 걷기에 나쁘지는 않았는데 굳이 맨발로 걷는 길을 만든다고 비가 내리면 질척거릴 흙을

부었으니... 

 

지나다니는 등산객들이 전부 도로 양쪽 끝을 따라서 걸어다닌다.

 

수리산 임도 날머리인 덕고개가 보이기 시작했다.

 

아마도 맨발로 걷다가 발을 씻는 세족장인 것 같은데...

옆에는 경기 흙향기 맨발길이라는 이정표가 서있다.

 

등산화에 달라붙은 흙을 불어낼 에어건으로 향하는 옆지기.

에어건의 바람으로도 흙이 떨어지지 않아서 등산화를 벗어서 바닥에 두둘기면서 흙을 털었다.

 

분홍색을 따라서 걸은 수리산 임도.

 

도로 건너 둔대로주차장으로 향하는 임도 들머리가 보인다.

 

트랭글앱 수리산 임도.

 

램블러앱 수리산 임도

 

램블러앱 수리산 임도.

 

트랭글과 램블러앱을 같이 켜고 걸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트랭글이 좀 더 나은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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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수선화 구근을 사려고 했다가 일정이 맞지 않아서 포기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수선화 구근을 판매한다는 글이

당근에 올라왔다.

수선화 구근이 보통 한 개에 천원이 넘는데 ...

금요일 당근톡을 했더니 일요일 오전 9시 이후에 거래가 가능하단다.

 

9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비봉으로 출발했다.

집에서 걸으면 6.5km라서 걸어서 갈까도 생각을 했었는데 그냥 차를 몰고 가기로 했다.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예전에 자전거를 타고 지나다니면서 보았던 봉봉 흙이야기가 오늘의 당근 거래장소.

도자기도 판매하고 수강생도 모집해서 교육하면서 도자기를 만든다는데...

 

공방 안으로 들어섰더니 대형견 두 놈이 어찌나 짖어대던지....

일을 하고 있던 남자분에게 수선화를 사러 왔다고 했더니 안을 향해서 누근가를 부르는데...

우리 또래보다는 서너 살은 많아보이는 여성이 반갑게 맞이한다.

 

지난 폭설에 비닐하우스가 무너져내려서 이런저런 물건들을 치우지 않아서 복잡하다고 하시던데.....

 

무너진 비닐하우스 뼈대를 제거하고 새롭게 비닐하우스를 짓고 있었다.

 

커다란 항아리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마당.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바람에 여기저기 뒤섞여서 지저분하다는 공방.

 

여기도 원래에 있던 비닐하우스가 무너져서 철거를 했단다.

 

뒤로 빼꼼히 길냥이가 보이는데 대여섯 마리가 기거하고 있다고....

 

가까운 곳에 살면서 13년 동안 다니며 가꾸고 있다는 공방과 정원. 

 

뒤로 멀리 이어지는 공방터.

 

옆지기가 여성 주인장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했다.

 

나무들도 엄청 많이 자라고 있는데 전지는 여성분이 직접 하셨다고 ...^^*

"남편이 전지하면 나무를 전부 죽여버려서 제가 직접 해요."

 

공방에서 구운 굴뚝으로 직접 만들었단다.

 

산책로 곳곳에 공방에서 만든 작품들이 보인다.

 

직접 전지했다는 소나무와 측백나무.

 

정원에는 탐나는 물건들이 많아서 ....

 

위로 우뚝 솟은 측백나무.

 

도로변에도 굴뚝처럼 세운 자기들이 서있다.

 

잔디위로 디딤석도 깔았고....

 

ㅋ... 펭귄 두 마리가 정원에 보인다.

 

수선화 구근을 캐느라 바쁜 주인장.

 

본인이 직접 그린 그림들이 액자에 걸려서 벽면을 장식하고 작품으로 만든 도자기에도 직접 그린 그림들이 보인다.

 

선반 위와 아래에 빼곡하게 들어선 작품들....

 

돌보고 있는 길냥이를 모델로 만든 작품도 보인다.

 

네이버에 판매도 한다는데 수수료로 떼어가는게 많아서 팔아도 오히려 손해라고 한다. 

 

온갖 그릇과 잔.

 

여기도 그릇들이 ....

 

직접 만들고 가마로 구워낸다고 하는데...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이 보인다.

 

펭귄 무리들....

 

예뻐서 한 마리 들이고 싶을 정도였다.

 

판로가 마땅치 않아서 걱정이란다.

 

주변에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

 

덤으로 준 은방울꽃.

 

덤으로 받은 국화.

 

수선화 구근 5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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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면서, 지내면서, 약을 받으러 네 번 다니면 한 해가 간다.

오늘은 한 해에 네 번 가는 가운데 서울로 약을 받으러 가는 첫 번째 날이다. 

이번에는 막히는 고속도로를 피해서 시흥과 광명을 지나는 국도를 타고 달린다.

집을 나선 시간이 6시 50분.

여행을 떠난다는 생각을 하면서 도로를 달리는데...

광명 애기능을 지나고 하안동을 지나서 독산동 우시장으로 달리다가 금천교를 건너기 전에 우측으로 빠지는 길을

지나쳤었는데 ...

예전에 자주 다니던 길이라서 이리저리 골목길을 돌아서 다시 전철길을 따라서 달린다.

오늘은 옆지기 안과 진료와 더불어서 내가 약을 타러 나서는 서을 나들이 길이다.

김안과 병원에 도착하니 8시 15분.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옆지기는 6층 안과, 나는 2층 내과로 올라가서 각자 진료를 받고...

 

처방전을 들고 약을 구입하러 도착한 약국.

 

오늘은 내가 첫 손님인 것 같은데....

 

고혈압 + 당뇨약인데 3개월분이니 시간이 제법 걸린다.

젊은 약사가 조용하던 분위기를 깬다.

"커피 한잔 하실래요?"

"아! 좋죠."

"당뇨약을 드시니 설탕은 조금 뺐어요."

"고맙습니다." 

옆지기는 안과진료라서 시간이 걸리니 먼저 내과 진료를 받은 후에 약국에 들러서 약을 산 후에 다시 병원으로 향한다.  

 

정상인이 타도 번호판이 뒤죽박죽이라서 누르기가 쉽지 않은데...

김안과 병원 엘리베이터 층을 누르는 버튼에는 노란 스티커가 붙어있다.

안과진료를 받은 사람들은 눈에 뿌린 약 때문에 눈이 뿌옇게 흐리니 안과진료를 받는 층마다 노랗게 안내를 적어놓았다. 

항상 느끼는 건 내리고 싶은 층을 누르는 버튼을 찾기가 쉽지는 않으니...나이 탓이려니 한다.

 

내과에 가면 항상

"혈당은 정상이고 혈압도 정상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옆지기는 

"이번에 검사는 이런저런~~ 백내장은 보이지만 아직 수술 단계는 아니니 다음에 다시~~"

"네 이상이 없다니 고맙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들으면 고맙게 느껴진다.

 

처방전을 들고 김안과 병원 밖으로 나서는 옆지기.

 

눈물약이니 김안과 병원 가까운 곳에서 구입하려고 내가 다니는 약국이 아닌 바로 옆으로 간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딸래미 오피스텔에 가져다줄 물건들이 있어서 잠시 들렀는데... 

 

출입구 바로 옆, 우측 모서리로 돌아서는 외벽 부분이 뜯긴 건지 모르겠지만 벽에서 이탈되기 시작했다.

손으로 누르니 부서지던데....

 

도시가스 검침기 위로 보이는 곳도 찢긴 흔적이 보이고 갈라지기 시작했던데...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관리사무소에 들러서 보수요청을 하고 집으로 출발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산본시장에 들러서 원조장충족발 포장.

 

점심 무렵이라서 도로변에 잠시 차를 세우고...

 

오랜만에 족발과 ...

 

오늘도 운학리로 가져갈 물건이 도착했다.

 

알리에서 2,700원에 택배로 받은 충전용건전지 충전기.

다행스럽게도 20년도 더 지난 산요와 벡셀배터리가 충전이 되는지 붉은 불이 충전기에 켜졌다.

 

잔량은 거의 없는 배터리인데 일단은 충전기에 꼽아서 충전을 시작한다. 

 

충전기에 켜진 붉은 빛이 들어가고 녹색불이 켜지면 완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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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아침이면 항상 걸으러 나가는 시간이지만 오늘은 오전에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이마트로 장을 보러 갔는데... 

평소 한적하던 1층 출입구에 난리가 났었다.

세일을 하는지 번호표도 나눠주면서 줄이 길게 늘어섰고 입구 주변에는 수백 명이 몰려서 난리도 아니었다.

장보기용 카트를 빼내는 것고 힘이 들 정도라서 카트를 빼지 않고 뒤로 가서 줄을 설 지경이었으니...

10시에 문이 열리니 안으로 들어서는인파...

 

고래잇템이라는 세일 중인 이마트.

과일과 정육이 세일품목에 들어서인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정육코너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 

세일을 한다니 생각지도 않게 정육코너에서 고기를 구입하고, 과일코너에서 과일도 추가로 ....

 

이마트에서 대략 30만원 정도 장을 보고 나오니 시간은 11시 20분.

점심은 뭘 먹을까 하다가 홍익돈까스로 전화를 해서 왕돈까스와 해물볶음우동을 포장주문했다.

이마트 바로 옆이니 주차장에서 잠시 기다리다가 차를 몰고 홍익돈까스로...

 

자동차 매매단지가 있으니 주변이 복잡해서 멀리 차를 세우고 기다리는데....

 

ㅋ... 주문한 왕돈까스와 해물볶음우동을 들고 나오는 옆지기.

 

장을 본 먹거리들을 정리해서 냉장고에 넣고 맞이하는 점심.

 

왕돈까스는 당연히 맛이 있지만 해물볶음우동은 불맛이 나서 아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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