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화대교를 건너서 호수공원을 한 바퀴 돌고 집으로 돌아오기로 했었다.

단원병원 입구에 있는 사거리를 지날 무렵 이마트에 들러서 장을 보고 가자는 옆지기.

이번에 운학리에 가면 아구탕을 끓여서 먹어야겠다면서 아구탕에 넣을 미나리와 콩나물을 산단다.

이마트에 도착한 시간이 개장하기 10분 전인 9시 50분이라서 잠시 앉아서 기다리다가 입장했다.

요플레와 우유 한 통을 사고 ....

요즘에는 하루 한끼를 베이글과 콘푸라이트에 두유만 마시고 있어서 오랜만에 우유를 샀다.

옆지기는 두부와 미나리, 콩나물을 산 후에 무인계산대에서 결재를 마치고 이마트를 빠져나왔다.

 그런데, 매장 밖에 보도블럭에 쪼그리고 앉아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파는 노점 할머니가 파는 쪽파를 산다는 옆지기.

깐쪽파가 한 무더기에 3,000원이라는데 아주 싸다.

언뜻 보기에도 먹기 좋을 정도의 쪽파 크기였다. 

ㅋ... 가지고 나온 쪽파를 싹 담아서 단돈 만 원.

옆을 보니 시금치도 비닐봉투에 담겨있어서 얼마인지 물으니 2,000원이란다.

시금치도 싹 담고....

 

장바구니에 미나리와 쪽파, 시금치를 넣어서 어깨에 맨 옆지기가 호수공원 산책로를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고 있다.

 

오늘 득템했다.

어제 당근에 직접 키운 쪽파가 있어서 사려고 했었는데...^^*

 

안산천과 화정천이 합류해서 시화호로 흘러나가는 벌써 놀이배가 떠다니고 있다.

 

호수공원 산책로 벚꽃길은 아직 꽃망울이 터지려면 조금 기다려야 할 것 같다.

 

다듬어 놓았던 쪽파 두 무더기와 다듬은 시금치.

다듬은 쪽파와 다듬지 않은 쪽파를 저울에 올렸더니 2.8kg이 나간다.

 

아침에 밭에서 뽑아왔다더니 싱싱하고 크기가 쪽파김치를 담기에 아주 적당하다.

 

시금치도 잘 키워서 깨끗하고 크기도 적당하다.

저녁에는 간단하게 잡채를 만들어서 먹자는 옆지기.

 

다듬지 않은 쪽파는 둘이 앉아서 다듬어야 한다.

 

예전에 농라카페에 쪽파를 주문했더니 부추가 왔었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오늘 쪽파는 아주 실하다.

 

노점상 할머니가 다듬은 쪽파.

 

시금치도 다듬은 것이라서 아주 깨끗하다. 

 

베이글과 콘푸라이트로 후다닥 점심을 먹고는 둘이 마주 앉아서 까지 않은 쪽파를 다듬고...

오후에는 쪽파김치와 잡채, 청국장 끓이느라 옆지기만 바쁘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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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의 마지막 날.

오늘이 바로 3월의 마지막인 31일이다.

처음 걷기 시작할 때의 다짐은 

"오늘 딱 8,000보야!"

어디 처음의 마음처럼 그럴까?

실컷 걷다가 보니 오늘도 10,000보가 훌쩍 넘었다.

 

홍익돈가스를 포장해서 가져오려고 달려간 안산 자동차매매장 부근 단원병원.

예전에 무쏘를 몰다가 차량의 길이가 약간 더 길었던 카니발을 몰다가 후진하면서 최초로 사고가 난 곳이라서 ...

여기를 지날 때면 짜증이 난다.

"사이드밀러만 잘 봤으면~~~"

 

ㅋ...누구지 허락도 없이 백반집을 열었네.

 

바로 우측으로 보이는 서해프라자로 들어갔다가 우측 판넬의 수리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후진해서 나오다가

접촉사고가 났었다.

받힌 차종이 아마도 쌍용 체어맨이었는데...

서로 수리하고 처리한 보험비용이 200만원 이내라서 보험으로 처리했었다.

 

어제 저녁부터 홍익돈가스와 해물볶음우동(매운 맛)이 땡긴다던 옆지기.

 

더불어서 청학동 칡냉면까지 먹고 싶었다는 하소연~~~ 

그래서 오늘 아침 운동을 빡세게?

그냥 평소보다 덜 한 운동량으로 마치고 포장을 하러 달려갔었다.

초지동 홍돈으로...

 

홍익돈가스에서 판패하는 왕돈가스와 매운 해물볶음우동.

 

옆지기가 젓가락으로 매운 해물볶음우동을 흡입하면서 들리는 소리..

"후루룩~~~ 헉 ~ 컥~~  큭~큭~~큭~~~"

나 역시

"후루룩~~~ 헉 ~ 컥~~  큭~큭~~큭~~~"

매운 맛을 흡입하면 들이키던 호흡이 가빠지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제리는 오늘 말랑 고구마말이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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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중충하던 날씨가 맑아지면서 기온은 조금 떨어진 금요일 아침.

오늘은 모락산 둘레길을 걷는다.

백운호수를 한 바퀴 돌고 계원예대 후문에 있는 갈미한글공원 주차장으로 차를 몰았다.

백운호수 주변을 한 바퀴 돌은 건 실로 오랜만인데 주변이 정말 많이 변했더라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횡단보로를 건넜다.

 

모락산터널을 통과해서 백운호수 방향으로 내려간다.

 

청송사과 20개에 만 원이라는 플랜카드가 걸린 노점상 트럭.

막상 가면 없을 것 같은 느낌의 상술.

요즘 사과 하나에 500원이라는 게 말이 되는지 모르겠다.

 

봄이라서 주변에 있는 원예상에는 꽃들이 많이 나왔다.

 

모락산 둘레길로 들어서는 옆지기.

 

임영대군묘를 지난다.

 

봄이라서 주변에 있는 음식점에서 소나무를 전정하는 모습이 보인다.

 

전원조경의 조경수들 모습.

 

능안길 빌라단지.

 

카페 덤 옆으로 꺽어져서 조금 위로 오르니 발마에 날린 비닐들이 사방으로 날렸다.

나뭇가지에도 걸리고...-.-:;

 

지날 때마다 조형수들을 보면 예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지나는 둘레길 구간. 

 

농원을 따라서 걷는 옆지기.

 

와우!  화살나무를 외목대로 키웠다.

 

홍도화가 피기 시작하는 청목조경.

 

백운산과 모락산으로 갈라지는 사거리를 만났다.

우리는 능안마을에서 오매기마을로 둘레길을 걷는다.

 

잠시 배낭을 정리한다는 옆지기가 고목으로 만든 의자로 향한다.

 

삼미농원 부근을 지나는데 커다란 참나무가 허리를 잘린채 길게 누웠다.

 

좌측으로 넘어진 걸 잘라서 옆으로 치워두었다.

 

삼미농원 울타리를 따라서 걷는 옆지기.

 

경찰차와 스타렉스가 보이는데...

 

국군유해발굴단 소속의 차량으로 보인다. 

 

오매기마을을 지난다.

 

공공택지지구로 지정이 된 건지?

 

삼남길 쉼터란다.

 

모락산 둘레길에서 나름 유명한 오전상회.

 

여기에 걸린 플랜카드는 공공개발은 반대하지만 민간개발은 찬성한다는 글귀가 적혔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빨간 지붕이 있는 곳 주변이 오매기지구라고 하는데....

 

백운로사거리 약수터 방향으로 이어지는 둘레길.

 

둘레길 능선 좌측으로 보이는 무궁화sk아파트.

 

전설따라 삼천리...

삼형제바위를 지난다.

 

가운데 우똑 솟은 서해그랑블.

 

이번에는 무덤 아래로 이어지는둘레길을 걸었다.

 

의왕시 평생학습관 옆으로 이어지는 둘레길.

 

급경사를 따라서 위로 ....

 

오늘 점심을 먹고 갈 야생화동산.

 

현호색.

 

비비추에서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배낭에서 주섬주섬 먹거리를 꺼내놓기 시작한 옆지기.

 

오늘은 너구리를 한마리 몰고 나왔다.

 

약밥.

 

역시나 등산을 하면서 먹는 라면은 아주 굳이다. 

 

면치기 중인 옆지기.

 

아몬드초코과자와 믹스커피도 마시고...

 

점심을 먹었으니 천천히 걷는다.

옆지기는 갑자기 운동을 하면 위가 늘어난다나 뭐라나...

 

거북바위를 지나고...

 

둘레길을 걷다가 점심을 먹던 모락어린이공원을 지난다.

 

보수골약수터.

 

수질검사결과 적합이라는 보수골약수터.

 

약숫물이 졸졸졸 흘러나오고 있는 모습.

 

통행안내문.

 

둘레길 쉼터를 새로 만들어놓았다.

 

데크계단을 따라서 둘레길이 이어진다.

 

이번 산불을 보면 과실로 산림에 불을 낸 사람의 형량.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은 너무 낮다는 생각이다.

 

모락산 등산로와 만나는 둘레길.

 

계단 방향으로 오르면 모락산 정상으로 향한다.

 

한광샤인빌리지 옆 소나무공원에는 간벌한 소나무들이 보인다.

 

무성한 소나무숲이었는데 제법 많은 소나무들을 잘라냈다.

해가 들어서 좋기는 하지만 예전의 소나무숲이 더 좋은 것 같으니...

 

뒤로 멀리 수리산 능선이 보인다.

 

녹색으로 표시된 모락산 둘레길.

 

모락산 입구에 있는 작은 주막.

 

모락산현대에 거주할 무렵 매물로 나온 집을 구경했었는데...

 

1층은 전용 베란다가 있어서 각자 본인의 취향에 맞게 데크를 꾸며놓았다. 

 

여기는 베란다 뼈대만 보이고 ....

 

4층은 복층이라서 옥상을 전용공간으로 사용한다.

 

나름 고급빌라이고 토지지분도 높은 편이다.

 

데크 위에 치즈냥이가 엎드려서 쉬고 있다.

 

모퉁이로 돌아나가는 옆지기.

 

특이하게 1층은 주출입구가 공동현관이 아닌 독립형이다.

뒷베란다에 설치한 데크를 지나서 출입하는 구조.

 

1층 전면 베란다 외부에 데크를 설치한 집도 있고 그렇지 않은 집도 보인다.

 

뒤로 보이는 2단지는 대형평수.

잠시 한광샤인빌리지 단지로 들어서서 주변 구경을 하고 나왔다.

 

모락중학교 담장을 지나...

 

모락고등학교를 지난다.

 

평촌 센텀퍼스트아파트 단지.

 

부처님오신날이 5월 5일이라서 어린이날과 겹치더라는...-.-:;

 

반도유보라아파트 뒷길을 걷기 편하도록 깔끔하게 보수했다.

 

개나리가 활짝 핀 둘레길.

 

갈림길에서 좌측 계원대 방향으로 걷는다.

 

계원대에 설치된 조형물들..

 

계원예술대 교내를 통과해서...

 

참전용사기념비가 있는 후문으로 나왔다.

 

먼지털이 에어건으로 먼지를 털어내고....

 

마무리...^^*

 

보리밥집들이 늘어선 식당가.

 

갈미한글공원 주차장에 도착.

 

트랭글앱.

12.6km

 

램블러앱.

21,938보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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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으로 돌아가는 수요일 아침이 밝았다.

새벽에 잠시 깼는데...

희한하게 운학리에서는 새벽에 깨면 일단 잠이 쉽게 들지 않는다.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잠이 들기는 하지만 숙면을 취할 수가 없으니...

깜빡 잠이 들었다가 눈을 뜬 시간이 여섯 시 팔 분 이었던가?

rv를 켜서 뉴스를 시청하는데 온통 산불....

불을 낸 원인이 뭔지는 확실치가 않지만 분명히 사람이 원인이거늘 ... 

 

아침 6시 조금 지난 시간부터 cc-tv에 의젓냥 누렁이가 보인다.

 

얼른 나가서 사료부터 챙겨서 캔에 비벼 아침 식사를 차려주고..

 

하악질은 조금 덜 하다.

 

배수로 주변 가느다란 소나무는 싹 자르면 좋을 것 같다.

 

점점 따듯해지는 강원도 날씨.

 

부직포로 덮어둔 곳에서 작약 새순이 올라오고 있다.

 

옆집 마당 화덕에서 매캐한 연기가 솟아오른다.

 

의젓냥이는 등허리 부근으로 누렁이다운 색이 짙다.

뻔냥이는 등만 누렇고 ....

 

어제ㅐ 오후에는 강한 바람으로 자작나무가 이리저리 흔들리는데...

 

깨진 항아리를 분리수거한다면서 플라스틱 바구니에 담아놓았다.

 

깨진 항아리는 그냥 버려도 된다면서...

 

동쪽 하늘부터 서서히 밝아오는 운학리.

 

아침 밥상.

베이글 하나를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ㅋ... 나를 위해서 준비했다는 계란 프라이.

자장면과 쫄면을 먹으면서 가져온 계란은 다 먹고 하나만 남았단다.

 

옆지기가 진작부터 바꿔달라던 현관문 손잡이를 오늘 교체한다.

 

은근히 손잡이를 돌리려면 미끌리면서 헛돈다던 옆지기.

그래서 창고문에 달린 손잡이와 교체하기로 했다.

 

본채에 있던 손잡이를 떼어서 창고문에 달린 손잡이와 교체하고...

 

창고문에는 양쪽에 손잡이가 달려있는데 항상 사용하던 좌측 손잡이는 그냥 두고 우측 손잡이와 교체했다.

 

본채에 교체한 손잡이.

창고에 달렸던 손잡이라서 문을 잠그는 안은 이렇게 원래의 색을 유지하고 있지만...

 

바깥 손잡이는 오랜 시간 외부의 흔적을 보여주는 것처럼 색도 바라고 ... 

 

일요일 운학리로 출발했던 시간과 비슷한 시간에 운학리를 떠난다.

 

3박 4일 동안 바삐 보냈던 운학리.

 

자기도 간다면서 썬룸에서 대기 증인 제리.

 

창고에 있던 우드브라인드를 버린다면서 데크에 꺼내두었지만 오늘은 그냥 두고 간다.

 

어제 불던 강한 바람.

마당을 지키던 상록수 삼총사가 금방이라도 부러질 것처럼 휘청거렸다.

집 뒤에서 자라는 자작나무도 마찬가지였고...

 

이제 4월초에 다시 만난 운학리.

 

마을도로와 만나는 반사경.

 

작년에 운학리로 이사를 온 새로운 이웃.

 

바로 아래에도 작년에 이사온 집이고...

 

마을길을 달려서 마을회관으로 내려간다. 

 

밑둥이 굵은 소나무.

 

마당 넓은 시골집.

 

엄나무 울타리.

 

언덕 높이 자리를 잡은 전원주택 단지.

 

운학부동산 옆에는 뭔가를 지으려는지 굴삭기가 땅을 정리하고 있다. 

 

어제 불었던 강풍의 영향으로 엉망으로 변한 인삼밭 풍경.

 

인삼밭을 가리는 차광막이 전부 날아갔다.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는데....-.-:;

 

오늘이 수요일이라서 마을에서 주변 청소를 나섰는지 도로에는 마을 주민들이 쓰레기를 줍고 있었다. 

 

우측으로 흐르는 주천강 풍경.

 

예솔누리펜션을 지나고...

 

두학교를 건너기 전에 분리수거를 하려고 잠시 차를 세웠다.

종이와 패트병, 비닐, 깨진 항아리를 분리수거장에 내려놓고...

 

신림 ic로 진입한다.

 

평일이라서 막힘없이 중앙고속도로를 달린다.

 

옆지기 무릎에 엎드린 제리.

 

북수원 부근에서 약간의 정체 구간을 지나고...

 

매송 ic로 빠져나왔다.

 

창문을 열어달라고 ...

 

좌회전으로 집으로 들어가는 사거리를 통과한다.

 

집으로 돌아와서 정리를 마친 후에 ...^^*

점심에, 빡세게 일을 한 운학리 뒷풀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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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일 아침이 밝았다.

잠은 나름 푹 잔 느낌인데 몸은 피곤하다.

근육이 놀다가 갑자기 움직이다보니 그런 모양인가?

새벽에 잠시 깼다가 이리저리 뒹굴면서 다시 잠이 든 후에 아침 6시가 가까울 무렵에 다시 깼다.

 

아침은 어제 먹던 마라부대찌개를 뎁혀서 싹 먹어치웠다.

 

희한하게도 운학리에 오면 밥맛이 사라지는지 아침이면 밥을 달라고 하지 않는 제리. 

우리가 먼저 아침을 먹은 후에 차려주면 그때서야 먹기 시작한다.

 

아침을 먹고 잠시 썬룸으로 나선 옆지기가 고양이가 왔다고 하던데...

밖으로 나가서 보니 의젓냥이.

급식소에 앉아서 가만히 기다리고 있다.

 

 

사료를 부어주면 급식소 뒤에서 기다리다가 내가 뒤로 물러서면 올라온다.

 

얼굴은 온통 상처투성이인 의젓냥.

 

캔에 사료를 비벼서 주었다.

 

오전 일과 가운데 하나인 꽃씨와 구근 심기.

 

데크로 나온 제리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탐색 중이다.

 

탁자 아래에 코를 들이밀면서 냄새를 맡느라...

 

홍도화 씨앗은 물이 하루를 불렸다가 심으라고 한다.

 

ㅋ... 절대로 데크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는 제리.

 

본격적으로 씨앗을 심는 모습.

 

오늘 심을 씨앗 이름표는 옆지기가 적어주었다.

 

이름표를 쓰지 않으면 이름이 뭔지 알 수가 없다.

무슨 구근이라고 했는데...

 

심은 씨앗과 구근에 물을 흠뻑 뿌리고...

 

씨앗을 심는 중에 다가온 뻔냥이.

 

입에 달고 다니는 소리가...

"야옹~~ 야옹~~~야옹~~~"

 

밥그릇에 사료를 따라주면 바로 입이 다가온다

 

물을 흠뻑 뿌린 모습.

 

다알리아와 앤더소니.

 

여기에는 여러 종류의 씨앗을 심었고...

 

큰꽃으아리는씨앗이 많아서 세 곳으로 나눠서 심었다. 

 

아직도 냉동실에 씨앗이 많으니 언제 다 심을지 모르겠다. 

 

ㅋ... 뻔냥이는 자기 좀 만져달라고 ...

 

디비 누워서 이리저리 뒹굴고 있다.

 

바쁘게 일을 하다가 보니 벌써 점심시간.

 

제리 먼저 점심 챙겨서 주고...

 

오늘 점심은 매운 쫄면이다.

덕분에 제리도 점심으로 삶은 계란을 먹었다.

 

현관 출입구 발판이 넓어서 불편하다는 옆지기.

발판을 반으로 잘라주었다.

 

ㅋ... 전혀 어렵지 않아.

 

뭘 하나 만들어 달라기에 뚝딱뚝딱 방부목으로 만들어줬더니 오일스테인을 바르고 있는 옆지기

 

오일스테인을 바르고 ...

 

가장자리에 쌓아둔 방부목을 해체하고 있다.

 

옆지기는 외발수레로 멀쩡한 방부목을 옮기고 ....

 

난간으로 사용하던 방부목은 가장자리 울타리로 사용하려고 피스를 박고 ...

 

ㅋ... 어설프지만 철거한 방부목 난간으로 가장자리 울타리가 완성되었다.

 

대충 울타리를 만들고 다시 이어지는 방부목 못뽑기...

 

에구...

쪼그리고 앉아서 작업을 했더니 온몸이 쑤신다.

 

나름 마무리가 좋아서 다행이다.

 

쌓아둔 소나무 ..

 

바람이 태풍처림 불어오는 운학리.

 

난리가 날 정도로 불어오는 바람에 깜짝 놀랐다.

 

오늘 방부목에서 뽑아낸 못들...

 

뻔냥이 식사 중인 뒷태..

 

수시로 들락 거리면서 밥을 달라고 야옹거린다.

 

오늘 저녁은 피곤모드라서 걍....

맥주에 번데기, 치즈, 순살치킨을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고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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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을 먹은 후에 속이 더부룩해서 체한 것 같다는 옆지기가 아침에는 누룽지를 끓여서 먹자고 한다.

그러면서 하는 이야기.

"비게를 싫어하는데 삼겹살에 비게가 많은 걸 먹을까 말까 하다가 그냥 먹었더니 그래.."

소화제도 먹고 잤는데 새벽에도 불편해 하더니 아침까지 그 여파가 남았던 모양이다.

 

뜨겁게 끓인 누룽지.

 

제리도 밥 생각이 없는지 그냥 팬히터 앞에 엎드려서 자고 있다.

 

설거지를 마친 옆지기가 팬히터 뒤에 앉아서 롯지 삼겹살불판에 기름칠을 하고 있다. 

제리도 늦은 아침을 먹느라 ....^^*

 

오전 일과를 시작한다.

창고에서 4단사다리를 들고 출근 중인 모습.

 

ㅋㅋ... 데크에서 마당으로 내려가지 못하게 교육을 시켰더니 마당으로 내려가고 싶은 마음을 꾹 누르고 있는 제리.

 

마당으로 내려가고 싶지만 눈길만 쫓아간다.

 

수돗가에서 자라는 단풍나무가 너무 위로 자라는 바람에 길게 자란 줄기를 자르고 있다.

 

오늘 오전 옆지기 작업은 바로 신발장 뒷판에 시트지를 붙이는 일이 할당되었다.

뒷면이 비에 젖어서 덜렁거리면서 떨어질 지경이라서 피스를 박아서 고정했다.

 

위로 길게 올라간 단풍나무 줄기는 고지톱으로 자르고...

 

대충 마무리가 된 단풍나무.

 

ㅋ... 열심히 시트작업을 하고 있는 옆지기. 

 

잘린 단풍나무 줄기들은 정리하고...

 

완성된 신발장 시트작업.

 

옆지기가 10미터 미인이란다.

멀리서 보면 깔끔하고 예쁘게 작업이 되었지만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시트지가 약간 운다나 뭐라나.....^^*

 

주변에 떨어진 잔가지들을 모으고.....

 

썬룸 창가에 엎드려서 밖을 주시하고 있는 제리. 

 

산성토양을 좋아한다는 블루베리.

 

솔잎과 부엽토에서 잘 자란다기에 솔잎이 많은 밭 가장자리에 솔잎과 부엽토를 바닥에 갈고 블루베리를 심었다.

블루베리 전용상토에서 키워야 잘 자란자고는 하지만 그냥 심어도 잘 자란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냥 심었다.

 

블루베리가 들어있던 화분은 블루베리를 심은 바로 옆에 표시를 하느라 나뭇가지를 꼽아두었다. 

 

뭐지?  심잎국화인가?

 

소나무 가운데 전정한 홍단풍이 보인다.

 

위로 쭉 솟았던 키가 거의 2미터는 줄은 것 같다.

 

ㅋ... 잘린 단풍나무 줄기를 정리했더니...

 

다시 생긴 나무 한 무더기.....

 

작년에 잘라둔 나무를 정리하느라 ....

 

전기톱을 사용하려고 마당에 꺼내두었지만 컷쏘로 줄기만 정리하고 몸통은 그냥 세워두기로 했다.

소나무 몸통을 자르면 양이 늘어나니.... -.-:;

빡세게 일을 해서인지 당이 급격히 덜어지는 느낌이라서 초콜릿을 찾았더니 운학리에는 가져다놓은 초콜릿이 없단다.

생크림카스테라라도 먹으라는 옆지기.

얼른 먹고....-.-:; 

 

점심은 유니자장면.

 

맛있다.

 

제리도 삶은 계란 하나에다가 옆지기가 먹을 계란의 노른자위 반을 더해서 가위로 잘게 잘라주었다. 

 

허겁지겁 먹어치운 제리가 바닥에 떨어진 흔적을 치우고 있다.

 

오후에는 썬룸 벽체에 설치했던 오래된 콘센트를 새 콘센트로 교체하는 작업을 한다.

교체할 벽체 콘센트에 전선을 연결해서 길게 새로운 콘센트를 바닥으로 연결해서 추가로 설치하고....

그런데 전선을 자르는 밀워키 와이어스트리퍼를 찾아도 없다. 

원래는 공구박스에 있어야 하는 물건인데....

여기저기, 창고, 서랍이라는 서랍은 다 열고 확인해도 없다.

찾는 물건이 없어서 기분이 다운되는 바람에 씩씩거리면서 니퍼와 펜치로 작업을 마쳤는데 .....

저녁에 극적인 대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더불어 기분이 다운된 옆지기.

마치 자기가 정리하다가 어디에 잘못 보관해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모양이다.

씩씩거리면서 콘센트 설치작업을 하는 동안 제리와 마당으로 나섰다.  

 

ㅋ... 마당으로 내려가지 못하게 했었는데 ...

 

환장하고 마당과 밭을 달려다니느라 신이 난 제리.

 

반송 옆을 산토끼처럼 달린다.

 

밭 가장자리 맥문동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

 

마당으로 달려 올라왔다가 다시 밭으로 내려간 제리.

 

발을 쭉 뻗고 공중부양 중인 제리.

 

마당으로 올라온 제리.

 

숨을 할딱거리면서 마당 수돗가에 길게 엎드렸다.

 

남천으로 달려갔다가...

 

블루베리 주변을 돌아다닌다.

 

느티나무 아래로 ....

실컷 놀리고 제리는 목욕하러 화장실로 컴백홈.

 

가운데 자리를 잡아서 지나다니기 불편한 반송을 옮기자는 옆지기.

 

시작하면 일이 커지는데...-.-::

 

반송의 긁은 뿌리는 컷쏘로 자르면서 땅을 팠다.

 

옮겨심을 장소를 눈으로 살피다가...

 

힘이 들어서 잠시 휴식.

 

밭 가운데로 옮겨심기로 했다.

 

구덩이를 넓고, 깊이 파내고....

 

기울어서 자라던 수형을 똑바로 세웠다.

 

바닥에 흙을 약간 덮은 후에 곤죽이 되도록 물을 붓고.. 

 

나무 막대기로 빈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쿡쿡 쑤셔서 물길을 만들었다. 

 

물을 부으면서 두어 번 반복작업을 하면서 땅을 다졌다.


하필이면 바람도 강하게 부는날 이식작업을 했으니...-.-:;

 

뿌리가 흔들리지 않게 잘라둔 소나무 기둥으로 옮겨심은 반송의 밑둥 줄기를 잡아두었다.

이제 살고 죽는 건 온전히 반송의 역할이 되었다. 

 

마로니에 밑둥에 쌓아둔 단풍나무 줄기도 밭 가장자리로 옮겼다.

 

콜라를 들고 내려오는 옆지기.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시간이 되었다.

 

바쁘게 보낸 오후.

 

이제 그만 쉬고 싶은데.....

 

다음에 오면 뭔가가 다글다글 올라올 텃밭.

 

ㅋ... 잘라둔 소나무 몸통을 세워두었다.

 

우측에 보이는 소나무를 더 잘라야 하는데 ...

 

울타리에 세워둔 방부목들도 정리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오늘은 그냥 지나간다.

 

작년에 잘라둔 소나무들을 정리했더니 다시 생긴 나무무덤.

 

일거리가 있으니 좋기는 하지만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하고 있으니 답답한 마음이라는...-.-:;

 

밭 가운데에 반송이라...

 

마당 소나무 아래에 심었던 산마늘을 캐냈다.

 

오래 전에 심었으니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

밭에서 자라는 산마늘 옆으로 이사를 갔다. 

 

이제 마무리하고 들어가려다가....

 

다알리아 구근을 심지 않아서 얼른 창고에서 다알리아 구근을 꺼내서 심었다.

구근을 심고 물을 흠뻑 뿌려주고...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냈다.

 

사다리는 내일도 사용할 수 있으니 그냥 펴두고...

 

수돗가 뒤로 심은 수국은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를 정도로 조용하다.

 

오늘은 의젓냥이가 온종일 보이지 않는다.

검댕이만 와서 밥을 먹고....

 

검댕이는 밥을 조금 남기고 갔다.

 

일은 열심히 했지만 표시도 나지 않으니....

 

쌓여가는 나무무덤을 보면 일을 한 표시가 나기는 한다.

 

오늘 일과 끄~읕~~

 

저녁에는 땅스부대찌개에서 포장해온 마라부대찌개를 먹는다.

 

 

 

계획했던 모든 걸 마쳤다.

11월 21일 아침.오늘이 생일이다.오늘은 오후에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다.오늘 일정은 오전에 외부 전등을 설치하고 옆지기가 마대자루에 담아놓은 낙엽을 내다 버려야 한다. 창고 벽부

jejepapa.tistory.com

 

저녁을 먹으면서도 와이어 스트리퍼가 어디로 갔는지가 대화의 주된 내용이었는데....

작년에 와이어 스트리퍼를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블로그를 보여달라는 옆지기.

그래서 작년 외부 보안등을 설치하려고 작업했던 날의 글을 옆지기에게 보여줬었는데.....

갑자기 머리를 번쩍 스쳐가는 생각이 있었다.

혹시나 싶어서 술을 마시다가 말고는 얼른 데크로 나가서 위를 올려다봤더니....

 

와이어 스트리퍼가 벽체 틈에 숨어있었다는...-.-:;

작년에 썬룸 외부에 보안등을 설치하면서 사다리에 올라가 전선작업을 했었는데 사용하다가 틈에 잠시 두었던 모양이다. 

이런 염병...

 

오후에 이걸 찾느라 창고와 방을 오가면서 샅샅히 뒤졌지만 나오지 않아서 ...

 

와이어스트리퍼가 없어서 니퍼와 펜치로 오래된 콘센트를 새걸로 교체하는 작업을 오후에 했었다.

와이어 스트리퍼로 편하게 작업을 하다가 없으니 불편하더라는 사실. 

 

벽체 콘센트에서 전선을 바로 연결시켜서 선풍기가 있는 창끝까지 길게 전선을 깔고 콘센트를 연결했다.

 

2.5sq 전선으로 9미터 정도 길게 연결한 콘센트.

 

일을 하려다가 찾는 게 없으면 기분이 다운되는 바람에 ...-.-:;

 

잠시 집을 나간 자식이 돌아온 느낌이었다.

가격이 배송비 포함하면 4만원 정도지만 이놈을 찾느라 허비한 시간이 아깝다.

저녁을 먹기 전에 인터넷으로 새로 구입하려고 쇼핑사이트를 열어두었는데...

 

벽체 콘센트에는 lg홈보이 블루투스 스피커와 led막대전등을 꼽아두었다.

 

설거지를 마친 옆지기와 간단하게 맥주 한잔....

 

작년에 월동준비를 하면서 운학리에 두고갔던 과자의 유통기한이 지나서 오늘 싹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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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를 하는데 평소보다 배로 시간이 걸린다.

썬룸이 하나 생겨서인지 청소기로 여기저기 밀고 정리하느라 바쁘다.

 

점심은 간단하게 냉동실에 들어있던 안흥찐빵과 카스테라생크림빵.

사과와 콘푸라이트, 두유.

 

당근에서 득템한 파세코난로를 해체하는 시간.

 

다 뜯어낸 모습.

심지는 아직 멀쩡하기에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기름통 바닥판 모습.

캠핑용으로 사용한 난로라서 바닥판이 지저분하다.

 

오래 사용한 난로지만 깨끗하다.

 

지저분한 난로 부품들을 깨끗하게 닦아내느라 바쁘다.

 

등유가 묻은 기름때라서 물티슈로 닦아내고... 

 

제리는 데크에서 마당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교육을 시키는 중이다.

 

ㅋ... 데크에 길게 엎드려서 해바라기 중인 제리.

 

급식소에 오면 의젓하게 기다리는 의젓냥이가 왔다.

 

얼른 사료를 캔에 비벼서 ...

 

물을 뿌려서 급식소를 청소하고는 밥그릇과 물그릇을 올려두었더니...

 

슬슬 눈치를 살피더니...

 

후다닥 뛰어올라와서 사료를 먹는 의젓냥이.

 

잠시 밭을 내려다보면서 휴식...

 

옆지기는 창고에 있는 서랍장을 빼서 정리하느라 분주하게 창고를 오가고 있다.

 

사료를 다 먹고는 급식소에 엎드려서 쉬고 있는 냥이.

 

그냥 심을지 블루베리 전용상토에 심을지...

 

파세코난로는 깨끗하게 닦아서 연료통에 등유를 가득 채웠다.

바짝 마른 난로 심지가 완전히 적셔질 때까지 1시간 이상은 기다렸다가 불을 지필 생각이다.

 

제리 전용 쉼터..

 

사각장을 조립하려고 데크에 나무판을 널어놓고..

 

나무판 하나가 부서진 상태라서...

 

보쉬 마불커터에 목재용날을 달아서 부서진 나무판을 절단했다.

 

마무리 조립 중....

 

오늘은 널널하게 작업 중이다.

 

연료와 엔진오일을 빼고 겨울을 보낸 예초기.

기름통에 보관했던 휘발유를 넣고 엔진오일도 새로 갈았다.

시동을 걸었더니 시동이 걸리기는 하던데 금방 꺼진다. 

 

다시 시동을 거니 묵묵부답으로 응답하는 예초기.

캬브레터 크리너를 뿌리고 시동을 거니 다시 걸리기는 하는데엑셀케이블을 당기면 시동이 꺼진다. 

 

묵은 휘발유를 넣어서 그럴 것 같아서 연료통에 든 묵은 휘발유를 싹 빼냈다.

캬브레터는 하나 미리 구입해둔 게 있으니 휘발유를 새로 사다가 시동을 걸어봐야 고장여부를 판단할 것 같다.

새로 휘발유를 넣어도 같은 증상이라면 캬브레터를 교체할 생각이다. 

 

밥을 다 먹고도 가지 않고 급식소 뒤에 엎드려서 쉬고 있는 의젓냥이.

밥을 더 달라는 모습이라서 밥그릇에 밥을 부어주었다. 

 

마당 여기저기 심은 수선화가 잎사귀를 올리고 있다.

 

이제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

 

정리하려면 ...-.-:;

 

지는 해가 길게 드리우는 밭.

 

얼른 잎이 올라와서 푸르렀으면 좋을 텐데...

 

눈개승마.

 

어린 참나물.

 

두릅.

 

산딸나무.

 

시험가동을 마친 파세코난로도 썬룸에 들여놓았다.

 

오늘 저녁은 삼겹살.

덜 피곤할 때 고기를 구워서 먹어야 수월하다.

기름이 튀지 않도록 박스로 주변을 감싸고...

 

오늘 메뉴로 당첨된 삼겹살.

 

롯지 삼겹살전용불판에 굽는다.

 

공구박스는 데크로 내놓고 사용한다.

 

무쇠라서 삼겹살이 금방이 익는다.

 

ㅋㅋ... 먹어야 하니 

 

잘 익은 삼겹살을 가위로 잘라서 접시에 담는다.

 

잘 차려진 저녁상.

 

반찬으로 올려진 갓김치가 아주 맛있다.

 

노릇노릇 구운 삼겹살.

 

바쁘게 저녁상 옆을 지나가는 제리.

 

난로에 불을 밝히고....

 

타오르는 심지 불꽃.

 

 

대류형 난로라서 위로 올라오는 열기가 아주 뜨거울 정도였다.

그래서 열기가 아래로 퍼지도록 난로 위에 실링팬을 설치한단다.

 

금방 주변이 훈훈해진다.

 

캔맥주 하나 따서 지난번에 먹다가 남은 과자와 함께...

 

당근에서 득템한 파세코난로에서 퍼지는 불꽃이 분위기를 살린다. 

 

옆지기에게 듣고 싶은 음악을 신청하라고 했더니...

"아무거나 틀어.." 라기에 

유투브에서 아무거나라는 음악이라고 검색했더니 지코의 아무 노래가 흘러나온다.

 

바깥 풍경.....

 

운학리에서의 첫날 밤이 그렇게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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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학리로 떠나는 일요일 아침.

아침부터 바쁘다.

카트에 잔뜩 짐을 실어서 차에 미리 옮기고 분리수거도 마쳤다.

운전석에 앉으니 실어놓은 것들이 많아서 룸밀러가 약간 가려서 약간 답답하다.

 

매송톨게이트를 빠져나간 시간이 9시 30분.

일요일이라서 영동고속도로는 한가하다.

약간 밀리지도 않고 뻥 뚫린 고속도로.

 

새말로 내려서서 블루베리농장에 잠시 들렸다.

 

어린 블루베리 묘목 네 그루를 차에 싣고 운학리로 달렸다.

블루베리 묘목의 품종은 듀크와 썬라이즈가 있었는데 추위에 강하다는 듀크를 선택했다.

블루베리 전용상토가 있다던데 ....

내일 산림조합으로 사러 가야 하나 고민이다..

 

안흥 낭만주유소에 들러서 등유 20리터를 기름통에 가득 채웠다.

등유가 리터당 1,200원이니 24,000원.

 

2차선 도로에서 마을길로 접어들어 언덕을 오른다.

 

언제 봐도 정겨운 풍경.

 

일요일이라서 동네가 조용하다.

뒷집 마당에 차가 서있는 걸보니 주인 아저씨가 집에 계신 모양이다.

 

제리를 진입로에 내려놓으니 쏜살같이 마당으로 달려간다.

 

가득 채웠던 트렁크에서 블루베리 묘목을 수돗가에 내려놓고...

싣고온 물건들을 전부 데크로 내려놓고 옆지기는 안으로 옮기느라 바쁘다.

 

급식소에는 밥그릇만 덩그러니 놓였고 물그릇으로 사용하는 햇반은 마당에 뒹굴고 있다.

 

미세먼지가 있지만 강원도라서 약간 나은지 하늘은 비교적 맑다.

 

아직 잎이 나오지 않은 나무들...

 

밭을 내려다보니 남천만 붉은 단풍으로 반긴다.

 

엄나무와 참죽, 화살나무도 아직 헐벗은 상태.

 

이번에는 여기를 정리할 생각이다.

자투리 방부목이 있으니 못을 빼고 정리하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

 

머위밭도 아직 조용하다.

다음에 오면 반겨주려는지....

 

작은 텃밭.

 

사시사철 푸른 맥문동.

겨울을 무사히 보내고 다시 파릇한 잎을 보여준다.

 

돌 위로 잔뜩 쌓아둔 나뭇가지는 뒷집에서 가져가셨다.

 

작년에 월동준비를 하면서 잘라둔 소나무들도 정리해야 하는데...

 

여기에 나무무덤 하나가 도 생기겠다는...-.-:;

 

배수로 주변에도 맥문동이 자라고 있다.

밭 가장자리로는 맥문동 씨앗에서 발아한 맥문동이 자란다.

 

아직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지 않아서 주변이 조용하다.

 

조만간 배수로 작업이 시작될 것 같은데 군청에서는 아직 소식이 없다.

 

여기도 잘린 소나무가 길게 누워있다.

 

층층나무 아래에는 어성초가 많이 자라고 있었는데 금년에는 또 얼마나 올라오려는지...

 

화덕 옆에 모아둔 검불들...

 

그늘에서 자라는 반송도 해사 잘 드는 곳으로 옮겨심고 싶다.

 

삐죽삐죽 얼굴을 드러내고 있는 산마늘.

 

금년에도 명이나물 장아찌를 만든다고 옆지기가 벼르고 있다.

 

부지깽이나물이 슬슬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텃밭.

 

연산홍이 필 때 제일 예쁜 석축.

 

소나무 가운데에서 자라는 홍단풍은 바짝 전정을 해야 예쁠 것 같다는... 

 

뒷산에는 두릅이 빽빽하게 자라고 있다.

 

더덕도 아직 조용....

 

소나무 그늘..

 

전기톱으로 정리를 하려면 제법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다.

 

무스카리만 잎이 보이고 다른 놈들은 전부 숨어있다.

 

다글다글 올라오는 두메부추.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머리를 풀어헤친 모습으로 자라는 무스카리.

 

아직 조용하지만 풀이 올라오는 시기가 돌아오면 밭 여기저기에서 잡초가 ...-.-:; 

 

뿌옇게 흐린 구룡산 능선.

 

맥문동과 반송.

 

남천도 단풍이 든 묵은 잎을 달고 겨울을 보냈다.

 

여기도 부지깽이나물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명자나무도 꽃망울이 다닥다닥 올라오기 시작했다.

 

왕벚나무 아래 참나물과 취나물이 자라는 밭.

 

파릇파릇 올라오는 참나물.

 

다음에 오면 수확이 가능할 것 같은 참나물.

취나물은 아직 조용하다.

 

작약도 빨간 촉이 나오기 시작했으니 다음에 오면 얼굴을 보여줄 것 같다.

 

짧게 전정한 홍단풍과 옆에 버티고 선 마로니에.

 

위로 크게 자라던 오가피도 바짝 잘랐다.

 

마로니에.

 

밭 설거지도 시작해야 한다는...

 

겨울을 보낸 맥문동 사이에서 작약이 자라고 있다.

 

연산홍 옆에서 자라는 박태기나무도 옮겨심을 생각인데...

 

마당 전나무 아래에서 자라는 산마늘.

밭으로 옮겨심어야겠다는...

 

진입로 풍경.

 

진입로 소너무 아래에도 산마늘이 자라고 있다.

니들도 밭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데...

 

날씨가 따듯해서 좋은 운학리. 

 

마당 상록수 삼총사.

구상나무, 전나무, 소나무가 사이좋게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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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바깥의 기온이 어제보다 높다.

어제는 9시 10분에 6도 정도였는데 오늘은 벌써 12도 정도를 가리키고 있으니...

역시나 밖으로 나서서 빠른 걸음으로 걸었더니 땀이 베어나온다.

 

수변로에는 소나무 전지작업을 하는 사다리차와 조경 인부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사다리차에 올라선 작업자는 한손 엔진톱으로 줄기를 거침없이 잘라내고...

아래에서는 고지톱을 이용한 작업자들이 불필요한 줄기를 잘라내고 있었다.

 

시화교를 건너는 보도교는 안산과 화성이 서로 연결되었지만 완공은 내년에 한다는 소식이다.

원래는 금년 5월 완공될 예정이었는데...

 

수변로 구간을 막고 옆으로 산책로를 새로 만들었다.

 

시화호 가운데에 인공으로 만든 구조물.

 

새로 조성된 수달 놀이터

 

 

안산 갈대습지 옆 전국 최초 '수달 놀이터' 조성 - 전국 | 기사 - 더팩트

한국수자원공사·최종인 활동가 협업안산갈대습지 일대서 서식 중인 수달./최종인 활동가[더팩트ㅣ안산=유명식 기자] 경기 안산시에 천연기념물 수달의 놀이터가 생겼다.수달 놀이..

news.tf.co.kr

 

 

소나무 전지작업을 하면서 잘라낸 줄기들.

 

이렇게 예쁜 수형을 만들려면 잘려나가는 줄기들이 많이 생긴다.

 

역시나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소나무는 모습부터 다르다.

 

더벅머리처럼 무성하던 줄기들을 잘라낸 후의 모습이 아주 시원하다.

 

운학리가 생각나는 잘린 소나무 줄기들 모습.

 

장전리수로에는 물이 가득 들어왔다.

 

테라스하우스를 신규 분양할 대지에는 길게 펜스가 보이고...

 

장전리 수로를 따라서 길게 이어지는 외곽 산책로를 걷는다.

 

고등학교 옆 작은 공원으로 들어서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뿌연 장전리 수로.

 

날씨의 영향인지 수로에는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4km를 걷고 잠시 휴식.

 

밭에 가져다놓았던 흙을 평평하게 펼쳐두었다. 

 

주말농사를 시작하는지 여기저기에 사람들이 보인다.

 

건너편 농로 뒤로 보이는 논이 전부 복토를 해서 농로와 높이가 같아졌다.

 

저류지에서 놀고 있는 청둥오리 커플.

 

청둥오리들은 보통 암놈과 숫놈이 커플로 다닌다는...

 

멀리 앞서서 걸어가는 옆지기.

 

저류지에서 흘러나가는 물이 수노을공원과 아파트 단지 사이를 지나서 시화호로 흘러나간다.

 

며칠전에 오일스테인을 바르는 작업을 했었는데 아직도 출입금지 테이프가 걸려있어서 옆지기가 떼어내고 있다.

 

역시나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가 제일 먼저 꽃망울을 올리고 있다.

 

열심히 걷는 옆지기.

 

테이프를 걷어내고...

 

아이스크림을 사러 들른 얼음왕국.

 

무인이라 편하다.

 

각자 자기가 먹을 아이스크림 스무 개씩 골라서 계산대에 올린다.

 

따로 봉투에 담아서 냉장고에도 따로 보관한다.

 

내일은 운학리로 떠나는 날이라서 저녁 한끼는 땅스부대찌개로 해결하려고 들렀는데.... 

 

지금 시간이 11시 15분이 넘었는데.문이 굳게 닫혔다.

개점시간이 분명히 11시였는데, 역시나 우리랑 안 맞는 것 같다는...-.-:;

 

집으로 걸어가다가 횡단보도에 신호에 걸려서 서있다가 궁금해서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받는다.

 

다시 돌아갔더니 열려있는 문...

토요일이라서 차가 막혀서 늦었다는 주인장.

집이 멀다고 하는데...

 

부대찌개와 떡볶이 추천 사리가 적힌 안내판.

매운 마라부대찌개로 포장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린다.

가격은 12,900원.

 

문만 열고 아직 장사를 시작하지 않아서 조금 기다린다.

 

구운 주먹밥도 판다는...

 

부대지개를 들고 걸어오는 옆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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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에는 매일 8,000보와 한달 15만보를 맞춰서 걸으려고 노력 중이다.

매일 8,000보를 걸으면 하루 200원씩 포인트가 쌓이는데 한달의 한도가 4,000원이고 , 한달 15만보를 걸으면 5,000원을

지역화폐 포인트로 받는다.

한도 4,000원은 경기도 기후행동기회소득이고 5,000원은 화성시 쓰리 go.

빡세게 걸어서 받는 돈은 은근히 적지만 승부욕을 자극하는 거라서 매일 아침이면 확인한다.  

돈이 문제는 아니라 하루의 걷는 목표가 있으니 ...

매일 걷기를 하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걷는다. 

 

어제도 빡세게 14,500보를 걷고 집으로 돌아와서 간단하게..?

 

요즘 스리라차소스에 꼽혀서 모든 걸 찍어서 먹는다.

음~~~ 아마도 모든 걸 찍어서 먹어도 후회하지 않을 맛이다.

고기, 피자, 감자튀김...

매운 칠리소스 맛이라서 아무튼 맛있다.

생선구이나 튀김을 찍어서 먹어도 맛이 있을 것 같다.

 

오늘 아침 주방 풍경. 

 

딸래미 오피스텔에 간다고 이른 아침부터 김밥을 마는 옆지기.

 

김밥재료는 진작에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두었는데..

딸래미 오피스텔에 가구를 받을 일이 있었는데 우리가 일요일이면 운학리로 가기 때문에 주중에 받았으면 했었다.

어제 저녁에 배송기사에게 전화가 왔는데 오늘 11시에서 1시 사이에 온단다.

그래서 부랴부랴 이른 아침부터 옆지기가 김밥을 만다. 

 

김밥 한 줄이 말린 후...

"아빠! 먹자.." 

 

"아직 아니야.."

 

찌그러지는 분위기...

 

"진짜 안 먹을끼가?"

 

김밥을 말고 있는 옆지기를 올려다보는 제리.

 

쟁반에 김밥 두 개가 깔렸다.

 

"아빠야! 두 갠데~~~"

 

평일이라서 막힘이 없는 고속도로를 달려서 도착한 딸래미 오피....

 

34층에서 내려다보이는 시흥대로 풍경.

 

가운데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가 보이고 그 뒤로 신안산선 신독산역 공사현장이 보인다.

 

우측으로는 삼성산과 관악산 능선이 우측으로 쭉 이어진다.

 

너무 높아서 바로 아래를 내려다보기에는 너무 살벌한 풍경이다.

 

바로 아래로 보이는 군인아파트 4개 동은 이사를 마친 것 같은데...

배송기사를 기다리다가 잠시 시간을 내서 주변을 찍었다.

현관문 입구에 있던 공간박스를 빼고 신발장 겸용 박스를 설치했다.

전동드라이버로 윗 박스와 아랫 박스를 체결하고... 

 

집에 돌아와서 저녁은 탕수육 + 난향교동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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