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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항가울산.

by 또랑. 2024. 2. 28.

 이번 토요일 영하로 떨어지고 나면 이후로는 거의 영상으로 올라서는 날이 지속될 것 같다.

최저 기온이 밤에도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

지난 블로그를 보면 봄에 제일 빨리 개장을 했던 적이 2019년 3월 1일 이었다.

개장을  하면서 대청소를 하느라 제리는 두고 옆지기와 둘이서만 다녀왔었다.

금년에도 옆지기와 먼저 개장을 하러 다녀올 생각인데 언제가 되려는지... 

 

기온도 조금 더 오르고 날시가 맑아지면 좋을 것 같은데 요즘 들어서 하늘이 맑은 적이 별로

없었다. 미세먼지도 많고 기온은 좀처럼 오르지 않는다.

물론 해가 갈수록 더워지기는 한다지만...

항가울산 정상부 바로 아래 조망터에서 바라본 뿌옇게 흐린 안산

 

줌으로 당기니 노적봉이 손에 잡힐듯이 다가선다.

 

저기는 서울예대 뒷산인 광덕산 같은데...

 

수리산 능선도 우울한 느낌이 들 정도로 뿌옇게 흐리고...

 

ㅋ... 항가울산 정상에서 허리섹을 하늘로 치켜드는 옆지기.

 

정상부 바로 아래에 생긴 작은 돌탑에 사람처럼 생긴 돌이 세워졌다. 

 

오늘은 육교를 건너서 감골도서관 방향으로 걷는다.

 

곳곳에 습설에 부러진 소나무 줄기들이 보인다.

 

운동시설을 지나고..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슬슬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가 맨발의 청춘이라고 부르는 사람들...^^*

 

감골도서관으로 향하는 이정표.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바닥을 쓸었는지 고운 속살이 드러난 흙이 이어진다.

 

감골도서관을 지나서 감골공원으로 들어섰다.

 

감골공원 벤치에 앉아서 잠시 휴식.

 

감골도서관에서 선경아파트로 걷는 산기슭 구간에는 데크길을 만들었다.

야자매트가 깔렸던 길인데 전 구간을 새로 설치한 건 아니고 계단 부근만 공사를 마쳤다.

 

계단으로 내려서서 sk선경아파트 담장을 따라서 ...

 

요진아파트 단지로 들어서서 ..

 

요진아파트 단지로 들어선 후에 펜스로 나와서 다시 숲으로 들어섰다.

휴암산 방향으로 오르지 않고 우회해서 숲을 걸었다.

 

성대 에리카캠퍼스.

 

카카오 데이터센터.

 

신발에 묻은 흙을 털려고 수노을교 전망데크에서 잠시 멈췄다.

 

시화호는 만수위...

 

ㅋ... 신발을 벗어서 사정없이 털더니 양말도 벗어서 터는 옆지기. 

 

물이 가득 차면 제법 수위가 깊다.

 

우리가 다녀온 항가울산 능선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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