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가 연속 33일을 포함해서 36일째를 맞이하는 신기록을 세우고 있단다.
1907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다기록을 이어가고 있는데 오늘도 열대야가 이어지려는지 모르겠다.
새벽에 비가 니릴 거라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다.
대신 아침에 갑자기 소나기가 뿌렸다.
이틀 계속 비가 내리는 바람에 걷기운동을 쉬었는데 비가 내린 뒤라서 수변로가 비에 젖었다.
가물었던 양버들 밑둥 주변으로 빗물이 고였다.
수노을교를 건너 안산으로 건너가면서 보이는 시화호 풍경.
비가 내린 후라서 흙탕물이 흐른다.
수변로에 쭉 이어지는 양버들.
시화교로 걷는 수변로에서 자라는 양버들이 시화호에 그림자를 만들고 있다.
술친구...^^*
종기는 점점 나아지고 있으니 조만간 술자리를 다시 펼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마도 운학리로 출발하는 일요일이 되지 않으려나 싶다.
호수공원 산책로를 걷는다.
입추도 지나고....
처서도 지났으니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로 들어선 느낌이다.
안산중앙도서관 옆을 흐르는 화정천과 안산천.
다리 난간에서 만난 메뚜기.
안산천 하구선착장.
쓸모가 없이 버려지고 있는 모습이 보기 싫다.
원래는 유람선이 다닐 거라고 완공을 했는데 유람선이 다닐 수 없는 깊이라서 망한 사업이 되었다.
하늘은 어둡지만 비는 내리지 않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시화호.
시화교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
왜가리 한 마리가 갯벌에 앉아서 쉬고 있다.
양버들이 좌우로 늘어선 수변 자전거도로.
이삼 년 사이에 부쩍 위로 자란 양버들.
강아지풀처럼 생긴 수크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