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금수산에서 운학리까지의 거리가 대략 65km.

 

북단양ic에서 중앙고속도로에 올라서서 신림ic에서 빠져나온 후에 잠시 신림ic부근에 있는 한양건재에 들렀다.

 

6인치 시멘트블럭 파레트로 구입하는 가격을 물었더니 한 장의 가격은 900원인데 개당 배송료가 100원이 붙고 거리에 따라서 운송료가 따로

 

계산해서 붙는다고 한다.

 

한 파레트에 6인치 시멘트 블럭이 120장이 운반된다고 하니 가격은 12만원에 운송료가 3만원 포함해서 15만원 정도가 든다고 한다.

 

구입하는 물건의 가격에 따라서 운송료가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던데 대략 30만원 정도의 물건을 구입하면 무료로 배달한다고 한다.  

 

필요한 물건을 한꺼번에 구입할 생각에 다음으로 미루었다.

 

시멘트블럭, 방부목과 각재, 파이프, 부정형 디딤돌, 붉은 벽돌, 보도블럭..... 

 

 

황둔삼거리에 있는 대성슈퍼에 라면을 사러 잠시 들러서 차를 세웠는데 멀리 앞에서 장애인 전동차를 타고 가시는 할머니가 본인 전동차가 나가

 

게 차를 빼달라고 해서 후진으로 차를 빼고  .....ㅋㅋ

 

 

지난 주에 말리려고 건조망에 넣어놓은 가지는 잘 마르고 있는 중

 

 

고추잠자리가 팔뚝에 앉아서 잠시 쉬어가는 모습

 

 

작은 더덕은 심어야 하는데 마땅히 심을 곳이 없어서 내년에 자리를 잡아서 심으려고 일단 모두 모아서 한 곳에 심어놓았다.

 

 

어성초는 생잎을 따서 건조망에 말리라고 하는 옆지기.

 

바짝 말려서 차로 끓여서 먹으면 두피관리에 좋다고 하던데... 

 

 

지난 주에 심었던 일당귀 모종들.

 

물을 주려다가 토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기에 그냥 두었다.

 

 

곰보배추는 점점 더 실하게 자라고 있다.

 

 

일당귀 모종이 자라는 작은 밭

 

 

더덕을 수확하고 심은 일당귀들이 머리를 치켜세우고 있는 중인데 모두 다 잘 살아서 내년 봄에는 튼튼한 잎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방풍나물은 점점 더 세력을 넓히고 있다.

 

 

토란과 가지는 물론이고 고추도 잘 자라고 있다. 

 

 

오가피는 열매를 수확하고 너무 많이 자라서 지저분한 줄기를 밑둥을 잘라서 정리할 생각이다. 

 

 

모아놓은 검불을 정리해야 하는데...-.-:;

 

 

대파와 솔부추

 

 

오늘의 주된 작업은 뒤로 보이는 가래나무를 정리해야 한다.

 

 

키가 너무 크고 가을이면 낙엽 때문에 ...

 

호두나무로 알고 키웠는데 가래나무라서 오늘 강전정해서 키가 작게 키워볼 생각이다.

 

 

사다리를 가래나무 옆에 가져다 놓고

 

 

넘어지면 주위에 있는 나무들이 상하지는 않으려나 걱정이다.

 

 

우선 가래나무 위에 올라가서 길게 자란 줄기부터 잘랐다.

 

 

위로 길게 뻗은 줄기는 일단 조금만 잘라놓고 다시 아래로 내려왔다.

 

 

사다리를 길게 펴서 가래나무에 걸친 후에

 

 

혼자서 작업을 하려니 조금 위험스러운데 옆지기가 바쁘니...-.-;; 

 

 

사다리 주위로는 잘린 가래나무 줄기들이 떨어져 있다.

 

 

드디어 위로 길게 자란 줄기와 옆으로 뻗은 줄기를 모두 잘랐다.

 

밑둥까지 베어버리기에는 아쉬워서 이런 모습으로 그냥 두고 내년에 잎이 올라오면 수형을 조금 다듬어서 키가 위로 많이 크지 않도록 키워볼

 

생각이다. 

 

 

잘린 줄기들의 곁가지를 정리해야 하는데...

 

 

더 크고 줄기도 무성하게 자라는 두 번째 가래나무가 대기하고 있다.

 

 

해를 많이 받는 곳에서 자라는 오가피보다 열매가 조금 작게 자란다.

 

 

가래나무에 가려서 해가 많이 들지 않아서 열매가 작지만 내년부터는 해를 많이 받을 수 있으니 ...^^

 

금년에는 오가피열매를 수확해서 오가피주를 담글 생각이다.

 

 

길게 늘어진 매실나무로 잘린 가래나무 줄기가 넘어지면 매실나무 줄기가 부러지기 때문에 약간은 조심스럽다.

 

 

매실나무도 가래나무 때문에 해가 들지 않아서 열매가 신통치 않았었다.

 

 

주변에 울창하게 자라던 구지뽕나무와 앵두나무를 전정해서 해가 들고 바람도 통하는 소나무와 커다란 구지뽕나무 아래.

 

 

어떻게 전정을 해야 좋을까 가래나무 주변을 슬슬 둘러보고

 

 

뒤로는 마로니에와 단풍나무가 자라고 있어서 조심스럽고

 

 

바닥에 깔린 낙엽이 모두 가래나무에서 떨어진 낙엽이다.

 

 

여기도 온통 가래나무 낙엽이고

 

 

가래나무의 잎사귀가 넓고 크다보니 낙엽도 어마무시하다는...-.-:;

 

 

앞에서 보니 주변을 가리고 있던 가래나무를 전정해서 주변이 환하다.

 

 

짐을 정리하고 청소를 하던 옆지기가 합류해서 잘라놓은 가래나무 줄기를 정리하고 있다.

 

 

옆지기의 키를 고려해도 가래나무의 키가 대략 4미터는 훌쩍 넘을 것 같다.

 

 

전동기구의 도움이 없이는 엄두가 나지 않는 작업이었다.

 

만약에 톱만 하나 가지고 가래나무 줄기를 자르려고 했다면...난감했을 것이다.

 

 

잘린 가래나무 줄기를 밭 가장자리로 옮기고 예전에 잘라놓았던 매실과 자두나무 줄기를 정리하고 있는 옆지기

 

 

컷쏘가 전기로 작동하는 전동기구라서 전기선을 끌고 다니면서 작업을 해야 하는 불편은 감수해야 한다.

 

 

위로 자란 줄기를 먼저 자른 후에 곁가지들은 잘라둬야 밭 가장자리로 옮기기 수월하다.

 

 

잘라놓은 나무 줄기들은 아랫집에서 가져다가 사용한다고 하셨으니 가지고 가기 편하도록 밭 가장자리로 옮겨놓으면 된다.

 

 

위와 옆으로 자란 가지들을 먼저 자르고 이제 굵은 가지를 자르는 중

 

 

컷쏘의 몸통을 꽉 잡고 위에서 아래로 지긋이 누르면서 작업을 해야 쉽게 자를 수 있다.

 

 

굵은 줄기를 하나씩 자르고 있다.

 

 

입을 앙다물고 힘을 주면서 가래나무의 굵은 줄기를 자르는 모습

 

 

잘린 가래나무 줄기를 나무에 걸고 위로 올라가서 위로 뻗은 줄기를 자르려고 올라갔다.

 

 

곁가지들부터 먼저 정리하고

 

 

위로 뻗은 줄기들을 잘랐다.

 

전동기구를 사용하면서 정말 조심해야 하는 것은 무시무시하게 돌아가는 톱날에 몸이 닿으면 정말로 큰일이 난다는 거...-.-:;

 

잠시 방심하다가는 톱날에 피를 보는 일이 생기게 되는데 내가 보기에도 안전과는 거리가 먼 행동이었다.

 

만약에 컷쏘로 작업을 하던 중에 혹시라도 아래로 기우뚱했다면 무섭게 작동하는 톱날을 움켜쥘 수도 있었을 상황이었다.

 

 

두 번째 가래나무는 여기가지만 자르고 내년에 어떤 모습으로 잎이 올라올지 기대된다.

 

더 이상 위로 크지 않게 키워볼 생각이다.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가래나무 아래로 석양이 비집고 들어온다.

 

 

잘린 가래나무 줄기를 전정된 가래나무에 얼기설기 걸었다.

 

 

장난스럽게 위에 올라타고는 .... 달려.

 

시원하게 큰일을 보고 있는 화장실같은 모습.

 

 

잘릴 가래나무를 어떻게 꾸미면 예쁠까?

 

 

두 번째 가래나무에서 잘린 줄기들

 

 

키가 크고 사방으로 퍼져서 자란 덕분에 잘린 줄기들도 많다.

 

 

가래나무가 보이지 않으니 주변이 환하다.

 

 

가래나무 줄기를 정리한 옆지기가 가지를 수확하느라

 

 

가지를 살피고 있다.

 

 

가래나무에 가려서 보이지 않았던 멀리 마을 도로 옆의 집이 눈에 들어온다.

 

 

잘린 나무 삼총사.(가래나무 2, 자두나무1)

 

 

산수유나무의 열매도 붉게 익어간다.

 

 

오늘 작업의 일등공신인 보쉬 컷쏘.

 

 

톱날을 빼야 하는데 톱날을 고정시켰던 곳이 눌려지지 않아서 톱날이 빠지지 않는다.

 

 

톱날을 물고 있는 곳을 스패너로 톡톡 쳤더니 움직인다.

 

아마도 톱날을 고정하는 부분이 조금 뻑뻑했던 모양이었다.

 

 

작업을 마치고 공구는 창고로 ...^^

 

 

작업을 마치면서 잠시 내려다본 텃밭 풍경.

 

곰보배추가 너무 많이 자라고 있다. 

 

 

 

 

풀은 더 이상 자라지 않아서 ...^^

 

 

무성하게 자라는 오가피나무 두 그루.

 

 

마당에서 가래나무가 있던 밭을 내려다보니 마을도로가 보이고 주변이 환하다.

'어설픈 주말농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풍이 내려앉은 운학리  (0) 2015.10.25
목살과 라면   (0) 2015.10.11
목살과 술국  (0) 2015.10.04
더덕을 거뒀다.  (0) 2015.10.04
가지가 대박.  (0) 2015.10.04

일을 일찍 마치기로 했는데 농기구를 창고에 넣고 흙먼지가 잔뜩 묻은 장갑을 벗은 시간이 오후 4시 30분이었다.

 

일을 해서 그런지 시간은 참 빨리도 지난다.

 

 

고기 구울 화로를 올릴 자리를 만드느라 시멘트블럭을 데크에 올려놓고

 

 

자리에 앉아서 잠시 독서에 빠져든다.

 

 

ㅋ... 점점 흥미진진하게 빠져드는 줄거리.

 

결말이 궁금하다.

 

 

옆지기는 저녁에 고기와 같이 먹을 방풍나물을 따러 밭으로 내려간다.

 

 

방풍나물을 둘러보면서

 

 

먹기좋을 정도로 자란 여린잎을 따느라...^^

 

 

향이 독특해서 나물로 무쳐서 먹어도 맛이 좋은 방풍.

 

 

소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서 밭에 그늘이 진다.

 

 

토치로 차콜에 불을 붙이고

 

 

참숯도 준비했다.

 

 

불이 붙은 차콜 위에 참숯을 올리고

 

 

숯에 불이 붙기를 기다라면 된다.

 

 

사마귀 한 마리가 데크에서 노는 중

 

 

샤워를 하고 나왔더니 숯에 하얗게 불이 붙었다.

 

 

오늘 저녁은 순대국 술국

 

 

그리고 숯불에 목살구이

 

 

목살과 삼겹살 1kg 그리고 더덕

 

 

ㅋㅋ... 더덕구이를 먹을 생각이다.

 

 

술국이 와우순대국과는 달리 국물이 하얗다.

 

 

오늘은 둘이서 참이슬 딱 한 병만 마시기로 했다.

 

 

목살을 싸서 먹을 방풍나물

 

 

산마늘과 고추장아찌

 

 

목살에 붙은 비게를 떼어내서 불에 달군 불판을 깨끗하게 닦은 후에

 

 

두툼한 목살을 불판에 올렸다.

 

 

불에 달군 주철불판에 올렸더니 금방 익는다.

 

소금을 솔솔 뿌리고...^^

 

 

노릇하게 익은 목살의 색이 아주 예술이다.

 

 

좋은 불판을 두고 왜 지금까지 석쇠에 구웠었냐고 옆지기의 잔소리가 잠시 이어지고...-.-:;

 

 

우선 소주 한잔 따라서 술국에 원샷을 하고 고기가 익기를 기다렸다.

 

 

맛있게 익은 것 같아서

 

 

방풍나물에 잘 구워진 목살 올리고 마늘과 청양고추를 넣어서 소주 한잔 입에 털어넣고 먹으니....^^

 

목살이 정말 맛있다.

 

 

술국에 양념장을 풀어서 얼큰하게 만들고

 

 

다시 방풍나물 한장을 손에 올려서...

 

 

다시 목살 두 덩이를 불판에 올렸다.

 

 

목살을 올리고 금방 뒤집은 것 같은데 벌써 노릇노릇하게 익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굽기로 했다.

 

 

이번에는 양념에 재웠던 더덕을 포일에 올렸다.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맛있게 익은 더덕과 목살을 같이 먹으니 안주로 술안주 아주 딱이라는...

 

뒷정리를 마친 후에 커피 한잔 마시면서 데크에 앉아서 노닥거리는 시간.

 

 

태양광 정원등이 마당을 밝히고

 

 

화덕에 올린 사과나무가 타는 냄새가 마당에 퍼진다.

 

 

불씨가 올라오는 모습

 

 

사과나무에 불이 붙었다.

 

 

데크에 앉아서 불이 피어오르는 화덕을 보고 있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있어도 좋은 시간이 흐른다.

 

 

난로에 불을 붙이고

 

 

달을 찾아서 밤하늘을 올려다보지만 달은 어디에 숨었는지 별만 밝게 빛나고 달은 없다.

 

 

바람을 따라서 이리저리 일렁이는 연기

 

 

드디어 따듯한 게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방에서 간단하게 2차로 맥주

 

 

 

 

 

두 번째 스무살이라는 tvn 드라마.

 

일을 하느라 피곤했었는지 11시가 되기 전에 잠이 들었다.

 

 

일요일 아침에 눈을 뜬 시간이 5시 50분.

 

 

술국이 남아서 아침에는 술국에 밥을 말아서 먹었다.

 

 

국물을 허옇지만 맛은 좋았다.

 

 

돼지꼬리가 까맣게 타버렸다.

 

끓는 물이 담긴 물통만 달랑 들고간 옆지기가 온도계를 끄지 않고 그냥 화장실 바닥에 내려놓아서...-.-:;

 

 

전선도 녹아버렸다.

 

항상 물이 담긴 물통에 넣고 온도계를 틀어야 하는데 ...

 

 

강원도라 춥기는 추웠던 모양이다.

 

헤드라이트에 생긴 서리

 

 

밭에 내려가서 방풍나물을 따오라는 옆지기 때문에 방풍나물을 수확하고

 

 

어제 심었던 일당귀 모종들이 서서히 일어서고 있는 모습

 

 

금년 겨울을 무사히 보내고 내년 봄에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튼튼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방풍나물 위에서 돌아다니던 벌레들을 잡았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가래나무열매는 데크에 그냥 두었다.

 

 

건조망에 넣은 가지

 

 

2주 후에는 잘 말라있을 가지

 

 

심지를 올리는 손잡이에 금이 가서 빼놓았다.

 

 

따로 손잡이를 a/s받아야 한다.

 

 

건조망은 가운데 천장에 매달고 집으로 출발.

 

 

어젯밤에 갑자기 주문을 받은 고춧가루 20근을 가지러 아랫집에 잠시 들렀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집 앞에 있는 하나로마트에 들러서 더덕주를 담글 담금주를 사왔다.

 

 

뒷베란다 주방에 참이슬 담금주로 담근 더덕주가 자리를 잡았다.

 

 

3개월 후면 더덕주를 맛볼 수 있다는 생각에 2016년 1월 4일이 기다려진다.

'어설픈 주말농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살과 라면   (0) 2015.10.11
가래나무 정리하기  (0) 2015.10.11
더덕을 거뒀다.  (0) 2015.10.04
가지가 대박.  (0) 2015.10.04
오랜만에 먹은 술국  (0) 2015.09.13

일당귀 모종을 가지고 왔으니 먼저 더덕이 심긴 더덕밭을 정리해야 한다.

 

비닐멀칭을 벗기고 검불을 모두 치워야 하는데 더덕까지 수확하려니...-.-:;

 

 

옆지기가 이번에는 오이고추를 따고 있는 중.

 

 

밭에서 날린 곰보배추 씨앗이 마당에서 싹을 틔워서 곰보배추가 석분 사이에서 자라고 있다.

 

 

가지를 잘라서 말린다고 그물망을 마당에 꺼내놓았다.

 

 

청양고추는 많지 않은데 오이고추는 아직까지 많이 달렸다고 한다.

 

 

캠핑 설거지통에는 수확한 가지와 청양고추가 보인다.

 

 

가지는 아직 작은 건 그냥 두었고

 

 

밭에서 수확한 농작물들

 

 

가지는 모두 열다섯 개

 

 

통에 담긴 청양고추와 망태기에 담긴 오이고추

 

 

더덕밭을 삽으로 뒤집으면서 더덕을 수확하고 있는 모습.

 

삽으로 흙을 뒤집은 후에

 

 

손으로 더덕을 골라내고 있는 중이다.

 

 

망태기에 수확한 더덕을 던져놓았다.

 

 

커다란 더덕이 뿌리를 땅에 박고는 나오지 않는 모습

 

 

삽으로 뒤집으려니 힘이 든다.

 

 

많아도 너무 많아서...^^

 

 

작은 더덕도 많을 걸로 봐서 씨앗이 떨어져서 자란 것 같다.

 

 

길다란 이랑을 모두 뒤집고 이제 마지막 이랑을 삽을 뒤집고 있다.

 

 

뿌리가 드러난 더덕을 손으로 잡고

 

 

일당귀 모종을 심으려고 땅을 깊게 파서 뒤집는 중

 

 

흙을 골고루 펴고

 

 

작업이 거의 끝나갈 무렵에 내려온 옆지기가 더덕을 망태기에 담았다.

 

 

오늘 수확한 더덕

 

 

일당귀 모종 100개는 비닐멀칭을 하지 않고 그냥 심을 생각이다.

 

 

조끼는 지주대에 걸어놓고...^^

 

 

밭에서 수확한 더덕은 마당 수돗가로 가지고 올라왔다.

 

 

먹기 좋을 정도로 자란 더덕

 

 

큰 더덕은 술을 담근다는 옆지기.

 

이상하게도 더덕주를 담근단다.

 

내가 먼저 담그자고 했으면 잔소리가 이어졌을 텐데....

 

 

12시가 넘었으니 점심을 먹고 일을 하자는 옆지기가 데크에 점심상을 차려놓았다.

 

 

가지를 예쁘게 잘라서 그물망 위에 올려서 말리고 있는 모습.

 

 

마당에서 점심상을 들여다보니 오늘 점심의 주메뉴는 달걀 프라이와 베이글

 

 

이정도면 아주 푸짐하다.

 

 

빵이 조금 탔다면서 검게 탄 부위를 손으로 뜯어내면서 외과수술을 하고 있는 옆지기

 

 

ㅋㅋ... 뜯어놓은 빵이 많아 보인다.

 

 

달걀 프라이가 무려 세 개.

 

 

사과 네 조각

 

 

단호박도 맛있다.

 

 

잼과 치즈

 

 

옆지기도 달걀 프라이 세 개

 

 

외과수술을 마친

 

 

베이글이 접시에 담겼다.

 

 

달걀 프라이를 호르륵 들이마시는 옆지기.

 

금방 만들어서 고소하고 맛있다.

 

 

마당을 비추는 햇살이 따듯하다.

 

 

수확한 고추는 비닐봉투에 담아놓았다.

 

 

잘린 가지 꼬투리

 

 

밭에서 수확한 가래나무 열매

 

 

캠핑 설거지통에 하나 가득 담겼는데 가래나무가 아니라 호두나무였으면 대박이었는데 ...-.-:;

 

 

더덕을 깨끗하게 씻어서 가지고 간다면서

 

 

커다란 다라에 더덕을 씻는 중

 

 

더덕밭에 심을 일당귀 모종이 들어있는 택배박스

 

 

뚜껑을 열었더니 안에 물에 젖은 신문지가 들어있다.

 

 

신문지를 걷었더니 일당귀 모종이 보인다.

 

 

뿌리가 마르지 않고 물기가 촉촉하다.

 

 

일당귀 모종을 이랑에 줄을 맞춰서 심었다.

 

 

일당귀 모종은 개당 100원에 샀으니 모종값은 모두 10,000원이었는데 택배비가 5,000원

 

 

시금치를 심었던 밭에도 일당귀 모종을 심었다.

 

 

물조리개로 물도 흠뻑 주었으니 이제는 스스로 일어서기를 바란다.

 

 

2주일 후에 오면 모두 살아서 머리를 바짝 치켜들고 반겼으면 좋겠다.

 

 

작은 새끼 더덕은 밭에 심으려고 따로 두었는데 심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술을 담근다고 큰 더덕은 따로 그늘에서 물기를 말리고 있다.

 

 

이건 먹으려고 씻어놓은 더덕들

 

 

더덕을 씻느라 손목과 팔이 아프다는 옆지기

 

 

더덕 물기를 말리느라 바삐 움직이고 있다.

 

 

물기를 말리느라 그물망에 더덕을 널고 있는 모습

 

 

햇빛이 좋아서 금방 마를 것 같다는...^^

 

 

풀이 없어서 수월하게 보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바쁜 오후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

 

 

더덕과 가지는 따듯한 햇살에 몸을 말리고 있고

 

 

더덕주를 담글 더덕은 그늘에서 몸을 말리고 있다.

 

 

시원한 물 한잔 마시면서 잠시 쉬는 시간

 

 

마당으로 길게 그림자가 드리운다.

 

 

검불로 지저분하던 더덕밭을 정리하고 일당귀를 심었더니 마음이 후련하다.

 

다음에는 눈개승마를 심으려고 생각 중이다.

 

 

그물망에서 말리던 가지는 건조망으로 옮기고

 

 

옆지기는 주문받은 고춧가루 20근을 아랫집에서 가지고 왔다.

 

 

밭에서 수확한 더덕과 고춧가루 20근

 

 

이제 금년에 마지막 주문인 고춧가루 20근

 

 

ㅋㅋ... 삽으로 수확하느라 힘은 들었지만 더덕을 보기만 해도 뿌듯하다.

'어설픈 주말농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래나무 정리하기  (0) 2015.10.11
목살과 술국  (0) 2015.10.04
가지가 대박.  (0) 2015.10.04
오랜만에 먹은 술국  (0) 2015.09.13
점심은 달걀.  (0) 2015.09.13

추석을 보내느라 3주 만에 가는 운학리..

 

풀이 나오는 시기가 지났으니 조금은 수월하게 보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집을 나섰다.

 

 

금요일 퇴근하는 길에 군포에 있는 용인백암순대국에서 순대전골을 포장해서 가지고 갈 생각이었는데 깜빡 잊어먹어서 그냥 지나치는 바람에

 

토요일 아침 6시에 운학리로 출발하면서 집 앞에 있는 상가에서 술국을 포장해서 갔다.

 

 

황둔에 있는 고기마트에 들러서 목살과 삼겹살을 각각 1kg을 샀다.

 

고기를 사고 차에 탄 옆지기가 하는 이야기

 

"신림고기마트 주인이던데..."

 

신림고기마트는 부인이 운영하고 황둔에 새로 고기마트를 개업했다고 한다.

 

 

휴가철이 지나서 조금은 한산한 황둔찐빵거리

 

 

달걀을 산다면서 잠시 대성슈퍼에 들렀다.

 

점심에 달걀 프라이를 만들어서 먹을 거라면서 무려 달걀 한판을 차에 실은 옆지기...

 

 

예상처럼 풀은 별로 올라오지 않았고 진입로 주변에 심은 산딸나무에는 열매가 빨갛게 익어간다.

 

 

혹시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을까 걱정이었던 가지는 예쁘게 말라서 양파망에 들어있다.

 

 

아침에 콘푸라이트를 우유를 말아서 먹고 운학리로 출발해서 약간 허기가 지는 바람에 커피에 옥수수를 먹었다.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데크로 나섰다.

 

 

오늘은 제임스 시겔의 <탈선>이라는 책을 가지고 왔다.

 

지금까지 읽은 내용으로는 바람 피우다가 잘못 걸리면 인생을 마감할 수도 있을 거라는 ...^^

 

 

창고에 넣어두었던 난로를 꺼내놓았다.

 

 

황둔 대성슈퍼에서 산 달걀 한판.

 

 

양파망에 넣어두었던 가지를 꺼내서 건조망에 넣어서 데크 천장에 걸었다.

 

 

ㅋ... 가지가 얼마나 달렸는지 아직 밭에 내려가지는 않았지만 밭에서 수확한 가지를 잘라서 건조망에 넣을 생각이라는 옆지기

 

 

원추리와 범부채에는 꽃씨가 보이고 금년에는 더 이상 꽃을 보기는 힘들 것 같다.

 

 

소나무에도 단풍이 들었다.

 

 

곰보배추밭

 

 

밭 여기저기에도 곰보배추가 자라고 있다.

 

 

소나무 새순을 전정했더니 이렇게 주간이 약간 짧아졌다.

 

 

어성초는 돌담을 벗어나서 자라고

 

 

수확시기가 지난 잎을 달고 있는 방풍나물.

 

 

늙은 호박이 된 애호박 세 개.

 

 

틀밭에서 자라는 방풍나물.

 

반그늘에서 키우는 게 좋다고 하던데 반그늘보다는 양지에서 더 잘 자란다.

 

 

씨를 뿌려서 키운 더덕은 오늘 싹 정리해서 더덕을 수확할 생각이다.

 

더덕밭을 정리한 후에 일당귀 모종을 심으려고 모종 100개를 가지고 왔다.

 

 

곰보배추가 자라고 있는 이랑 옆에는 곰보배추가 씨앗을 잔뜩 달고 있다.

 

 

시금치 씨앗을 뿌렸다가 먹어보지도 못하고 죽은 시금치밭.

 

 

토란과 가지가 자라고 있는 틀밭

 

 

대충 세어보니 줄기에 달린 가지가 모두 열여섯 개....-.-:;

 

 

오가피는 줄기가 늘어질 정도로 열매가 많이 달렸다.

 

 

금년에는 열매가 꽉 찬 좋은 오가피만 거둘 생각이다.

 

 

오가피나무 주변에는 앵앵거리는 날벌레들이 난리도 아니었다.

 

 

뜨거운 감자같은 가래나무.

 

바닥에 떨어진 가래열매를 거둬야 하는데...-.-:;

 

 

마치 괴물같은 팔다리를 가진 엄나무

 

 

고추밭에는 아직도 많은 고추가 달렸다.

 

 

석축을 쌓은 돌이 보여야 예쁘다면서 바짝 전정한 연산홍

 

 

산수유나무에는 열매가 많이 달렸다.

 

 

씨를 빼고 말려서 먹는다고 하는데...

 

 

배수로 주변에서 소나무에 치여서 자라던 마로니에를 밭으로 옮겨심었는데 키가 많이 자랐다.

 

 

ㅋ... 가래나무애서 떨어진 낙엽.-.-:;

 

 

낙엽도 치우려면 보통 일이 아니라는 사실.

 

 

제대로 수형이 잡힌 매실나무

 

 

엄나무도 잎을 모두 떨구었다.

 

 

바람도 들지 않을 정도로 무성하게 자라던 구지뽕 어린 나무들을 정리했더니 해가 든다.

 

 

잘라버린 앵두나무 흔적

 

 

모아놓은 구지뽕나무 줄기들

 

 

ㅋㅋ... 드디어 구지뽕나무에 열매가 달려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빨갛게 익었다.

 

 

가지가 많이 달렸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가지를 따러 밭으로 내려온 옆지기

 

 

고추도 수확하고 있다.

 

 

소나무 아래로는 금빛 솔잎이 깔렸다.

 

 

솔방울에서 발아한 작은 소나무들이 무진장 올라왔다.

 

 

크기도 겨우 10cm

 

 

밑둥이 점점 굵어지고 있는 소나무들

 

 

엥... 밤나무가 죽었나?

 

잎이 하나도 없고 밤송이도 보이지 않는다.

 

 

배수로에는 미나리들이 자라고 있다.

 

 

헛개나무

 

 

배수로 주변 모습

 

 

예초기에 잘린 산사나무

 

 

자작나무 아래에 깔린 낙엽도 긁어야 한다.

 

 

역시 쥐똥나무.

 

열매가 쥐똥처럼 생겨서 쥐똥나무라고 한단다.

 

 

산딸나무 열매는 구지뽕나무 열매와 비슷하게 생겼다.

 

 

산딸나무 열매로 액기스를 담근다고 하던데...

 

 

가을이라고 풀이 자라지 않는 게 신기하다.

 

 

구상나무

 

 

겨울에는 청국장을 만드느라 땔감이 많이 필요하다는 아랫집 아저씨가 마당과 밭에 모아놓은 나무들을 가져다가 땔감으로 사용해도 되겠냐고

 

옆지기에게 물었다고 한다.

 

 

바람이 제법 분다.

 

 

꽃무릇의 붉은 꽃을 보는 호사도 끝이 났다.

 

 

마당에서 자라는 반송

 

 

고추와 가지를 수확한 옆지기가 마당으로 올라오고 있는 모습

 

 

수돗가 풍경

 

 

대충 밭과 주변을 둘러보앗으니 이제 슬슬 일을 ....^^*

'어설픈 주말농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살과 술국  (0) 2015.10.04
더덕을 거뒀다.  (0) 2015.10.04
오랜만에 먹은 술국  (0) 2015.09.13
점심은 달걀.  (0) 2015.09.13
늘어나는 항아리.  (0) 2015.09.13

옆지기가 씻는 동안에 장화를 슬리퍼로 바꿔서 신고 의자에 앉았다.

 

일찍 마친다고 했지만 일을 모두 마친 시간이 6시.

 

 

시드니 셀던의 <게임의 여왕>을 잠시 읽었다.

 

너무 재미있어서....^^

 

 

집에 가지고 가려고 비닐봉지에 담아놓은 고추와 방풍나물

 

 

ㅋ... 가지가 햇빛에서 벗어났다.

 

 

햇빛이 마당을 지나간 후에 가지를 양파망에 담고 있는 옆지기

 

 

조금만 더 있으면 해가 넘어간다.

 

 

멀리 닭울음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이어진다.

 

 

구룡산 위로 걸린 하얀 구름

 

 

조금씩 늘어나는 항아리들

 

 

데크에 차린 저녁상

 

 

냉동실에 넣어두었더니 슬러시가 되었다.

 

 

오늘 저녁 메뉴는 와우순대국에서 포장해서 가지고 온 술국

 

 

얼큰하고 고기가 많이 들어있어서 소주 안주로는 아주 좋았다.

 

 

고기는 꺼내서 방풍나물에 싸서 먹고

 

 

ㅋ... 맥주는 살짝 얼어서 서리가 하얗게 보인다.

 

 

화덕에 숯불을 피워서 고기를 굽지 않으니 저녁시간이 편하다.

 

 

느긋하게 즐기는 시간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방으로 들어와서 2차로 맥주까지 마셨다.

 

안주는 허니버터칩

 

 

 

 

 

 

tvn에서 하는 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

 

드라마는 보지 않는데 은근히 재미가 있다.

 

 

맥주 한 병 더

 

 

허니버터칩 한 봉지 더...^^

 

 

비가 내린 후로 날씨가 살짝 추워졌다.

 

바닥에 난방을 살짝 올리고 잠을 잤더니 따듯해서 잠을 푹 잤다.

 

 

아침에는 빵에 잼을 바르고 바나나와 에이스 그리고 콘푸라이트

 

 

대충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ㅋ... 햇빛에 말린 가지는 빨랫줄에 널어놓았다.

 

3주 후에는 잘 말라있었으면 좋겠는데...^^

 

 

꽃무릇이 3주 후에도 피어있으려는지 모르겠다.

 

 

수도계량기함을 열어서 수돗물도 잠그고 집으로 출발

 

 

금년 마지막 옥수수를 위해서 미백 찰옥수수 한 망을 사서 집으로 달렸다.

'어설픈 주말농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덕을 거뒀다.  (0) 2015.10.04
가지가 대박.  (0) 2015.10.04
점심은 달걀.  (0) 2015.09.13
늘어나는 항아리.  (0) 2015.09.13
즐기는 시간  (0) 2015.08.30

군고구마를 만들면 바로 점심을 먹자던 옆지기가 잠깐 운학슈퍼에 다녀온다며 마당을 나선다.

 

화덕에서는 참나무 장작 위에서 호박고구마가 익어가고...

 

밭에서 위로 많이 자란 엄나무 줄기를 자르고 있는데 빨리 와서 점심을 먹으란다.

 

 

ㅋ... 데크에 차린 점심상에는 달걀이 쫘~악~~~

 

 

벌써 자리를 잡고 달걀 프라이를 먹고 있는 옆지기.

 

 

오늘 먹을 점심상

 

 

오늘 주요리는 달걀이란다.

 

달걀 프라이 두 개...

 

하나는 노른 자위를 터트리지 않은 프라이고 하나는 노른 자위를 완전히 익힌 프라이를 만들었단다.

 

 

화덕에 구운 호박고구마

 

 

삶은 달걀

 

조금 전에 운학슈퍼에서 달걀 10개를 사다가 8개를 점심에 먹어치웠다.

 

 

꽈배기

 

 

햇빛에 말리고 있는 가지

 

 

ㅋ... 호박고구마 짱

 

 

입에서 살살 녹는다.

 

점심을 먹고 밭에서 구지뽕나무를 잘라버리느라 굵고 무서운 가시에 찔려가면서...-.-:;

 

가시 때문에 자르기도 힘든다.

 

 

잠시 쉬면서 양갱도 하나씩 먹고

 

 

커피와 에이스까지 먹었다.

 

 

밭에서 뜯어온 방풍나물

 

 

걸리적거리던 뽕나무는 줄기를 정리했다.

 

 

잘린 뽕나무 줄기

 

 

돼지감자 줄기와 뽕나무 줄기.

 

바짝 말려서 태울 생각이다.

 

 

머위

 

 

내년에는 원추리와 범부채, 비비추를 다른 곳으로 옮겨심으라는 옆지기

 

 

옆지기와 정리하느라 힘이 들었던 곰보배추밭

 

 

오가피와 엄나무

 

 

위로 키가 컸던 엄나무의 키를 많이 낮췄다.

 

 

자리를 잡은 반송

 

 

이제는 풀이 덜 자라는 계절이 돌아왔다.

 

 

3주 후에는 어떤 모습으로 반기려는지...^^

 

 

너무 많이 달린 오가피열매

 

 

소나무 아래로는 작은 새앙쥐 두 마리가 돌아다닌다.

 

한 마리는 잡았는데 다른 놈은 굴로 들어가는 바람에 잡지 못했다.

 

두더지에 새앙쥐까지 소굴로 삼아서 살고 있으니...

 

 

가래나무를 자르려면 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잔가지부터 조금씩 자르면서 아래로 내려와야 할 것 같다.

 

 

돼지감자를 뽑아서 정리하고

 

 

산사나무

 

 

키가 높지 않아서 그냥 둔 엄나무.

 

내년 봄에도 금년처럼 엄나무순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바닥으로 떨어진 가래나무 열매

 

 

발로 밟으면 열매가 드러난다.

 

 

가래나무 그늘 때문에 열매가 작은 오가피나무

 

 

ㅋ... 키가 위로 많이 컸던 엄나무를 바짝 잘랐다.

 

 

잘린 엄나무 줄기와 구지뽕나무 줄기

 

 

시원하게 잘랐다.

 

 

구지뽕나무를 정리했더니 어둡던 주변이 많이 밝아졌다.

 

 

매실나무와 소나무 사이에서 자라던 구지뽕도 톱으로 싹 베어버렸다.

 

 

잘린 구지뽕나무 줄기

 

 

시야도 툭 틔어서 시원하다.

 

 

너무 잘 자라는 가래나무를 자르려니 ...-.-:;

 

 

가래나무 열매들

 

 

높고 맑은 가을 하늘

 

 

해를 따라서 옮겨놓은 가지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돌아왔다.

 

 

농기구들은 외발수레에 실어서 창고로 옮기고

 

 

마당으로 길게 늘어지는 석양이 보인다.

'어설픈 주말농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지가 대박.  (0) 2015.10.04
오랜만에 먹은 술국  (0) 2015.09.13
늘어나는 항아리.  (0) 2015.09.13
즐기는 시간  (0) 2015.08.30
연산홍 전정  (0) 2015.08.30

금요일 저녁..

 

저녁을 먹은 후에 청소까지 하고 나서 운학리로 출발하려니 저녁시간이 엄청 바쁘다.

 

운전하기에 아주 악조건인 비까지 내리고 있으니...-.-:;

 

 

문막 부근을 달리고 있는 중

 

 

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에 잠시 들러서 예초기에 사용할 휘발유를 기름통에 담고

 

 

운학리에 도착했더니 비가 더 내린다.

 

항상 옆지기가 내려서 차단봉에 걸린 쇠줄을 풀었는데 비가 내리고 있어서 내가 내려서 차단봉을 열고 수도계량기함을 열어 물도 틀었다.

 

 

헉...

 

마당으로 차를 몰고 들어섰더니 우리 집에 불이 켜있다.

 

2주 전에 집으로 돌아가면서 마지막으로 나온 옆지기가 방에 불을 끄지 않고 그냥 나와서 2주일 동안 그냥 불을 밝히고 있었던 것....-.-:;

 

 

저녁밥을 조금 먹고 출발했더니 배가 고픈 느낌이라서 옥수수와 쌍화차를 마시고 tv를 시청하다가 새벽 2시가 가까운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다.

 

멀리서 들리는 닭울음 소리와 개가 짖는 소리를 자장가 삼아서 꿈나라로 향했다.

 

 

토요일 아침에 눈을 뜬 시간이 6시 40분, 

 

밖으로 나가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비가 내리던 하늘이 점점 맑아온다.

 

 

아침은 늘 하던 간단식.

 

 

옆지기가 공짜로 얻어온 수도호스

 

 

그리고 앞에 보이는 항아리 두 개와 떡시루 하나도 ...ㅋㅋ

 

 

가을이라 비비추에도 단풍이 들면서 ..

 

 

범부채 씨앗을 던져놓았던 소나무 아래에는 범부채가 여기저기에서 올라오고 있다.

 

 

마당에 풀도 별로 없으니 오늘은 수월하게 보내겠다.

 

 

방풍나물은 오늘 좀 뜯어갈 생각이다.

 

 

돌담 밖으로 번지는 어성초

 

 

소나무에 치여서 자라는 헛개나무

 

 

옆지기가 잘라버리라는 돼지감자.

 

 

뽕나무도 밭으로 다니기 불편하다고 줄기를 좀 정리하라고 한다.

 

 

늙은 호박이 된 애호박 세 개

 

 

ㅋ.. 소나무 사이에서 자라는 층층나무

 

 

틀밭에서 자라는 방풍은 더 많이 자라서 ...^^

 

 

토란은 자리가 작다.

 

 

파에는 강아지풀이 사이사이에서 올라왔다.

 

 

가지는 또 이렇게 많이 달렸으니...

 

 

오가피 열매가 익어가는 계절이 돌아왔다.

 

 

고추도 아직 많이 달렸고

 

 

석축은 사이에서 자라는 연산홍을 전정을 해서 깨끗하다.

 

 

무성하게 자라는 산딸나무

 

 

계단 위로 자라는 자귀나무

 

 

마로니에

 

 

가래나무 하나 

 

 

가래나무 둘

 

 

가래 열매가 익어가기 시작했는데 벌써 떨어진 열매도 많이 보인다.

 

 

왼쪽으로 구지뽕나무가 자라고 있어서 어두운데 여기는 구지뽕을 싹 벨 생각이다.

 

 

뿌리에서 올라온 구지뽕나무

 

 

가을에 베려니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가래나무...-.-:;

 

 

단풍나무 두 그루

 

 

가래가 아니고 호두였으면...

 

 

마당에는 왠 여자 둘이서 옆지기와 이야기를 하던데 나중에 들으니 전도하러 왔단다.

 

 

풀이 없으니...^^

 

 

마당에는 꽃무릇이 피었다.

 

 

활짝 핀 꽃무릇

 

 

조금씩 늘어나는 항아리가 수돗가 주위로 자리를 잡는다.

 

 

밭에도 풀이 별로 올라오지 않았지만 금년 마지막으로 예초기를 돌릴 생각이다.

 

 

느티나무가 그늘은 좋은데 너무 크게 자라니...

 

 

구상나무, 소나무, 전나무 상록수 삼형제

 

 

조팝나무 울타리가 깨끗하게 잘렸다.

 

 

앞을 가로막는 단풍나무 줄기

 

 

산딸나무에는 열매가 익어가는 중

 

 

마당으로 들어서는 풍경

 

 

배수로가 궁금해서 뒷길로 나섰다.

 

 

2주 전에 주변을 정리했더니 아직까지는 깨끗하다.

 

 

예초기에 줄기가 잘렸던 산사나무는 키가 낮아졌다.

 

 

들판에는 메밀꽃이 하얗게 피었다.

 

 

오늘은 할 일이 많지 않으니 쉬엄쉬엄 보낼 생각이다. 

 

 

옆지기는 창고를 정리하느라 바쁘다.

 

 

밭에서 옮겨심은 부추는 여기저기에서 잘 자라고 있다.

 

 

금년 마지막 예초작업을 하러 밭으로...

 

 

덥지 않아서 일을 하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엿다.

 

 

수확한 가지를 길게 잘라서 말린다는 옆지기.

 

 

내년에는 가지 모종을 딱 하나만 심어야겠단다.

 

 

점심에 군고구마를 먹으려고 참나무에 불을 붙이고 있는 중

 

 

불이 붙은 참나무 장작 위에 포일에 싼 호박고구마를 올렸다.

 

 

옆지기는 호스를 풀어서 접히지 않도록 다시 감는작업을 하고 있다.

 

 

호스를 잘 감은 모습.

 

 

항아리가 늘어나니 배가 부르다.^^

 

 

전정한 덕분에 밭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어설픈 주말농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에 먹은 술국  (0) 2015.09.13
점심은 달걀.  (0) 2015.09.13
즐기는 시간  (0) 2015.08.30
연산홍 전정  (0) 2015.08.30
늦은 밤 커피의 후유증  (0) 2015.08.30

평소와는 다르게 일을 조금 일찍 마치고 저녁을 먹으려고 숯에 불을 붙였다.

 

일찍 마치고 저녁을 준비하려니 마음이 편하다.

 

오후에 일을 하다가 만난 아랫집 아저씨에게 들은 이야기.

 

팔려고 내놓았던 뒷집이 드디어 팔렸다는데 벌써 이사를 와서 살고 있단다.

 

낮에 일하면서 보니 아이들이 여러 명이 놀고 있던데 젊은 사람들이 이사를 온 것 같다.

 

 

아래에는 차콜에 불을 붙여서 넣고 위에 숯을 올렸다.

 

 

오늘은 갈비본살이라는 고기를 준비했다.

 

 

바비큐용 삼겹살을 택배로 구입하던 싸이트인데 미국산이지만 맛이 하도 좋다기에 ...^^

 

 

숯불 화력이 좋아서 금방 익는다.

 

ㅋ.... 고기 맛이 짱이더라.

 

 

밭에서 딴 가지도 잘라서 굽고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맥주는 약간 얼어서 슬러시가 되었다.

 

 

우선 시원한 맥주부터 한잔 마시고

 

 

두 판째 올린다.

 

 

잘 익은 고기는 가장자리로 옮기고

 

 

고기도 없이 김치와 양파, 파로 만든 김치찌개가 등장했다.

 

 

뭔가 부족한 맛이라서 방금 완성된 바비큐를 조금 잘라서 넣고 화로에 올려서 팔팔 끓였다.

 

 

바비큐 고기를 조금 넣었을 뿐인데 ... 역시 이 맛이야.^^

 

 

얼큰한 김치찌개가 술안주로 딱이다.

 

 

맛있어서 세 판째 굽는 중.

 

 

멀리 보이는 산그림자.

 

 

음악도 들으면서...

 

 

구룡산에서 환한 보름달이 올라오고 있다.

 

 

사랑하는 제제....

 

 

너무 피곤해서 잠자리에 들었던 시간이 10시가 되기 전이었는데 바로 꿈나라로 직행했다.

 

멀리에서 들리는 닭울음 소리를 듣고 스마트폰을 열었더니 새벽 5시 17분. 

 

 

아침은 김치찌개.

 

 

집으로 돌아오면서 옥수수 한 망을 사서 왔다.

'어설픈 주말농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점심은 달걀.  (0) 2015.09.13
늘어나는 항아리.  (0) 2015.09.13
연산홍 전정  (0) 2015.08.30
늦은 밤 커피의 후유증  (0) 2015.08.30
무침회와 숯불구이  (0) 2015.08.15

마당에 풀이 많지는 않지만 자주 깍아줘야 풀씨가 날리지 않기 때문에 바짝 깍았다.

 

날도 더운데 휘발유가 타는 냄새를 맡으니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피곤하다.

 

 

마당에 올라온 풀을 깍고 뒷길로 나섰다.

 

 

차가 지나다니니 가운데만 풀이 올라와서...^^

 

 

연료통에 남은 휘발유가 별로 없어서 멈추면.....-.-:;

 

 

작업을 하다가 잠시 쉬면서 손으로 가리키면서 뭐라고 하는데

 

 

무슨 말을 했는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더운데 일을 하느라 시원한 물만 들이키게 된다.

 

뒷길을 깍고 밭으로 내려섰더니 연료가 바닥나서 수돗가 옆에서 쉬고 있는 예초기.

 

 

밭으로 내려서는 부분만 깍아서 여기는 비교적 깨끗하다.

 

 

반그늘에서 자라는 방풍나물은 튼튼하게 자라고 있다.

 

 

세력을 넓히고 있는 어성초

 

 

모감주나무

 

 

애호박은 이제 늙은 호박으로 변했다.

 

 

쉬고 있는 옆지기

 

 

온종일 해가 드는 곳에서 자라는 방풍나물도 잘 자라고 있다.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토란과 가지

 

 

요즘 옆지기가 하는 말 가운데 하나는

 

"가지가 무서워..."

 

아직도 집에 있는 냉장고 반찬통에 가지나물이 잔뜩 담겼는데 오늘 가지를 따가면 ...

 

 

오가피 열매에는 벌과 나비들이 많이 들락거린다.

 

 

늘어진 가래나무 줄기에는 열매가 많이 달렸다.

 

 

8년 가까이 가래나무를 호두나무로 알고 키웠으니...-.-:;

 

 

마로니에

 

 

끈질긴 생명력을 보이는 구지뽕나무.

 

2주 전에 예초기로 잘랐는데 또 뿌리에서 올라온 구지뽕.....

 

 

해가 들지 않는 왕벚나무 아래에는 풀이 별로 없다.

 

 

열심히 전지가위로 연산홍을 자르고 있는 옆지기

 

 

석축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무성하게 자라던 연산홍이 동그랗게 보인다.

 

 

밭에 잘라놓은 소나무 줄기를 마당으로 옮기는 옆지기

 

 

온종일 일을 하느라 바쁘다.

 

 

밭에서 들고 올라온 소나무 줄기를 휙 던지는 모습

 

 

깨끗한 마당

 

 

나무에 가려서 해를 받지 못한 태양광 정원등을 옮겨서 설치하는 중

 

 

오늘은 몸이 피곤해서 내가 일을 그만하자고 했다.

 

 

바비큐도 만들어야 하는데...-.-:;

 

 

오늘은 딱 두 덩이만 만들기로 했다.

 

 

태양광 정원등 밑받침을 찾느라 꽃잔디를 살피고 있는 옆지기

 

 

밑받침을 찾지 못해서 그냥 땅을 파고 묻은 태양광 정원등

 

 

사과나무 훈연재를 넣을 시간.

 

 

소나무 줄기를 잘랐더니 밭이 환하게 내려다보인다.

 

 

곰보배추밭에 올라온 풀들도 정리해야 하는데 몸이 피곤해서....-.-:;

 

 

소나무 줄기를 많이 잘랐더니 배수로 주변에서 자라는 소나무도 내려다보인다.

 

 

옆지기가 밭에서 수확한 가지와 고추

 

 

빡세게 일을 하면서 보냈던 하루가 간다.

 

 

지는 해가 마당에 길게 그림자를 남기고...

 

 

자작나무도 밑둥이 점점 굵어지고 있다.

 

 

늘어나는 항아리

 

 

저녁을 먹을 식탁도 깨끗하게 닦고

 

 

아랫집에서 건고추 15근을 캐리어에 실고 오는 모습.

 

한 근에 11,000원이란다.

 

 

마당까지 끌고 와서 도와달란다.

 

 

첫물에 딴 고추라서 고춧가루는 아주 좋을 거란다.

 

 

기름통을 차에 싣고 오면서 휘발유는 사지 않고 왔으니...

 

예초기를 돌리지 않아서 2주 후에는 밭에 풀이 많이 자라있을 것 같다.

 

 

훈연재를 넣었더니 연기가 올라오는 웨버 고애니웨어.

'어설픈 주말농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늘어나는 항아리.  (0) 2015.09.13
즐기는 시간  (0) 2015.08.30
늦은 밤 커피의 후유증  (0) 2015.08.30
무침회와 숯불구이  (0) 2015.08.15
배수로와 나무 정리  (0) 2015.08.15

금요일 저녁에 운학리로 떠났다.

 

퇴근해서 청소를 하고 대충 짐을 챙겨서 나선 시간이 10시가 가까운 시간이었다.

 

밤에 운전하는 게 피곤하지만 이틀밤을 보내고 온다는 즐거움 때문에 ...^^ 

 

 

운학리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50분이었는데 늦은 시간에 마시는 커피 한잔.....

 

 

새벽 두 시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새벽 5시 넘어서까지 잠은 안 오고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일어났다.

 

잠깐씩 눈을 붙이기는 했지만 ....

 

긴장하며 운전을 하고 와서 커피를 마셔서였는지 더욱 더 정신이 말똥거리고 ....밤에는 절대로 커피를 마시지 말아야겠다.

 

 

창 밖으로 날이 밝는다.

 

살짝 내다보니 하늘이 흐리다.

 

 

새벽에 누군가가 데크를 돌아다녔는지 난간에 세워놓았던 다라가 넘어졌다.

 

검은 고양이가 자주 출몰하던데 그놈이 인사를 하고 간 것 같은데...

 

 

오늘은 퇴마록이라는 책을 한 권 들고 왔는데 읽을 시간이 있으려는지 모르겠다.

 

 

간단한 아침상.

 

밤호박에 베이글 그리고 콘푸라이트를 우유에 말아서 먹는다.

 

옆지기에게 늦은 밤에 마신 커피 때문에 잠을 못 잤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자기가 새벽에 일어나서 난방 온도를 낮춘 거를 들었냐고 물으면서 그

 

걸 못 들었으면 잠깐씩 잠을 잔 거란다. 

 

잠을 푹 자지 않아서 머리가 무겁고 몸이 피곤하다.

 

 

나일론줄이 달린 예초날로 풀을 밀면 뿌리가 지저분하게 남기 때문에 진입로에 있는 풀은 호미로 뽑아내고 있다.

 

 

옆지기는 풀을 정리하다가 전지가위를 들고는 연산홍을 정리하고 있다.

 

 

반송 앞에서 자라는 소나무 줄기를 정리하고

 

 

수돗가에서 자라는 소나무도 줄기를 많이 잘랐다.

 

 

이제 밭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밭에서 자라는 범부채는 뽑아내면서 석축 사이에서 자라는 연산홍을 전정하고 있는 옆지기

 

 

예초기에 넣을 휘발유를 산다고 기름통까지 차에 싣고 왔는데 정작 휘발유는 사지 않고 그냥 운학리로 들어왔다.

 

지금 예초기 연료통에 남은 휘발유로는 마당만 깍으면 엔진이 설 것 같은데 ...-.-:; 

 

 

지붕에 물받이가 없어서 지붕에서 떨어지는 빗물 때문에 많이 망가진 의자를 듣어내려고 작업 중.

 

 

도끼를 틈에 넣고 망치로 두들기고

 

 

장도리로 못을 빼려고 해도 쉽지가 않다.

 

 

아연도금 못으로 꼼꼼하게 박아놓아서 뜯기가 쉽지 않았다.

 

 

ㅋ... 작업도구를 사다가 창고에 쟁여놓고도 사용할 줄을 모르고 몸이 고생한다.

 

컷쏘를 들고나와서 작업시작.

 

 

전동기구를 사용하면 이렇게 쉽게 끝이 날 것을 ....

 

 

컷쏘를 나무에 잘 맞댄 후에

 

 

전원 손잡이를 누르면서 아래로 내리면 나무가 쉽게 잘린다.

 

 

ㅋ... 못을 빼기가 어려워서 가운데를 잘라버렸다.

 

처음부터 컷쏘를 가지고 작업을 시작했으면 쉬웠을 것을 머리가 나빠서 몸이 고생했다.

 

 

배가 고파서 ....-.-:;

 

점심에는 간단하게 달걀프라이와 삶은 계란, 밤호박

 

 

노른자위가 흐르지 않도록 달걀프라이를 흡입하는 옆지기

 

 

고소하고 아주 맛있다.

 

 

점심도 먹었으니 이제 뒷정리를 하고 뜯어낸 부분에 오일스테인도 발라야 한다.

 

 

뜯어낸 나무들

 

 

데크 난간에 고정시켰던 철물을 파이프렌치로 돌리면서 빼고 있는 옆지기

 

 

안으로 깊숙하게 박혀있어서 빼는데 힘이 많이 들었다.

 

 

ㅋㅋ... 잠을 못 자서 몸이 피곤해서 옆지기에게 작업을 부탁했다.

 

 

오일스테인을 바르기 전에 먼지를 털어내고

 

 

도토리색 오일스테인을 바르고 작업 끝.

 

 

지붕에 오일스테인을 바르는 모습.

 

날도 덥고 몸이 피곤해서 현기증이 나는 작업이었다.

'어설픈 주말농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즐기는 시간  (0) 2015.08.30
연산홍 전정  (0) 2015.08.30
무침회와 숯불구이  (0) 2015.08.15
배수로와 나무 정리  (0) 2015.08.15
밤에 떠났다.  (0) 2015.08.1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