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릴 거라는 일기예보는 들리지만 비소식은 없는 요즈음.

오늘 아침 뉴스에는 강원 동해안 지역 저수지가 바짝 말라서 제한급수를 시행해야 한다는 말이 들린다.

바짝 마른 저수지가 화면으로 이어지면서....

 

아침부터 바깥 날씨는 30도로 올라섰다.

열대야로 이어지는 밤이 벌써 서울에는 27일째 이어진단다. 

 

오늘은 뒷산인 항가울산을 자녀올 생각이다.

 

수노을교를 건너서 안산 방향 수변로를 걷다가 해솔초등학교 건너편 등산로로 올라선다. 

 

먼저 운동시설가지 올라가서 옆지기를 기다리는데...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올라서는 옆지기.

 

소나무 줄기가 하늘을 가린다.

 

바람도 솔솔 나뭇가지 사이로 흐른다.

 

야자매트가 깔린 등산로.

굳이 이렇게 야자매트를 깔아야 하는 이유가 없는데 요즘 등산로에는 전부 야자매트가 깔렸다.

마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이렇게 울통불퉁한 길에 깐 건 오히려 걷는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는데 공사 관계자의 마인드가 남다르다.

 

항가울산 정상으로 올라서서 뒤를 따라서 오르는 옆지기를 기다린다.

 

ㅋ,,, 여기가 항가울산 정상이다.

 

오늘은 감골정을 지나서 사동정비단지 방향으로 하산해서 안산갈대습지공원을 지나 집으로 복귀한다.

 

사동정비단지를 지나서 안산갈대습지공원 주차장으로 걷는 좁은 오솔길.

그래도 사람이 흙을 밟으면서 지나다닌다고 길에는 풀이 보이지 않는다.

비록 좁은 길이지만... 

 

ㅋ... 반가우이!

 

좁은 오솔길을 지나서 만나는 안산갈대습지공원 주차장.

 

날이 더워서인지 안산갈대습지공원 출입구도 한산하다.

 

집으로 복귀 중....

 

해양로 위로 올라서서 쉼터에서 잠시 쉰다.

 

물이 가득 들어찬 시화호.

 

냉동실에 아이스크림이 똑 떨어졌단다.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스무 개를 골라서 담기로 했다.

 

골라골라 600원.

 

각자의 취향이 담긴 아이스크림 바구니.

 

옆지기도 열심히 담는 중이다.

 

당분간 저녁 7시에 시원한 느낌을 줄 아이스크림.

나이가 들수록 달달한 것들이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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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도 더운데 오늘은 모락산을 오른다.

어젯밤에는 열대야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어서 새벽에 안방 베란다 창을 약간 열고 잠을 청했다.

옆지기는 가끔 오는 그런 증상이 있어서 어제는 잠이 오지 않아서 약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나이가 들수록 잠을 잘 자야 보약이거늘...-.-:; 

 

갈미공원 주차장으로 달려야 하는데...

 

차에 올라 시동을 켜니 tpms에서 삑삑거리는 경고음이 들린다.

운전석 뒷쪽 타이어에서 삑삑거리는 경고음이 들리면서 공기는 제로가지 내려갔다.

 

내려서 확인했더니 타이어에 바람이 쫘~악~~~ 빠져나갔고 알루미늄휠이 바닥까지 내려왔다.

뭐 이런 경우가 다~~~

급히 삼성화재로 전화해서 긴급출동을 요청했는데 30분이 걸린단다.

모락산에 가려고 나왔다가 더운 주차장에 갇히게 생겼으니... 

 

30분 후에 도착한 긴급출동 기사가 비눗물을 타이어에 도포를 하면서 펑크가 난 부위를 확인하는데...

확인이 어려워서 운전석에 타서 앞과 뒤로 전후진을 하라는 긴급출동 기사의 말을 들으면서 움직인다. 

바람이 새는 곳을 찾을 수가 없어서 결국에는 타이어를 빼서 확인했는데...

타이어 안쪽에 피스가 박혔다.

운학리에서 집으로 돌아온 이후에는 차량을 운행하지 않았으니 즈차장에 세운 이후로 바람이 쫙 빠진 모양이다.

피스 머리 모양을보니 운학리에서 내가 사용하는 피스는 아닌 걸로 보인다.

아마도 도로에서 피스가 박힌 것 같다.

 

피스로 인해서 펑크난 부위에 지렁이를 박고 앞바퀴와 뒷바퀴에 공기압을 체크하면서 에어를 주입했다.

역시나 대한민국은 살기좋은 나라.

요청하면 어디선가 긴급출동으로 달려와서 모든 걸 해결해준다.

 

계원예술대 후문에 있는 공원주차장에 차를 세웠는데..

캠핑트레일러를 설치하려는 건지 아니면 어젯밤에 설치한 트레일러를 철거하는 건지 ..

주차라인 여러 칸을 밟고 뭔가를 하고 있다.

바로 112에 신고를 하려다가 우리는 산행이 목적이라서 들머리를 향해서 걸어가면서 사진을 찍었다.

정상에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있으면 바로 신고하려고...

 

오늘 산행은 평소와는 다른 코스로 오른다.

 

평소에는 모락산터널과 가까운 들머리에서 모락산을 올랐는데 오늘은 ...

 

모락산 맑은 숲 공원을 통해서 정상으로 오른다.

 

숲속 산책로 이정표를 따라서 직진.

 

야자매트가 깔린 숲속 산책로.

 

1.66km를 오른다.

 

ㅋ..요즘 맨발의 청춘들이 등산로 여기저기에 맨발걷기를 하고 잇어서 이런 표지판이 붙은 것 같다.

 

새로운 등산로를 따라서 오르는 옆지기.

 

눙선으로 올라섰더니 여기는 평소에 다니던 등로였다.

우리는 우측에서 올라섰지만 갈미한글공원에서 모락산터널로 오르면 이런 풍경을 맞이한다. 

 

모락산을 오르면 흥미진진한 바위들을 만난다.

이렇게 겹겹이 위로 쌓인 바위는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등로는 점점 이런저런 계단을 밟아야 위로 올라선다.

 

흙길을 조금 걸으면 다시 바윗길로 접어들고...

 

바윗길을 오르면 ...

 

모락산 정상이 1km 남짖 ...

 

지난번에 우회 등산로로 올랐기에 오늘은 계단을 타고 바로 오른다.

 

등산로에서 만나는 계단은 ...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무념무상으로 오르면 쉽고, 힘이 들어서 어쩔 줄을 모르는 표정과 자세로 오르면 계단이 어렵다.

 

바위로 날아든 풀씨가 싹을 틔워서 자라는 모습. 

 

누군가가 누워있는 자세로 보이는 바위.

대신에 얼굴은 가렸다.

 

어젯밤 잠이 오지 않아서 수면제를 복용하고 잤다는 옆지기.

오늘 컨디션이 엉망이란다.

그래도 산에 오면 도와줄 수 있는 게 없다.

스스로 걷고 올라야 하니...

 

길게 이어지는 계단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옆지기에게는 쥐약이었지만..

 

먼저 올라서서 기다리다가 계단 옆 커다란 바위에 던져진 도자기 같은 조각을 보면서...

"야! 이거 빗살무늬 토기같지 않냐?"

"........" 대꾸도 없이 곁을 지나친다.

 

계단은 계속 위로 이어진다.

 

뒤에서 꾸준하게 올라오는 옆지기.

 

잠시 휴식..

 

얼음이 동동 뜬 헤이즐넛을 마신다.

 

오늘은 블랙스톰.

 

두꺼비처럼 커다란 바위.

 

바위구경을 마치고 등산로로 내려선다.

 

옆에서 보면 돌고래 주둥이처럼 보이는데...

 

등로를 따라서 조금 더 위로 오르니 사인암이 보인다.

 

임영대군과 관련된 이야기.

 

우측으로 보이는 청계산 능선.

 

삼성산과 관악산.

 

수리산 능선.

 

모락산 정상이 가깝다.

 

뭘 닮기는 했는데 딱히 떠오르는 이름이 ....

 

암릉구간을 내려서서 등산로를 걷는 옆지기.

 

납짝한 바위 두 개가 달라붙었던데...

 

신기한 나무.

 

ㅋ...바위타는 나무란다.

 

개구리처럼 생긴  바위.

 

모락산 정상을 향해서 .....

 

의왕 모락산성.

테뫼식 석축산성이라는 모락산성은 백제 한성기시대에 축조된 산성이란다.

성벽의 전체 길이가 878m라고 하는데 어디에 있는지 확인이 불가하다.

 

풀숲에 있는 모락산 전승기념비.

 

국군 제1사단 제15 보병연대 용사들은...

 

모락산 전투요도.

 

정상으로 가기 전에 만나는 정자로 가기 전에 만나는 고인돌처럼 생긴 커다란 바위.

 

고인돌 바위 아래에는 분명히 뭔가가 있을 것 같은데...

모락산 정상은 이제 361m가 남았다.

 

팔각정을 지나치는 옆지기.

 

모락산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

 

마지막 암릉구간을 지나면..

 

밖으로 나서기 싫은 뙤약볕이 이어지는 계단을 만난다.

 

좌측 청계산에서 이어지는 바라산과 백운산, 광교산 능선이 우측으로 이어진다.

 

모락산 전망대.

 

정상에는 등산객 두어 명이 쉬고 있었다.

 

모락산 정상 국기봉에서 인증샷 한 장 날리고...

 

배가 고프다는 옆지기.

서둘러 점심을 먹을 장소를 찾아서 하산한다.

 

모락산 정상에서 내려가는 구간은 거의 대부분이 암릉구간이다.

 

정상부에서 조금 내려서면 역시나 암릉구간이 이어지고...

 

등로 좌우측으로도 암릉이 이어진다.

 

ㅋ... 돌거북.

 

앞에서 봐도 돌거북처럼 생긴 바위.

 

ㅋ... 조금 오버하자면 이집트 사막에 서 있는 스핑크스처럼 생겼다.

 

점심 명당으로 생각하고 내려왔더니 등산객이 먼저 선점했다.

바로 앞에 의자가 하나 있었지만 그냥 지나친다.

 

산의 이름 가운데 악(락)이라는 글이 들어가면 악산이라고 하던데 그래서였는지 모락산도 악산은 아니지만 

크고 이상하게 생긴 바위들이 많다.

 

깍아지른 절벽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내손동 아파트단지.

 

계속 이어지는 암릉구간을 내려서는 옆지기.

 

의왕시 오전동과 수원 외곽인 북수원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풍경.

 

좌측으로는 시원한 광교산 능선이 우측 1번국도로 내려선다.

 

모락산 전망대로 먼저 내려선 옆지기.

 

여기도 시원한 풍광이 아래로 이어진다.

 

모락산 전망대.

 

바로 아래는 예비군 훈련장, 머리를 들면 정면으로 수리산 능선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평촌신도시와 안양 신도심이 과천 방향으로 이어진다.

가운데 삼성산과 우측 관악산, 우측으로 이어지는 청계산 능선. 

 

모락산 품에 둥지를 튼 나자로마을과 아파트들 모습이 보인다.

바로 아래 산기슭에 자리를 잡은 모락산현대아파트는 6년 가까이 살았던 곳이라 더 반갑고... 

 

등로에 설치한 로프를 잡고 바위를 내려서는 옆지기.

 

이후로는 계단이 쭉 이어진다.

 

배가 고파서 더 이상은 걸을 수가 없다는 옆지기의 보채는 소리.

 

등로 옆에 있는 운동시설로 들어섰다.

 

ㅋ... 정자에 앉는다면서 나무에 걸렸던 빗자루를 들고 오는 옆지기.

 

정자 바닥에 깔린 먼지를 빗자루로 쓸어낸다.

 

ㅋ... 대충 앉아서 먹으면 될 것을 뭘 그리~~~

 

땀이 송글송글 올라오는 종아리.

흙먼지도 땀에 달라붙어서...-.-:;

 

오늘 점심으로 먹을 먹거리.

제주 오메기떡과 흑임자떡-초코파이+m앤m 초콜릿

 

팥이 많은 오메기떡이 취향에 맞는다.

 

얼음이 든 아이스 헤이즐럿커피. 

 

모락산 둘레길과 만나는 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군부대에서 설치한 철책선.

 

한광샤인빌 옆 소나무공원 쉼터.

 

모락중학교를 지난다.

 

모락고등학교를 지나 다시 모락산 둘레길로 올라서는 옆지기.

 

효민교회 320m

 

우측은 정수장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조착 효민교회 방향으로 진행한다. 

 

뭐지?

삼잎국화처럼 생겼는데....

 

효민교회 옆 주택단지를 지난다.

 

용화사도 지나치고....

 

반도보라빌리지를 지난다.

 

힘이 든다면서 등장한 좀비....^^*

 

계원예술대로 진입하면서 보이는 매쉬펜스.

아마도 개인 땅이라서 울타리를 치고 천막가지 가져다 놓은 것 같은데 활용도가 낮으니 그냥 

버려진 모습처럼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계원대 후문 주차장 방향으로 직진한다.

 

물이 마르지 않고 고이면서 흐르던 웅덩이였는데 오늘은 바닥이 바짝 말랐다.

 

계원대 후문 주차장.

 

희한하게 햇살이 드는 곳은 주차된 차가 한 대도 없다.

평소에는 가득 찬 주차장인데 휴가철이라서 그런 건지...

걸어가는데 그늘에 새워둔 차는 거의 대부분이 시동을 켠 상태로 에어컨을 가동시키고 있었다. 

 

덥지만 즐거운 여름 산행.

오늘은 모락산을 올랐다.

 

갈미한글공원.

 

엄청 뜨거운 오후 풍경.

 

등산로 코스

 

6.3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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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대야를 비웃기라도 하는 시원한 운학리에서 

3박 4일이냐.

4박 5일이냐.

아니면 5박 6일이냐를 두고 고민을 하다가 자다가 깨서 오늘 새벽에 내린 결론은 3박 4일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옆지기의 이야기에 따르자면 3박4일을 예상해서 가지고온 먹거리들이 거의 바닥이란다.

혈압약과 당뇨약도 그렇고 김치나 다른 밑반찬도 바닥이라면서...  

 

새벽녁 CC-TV에서 경고음이 들리기에 봤더니 치즈냥이가 좌측 석축 사이에서 올라와서

우측으로 돌아 수돗가로 모습을 드러낸다

 

급식소를 지나 의자로 올라가서 아침이 밝기를 기다리는 모습이던데... 

아직 깜깜한 새벽에 밥을 먹으러 온 치즈냥이.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 치즈냥이.

 

얼른 나가서 닭고기와 사료를 섞어서 급식소를 열었다.

 

희한하게도 가끔 얼굴을 보여주는 치즈냥이.

 

활동영역이 가깝지는 않은 모양이다.

 

집에 들어와서 CC-TV로 사료먹는 모습을 확인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아침은 닭백숙.

벌써 세 끼째 먹고 있지만 아주 맛있다.

 

ㅋ.... 급식소를 물로 청소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치즈냥이.

다음에 보자!

 

무스카리 구근 두 덩이를 옮겨심은 화덕 옆.

지금 잎이 올라오던데 다음에 오면 파릇한 싹이 많이 올라올 것 같다.

 

올해는 어린 방풍들이 득세를 하는 해인지 여기저기에 작년에 부린 씨앗에서 올라온 오린 방풍들이

주변으로 널렸다.

 

캐서 옮겨심은 루드베키아도 잘 지내고 있다.

 

들어왔던 길을 달리다가 조금 넓은 길에서 차를 돌려 다시  집으로 들어서는 뒷길 무덤을 관리하는 주인장.

연세는 80이 훌쩍 넘었지만 좁은 길에서 운전하는 모습은 20세가 나자빠질 정도로 빠르다..

 

늦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산딸나무에 열매가 달리기 시작했다.

 

땅두릅.

 

불과 하루만에 자하라 키가 위로 부쩍 자랐다.

누군가가 줄기를 잡고 위로 당긴 것처럼...

 

칸나에도 묽은 꽃송이가 올라왔고...

 

소나무 무덤 주위에서 올라온 참나물.

 

아래 밭에서 위로 보이는 풍경.

 

반송 주변에 올라온 자하라.

 

꽃이 색색으로 올라오고 있다.

 

아래 밭에서 우람하게 자라는 소나무들...

 

잡초처럼 빽빽하게 자라는 맥문동.

 

아래 밭 가장자리 주변으로는 맥문동이 자란다.

 

잘린 앵두나무 줄기 아래에도 맥문동이 자라고 있는데...

 

어린 댑싸리.

 

단호박은 여기까지 끝인가 보다.

잎이 누렇게 뜨고 달린 단호박도 없으니...

 

천일홍.

 

씨앗을 받으면서 일년초는 받지 않고 여러 해를 사는 꽃들만 받았었다. 

 

자하라가 이렇게 예쁘게 자랄 줄은 몰랏는데 정말 예쁘게 자란다.

 

댑싸리 씨앗도 줄을 맞춰서 쭉 부렸지만 올라오는 건 실망스럽다.

 

참죽나무.

 

소나무 주변으로 심은 꽃과 식물들...

 

왕벚나무 아래 참나물.

 

작약과 어린 작약.

 

명자나무도 전지가위로 바짝 잘랐다.

 

텃밭 풍경.

 

붓꽃과 맥문동.

 

밭에서 수확한 오이고추와 청양고추.

 

대리석 돌판을 데크에 놓았더니 위에 올라가서 쉬고 있는 제리.

 

와이파이가 약하다는 옆지기

 

그래서 증폭기를 설치한다.

 

파란불이 켜져야 수신감도가 양호한 건데 ...

파란불이 들어온다.

 

정리를 마친 후에 서둘러 집으로 출발한다.

 

아직은 깨끗하지만 다음에 오면 풀이 올라올 마당.

 

마을길로 내려간다.

 

왠지 조금은 허전한 느낌인데...

도로 주변으로 나무라도 심어야 정리가 될 것 같다.  

 

고일재터널로 들어선다.

 

강림에서 안흥로 내려가는 도깨비도로.

 

경사가 너무 급해서 저단기어를 사용하면서 내려간다.

 

봄에 참나물모종을 구입했던 마을 끝 소나무집.

 

안흥농협 앞 너른 밭에서 작업 중인 사람들이 보인다. 

 

뭐를 뿌리는데....

 

새말IC를 통과해서 영동고속도로로 올라선다.

휴가철이지만 반대로 달리는 구간이라서 막힘이 없다.

 

매송IC를 빠져나와서 본오동을 지난다.

 

옆지기 품에 안겨서 자는 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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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불을 깔면 바닥 패드 아래에 덮고 자는 얇은 이불을 항상 깔아두는 옆지기.

요즘 운학리에서 자다가 보면 새벽에 약간 추워서 깨는 일이 생긴다.

어제는 새벽녁에 옆지기가 이불을 덮어주던데...

오늘 새벽에는 자기 자는 게 부족했었는지 옆에서 쿨쿨 자고 있다.

약간 추워서 발 밑에 깔린 이불을 덮을까 말까 망설이다가 귀찮아서 그냥 잤다.

 

오늘 아침에 그런 이야기를 했더니 발 밑에 두지 말고 옆에 두고 자란다.

자다가 일어나지 않고 그냥 끌어서 덮으면 된다면서...

 

오늘 아침은 어제 맛있게 먹었던 밝백숙.

찹쌀이 바닥에 있어서 수저로 잘 섞어서 먹었다.

속된 말로 ㅈㄴ 맛있게 먹었다.

 

ㅋ.. 제리는 닭고기캔에 섞어서 아침을 줬더니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는지 양배추는 전부 밖으로 뱉어내고 있다. 

 

아침을 먹고 제리가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는 시간.

문을 열고 데크로 나섰더니 왕풍뎅이가 데크를 기어다니고 있다.

손으로 잡아서 홍단풍으로 던졌는데 ...

 

희한하게 데크에 나가서 문 앞에 엎드려서 보내는 시간이 좋은지 문을 열면 데크를 돌아다니다가

항상 같은 자리에 엎드려서 쉬는 제리.

 

그래서 대리석 돌판을 갈아줬더니 거기에 올라가서 엎드린다.

 

어침은 시원하게 방에서 쉬다가 문득....

바비큐를 하려고 수돗가에 벌려놓은 게 생각이 나서 밖으로 나섰다.

차콜스타터에 웨버차콜을 올리고 토치로 지지고 있는 모습.

그늘에서 시작했지만 더워도 너무 더운데...-.-:;

 

바비큐는 실로 오랜만에 마주한다.

고애니웨어를 사용하지 않은자 벌써 10년도 더 넘은 것 같은데....

바닥에 까는 차콜 불판과 고기를 올리는 윗 불판도 찾느라 창고를 뒤지고 다녔다. 

 

웨버차콜에 불을 붙여서 차콜 석쇠에 올리고....

 

갈릭 소스로 럽을 한 통삼겹 2kg을 고기 불판 위에 올렸다.

 

뚜껑을 닫고 이제부터는 기다림의 시간이 이어진다.

 

물에 불린 시과나무 훈연재의 연기가 솔솔 피어오르는 모습.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슬슬 익어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벌써 점심...

 

타지 않도록 앞뒤로 고기를 바꿔서 올린다.

 

심부온도계를 꼽으니 슬슬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70도를 넘어선다.

비게가 아래로 향하도록 고기를 다시 올려놓고 30분을 더 놓아두었다.

 

30분 후에 완성된 고기.

 

알루미늄 포일에 잘 싸서 레스팅을 한다.

저녁을 부탁해...

 

잠시 드라이브를 나왔다.

고일재 터널을 넘어서 안흥으로 달리는 중에 창문을 열어줬다면서 고마움을 표현하는 제리.

 

안흥장이 3일과 8일에 열린다는 정보를 듣고 찾아 갔는데 ....

장은 열리지 않았다. 

 

고일재 터널을 빠져나온 후에 운학 3리 방향으로 달려서 서운노송공원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제리는 내려달라고 난리부르스...

 

창 밖에는 mtb자전거를 타고 빗속을 달리는 사람이 보인다. 

 

도로를 따라서 흐르는 빗물이 갑자기 늘었다.

 

비가 그치면 큰골까지 걸어갈 생각이었는데 비가 그치지 않아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

운학3리는 그렇게 비가 쏟아지던데 1리로 접어드니 하늘만 맑다.

 

그냥 집으로 가기가 그래서 운학1리 부녀회에서 여름에만 운영하던 식당자리에 차를 세우고 운학계곡으로 향한다.

 

아직 비는 내리지 않지만 운학2리 방향은 하늘이 어둡다.

 

주차장 옆 계단으로 내려가는 길.

 

풀이 우거진 운학계곡.

예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풀을 베지 않아서 어수선한 모습.

 

계단을 따라서 내려가면...

 

맑은 운학계곡이 보인다.

건너가서 커다란 바위로 가려고 했었는데 ....

 

드디어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했다.

 

ㅋ...갑자기 빗방울이 굵어지네.

 

운학2리 방향 하늘은 어둡고....

 

1리 방향으로 보이는 구룡산 능선은 아주 맑다.

 

급하게 계단을 오르는 옆지기.

 

얼른 집으로 덜아간다.

 

운학1리 부녀회에서 운영하던 정 앤 미소.

예전에는 콩국수와 감자전을 먹었는데...

 

운학 삼돌이마을.

요즘에는 삼돌이마을이라는 슬로건이 약간 퇴색한 느낌이다.

 

비가 그치면 마당에서 놀리려고 했었는데 비가 내리니...

 

오늘은 치즈냥이도 보이지 않는다.

 

소나기지만 그래도 비가 내리니 좋지 아니한가...

 

저녁에는 오늘 만든 비비큐로 ...

 

때깔도 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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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 아침이 밝았다.

오늘도 불볕더위가 이어진다고 하는데...

새벽에는 쌀쌀한 기온이라서 이불도 덮고 잠을 청했다.

 

아침은 간단하게 빵과 단호박으로...^^*

 

컨테이너 받침목으로 침목을 하부에 설치했었는데 길이 240cm를 절단하지 않고 받친 바람에 땅이 침하하면서 

눌리는 부분의 침목이 아래로 처지고 안쪽으로 향한 침목이 들리면서 방바닥 하부를 약간 들어올렸다.

 

처음 생각은 발톱자키를 컨테이너 하부에 넣어서

 

건물을 약간 들어올린 후에 침목을 꺼내면서 40cm 길이로 자를 생각이었다.

그런데 발톱자키로 상부를 들어올리고 꺼내려고 잡아당겼지만 침목이 너무 무거워서 꿈쩍도 하지 않는다.

뒷집 아저씨가 들깨밭을 살피러 가신다면서 뒷길을 지나기에 잠시 인사를 드리고...

요즘에는 너무 더워서 낮에는 집에만 계신단다.

 

결국 컷쏘로 침목을 40cm 정도를 잘라버렸다.

침목을 잘랐더니 앞에 남은 침목 2미터가 쿵 하고 아래로 내려온다.

 

잘라낸 침목은 다시 컨테이너 하부에 받치면서 작업을 마무리했다.

땀은 비오듯이 쏟아지는데...-.-:;

 

흙바닥에 굴러서 옷도 엉망이고....

 

이렇게 마무리...

 

작업에 사용한 공구들은 화덕 주변에 던져놓았다.

땀을 너무 흘렸더니 머리가 어질어질....

 

제리는 데크 탁자에 올라가서 혼자 놀고 있다.

 

ㅋ... 여러 날을 머물려면 세탁기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땀에 절은 작업복을 빨아야 한다는 옆지기가 수돗가에 앉았다.

 

점심을 먹기 전에 세제를 풀어서 담가놓은 작업복과 양말.

 

바람이 불던데 날씨는 아주 후끈....

 

자작나무도 바람이 이리저리 흔들린다.

 

소나무 그늘에서 자라는 목련.

 

그런데 목련 아래에서 꽃무릇이 올라와야 하는데 보이지 않는다.

 

갈대발은 반으로 접어 올려서 바람이 통하게 했다. 

 

점심은 비빔국수.

 

단호박을 좋아하는 제리는 단호박을 달라면서 바짝 다가앉았다.

 

오후에는 너무 더워서 잠시 쉰다.

커튼을 내리고 넷플릭스로 드라마를 시청 중이다.

 

오후에는 비소식이 있었는데 밖에 널었던 작업복을 데크로 옮겼다.

 

제리 나르샤~~~

 

옆지기가 찍었는데, 어찌나 빠르게 달아나는지 엉덩이만 찍혔다.

 

공중부양 중인 제리...

마당에서 날아다닌다.

 

단풍나무 아래에 시원하게 내갈기고... 

 

수돗가로 달려가서 물을 틀어달라고....

 

떨어지는 물줄기로 주둥이를 들이대는 제리.

 

ㅋ... 시원하게 얼굴로 물을 받는다.

 

수돗가에서 물놀이 중인 재리와 옆지기.

물줄기가 너무 시원스럽다.

 

씨앗 이름표를 보면서 확인 중이다.

 

물놀이를 마친 후에 밭으로 내려온제리.

 

전지가위로 위로 자란 나무들을 자르면서...

 

배수로 주변에는 나무를 심은 것도 아닌데 자라는 놈들이 여럿 보인다.

 

점심을 먹기 전에 작업복을 빨았던 바구니에 들어가서 앉은 제리.

좁은 물통에 들어가서 앉은 모습이 앙증맞다.

 

시원해서 아~주~~ 좋다는 표정이다.

 

똥꼬발랄하게 계단으로 달려가서 밭으로 내려간다.

 

붓꽃에 시원하게 발사하고...

 

어디에 가서 사고를 칠지 두리번 거린다.

 

두메부추밭에 올라온 풀을 법는데 모기가 극성이다.

호미로 휘저어도 달아날 기색도 없는 모기들...

집에서 보던 일반 모기와는 전혀 다른 검은 산모기라서 아주 끈질지게 달라붙는다.

 

화덕 주변을 돌아다닌다.

 

소나무가 넘어지면서 줄기가 꺽인 방풍나물을 세우느라...

 

뛰어다니면서 노느라 힘이 든 제리.

 

빨래를 했던 바구니로 꾸역꾸역 들어가더니 몸을 적신다.

 

잠시 앉아서 휴식 중이더니...

 

이내 벌떡 일어서서 밖으로 나선다. 

 

시골에 가면 할 일은 없지만 해야 할 일은 너무도 많다.

그냥 둬도 될 일....

그래도 그냥 둘 수가 없으니 땡볕에 땀을 벌벌 흘리면서 풀을 뽑는다.

 

어제 예초기를 멀찌감치 돌려서 단호박 넝쿨 주변에는 아직도 풀이 많다.

 

혹여라도 단호박 넝쿨이 잘리면 안될 것 같아서 예초기 작업 후에는 손으로 풀을 뽑는다.

 

뭐지?

제리는 옆에서 포즈를 취하는데 포토존?

 

노랑 범부채는 소식도 없다.

 

스토케시앙?

 

여우꼬리맨드라미를 심었던 곳에는 뭔가 다른 놈이 올라왔는데.... 

얘는 뭐지?

잡초같은데...

 

매발톱은 무수히 많은 잎사귀들이 얼굴을 밀어내고 있는 중이다.

 

루드베키아.

 

밭에서 자라는 산딸나무 두 그루는 약간 잎이 마르는 느낌이다.

 

층층나무 아래 어성초.

 

머위는 듬성듬성 자라고 있다.

 

제비꽃은 주위로 너무 번지고 ...

 

꽃잔디에는 떨어진 씨앗에서 올라온 어린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비비추.

 

다알리아.

 

박태기 아래에서 자라는 비비추들...

 

마당에서 자라는 박태기나무를 밭으로 옮겨심어야 하는데...

 

느티나무 그늘.

 

비소식이 있었는데 하늘은 이렇게 맑다.

 

오후로 들어서면서 약간 시원해진 느낌.

 

좌측부터 구상나무, 전나무, 소나무.

 

 

봄에 전정해서 키를 낮췄던 개나리도 위로 많이 자랐다.

 

진입로 부근 소나무와 홍단풍 아래에서 자라는 식물들... 

 

조팝나무도 전정을 하지 않아서 점점 숲으로 변하고 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

 

앞은 잔디밭이고 뒤는 잡초가 자라는 마당.

 

밑둥이 점점 굵어지는 느티나무.

 

이제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는 시간.

 

제리가 먹을 닭가슴살이 밥그릇에 담겼다.

 

오늘 저녁은 닭백숙.

 

어제 남긴 농어회도 추가.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얼맥으로 건배.

 

자기도 닭고기 먹을 줄 안다면서 얼른 달라고 발톱을 세워서 허벅지에 올렸다. 

 

주지 않았더니 이번에는 밥상에 발을 올렸다.

 

바짝 세운 발톱.

 

ㅋ.... 사료에 섞어주었던 닭가슴살보다 더 많이 얻어먹고서야 발톱세우기가 멈췄다.

 

저녁을 먹고 밖으로 나섰더니 급식소에 나타난 치즈냥이. 

 

납짝 엎드려서 기다리는데...

 

닭고기에 사료를 섞어서 준다.

 

얼굴은 여기저기 긁혀서...

 

달아날 생각도 없다.

 

사료에 잘 섞어서...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오드득.. 오드득...

 

아직도 환한 저녁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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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에는 더우니 나가지 말고 에어컨 틀고 영화나 보자는 옆지기.

그래도 할 일은 해야 하니 결국 얼굴에 썬크림을 바르고 밖으로 나섰다.

 

밭 농작물 사이에 올라온 풀을 뽑는데....

모기가 어찌나 극성이던지 눈에 보이지 않는 엉덩이를 집중 공략한다.

풀을 뽑던 호미를 휘둘러도 보여야 말이지....

엥엥거리면서 주변을 날아다니는 모기.

 

무스카리밭에 올라온 풀을 뽑는데 구근이 드러난 덩이가 보이기에 얼른 캐서 마당에 심었다. 

작은 구근을 심었었는데 캐낸 구근에 다닥다닥 달린 구근들... 

 

무스카리 구근 두 덩이를 화덕 옆으로 옮겨서 심은 후에 물을 주느라...

 

마당으로 올라온 김에 목련 아래에 올라온 풀을 뽑는다.

 

ㅋ... 진입로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마당에 내려놓으니 신나게 달리는 제리.

 

토끼처럼 깡총깡총 뛰느라 바쁘다.

 

밭으로 달려갔다가 다시 돌아나와서 달리는 제리.

 

웨버차콜에 시원하게 내갈기고...

 

뒷발차기 중...^^*

 

깊이 박힌 잡초는 예초기로 자르기가 번거로워서 호미로 뿌리까지 캐낸다.

 

캐낸 잡초는 바구니에 담으면서...

 

마당과 밭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제리.

 

이제는 한풀 꺽인 머위밭에서 풀을 뽑는다.

양지꽃 덩굴이 이리저리 번져서 손으로 뿌리까지 뜯어내느라...

 

느티나무 주변으로 돌아다니고...

 

다시 마당을 질주한다.

 

힘이 드는지 수돗가에 길게 엎드려서 가쁜 숨을 몰아쉬는 제리.

 

소나무밭에서 잡초를 뽑는다.

 

다시 수돗가로 올아와서 길게 엎드린 제리.

 

차가운 물이 배에 닿으면 시원한 모양이다.

뛰어다니다가 덥고 힘이 들면 수돗가로 달려와서 엎드리니...

 

잠시 엎드려서 쉬던 제리.

 

다시 마당을 뛰느라....^^*

 

마당에서 캔 어린 원추리를 맥문동 주변에 심는다. 

 

땅두릅 아래를 돌아다니는 제리.

 

ㅋ... 드디어 좋은 냄새를 맡았는지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제리.

 

밭 여기저기에서 드러누워서 몸을 밀고 다니느라 난리도 아니었다.

 

풀을 깍기 전에 미리 농작물이나 나무 주변 잡초를 정리해야 예초기로 날리는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다.

 

같이 놀자면서 자꾸 들이대는 제리.

 

밭에서 뒹굴다가 온 제리.

옆지기가 물을 틀어서 몸에 뿌려주고....

 

물이 흐르는 수돗가에 납작 엎드려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제리.

 

웃는 건지, 우는 건지.....^^*

 

푹푹 찌는 더위에 예초기로 풀을 깍는다.

등에 고스란히 전해지는 예초기의 뜨거운 엔진 열기.

땀은 줄줄 흐르지만 어차피 해야 할 일이니 일찍 마치는 게 마음이 편하다.

 

마당을 먼저 깍고 밭으로 출격...

땀으로 범벅이 된 작업복을 수돗가에서 깨끗하게 빨아서 빨랫줄이 널고 하루를 마감한다.

 

찬물로 샤워를 미치고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맞이하는 저녁상.

 

ㅋ... 옆지기가 냉동실에 넣어서 얼린 맥주잔.

 

오늘 저녁은 강진에서 올라온 자연산 농어.

 

사시미칼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무딘 칼로 썰어서 먹는다.

 

막 썰어서 그야말로 막회.

 

얼맥에 소주를 말아서 시원하게 마신다.

더우니 소주보다 맥주를 더 마시는 요즈음이다. 

 

지금 시간이 오후 5시 15분.

일찍 시작해서 일찍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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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학리로 출발하는 일요일 새벽.

이번에도 지난번과 비슷한 새벽 5시에 집을 나섰다.

컴컴한 주차장을 나서서 매송ic로 달렸다.

 

여주 부근을 달릴 무렵 고속도로 위로 떠오른 해.

 

때마침 터진 dpf는 고속으로 달리면서 제로까지 싹 태워버렸다.

0.몇 그람이 남는 게 약간 스트레스였는데 이번에는 0.0g

 

영동고속도로에서 중앙고속도로로 꺽어들면 항상 창문을 열어달라고 일어서는 제리.

 

치악산 능선이 길게 보이는 중앙고속도로.

 

우측으로 신림면이 보이기 시작했다.

 

신림면 송계리 펜션단지를 지난다.

 

두학교를 건너 무릉도원면으로 입성...^^*

 

낙석방지용 터널 옆으로 흐르는 주천강.

 

운학리 마을 간판석 옆으로 지난번에 다녀왔던 동네길이 이어진다.

 

보건지소와 마을회관.

 

마을길을 오른다.

새로 이사온집 담벼락에는 갈대발이 세워졌다.

언덕을 오르내리는 차량들의 시선차폐용으로 ....

 

차단줄을 푸는 동안 먼저 마당으로 들어선 옆지기가 제리를 마당에 내려놓고...

 

좌우로 늘어선 나뭇가지들을 피해서 조심스럽게 마당으로 들어선다.

 

제리를 품에 안은 옆지기가 창고문을 먼저 열고...

 

데크로 걸어가고 있다.

 

이후로는 빗자루로 데크를 쓸고, 거미줄을 치우고, 집 주변에 벌집이 있나 확인, 집으로 들어가서 청소기로 바닥을 밀고,

이불을 꺼내서 빨랫줄에 널었다.

 

그리고 맞이한 아침.

유부초밥에 라면 하나를 옆지기와 나눠서 먹었다.

 

길었던 장마가 지나갔으니 데크난간에 묶어두었던 갈대발을 오랜만에 아래로 내려두었다. 

 

바비큐장비도 창고에서 오랜만에 밖으로 외출을 했다.

고애니웨어와 차콜스타터, 웨버차콜.

통삽겹 2kg을 구울 생각이다.

 

잔디처럼 보이는 마당 잡초.

진입로 부근만 잔디이고 잡초...-.-:;

 

가지런이 세워둔 소나무 줄기들...

 

머위는 자라는 게 한풀 꺽였다.

 

섞여서 자라는 꽃과 농작물.

 

잡초 속에 자라던 놈을 캐서 심은 루드베키아가 잘 자라고 있다.

 

샛노란 꽃이 예쁜 루드베키아.

역시 꽃은 무리를 지어서 피어야 예쁘다.

 

주변에서 올라온 잡초는 손으로 뽑아줘야 하는데...

 

밑둥이 굵은 소나무가 있는 반면 가느다란 소나무들도 보인다.

 

어성초들 사이에서 자라는 참나물들....

 

근사미를 뿌려도 죽지 않는 어성초는 어찌 해야 죽는지 모르겠다.

 

햇살이 뜨겁지만 소나무 숲에 들어서면 그늘이 있어서 아주 시원하다. 

 

부지깽이 나물밭 사이에 올라온 까마중. 

 

박하와 페퍼민트 줄기들이 옆으로 번져서 북잡하다.

 

백합은 꽃이 모두 지고...

 

소나무 어래에는 식물이 자라지 않는다고 하더니 정말 잡초가 별로 보이지 않는다.

 

우뚝 솟은 마로니에.

 

더덕은 덩굴이 무성하다.

 

방풍나물은 씨앗이 익어가는 중이고...

 

두메부추와 씨앗에서 올라온 방풍들이 자라는 모습.

 

잘린 소나무 밑둥 주변에서 자라는 맥문동과 비비추.

 

가꾸는 밭과 버려둔 밭의 경계가 확연하다.

 

환삼동굴이 비비추 잎으로 감기는 중이다.

얼른 호미로 환삼덩굴을 걷어냈다.

뜽어낸 환삼덩굴이 장갑에 휘감기고.....-.-:;

 

참나물 모종이 자라서 맥문동 주변으로 많이 보인다.

 

이제 자리를 잡은 모양이다.

 

눈개승마와 오가피.

 

오후에는 예초기를 돌릴 생각이다.

 

여기도 참나물들이 자라고 있다.

 

봄에 옮겨심은 눈개승마.

 

참죽나무.

 

전정한 오가피나무.

 

칸나도 위로 많이 자란 모습이다.

 

자하라.

 

천일홍.

 

마로니에 아래에는 까마중이 득세 중이고...

 

배수로 주변에서 빽빽하게 자라는 맥문동 군락.

 

아래 밭 가장자리에서 자라는 소나무.

 

소나무 아래에도 맥문동이 자라고 있다.

 

소나무 아래에 옮겨심은 머위는 옆으로 번지지 않는다.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라서 그런지...

 

밑둥까지 바짝 잘랐던 앵두나무도 슬슬 위로 자라고 있다.

 

엄나무 주변에서 자라는 맥문동.

밭 가장자리에 맥문동 씨앗을 뿌려서 여기저기에 맥문동 군락이 보인다.

 

자두 접목부위에서 자라는 복숭아.

나무 하나에 자두와 복숭아가 같이 자라고 있다.

 

참죽나무.

 

자하라 뒤에는 반송이 자라고 있다.

 

아래 밭 풍경.

 

마로니에 뒤로는 왕벚나무까지 자라고 있어서 완벽한 그늘이 든다. 

 

귀퉁이에 보이는 자하라 꽃.

 

옆지기가 좋아하는 댑싸리.

 

단호박은 자라는 모양새가 시원치 않다.

 

칸나는 가을에 얼마나 많은 구근을 돌려주려는지...

 

꽃이 보이는 풍경이 좋다.

 

반송과 맥문동.

 

고추밭.

 

오이고추.

 

청양고추.

 

대파.

 

작약.

 

마로니에 덕분에 오전에는 그늘이 든다.

 

윗 밭..

 

남천.

 

삼잎국화에 노란 꽃망울이 달리기 시작했다.

 

부지깽이 나물밭.

 

금년에는 작약에 흰가루병이 오지 않았다.

 

명자나무.

 

계단 옆으로 번진 참나물들...

 

돌단풍.

 

계단 아래 작약.

 

멜란포디움.

 

버들마편초.

 

붓꽃 씨앗에서 올라온 어린 붓꽃들이 즐비하게 깔렸다.

 

작약밭.

 

티쏘니아.

 

지나다닐 때 걸린다면서 싹 정리하라는 옆지기.

 

양은솥에는 빗물이 들어가서 물이 찰랑거릴 정도로 가득 찼다.

 

마당 단풍나무 아래에서 자라는 작약.

 

목수국.

 

같이 어울려서 자라는 백합, 범부채, 다알리아, 비비추.

 

꽃이 피지 않는 다알리아.

 

범부채.

 

뽑아내고 예초기로 잘랐지만 다시 올라오는 비비추.

 

여기도 잘라낸 곳에서 어린 비비추 잎이 올라오고 있다.

 

빨랫줄이 걸린 바닥이불.

 

계단에서 내려다보이는 밭.

 

진입로 풍경.

 

느티나무 아래에서 자라는 범부채.

 

왕벚나무 아래에는 참나물과 취나물이 자라고 있다.

 

마당에서 자라는 땅두릅.

 

뒷길로 나섰다.

 

ㅋ... 복숭아가 뒹굴고 있는 모습.

 

개나리와 쥐똥나무가 자라는 뒷길.

 

뒷집에서 가꾸는 밭.

뒤로 멀리 구룡산 능선이 보인다.

 

주변 구경을 마치고 ...

 

전신주 주변에 올라온 풀을 잠시 뽑았다.

 

지나면서 보이는 족족 뽑아내야 마음이 편하다.

 

문짝은 당근에 나눔으로 내놓을 생각이다.

 

점점 뜨거워지는 날씨.

 

그늘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다.

 

무선청소기 필터도 깨끗하게 씻어서 말리고...

 

청소기도 뜨거운 햇빛에 살균 중이다.

 

바비큐에 훈연재로 사용할 사과나무.

 

물에 담가서 불리고 있다.

 

단풍나무 사이로 보이는 화덕과 양은솥.

 

수돗가에 엎드려서 시원하게 등목을 하고 입었던 작업복 상의는 빨아서 빨랫줄이 널어두었다.

 

갈대발 덕분에 그늘이 드리우는 데크.

 

오늘 점심은 유니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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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더운 날, 뭘 할 수 있을까?

오늘 새벽에는 자다가 잠시 깼는데...

평소 베란다와 통하는 안방 창문을 열고 자지 않았는데 어제는 약간 열고 잤었다.

서큘레이터는 2단 정도의 약한 바람으로 틀고 문을 꼭 닫고 잔다.  

안방과 통하는 문을 열고 잔 덕분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습한 기온에 잠에서 깼다.

왠지 후덥지근한 느낌.

베란다에는 키우는 화분들이 많아서 습할 수도 있지만 ... 

서큘레이터도 밤새 켜고 자니 바람에 얼굴도 아침에 일어나면 약간 붓는 느낌이다.

 

항가울산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

 

훤히 내려다보이던 안산 시내의 풍경이 웃자란 나뭇가지에 전부 가렸다.

 

주변이 흐려서 수리산은 능선도 보이지 않고 광덕산만 눈에 들어오는 풍경.

 

꽁꽁 언 물통을 들고 전방대로 걸어오는 옆지기.

 

우리는 경기테크노파크 옆 등산로로 올라왔고 여기는 그랑시티자이와 정비단지에서 연결된 등산로. 

 

전망대에서 항가울산 정상부로 오르는 옆지기.

 

여기가 항가울산 정상이다.

 

항가울산에 올라오면 항상 보이는 포즈.

 

항가울산 정상에서 내려와 육교를 건너 감골도서관으로 걷는다.

 

감골도서관 바로 앞 벤치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을 쐬면서 휴식.

 

감골공원에서 사동 선경아파트 방향 데크산책로를 걷다가 등산로 부근에 보이는 공용자전거.

어떤 또라이가 여기까지 공용자전거를 타고 와서는 두고 갔다.

아마도 감골공원에서 산기슭에 설치한 데크산책로를 달려서 여기까지 타고온 모양이다.

 

안산 자연유치원 차량.

국내산은 아닌 것 같고 영화에서 자주 보던 미국산 유치원차량 같다.

 

상록수현대아파트 등산로로 들어서서 초당초등학교 부근을 날머리를 잡았다.

주변이 불법으로 임야를 훼손해서 농사를 짓는 곳이 많은데....

 

새로 공사를 마친 등산로.

 

개비온철망으로 깨끗하게 공사를 했다.

 

그랑시티자이를 통과해서 수변로로 내려섰다. 

 

10.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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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엔진오일을 교체하려고 공임나라에 정비예약을 한 날이다.

항상 안산 원시동에 있는 공임나라를 다녔었는데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려고 들어갔더니 우리 동네에도 

공임나라 정비소가 새로 생겼더라는 사실.

 

얼른 예약하고 인터넷에서 주문한 엔진오일 세트를 들고 찾아갔다.

영업을 월요일에 시작했다니 ...^^*

 

 

자동차 정기점검 주기표에 엔진오일은 5,000km에 교체를 하라고 적혔지만 가혹조건이

아니라서 10,000km에 교체를 하고 있다.

 

차를 리프트에 올리고 엔진오일을 빼내고 있는데...

 

월요일에 문을 연 곳이라서 아주 쾌적하고 좋다.

 

대신에 주택단지 내에 허가를 받느라 어려웠다고 한다.

 

호스를 꼽아서 잔유를 제거 중인 모습.

 

보통은 엔진오일을 빼고 바로 엔진오일을 넣는 작업을 하는데 잔유까지 깨끗하게 뽑아낸다.

 

오일필터+에어필터+엔진오일 7리터.

교체하고 남은 엔진오일 반 통은 지퍼백에 담아서 준다.

전기톱에도 사용이 가능하니 주면 좋다는...^^*

 

오늘은 제리도 미용을 하는 날이다.

날도 더운데 털을 온몸에 두르고 있으니 낮이면 거실 바닥에 드러누워서 움직이지도 않고 잠만 잔다.

그래서 털을 바짝 깍기로... 

공임나라는 오전 9시에 예약을 했고 제리는 오전 10시에 미용예약을 했었다.

비가 갑자기 내리기 시작했지만 제리를 품에 안고 미용실로 향했다.

12시 정도에 데리러 오라는 미용실 원장의 말씀.

 

걷기운동을 하느라 수변로로 나가서 걷기 시작했다.

2시간 정도를 걸어야 하는데....

비가 내리다가 그치고 하늘은 뙤약볕을 선사한다.

줄줄 흐르는 땀....

외곽산책로를 걷다가 쉬기를 반복하는데....

 

미용을 마치고 스파 중인 제리 사진을 보내줬다.

 

미용을 마친 제리

 

시원한 수박을 목에 걸고 활짝 웃는....^^*

 

 

이렇게 더운 날 ....

시원한 맥주를 마시기로 집에 들어오기 전에 합의가 끝난 상태.

 

시원한 맥주 안주로는...

 

핫도그.

 

감자튀김.

 

자두와 딱딱이 복숭아.

 

털복숭이에서 시원하게 변신한 제리.

 

같이 어울리느라 식탁에 올라왔다.

 

500cc 멕주잔에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맥주를 꺼내서...

 

원~샷~~~

 

남은 안주....

 

옆지기 곁에 앉아서 자기도 달라고 들이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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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주변 동네에는 비가 엄청 쏟아진 것 같은데 막상 우리 동네는 번개만 빗발 치더니 조용하게 넘어갔다.

밤에는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기세였는데 시원하게 비가 내리기를 바라던 마음을 매몰차게 거절하고

빗줄기는 다른 동네로 퍼부었으니...-.-:;

 

어제 주변 동네에 많은 비를 쏟아부은 덕분이었는지 아침에는 폭염이 물러난 모양이었다.

느끼는 기분으로는 습도도 높지 않은 것 같아서 창을 모두 열고 환기를 시켰다.

 

어제 오랜만에 생돼지갈비로 묵은지김치찜을 만들었는데...

옆지기가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오늘 아침에도 얼른 먹자고 들이대는 바람에 평소와는 다르게 약간 일찍

아침을 먹었다.   

 

오늘은 남양 무봉산을 오르려고 화성시청으로 달렸다.

주차장이 만원이라서 차를 댈 곳이 없어서 다시 돌려 나와서 진입로 부근 내리막에 차를 세웠다.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

 

차를 세울 수 있는 곳에는 여지없이 차가 보인다.

주차라인이 아닌 도로에도 차가 한 대 지나갈 여유만 있으면 차를 주차시켰다.

화성시청이 교통이 좋은 곳이 아니라서 공무원들이 타고온 차가 대다수일 텐데 차가 많아도 너무 많다.  

민원인들이 타고온 차는 차단기가 있는 곳으로 들어서서 조금은 주차가 나은 편인 것 같지만 뭔가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 같다.

 

온도 25도, 습도 93%

 

화성 남양 무봉산.

오늘은 조금 늦게 하루를 시작한다. 제리는 밥을 달라고 하지도 않고 옆에 누워서 잠을 자고 있는데 시간은 벌써 9시가 넘어가고 있다. 국민체조로 몸을 풀고 제리는 북엇국에 사료를 넣어서 아

jejepapa.tistory.com

 

2022년 2월23일 다녀온 무봉산.

 

데크산책로를 따라서 걷는다. 

 

화성시청 별관 건물 옆에 세차기가 보인다.

왠 세차기? 

 

야자매트가 깔린 등산로로 접어들었다.

 

무봉산 정상이 0.4km라고 이정표에 적혔지만 여기가 무봉산 정상이 아니다.

무봉산 정상은 봉림사 뒤에 있는 산인데 왜 여기를 무봉산 정상이라고 표기를 했는지 의문이다.

 

무봉산 정상이라고 표기한 곳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정표에 적힌 무봉산 정상에는 운동쇼ㅣ설들이 보인다.

여기가 목적지가 아니니 그냥 패스...

 

등산로 옆 컨테이너 시설물을 지나고... 

 

날벌레들이 많아서 군사도로로 나가서 걷는다. 

 

다시 등산로로 접어들었다.

 

희한하게 이렇게 이끼가 낀 돌을 보면 예쁘다고...

 

봉림사 0.98km

 

지뢰가 있는 위험지대라는 경고판이 보이기 시작했다.

 

좁은 등산로를 돌아나가는 옆지기.

 

과거 지뢰가 매설된 지역이라서 유실 또는 미제거된 지뢰가 있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안내판.

 

쉼터를 지난다.

 

원래 있던 등산로에는 원형철조망이 설치되었고....

 

2022년 2월 23일에 지나갔던 계단은 매쉬펜스로 막아놓았다.

 

막아둔 매쉬펜스를 누군가가 아래로 제껴서 놓았던데....

 

등산로 이용 경고안내판에 누군가가 적은 낙서로 짐작건데..

땡 중 놈, 천년 고찰에 웬 땡중이냐!

아마도 봉림사에서 등산로를 막은 것으로 생각이 된다.

성당은 직영점이고 절은 프랜차이즈, 교회는 자영업.

 

혹시 여기로 가는 길이 있나 싶어서 올라갔지만 길은 없었다.

 

다시 돌아와서 쉼터에 앉아서 잠시 쉰다.

 

얼음이 동동 떠있는 시원한 얼음물.

 

등산지도를 아무리 살펴도 무봉산으로 가려면 멀리 돌아서 가야 할 것 같아서 오늘 산행은 여기에서 멈춘다.

 

옆으로 떨어진 땀방울.

 

ㅋ.... 누리장나무.

 

지뢰지대라는 안내판을 지난다.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군작전도로를 따라서 걷는다. 

 

다시 숲으로 들어서서....

 

누리장나무 군락지.

 

이정표에 적힌 무봉산 정상.

 

잠시 몸을 푸느라 로프를 잡아당기는 옆지기.

 

화성시청 0.34km

 

화성시청 울타리로 들러서면 주변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보인다.

 

정자도 보이고...

 

울타리를 따라서 이어지는 데크길.

 

모여서 자라는 맥문동이 예쁘다.

 

민원인들이 이용하는 주차장.

여기는 시간이 지나면 주차료를 받는지 차단기가 설치된 구역이다.

 

도로 가운데 길게 세워진 차량들 모습.

 

무봉산.

 

6.03km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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