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더운 날, 뭘 할 수 있을까?
오늘 새벽에는 자다가 잠시 깼는데...
평소 베란다와 통하는 안방 창문을 열고 자지 않았는데 어제는 약간 열고 잤었다.
서큘레이터는 2단 정도의 약한 바람으로 틀고 문을 꼭 닫고 잔다.
안방과 통하는 문을 열고 잔 덕분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습한 기온에 잠에서 깼다.
왠지 후덥지근한 느낌.
베란다에는 키우는 화분들이 많아서 습할 수도 있지만 ...
서큘레이터도 밤새 켜고 자니 바람에 얼굴도 아침에 일어나면 약간 붓는 느낌이다.
항가울산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
훤히 내려다보이던 안산 시내의 풍경이 웃자란 나뭇가지에 전부 가렸다.
주변이 흐려서 수리산은 능선도 보이지 않고 광덕산만 눈에 들어오는 풍경.
꽁꽁 언 물통을 들고 전방대로 걸어오는 옆지기.
우리는 경기테크노파크 옆 등산로로 올라왔고 여기는 그랑시티자이와 정비단지에서 연결된 등산로.
전망대에서 항가울산 정상부로 오르는 옆지기.
여기가 항가울산 정상이다.
항가울산에 올라오면 항상 보이는 포즈.
항가울산 정상에서 내려와 육교를 건너 감골도서관으로 걷는다.
감골도서관 바로 앞 벤치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을 쐬면서 휴식.
감골공원에서 사동 선경아파트 방향 데크산책로를 걷다가 등산로 부근에 보이는 공용자전거.
어떤 또라이가 여기까지 공용자전거를 타고 와서는 두고 갔다.
아마도 감골공원에서 산기슭에 설치한 데크산책로를 달려서 여기까지 타고온 모양이다.
안산 자연유치원 차량.
국내산은 아닌 것 같고 영화에서 자주 보던 미국산 유치원차량 같다.
상록수현대아파트 등산로로 들어서서 초당초등학교 부근을 날머리를 잡았다.
주변이 불법으로 임야를 훼손해서 농사를 짓는 곳이 많은데....
새로 공사를 마친 등산로.
개비온철망으로 깨끗하게 공사를 했다.
그랑시티자이를 통과해서 수변로로 내려섰다.
10.9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