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테마파크 예정지로 운동을 다녀올 생각이다.

 

점심은 베이글에 딸기잼과 땅콩잼을 발라서 우유와 콘푸라이트를 말아서 먹고 ....

 

연휴에 쉬지도 않고 매일 술을 마시니 계속 운동을 나갈 수밖에 없다.  

 

시화호에는 물이 거의 빠져나가고 있는 상태였다.

 

농로에서 만난 누런 벼는 추수를 기다리고 있다.

 

물가풍경으로 지나가서 굴다리를 지나면

 

광활하게 펼쳐지는 테마파크 예정지인 갈대숲이 쭉 이어진다.

 

코스모스를 누가 심은 것 같지는 않은데 도로를 따라서 많이 피었다.

 

옆지기가 지나가면서 갈대가 유난히 성장세가 좋아보인다고 한다.

 

부근에서 자라는 갈대보다 크고 튼튼하게 자라고 있다.

 

우리가 지나갈 때는 차단봉이 열려있었는데 다시 지나오면서 보니 차단봉을 걸어놓았다.

 

지나다니는 덤프트럭이 없으니 먼지도 없고 마음 편하게 걸었다.

 

배낭에 커피와 물을 한 통씩 담아서 나왔다.

 

서해선 선로가 둑처럼 길게 이어진다.

 

서해선 작업 중장비들도 오늘은 쉬고 있다.

 

서해선 선로를 높이 만드느라 평일에는 덤프트럭이 게속 흙을 실어다가 붓는다.

 

오늘 걷기운동의 반환점이 멀리 보인다.

 

우리가 가끔 라이딩을 즐기던 미개통도로가 드디어 개통되었다.

 

수로 건너 편에 신호에 걸린 차들이 횡단보도에 멈춰서 있다.

 

날씨는 흐리지만 시야는 멀리까지 열렸다.

 

수리산 능선이 우측으로 이어지고..

 

깜짝이야!

 

갈대숲에 있던 꿩이 날아가고 있다.

 

고라니가 달아나는 바람에 놀라고...

 

장끼가 도로를 횡단해서 갈대숲으로 들어가고...

 

주변 풍경을 보면서 걷기에는 아주 좋은 길이다.

 

바람에 일렁이는 갈대

 

쭉 뻗은 비포장길을 걸어서 집으로 돌아간다.

 

줌으로 당긴 안산 방향 풍경.

 

줌으로 당기니 송산그린시티 전망대가 능선 위로 보인다.

 

수노을교 아래 쉼터를 지나고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했다.

 

발걸음을 재촉하는 옆지기.

 

683.3kcal를 소모하고 14.8km를 걸었다.

 

지나온 흔적.

 

오늘 저녁은 5시가 되기 전이지만 일찍 시작한다.

 

오래 걸어서 배가 고프니...

 

매운 국물 닭발에 허브쏠트를 솔솔 뿌린 목살 두 덩이.

 

ㅋ.. 또 먹고 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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