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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테마파크 예정지.

by 또랑. 2024. 2. 18.

 아침에는 맑다고 했었는데 하늘이 점점 어두워진다.

라이딩이냐 걷기냐를 고민하다가...

오늘은 일요일이니 공사차량이 들락거리지 않는 테마파크 예정지를 걷기로 했다.

마침 며칠 전에 테마파크 예정지에서 경기도와 화성시, 수자원공사, 신세계건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사업설명회가 있었단다.

어떤 모습으로 변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그리로 정했다.

 

시화호와 갈대숲. 

 

아직 떠나지 않은 청둥오리들이 물가에서 노닐고 있다.

 

물이 빠지는 시화호와 드러난 갯벌.

 

수변로를 따라서 수자원공사 방향으로 걷는다.

 

풀숲에 숨은 길냥이를 보니 운학리 검댕이 두 마리가 생각난다.

겨울을 잘 보내고 다시 찾은 운학리에서 만날 수가 있으려는지 ...

 

택지지구에 신축 중인 공사현장을 지난다.

 

테마파크 예정지로 들어섰더니 rc비행기를 날리는 동호회에서 모임이 있는지 갈대숲에는

rc비행기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국제테마파크 갈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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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마파크 예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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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테마파크 다녀온 기억.

 

테마파크가 들어설 곳인데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14일 설명회가 열렸던 국제테마파크 전망대로 진입하는 도로.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테마파크, 스타필드, 미술관, 전시관, 호텔, 콘도, 리조트, 아파트,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2.14일 국제테마파크 전망대에서 송옥주 의원, 경기도 의원.시의원, 신세계프라퍼티 (상무,팀장)

수자원본사, 송산그린시티 총연합회 임원및 아파트 회장들, 새솔동 관변단체장들과 함께 치뤄진

현장 설명회.

인허가에 필요한 시간은 최소 2년을 보고 있으며 경기도, 화성시와 함께 최대한 인허가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한다.

인허가 변경이 완료되는 시기 2025년 하반기,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란다.

스타필드는 최근 오픈한 수원지점과 같은 규모이며 테마파크 개장시기에 맞춰 스타필드도 오픈할 계획이다.

테마파크 아파트1차 분양은 2026년 착공시기에 맞춰 분양한다.

아파트는1차 2차 3차로 나눠 분양될 예정이다.

24평형 15% 34평형 70% 40평형 15%

테마파크 뿐만이 아닌 새솔동 교통흐름에 대한 부분도 도로.철도 확충관련하여 신세계에서도

인지하고 있으며 이 부분 또한 적극적으로 협력.

테마파크는 2029년 1차 개장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큰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다.

 

2029년이면 걸어서 스타필드와 테마파크에 다닐 수도 있겠다는...^^*​

 

 

테마파크 공사현장에 세워진 중장비들...

 

라이딩을 다녀올 때는 이렇지 않았던 기억인데 도로를 약간 높인 흔적이 보인다.

 

우측은 테마파크가 들어설 부지공사가 한창이고

 

좌측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

 

덤프트럭이 지나다니면서 복토한 흙을 밟아서 굳게 다져진 도로를 걷는 옆지기.

 

없었던 수로를 만들었다.

 

테마파크 예정지에는 곳곳에 이렇게 물이 흐르는 수로를 만들었다.

 

시화호를 향해서 흐르는 수로.

 

여기도 수로를 만들어서 작은 호수가 생겼다.

 

없었던 작은 호수가 생겼다.

 

마치 군초소처럼 생긴 건축물.

 

서해복선전철 선로작업 중인 굴삭기와 덤프트럭.

굴삭기가 덤프에 흙을 실어주면 바로 옆으로 가서 흙을 쏟는다.

 

송산차량기지.

신안산선을 운행하는 차량들이 와서 쉬는 차량기지가 완공되었다.

 

사람들이 지나다닌 흔적이 있어서 좁은 길을 건너갔더니...

 

넓은 연못이 보이고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서해복선전철 현장사무실.

 

오늘의 반환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농수로 수문 아래에도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우측 도로는 우리가 서측지구로 라이딩을 다니던 도로.

 

머시메로를 만드는 농기계인데 뒤에 달린 건 뭐 하는데 스이는 기계인지...

 

농로로 내려서서 문호리로 들어섰다.

 

측백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밭.

 

대파가 자라고 있다.

 

농로에 서 있는 이정표.

 

좌측은 분지섬저수지로 가는 방향이고 우리는 닭바위. 봉선마을 방향으로 걷는다.

 

갈대숲 건너로 보이는 송산차량기지.

 

개를 키우는 개농장을 지난다.

우렁차게 짖는 소리가 들리던데 아마도 대형견을 키우는 것 같았다

견사가 따로 하나씩 있는 걸로 보면 식육견을 키우는 건 아닌 것 같은데 ....

왠지 거부감을 느끼게 하는 풍경이다.  

 

개농장을 지나서 우측으로 돌아섰더니 논바닥에 앉았던 철새들이 일제히 날아오른다.

 

인기척에 놀라서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

 

봉선마을로 이어지는 이정표.

 

이제 비포장 흙길이 이어진다.

 

차가 지나다닌 흔적이 보이는 길.

 

봉선마을로 go go~~

 

질은 길을 피해서 걷는 옆지기.

 

테마파크 부지 내를 지나면서 보았던 초소처럼 보이던 건물을 뒤에서 본다.

 

논바닥에서 날아오르는 철새들...

 

테마파크 경계에 설치된 울타리.

 

초창기에 다니던 길이 여기였는데 지금은 울타리로 막아놓았다.

 

우리가 걸어나온 길.

 

포도밭을 하는 건지 마는 건지 모를 정도로 비가림시설이 망가졌다.

비닐이 찢어진지 오래 지난 것 같았다.

 

예전에 없던 농막과 울타리가 생겼다. 

 

지하로 도로를 건너던 굴다리는 진입을 못하게 막았고...

 

문호교차로를 건넌다.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

 

신외리 마을로 들어섰다.

 

소나무...

 

컨테이너 옆에 보이는 멍뭉이...

 

밥을 먹느라 옹기종기 모인 멍뭉이들...

 

도로에서 농로로 내려섰다.

 

된장찌개에 넣을 냉이도 두 뿌리 캐고...

 

농수로를 건너서...

 

외곽산책로를 걷는다.

 

그네에 앉아서 잠시 휴식. 

 

한가로운 풍경.

 

오늘은 중앙공원을 지나서 집으로 간다.

 

우측으로 보이는 잔디광장.

 

오후 1시가 지나고 있으니 슬슬 배꼽시계가 울리기 시작했는데

음식냄새가 ...^^*

 

스트리트상가에 새로 생긴 애견미용실 댕이컷.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처럼 우중충한 하늘.

 

테마파크 예정지를 지나서 16.1km를 걸었다.

 

23,975보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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