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엔진오일을 교체하려고 공임나라에 정비예약을 한 날이다.
항상 안산 원시동에 있는 공임나라를 다녔었는데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려고 들어갔더니 우리 동네에도
공임나라 정비소가 새로 생겼더라는 사실.
얼른 예약하고 인터넷에서 주문한 엔진오일 세트를 들고 찾아갔다.
영업을 월요일에 시작했다니 ...^^*
자동차 정기점검 주기표에 엔진오일은 5,000km에 교체를 하라고 적혔지만 가혹조건이
아니라서 10,000km에 교체를 하고 있다.
차를 리프트에 올리고 엔진오일을 빼내고 있는데...
월요일에 문을 연 곳이라서 아주 쾌적하고 좋다.
대신에 주택단지 내에 허가를 받느라 어려웠다고 한다.
호스를 꼽아서 잔유를 제거 중인 모습.
보통은 엔진오일을 빼고 바로 엔진오일을 넣는 작업을 하는데 잔유까지 깨끗하게 뽑아낸다.
오일필터+에어필터+엔진오일 7리터.
교체하고 남은 엔진오일 반 통은 지퍼백에 담아서 준다.
전기톱에도 사용이 가능하니 주면 좋다는...^^*
오늘은 제리도 미용을 하는 날이다.
날도 더운데 털을 온몸에 두르고 있으니 낮이면 거실 바닥에 드러누워서 움직이지도 않고 잠만 잔다.
그래서 털을 바짝 깍기로...
공임나라는 오전 9시에 예약을 했고 제리는 오전 10시에 미용예약을 했었다.
비가 갑자기 내리기 시작했지만 제리를 품에 안고 미용실로 향했다.
12시 정도에 데리러 오라는 미용실 원장의 말씀.
걷기운동을 하느라 수변로로 나가서 걷기 시작했다.
2시간 정도를 걸어야 하는데....
비가 내리다가 그치고 하늘은 뙤약볕을 선사한다.
줄줄 흐르는 땀....
외곽산책로를 걷다가 쉬기를 반복하는데....
미용을 마치고 스파 중인 제리 사진을 보내줬다.
미용을 마친 제리
시원한 수박을 목에 걸고 활짝 웃는....^^*
이렇게 더운 날 ....
시원한 맥주를 마시기로 집에 들어오기 전에 합의가 끝난 상태.
시원한 맥주 안주로는...
핫도그.
감자튀김.
자두와 딱딱이 복숭아.
털복숭이에서 시원하게 변신한 제리.
같이 어울리느라 식탁에 올라왔다.
500cc 멕주잔에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맥주를 꺼내서...
원~샷~~~
남은 안주....
옆지기 곁에 앉아서 자기도 달라고 들이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