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이라서 우정(友情) 방문 중인 딸래미.

늦은 시간에 와서 하룻밤만 지내고 아침 일찍 보내는 게 우리의 목표였는데 ....

우리의 소망처럼 딱딱 이루어진다.

 

각자 방 하나씩 잡고 잠자리로 든 어젯밤.

제리는 딸래미방으로 들어가려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강구했었지만 옆지기의 맨투맨 방어에

걸려서 결국 딸래미가 자는 방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다. 

  

오늘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서 갈비탕으로 아침을 해결한다.

갈비탕이 맛있기만 하던데 옆지기는 아침에 일어나서 갈비탕이 담긴 냄비의 뚜껑을 열고 위에

있는 기름을 걷어내서 갈비탕의 맛이 덜 하다고 하던데...

음... 기름이 있었으면 고소했으려나?

나름 맛있게 먹었는데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서둘러서 아침을 먹고 딸래미를 데려다주려고 집을 나섰다.

옆지기와 둘이 있는 게 편하니 가급적 오면 12시간 이내에 일찍 보내는 게 우리의 목표였다.

집을 나선 시간이 8시 30분이었던가?

ㅋ.. 나름 선방이었던 우정(友情)방문 결투.

고속도로에 오르니 역시나 대체휴무인 월요일이 있어서 하행선은 막힌다.

상행선은 그냥 쭉 달려서 안양 조계종 한마음선원으로 내려서니 달랑 30분도 걸리지 않았다. 

 

오피스텔에 도착해서 옆지기가 바리바리 싸간 먹거리와 기타 등등의 것들을 올려다준다면서

올라가고 ... 

 

모레(월) 운학리로 출발하기 전에 미리 먹거리를 쟁이느라 안양중앙시장에 들렀다.

오늘 살 먹거리는 대전집 순대국 + 목포집 순대곱창볶음.

 

재래시장답게 모종들이 시장 입구에 보인다.

 

ㅋ..크록스 슬리퍼만 신고 안양중앙시장을 걷는 옆지기.

"뭐야? 너 슬리퍼만 신고 왔냐?"

"왜? 오늘 덥다기에 그냥 슬리퍼만 신고 왔는데.."

 

대전집에 들러서 순대국 2인분을 포장주문했다.

"순대 포함?"

"네! 순대도 같이 주세요."

왼쪽 플라스틱 바구니에 담긴 육수가 1인분과 2인분으로 나눠져 있기에 얼른 따로 1인분씩

담아달라고 했다는 옆지기.

'어때? 잘 했지?"

"그래. ."

우리가 먹는 양이 작기도 하지만 안양중앙시장에서 포장하는 순대국은 양이 많아서 2인분

포장시 1인분씩 따로 포장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전부 다 넣어서 끓이면 이틀 이상을 먹으니...  

 

운학리 화덕과 양은솥이 생각나는 대전집 부뚜막.

모레 운학리에 가면 화덕에 불을 피워서 나뭇가지도 태우고 나물도 삶을 생각이다.

 

안양중앙시장 순대국골목길 풍경.

맛이야 거의 비슷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대전집이 으뜸이라네.

 

순대국을 사고 순대곱창볶음을 포장하러 가는 길에 만난 오리바베큐.

오리 한 마리에 16,000원이라는데 실화임?

 

순대국 포장을 하고 순대곱창볶음을 사러 가는 길.

안양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이 만차인 경우를 대비해서 자기가 순대곱창골목을 찾으러 가는 길이

맞는지 뒤에서 확인하면서 걸어오라는 옆지기.

"저기서 좌회전이 맞지?"

"그래.."

 

좌회전해서 순대곱창골목으로 걸어가는 옆지기.

 

거주지 부근에 이런 재래시장이 있는 게 아주 소소한 행복일 것 같다.

 

ㅋ... 확인사살 중인 옆지기.

"여기서 우측이지?"

 

목포집을 찾아서 걷는 옆지기.

 

맛이야 다 비슷하겠지만 ...

가던 집만 가게 된다.

 

순대곱창 2인분 포장을 미리 전화로 주문해서 안으로 들어서서 바로 결재하고 포장된 순대곱창을

들고 밖으로 나선다.

 

우측 대중족발을 지나치던 옆지기...

"야! 맛 있겠다." 라고 했더니..

 

지나갔다가 다시 돌아서서 우는 아이 뺨을 사정없이 때린다.

"먹고 싶으면 사.."

 

그래서 한 팩을 샀다는...^^*

고기만 담긴 팩과 꼬들거리 물렁뼈가 담긴 족발을 따로 팔고 있었다.

한 팩에 만 원...

 

집에 와서 먹어보니 가성비 최고^^*

 

과일을 파는 상점.

 

옥수수와 술빵?

 

차를 세우고 안양중앙시장으로 들어서기 전에 봤던 도너츠와 꽈배기가 먹고 싶다던 옆지기.

 

생 도넛과 꽈배기를 샀다.

카드불가라서 계좌로 쏴 주고...

 

성주참외도 14개

 

오렌지도 7개.

역시나 카드불가라 계좌로 쐈다.

 

공영주차장 초입에 있어서 장사가 아주 잘 된다.

 

가정의 달.

우정(友情) 방문했던 딸래미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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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우정(友情) 방문차 딸래미가 온다기에 저녁에 먹으려고 전라도

강진에 자연산광어와 돌문어를 주문했다.

5월은 가정의 달인데 어버이 날에 어린이 날도 끼었다면서.... 

그래서 광어 2kg과 돌문어 2kg을 미리 주문했었다.

 

저녁 시간에 진도에서 올라온 돌문어 2kg.

크기가 음~~~

 

빨판이 아직도 살아서 움찔거린다.

 

옆지기가 밀가루를 뿌려서 빡세게 문지르고...

굵은 소금으로 문대면서....

 

감당하기가 어려울 정도라서 일단 칼로 다리와 머리를 분리했다.

 

가스렌지에서는 내일 아침에 먹을 갈비탕이 끓고 있다.

 

ㅋ... 제리는 요즘 들어서 저녁에는 그냥 사료만 주고 있다.

아침에는 가끔 프라이, 습식캔, 황태를 섞어서 준다

예전에는 사료에 이런저런 습식캔을 섞어서 주었는데... 

 

ㅋ... 사료를 한 알씩 여기저기로 물고 가서 먹기는 한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거실, 안방, 주방, 옷방까지....

 

문어를 데치는데 소주, 식초가 들어가는 걸 이번에 알았다.

소주는 좀 그렇지 않나?

마시기에도 아까운 것을... 

 

끓는 물에 데친 문어를 얼음물에 담가서 ..

이렇게 해야 탱글거리는 식감을 유지한다고 강변하는 옆지기.

도착한 광어회와 삶은 돌문어를 김치냉장고에 넣어서 저녁을 기다린다.

 

강진에서 올라온 자연산 광어와 돌문어로 만든 저녁 상차림.

 

조촐하게 차리려고 했었지만 전혀 조촐치가 않은....

집으로 들어오는 택배도 로젠은 오후 2시에 도착하는데 한진이나 cj는 저녁 6시가 가까운 시간에

오기 때문에 바쁘게 서두르게 된다.

바쁘게 보내지 않으려면 앞으로는 로젠택배로 주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문어도 삶은 시간이 적당해서 쫄깃거리면서 맛있다. 

약간 얼려서 얼음이 사각거리는 그런 식감의 문어가 맛있는데 오늘은 약간 덜 얼었다.

그래도 막 삶은 문어의 쫄깃거림이 아주 좋았다.

ㅋ...삶으면서 부었던 소주가 아깝지 않으네.

 

문어와 광어초밥.

 

두툼하게 썬 광어회.

내일 먹을 광어회만 조금 남기고 라면 하나를 끓여서 셋이 나눠서 먹었다.

 

엿새만에 마시는 술이라서 약간 알딸딸하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헤드폰을 끼고 좋아하는 음악도 들으면서 늦은 밤을 홀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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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점심에는 한양대학로에 있는 원조청학칡냉면으로 비빔냉면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아침에는 식빵과 치즈스틱빵을 오븐에 구워서 딸기, 땅콩, 치즈크림을 골고루 발라서 먹었다. 

 

아침운동을 나서서 안산쪽 시화호 수변로를 따라서 그랑시티자이로 걸었다.

 

해솔초등학교에서 오늘 무슨 행사라도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학교로 향하고 있었다.

뭐지? 아침부터 이 많은 인파는...

 

해솔초등학교 앞 횡단보도를 건너서 항가울산으로 오르는 옆지기.

 

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라서였는지 항가울산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역대급으로 많았다.

 

평소에는 같이 오르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지만 오늘은 쉬는 날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항가울산에 오면 항상 들르는 조망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가 시원하게 눈에 들어오는 조망.

여기도 평소에는 마주치는 사람들이 없었는데 오늘은 서너 명이 경치를 구경하고 있었으니...

 

날씨는 흐리지만 미세먼지는 없어서 멀리 수리산 능선이 비교적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항가울산 정상에 올라선 옆지기.

정상에 있는 지적표시에 올라서는 게 루틴이라는...

 

ㅋ... 색이 까매서 내가 인민화라고 부르는 경등산화.

 

오늘은 감골도서관이 반환점이다.

감골도서관 앞 쉼터에 앉아서 잠시 휴식... 

 

지난 1월 24일 왔다가 문이 닫혀있어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던 청학칡냉면.

 

 

 

가는 날이 장날...-.-:;

오늘은 항가울산, 휴암산을 넘어서 감골공원을 반환점으로 다녀오기로 했다. 반환점을 찍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청학칡냉면에 들러서 냉면을 먹고 올 생각을 하고 ... 날씨는 비교적 춥지 않으니

jejepapa.tistory.com

 

2023년 10월 25일 ~ 2024년 2월 24일가지는 휴무였었다.

 

내부에 조명이 환한 걸 보니 오늘은 영업을 하는 모양이다.

 

영업이 시작되기를 얼마나 기다렸던가....

 

안으로 들어선 옆지기가 키오스크를 보더니 멈칫거린다.

ㅋ... 카운터에 서 있던 키오스크는 사용하지 않고 식탁에 설치된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단다.

 

ㅋ... 키오스크는 처음 사용시 얼떨떨하지만 두어 번 실행을 해보면 알게 된다.

장바구니에 담고...-.-:;

장바구니르 열었더니 없네.

다시 주문해서 장바구니를 열었더니 비빔냉면 일반과 곱빼기 하나가 담겨있었다.

가격이 착해서 일반 7,000원이고 곱빼기는 8,000원.

봉담 융건릉 앞에 있는 청학동칡냉면이 일반 10,000원에 곱빼기는 11,000원이니 ...-.-:;

 

창가에 앉았는데 바로 앞에 활짝 핀 이팝나무 하얀 쌀꽃.

 

현재 시간이 11시 30분인데 벌써 사람이 많이 들어왔다.

 

일반과 곱빼기의 양이 비슷한 것 같지만 곱빼기는 냉면그릇의 크기가 다르다. 

ㅋ... 맛있게 먹으면 살오 안 간다니 아주 맛있게 먹었다.

집까지 3.8km를 빡세게 걸어서 간다.

 

15.8km 20,667보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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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 아침.

오늘은 시화로로 라이딩을 다녀오기로 했는데 아침을 늦게 먹는 바람에 조금 늦게 출발했다.

9시 30분 정도에 ...

 

수변로에 나섰더니 라이딩을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는...

 

시화교를 건너니 옆을 지나치는 자전거팀이 여럿....

 

시화호를 건너는 서해복선전철구간.

 

여기는 비교적 한산하다.

 

송산그린시티와 시화mtv를 연결하는 다리가 건설되는 구간.

 

가마우지들이 날개를 말리고 있다.

 

시화대교 부근은 공사를 모두 마치고 우측 으로 자전거도로를 만들었다.

 

궁금해서 시화대교 하단을 통과해서 진입해보는데...

신길온천역 방향으로 달리는 자전거도로였다.

 

다시 돌아나와서 반달섬 방향으로 달린다.

 

반달섬 유람선 선착장 모습.

 

무슨 행사가 있는지 등에 번호를 부착하고 헬멧에는 노란 오리인형을 부착한 사람들이 스치듯이

옆을 지나간다.

 

옥구12교를 건너서

 

좌측으로 진입한다.

 

수면으로 낮게 비행 중인 경찰헬기.

 

거북섬으로 달리는 옆지기.

 

거북섬 마리나베이101

 

앞으로는 바다로 쭉뻗은 탐방로가 새로 생겼는데...

 

자전거를 타고 안으로 진입...

 

아직 개방 전인 탐방로.

 

거북섬 마리나선쎗101

 

잠시 앉아서 휴식.....

 

거북섬에 들어선 상가 건물들...

 

시화방조제에 도착해서 멈췄다.

 

바지선이 떠다니는 모습.

 

거북섬 풍경.

 

방파제에 앉아서 휴식..

 

반환점을 찍었으니..

 

이제 집으로 돌아간다.

 

쉼터에는 자전거를 타고온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시흥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아파트...

이름이 길기도 하다.

다리를 건너서..

 

모퉁이를 내달리는 옆지기.

 

멀리 반달섬이 보이기 시작했다.

 

반달섬 생활형숙박단지들....

 

새로 건설되는 다리공사 조감도.

 

송산그린시티와 시화mtv도로를 연결한다.

 

시화호를 따라서 달리는 자전거도로.

 

시화교.

 

비행기가 날아간 흔적이 길게 이어진다.

 

gs이앤알 반월열병합발전소.

 

수변자전거도로로 내려서는 옆지기.

 

바짝 잘랐던 갈대에서 잎이 올라와서 점점 푸르게 변하는 시화호 갈대숲.

 

오늘도 무사히...^^*

 

37.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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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 아침.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는 바람에 운동을 나서기가 꺼려졌지만

이마트로 장을 보러 가기로 했다.

우유도 오늘까지 마시면 똑 떨어질 것 같아서 일단 우유만 사기로...

옆지기 허리쎅에 작은 배낭 하나를 챙겨서 넣고 이마트로 출발했다.

이마트까지는 도보로 약 3km정도를 걷는다.

 

안산호수공원을 한 바퀴 도는 트렉.

하늘은 뿌옇게 흐리다.

 

인도교 바로 앞에 조성된 작약밭.

 

꽃망울이 보이기 시작했지만 아직 조금 더 기다려야 화려한 작약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작약밭 가장자리로는 모란을 심었는지 잎사귀가 모란잎이다.

 

야외활동을 나온 초등학생들 모습.

 

인도교 위에도 모여서서 숲해설사의 설명을 듣느라 분주하다.

 

아이들이 있어서 활기찬 호수공원 분위기.

 

호원초등학교.

 

이마트 고잔점.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배낭에 우유를 넣어서 걷는데...

옆지기는 대파와 두부를 장바구니에 넣고 사동7호공원을 걸어가고 있다.

대파가 한 단에 975원이라니 많이 싸졌다. 

 

우측은 시화호 수변로.

 

시화호는 물이 가득 들어찼다.

 

수노을교를 건너는 옆지기.

 

노란 황매화가 핀 정원.

운학리에도 황매화가 활짝 피었을 것 같다.

 

저녁에 야시장이 열린다고 준비가 한창이다.

입주하고 처음 열리는 야시장이라서 밤에는 소란스러울 것 같지만 하루만 열리는 야시장이니.... 

 

환상의 바이킹.

 

칼갈아요..

야시장에서 칼을 간다는 입간판.

 

8.1km 10,676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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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학리를 떠나던 수요일 아침.

6시가 되기 전에 외부 보안등을 끄려고 나섰지만 검댕이는 보이지 않았다.

일기예보에는 비소식이 있어서 얼른 정리하고 운학리를 더날 생각이라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었지만 서둘러 정리를 하고 급식소도 깨끗하게 치우고 집으로 출발했었다.

 

목요일 아침에는 아직 깜깜하던 새벽 5시부터 급식소를 찾아온 검댕이.

 

급식소가 열리기를 기다리다가 8시가 지나서야 쓸쓸히 발걸음을 돌려서 어디론가 사라졌다.

운학리에서 상주하지 않으니 집으로 돌아오고나면 며칠 동안은 이렇게 검댕이가 급식소로 찾아온다.

 

오늘은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려고 공임나라를 방문했다.

 

상신 브레이크 뒷패드는 인터넷에서 구입하고 공임을 주고 교체하는 중... 

 

아직 한계선까지는 미치지는 않았지만 요즘 들어서 브레이크가 약간 밀리는 느낌이라서  

 

예방차원에서 미리 교체를 했다.

 

집으로 돌아왔더니 거실 바닥에 당근이 ...

ㅋ...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러 공임나라로 출발하고 잠시 후에 옆지기는 운학리에서 수확한

나물을 가지고 장모님이 계신 봉천동에 다녀온다고 출발했다.

나가면서 제리에게 당근을 먹으라고 준 것 같은데 제리가 그냥 바닥에 뱉어놓았다.

 

나오지도 않고 거실 창가 마약방석에 엎드려서 ...

 

눈만 멀뚱멀뚱 올려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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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비봉습지공원을 다녀왔읜 오늘은 안산갈대습지공원으로 향한다.

아침은 군고구마와 사고, 요거트에 둥굴레차를 마시고...

10시부터 개방을 하는데 조금 일찍 집을 나섰다.

안산갈대습지공원 정문 앞에서 앉아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기로 했으니...

 

안산쪽 수변로로 내려가면서 보이는 풍경.

 

꽃망울이 터지기 일보직전인 영산홍.

 

시화호에는 물이 들어오고 있다.

 

시간이 남을 것 같아서 그랑시티자이 2차로 들어서서 ...

 

2차 오피스텔과 같이 붙어있는 상가들 ..

 

안산갈대습지공원으로 진입하는 도로를 따라서 걷는다.

 

화려하게 핀 꽃잔디.

 

4월 9일부터 개방이 시작된 안산갈대습지공원.

개방하려면 아직 10분이 남았으니 앉아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린다.

 

금개구리와 수달, 삵

 

향기나는 정원.

 

페파민트

 

로즈마리.

 

안산갈대습지 안내도.

 

철새 탐조대.

 

탐조대에서 밖을 보는데 오늘은 철새가 보이지 않는다.

 

산책로를 따라서 군락을 이루는 명자나무.

 

화려하게 붉은 명자꽃.

 

새들이 많이 모이던 어도 부근에도 오늘은 새가 보이지 않는다.

 

하천 지킴이 수달.

 

조류 탐조대를 새로 설치했던데 아직 완전히 개방을 하지 않았다.

 

물이 빠져서 어도로 물이 넘쳐 흐르지 않는다.

 

수중보에 갇혀서 보를 넘어가지 못하는 잉어가 무리를 지어서 헤엄치고 있다.

 

비봉습지공원에는 내방객들이 없지만 안산갈대습지공원은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던 사람들

십 여명 정도가 있었으니....

 

조경작업자들이 들고온 가방이 정자 아래에 모여있다. 

 

새로 조성한 곳에 나무를 심느라 분주한 작업자들 모습.

 

나무를 심느라 바쁘다.

 

갈대숲을 따라서 길게 모래톱을 만들었던데....

 

안산갈대습지의 조류라는 안내판도 새로 설치했다.

 

명자나무 꽃잎이 떨어져서 바닥이 붉다.

 

새로 조성 중인 연못도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예전에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수달 놀이터를 만든다고 했었는데...

 

비봉습지공원과 경계인 문이 보인다.

 

전망데크도 새로 만들었고...

 

새롭게 조성 중인 연못.

 

멀리 조팝나무 군락지가 보인다.

 

데크산책로를 따라서 걷는 옆지기.

 

어라!

 

물에서 헤엄치는 뱀을 만났다.

 

독사는 아니고...

 

물에서 헤엄치는 누룩뱀.

 

천천히 걸으면서 산책하기 좋은 안산갈대습지공원.

 

둥굴레...

 

작약...

 

반려동물은 출입금지라는...

 

지나는 차가 한 대도 없어서 도로를 따라서 걸었다.

 

요새는 아파트 외벽의 색을 거의 비슷하게 칠하고 있다.

 

황사가 심한 목요일.

 

10.9km 14,250보를 걸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 점심에도 광어회초밥.

 

회초밥은 대충 만들어서 먹는다.

 

컵라면이 땡겨서 뜨거운 물을 붓고....

 

컵라면보다는 직접 끓여서 먹는 라면이 더 맛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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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진도에서 피만 뺀 자연산광어가 올라오기로 했다.

피만 뺀이면... 목줄기를 칼로 눌러서 숨을 죽이고 피만 빠지도록 해서 보낸다는 건데...

안에 내장과 머리는 그대로이니 광어를 받으면 손질은 직접 해야 한다는 거다.

 

로젠택배에서 받은 자연산 광어. 

 

크기가 궁금해서 줄자를 꺼내서 직접 꼬리에서 머리까지 측정을 했는데...

 

정확히 60cm....

광어의 크기가 길다 보니 은근히 부담스럽다.

싱크대를 거의 가득 차다보니 손질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이리저리 돌리면서 손질하지만 여간 손이 많이 가는 게 아니었다.

 

몸퉁을 가르고 횟거리를 잘라냈는데 뒤늦게 옆지기가 스마트폰을 들이댄다.

 

윗 몸통은 갈라서 내놓고 아랫 몸통을 가르는 중이다.

 

유투브에서 보고 배운 대로 쭉 가르고, 콱 찔러서 제끼면 되는데 ... 

 

잘라낸 광어 몸통에 남은 횟거리가 없으면 성공이 아닌가?

비교적 깨끗하게 뼈에서 횟감을 벗겨냈다.

 

자연산 광어의 무게가 2.8kg이다 보니 벗기고 자른 놈들의 남은 무게도 만만치가 않다,. 

 

이제 유투브에서 보고 배운 대로 광어의 껍질을 벗기는 시간...

꼬리에 칼을 대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밀면 껍질이 벗겨진다고 하던데 쉽지가 않았다. 

 

광어 꼬리 껍질에 칼집을 만들고 칼을 비스듬히 대고 껍질을 흔들면서 슬슬슬 벗기는 중이다.

하지만 처음 하는 짓이라서 졸라 안 된다는 사실.

자꾸 연습을 하면 되겠지만 초보자는 쉽지가 않은 칼질이었다.

 

모두 네 덩이를 벗겨내고 랩을 씌워서 김치냉장고로 직행했다.

 

회초밥과 횟거리로 차린 저녁상.

모두 네 덩이를 벗겨서 차린 건 세 덩이.

 

횟거리가 많으니 회초밥도 두껍게.. 

 

회도 두툼하게 썰어서 저녁을 먹는다.

 

대광어라서 식감도 좋으네..

 

회초밥도 두껍게 썰어서..

 

회초밥용으로 두껍게 썰은 광어회는 따로 앞접시에 덜어서 먹는다.

 

김치냉장고에 따로 넣어둔 광어회는 내일....^^* 

 

요즘 우리 제리는 아침에 캔이나 삶은 황태, 닭가슴살과 먹이고 저녁은 그냥 맨 사료만 먹인다.

그렇게 지낸지 오늘이 이틀 째인데 ... 

 

오늘도 여지없이 저녁 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앞발을 식탁에 올리고 시위 중이다.

 

"아! 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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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하늘에는 미세먼지가 가득해서 뿌옇다.

언제나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으려는지...-.-:;

항상 아침에는 국민체조를 시작하기 전에 체중계에 올라가서 몸무게를 확인하고 있다.

옆지기는 몸무게를 측정하면서 항상 입버릇처럼 하는 이야기가 있다.

"뭐~야~~! 별로 먹지도 않았는데 왜 이렇게 많이 나가~~"

"많이 먹었잖아."

"뭘 내가 많이 먹어. 니가 더 먹었는데~~"

오늘 아침에도 54.5kg이나 나간다면서 투덜거린다.

옆지기가 그러거나 말거나 조용히 체중계에 올라섰더니 

엥.. 68.9kg이나 나간다. 

이상하다.

어제는 술도 마시지 않아서 별로 먹은 것도 없는데 ....-.-:;

 

그래서 아침은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군고구마 반 쪽과 우유, 사과에 요거트를 부어서 먹었다.

언제나 처럼 옆지기는 내가 남겨준 고구마 반 쪽에 추가로 고구마 반 쪽을 더 먹었으니 나보다

더 먹은 셈이다. 

 

오늘은 비봉습지공원으로 걷는다.

히어로즈야구장 바로 옆에 조성된 생태복원 숲.

 

운학리 밭에 쌓아둔 나무들도 이렇게 정리하면 나브지 않을 것 같은데... 

 

다리만 건너면 비봉습지공원인데 굳이 먼 거리를 돌아서 들어가야 한다.

생태복원 숲이 완공되었으니 다리를  건너는 길이 개방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ㅋ... 고선생이 돌아다닌 흔적이 바닥에 보인다.

 

연못을 돌아서 걷는 옆지기.

 

아직 주변에 흙만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푸른 숲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  

 

생태복원 숲 종합안내도.

 

예약제 및 유료화로 변경된 테니스장.

 

가관인 주차장 진입로 풍경.

태양광을 설치하느라 주차장 진출입을 막아놓았는데 굳이 여기에 차를 세웠다.

 

도로에 차선만 새로 그었을 뿐인데 주변이 아주 깨끗하게 보이는 건 뭐지?

 

생태복원 숲에 있는 다리를 건너면 바로 들어가는데 여기까지 오려면 800m를 걸어야 한다.

건너는 다리가 얕아서 다리에 물이 흘러 불편하다면 징검다리처럼 만들면 되는 것을...

 

그나마 여기에 출입문이 있으니 정문까지 걸어가지 않아서 편하기는 하다.

여기에서 정문까지의 거리가 불과 200m이니 여기에 다리를 만들어서 출입구를 따로 만들지 않고

생태복원 숲에서 이어지는 다리를 보수해서 개방했으면 비용이나 이용객 증가 측면에서 더 나은

선택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비봉습지공원은 내방객이 너무 없다.

시화호 바로 건너에 비봉습지공원과 붙어있는 안산갈대습지공원은 내방객이 제법 많지만 여기는

걸어다니는 사람을 볼 수가 없으니 .... 

오늘도 작업하는 인부들만 보이고 습지공원을 걸어다니는 사람은 옆지기와 나, 달랑 둘이었다,

 

내방객이 없으니 예산도 적을 것이고, 예산이 적으니 새롭게  변신하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여름이면 길에 거미줄, 잡초가 널렸으니... 

 

이런 좋은 환경을 잘만 관리하고 주변에 알리면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 같은데....

그러면 습지공원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싫어하려나?

 

시화호로 흘러나가는 시화호 상류에 자리잡은 비봉습지공원.

 

히어로즈야구장으로 건너가는 다리에 문이 굳게 닫혔다.

 

출입문 우측에는 사람들이 지나가지 못하도록 나뭇가지로 막아놓았다.

 

좌측도 나뭇가지로 얼기설기 막아놓았고...

 

예전에는 다리를 사용했었던 모양인데 지금은 전혀 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한 상태.

히어로즈 야구장과 비봉테니스코트에도 주차장이 있으니 내방객들을 충분히 수용하고도 남는 

주차면을 보유하고 있다.

다리 하단으로 물이 흐르고 있으니 다리만 조금 위로 높이면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다. 

 

황매화와 조팝나무가 자라는 산책로.

 

설치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데크산책로 하단부가 벌써 무너지려는 모습.

 

안산갈대습지공원과의 경계인 울타리의 일부는 개방을 해놓았다.

아마도 야생동물들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열어둔 것 같은데...

 

오래된 데크산책로를 뜯어내고 새로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야자매트를 깔았는데 바닥이 울퉁불퉁해서 걷기에 불편하다.

 

방부목을 고정하던 지주철판.

 

뜯어낸 하지 아연각관.

 

방부목은 전부 뜯어내고 데크산책로 기초석만 남았다.

 

데크산책로 방부목을 뜯어내고 있는 굴삭기.

 

물가에서 놀고 있던 청둥오리 커플이 인기척에 놀라서 물 위로 날아가고 있다.

 

바닥에 뒹굴고 있는 하트조형물.

 

작년에는 데크산책로를 보수하더니 오늘은 전부 뜯어내고 있다.

 

이용객들이 많이 늘어나야 하는데 ....

 

전망대 아래 쉼터.

 

공원순찰용 잔차.

 

나갈 때는 정문으로 ....

 

도로를 걷다가  농로로 내려섰는데 두선생이 지나간 흔적이 보인다.

운학리에 많이 거주하시던 두선생들은 요즘 어디로 갔는지 밭에 터널이 보이지 않는다.

 

농로 주변에 물을 댄 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장전리 들판.

 

커다란 호스에서 물이 쏟아져 나온다.

 

논에 흙을 받아서 밭으로 바꾸는 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여기도 논에 물을 대고 있다. 

 

참나리 군락지.

씨앗이 떨어져서 올라오고 자라기를 반복하다보니 주변에 엄청 많은 참나리가 자라고 있다.

여기서 캐간 참나리가 운학리 밭에도 자라고 있다.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모종삽으로 참나리를 캐다가 운학리에 심을 생각인데 참나리 구근을 캐는데

옆지기가 전혀 도움을 줄 생각이 없단다.

"너 혼자 캐.."

 

농로 옆 길다란 밭도 여러가지 모종을 심었던데...

비닐멀칭을 들여다보니 고구마순을 심었다.

 

폭이 너무 좁고 길기만 하다.

뒤에 있는 논을 사서 같이 사용하면 괜찮을 것도 같은데...

 

산기슭에서 자라는 참나리들...

 

꽃길을 걷는 옆지기.

 

여기도 굴삭기와 불도져가 복토한 흙을 펼치면서 다지고 있다.

점점 논이 사라지고 있으니 ....

 

비포장 구간인 농로에 비만 내리면 진흙탕이라서 ...-.-:;

 

진흙탕을 밟지 않으려는 옆지기가 농로 가장자리 풀을 밟으면서 걷는다.

 

아이들 놀이숲.

건너다니기 불편해서 이용객이 별로 없으니 세금낭비라는 생각이 앞선다.

 

공원으로 들어서서 걷는다.

 

유치원 옆 모래놀이터에서 에어건으로 먼지를 털고 ...

 

14.7km 19,211보.

샤워를 하기 전에 체중계에 올라섰더니 68.1kg이 나간다.

ㅋ... 이제 정상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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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도 밖에는 비가 뿌리고 있다.

봄에 내리는 비라서 농사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운동을 나설 수가 없으니 ...-.-:;

그래서 오늘은 궁평항으로 젓갈을 사러 가기로 헸는데....

 

작년에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했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렸더니 이런 플랜카드가 떡~~걸려있다.

운이 좋은 날이네..

 

오늘은 다른 곳으로 새지 않으려고 강경젓갈 점포번호를 미리 알고 왔다. 

 

b동94호 강경젓갈.

궁평항에 단골로 다니고 있는 젓갈집이다.

 

작년에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기간 중에 젓갈을 사러 왔었는데 이번에는 우연히 환급행사와

맞아떨어진 방문이 되었다.

 

딸래미에게도 준다면서 명란젓과 낙지젓, 무 꼬투리로 만든 장아찌를 포함해서 7만원을 지불했으니 

온누리상품권으로 2만원을 환급받는다.

 

비가 내리는 날이라서 그런지 오전에는 비교적 한산한 궁평항수산물직판장

 

옆에 있는 활어가게에 주꾸미가 얼마인지 물었더니 1kg에 5만원은 받아야 한다는 상인의 대답.

뭐지? 받아야 된다는 말은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가격이 정해져 있을 텐데 5만원이면 5만원이지 ... 5만원은 받아야 한다?

 

바로 옆 건물 2층으로 올라갔더니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창구가 보인다.

 

해양수산부에서 지원하는 행사라서 주민등록증이 필요하다.

 

67,000원 이상이니 온누리상품권으로 2만원을 환급받았다.

 

궁평항 방파제.

궁평항수산물직판장에서 수중데크를 걸어서 궁평리해수욕장으로 걸었다. 

 

체험프로그램도 있는지 플랜카드가 보인다.

 

수륙양용인 아르고...

 

물이 빠지면 수중에 보이는 길을 따라서 걸을 수도 있는데 지금은 물이 차서... 

 

산책로를 따라서 걷는 옆지기.

 

물이 들어와서 마치 돌살처럼 도로로 갈라지는 곳에는 물고기가 갇힐 것 같은데... 

 

조금 있으면 물이 빠져서 도로가 드러날 것 같다. 

 

다리 위에서 갈매기 먹이주기 금지. 낚시금지.

 

길게 이어지는 궁평항 방파제.

 

물이 바진 도로 위에 선 백로 한 마리....

 

조심스럽게 물 위로 얼굴을 들이밀더니 뭔가를 하나 잡아서 목으로 넘기고 있다.

 

쭉 뻗은 궁평리해수욕장 모래밭.

 

궁평항수산물직판장에는 자주 왔었지만 궁평리해수욕장은 실로 오랜만이다. 

 

궁평리해수욕장 모래밭을 질주하는 아르고.

 

딸래미가 아주 어렸을 적에 바람을 쐬러 자주 오고는 했었는데....

거의 30년만에 궁평리해수욕장을 다시 만났다.

예전에는 좁은 도로라서 구불구불 달렸는데 지금은 새로 길이 생겨서 편하게 차들이 오간다.

 

멀리 보이는 궁평항 방파제.

 

다시 궁평항으로 돌아가는 길.....

 

아르고를 타고 달리는 사람들...

1인 12,000원.

 

등대조형물.

 

다시 사람을 태우고 나타난 아르고가 물을 지나면서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린다.

 

궁평 낙조길.

 

해가 지는 노을을 바라보면 ...^^*

 

궁평항 수산물직판장에서 산 젓갈들...

 

깻잎장아찌는 서비스로 받았다.

 

무 꼬투리로 만든 장아찌라고 한다.

아삭거리면서 오도독거리는데, 식감과 맛이 아주 좋다. 

가격은 한 통에 1만원.

 

누룽지를 끓여서 먹을 때 항상 먹는 깻잎장아찌는 서비스.

 

통에 꽉꽉 눌러서 담은 낙지젓갈.

한 통에 2만원.

 

딸래미가 워낙 좋아하는 음식이라서 금주 중에 딸래미 집에 배달을 가야하는 상황이다.

 

명란젓도 큰 게 맛있다고 해서 큰 걸로 두 통을 사왔다.

명란도 한 통에 2만원.

 

역시나 딸래미 집에 배달 예정인 명란젓.

 

찬밥에 물 말아서 한 숫가락 뜬 밥에 올려서 먹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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