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풀이 많지는 않지만 자주 깍아줘야 풀씨가 날리지 않기 때문에 바짝 깍았다.

 

날도 더운데 휘발유가 타는 냄새를 맡으니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피곤하다.

 

 

마당에 올라온 풀을 깍고 뒷길로 나섰다.

 

 

차가 지나다니니 가운데만 풀이 올라와서...^^

 

 

연료통에 남은 휘발유가 별로 없어서 멈추면.....-.-:;

 

 

작업을 하다가 잠시 쉬면서 손으로 가리키면서 뭐라고 하는데

 

 

무슨 말을 했는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더운데 일을 하느라 시원한 물만 들이키게 된다.

 

뒷길을 깍고 밭으로 내려섰더니 연료가 바닥나서 수돗가 옆에서 쉬고 있는 예초기.

 

 

밭으로 내려서는 부분만 깍아서 여기는 비교적 깨끗하다.

 

 

반그늘에서 자라는 방풍나물은 튼튼하게 자라고 있다.

 

 

세력을 넓히고 있는 어성초

 

 

모감주나무

 

 

애호박은 이제 늙은 호박으로 변했다.

 

 

쉬고 있는 옆지기

 

 

온종일 해가 드는 곳에서 자라는 방풍나물도 잘 자라고 있다.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토란과 가지

 

 

요즘 옆지기가 하는 말 가운데 하나는

 

"가지가 무서워..."

 

아직도 집에 있는 냉장고 반찬통에 가지나물이 잔뜩 담겼는데 오늘 가지를 따가면 ...

 

 

오가피 열매에는 벌과 나비들이 많이 들락거린다.

 

 

늘어진 가래나무 줄기에는 열매가 많이 달렸다.

 

 

8년 가까이 가래나무를 호두나무로 알고 키웠으니...-.-:;

 

 

마로니에

 

 

끈질긴 생명력을 보이는 구지뽕나무.

 

2주 전에 예초기로 잘랐는데 또 뿌리에서 올라온 구지뽕.....

 

 

해가 들지 않는 왕벚나무 아래에는 풀이 별로 없다.

 

 

열심히 전지가위로 연산홍을 자르고 있는 옆지기

 

 

석축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무성하게 자라던 연산홍이 동그랗게 보인다.

 

 

밭에 잘라놓은 소나무 줄기를 마당으로 옮기는 옆지기

 

 

온종일 일을 하느라 바쁘다.

 

 

밭에서 들고 올라온 소나무 줄기를 휙 던지는 모습

 

 

깨끗한 마당

 

 

나무에 가려서 해를 받지 못한 태양광 정원등을 옮겨서 설치하는 중

 

 

오늘은 몸이 피곤해서 내가 일을 그만하자고 했다.

 

 

바비큐도 만들어야 하는데...-.-:;

 

 

오늘은 딱 두 덩이만 만들기로 했다.

 

 

태양광 정원등 밑받침을 찾느라 꽃잔디를 살피고 있는 옆지기

 

 

밑받침을 찾지 못해서 그냥 땅을 파고 묻은 태양광 정원등

 

 

사과나무 훈연재를 넣을 시간.

 

 

소나무 줄기를 잘랐더니 밭이 환하게 내려다보인다.

 

 

곰보배추밭에 올라온 풀들도 정리해야 하는데 몸이 피곤해서....-.-:;

 

 

소나무 줄기를 많이 잘랐더니 배수로 주변에서 자라는 소나무도 내려다보인다.

 

 

옆지기가 밭에서 수확한 가지와 고추

 

 

빡세게 일을 하면서 보냈던 하루가 간다.

 

 

지는 해가 마당에 길게 그림자를 남기고...

 

 

자작나무도 밑둥이 점점 굵어지고 있다.

 

 

늘어나는 항아리

 

 

저녁을 먹을 식탁도 깨끗하게 닦고

 

 

아랫집에서 건고추 15근을 캐리어에 실고 오는 모습.

 

한 근에 11,000원이란다.

 

 

마당까지 끌고 와서 도와달란다.

 

 

첫물에 딴 고추라서 고춧가루는 아주 좋을 거란다.

 

 

기름통을 차에 싣고 오면서 휘발유는 사지 않고 왔으니...

 

예초기를 돌리지 않아서 2주 후에는 밭에 풀이 많이 자라있을 것 같다.

 

 

훈연재를 넣었더니 연기가 올라오는 웨버 고애니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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