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에는 한양대학로에 있는 원조청학칡냉면으로 비빔냉면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아침에는 식빵과 치즈스틱빵을 오븐에 구워서 딸기, 땅콩, 치즈크림을 골고루 발라서 먹었다. 

 

아침운동을 나서서 안산쪽 시화호 수변로를 따라서 그랑시티자이로 걸었다.

 

해솔초등학교에서 오늘 무슨 행사라도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학교로 향하고 있었다.

뭐지? 아침부터 이 많은 인파는...

 

해솔초등학교 앞 횡단보도를 건너서 항가울산으로 오르는 옆지기.

 

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라서였는지 항가울산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역대급으로 많았다.

 

평소에는 같이 오르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지만 오늘은 쉬는 날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항가울산에 오면 항상 들르는 조망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가 시원하게 눈에 들어오는 조망.

여기도 평소에는 마주치는 사람들이 없었는데 오늘은 서너 명이 경치를 구경하고 있었으니...

 

날씨는 흐리지만 미세먼지는 없어서 멀리 수리산 능선이 비교적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항가울산 정상에 올라선 옆지기.

정상에 있는 지적표시에 올라서는 게 루틴이라는...

 

ㅋ... 색이 까매서 내가 인민화라고 부르는 경등산화.

 

오늘은 감골도서관이 반환점이다.

감골도서관 앞 쉼터에 앉아서 잠시 휴식... 

 

지난 1월 24일 왔다가 문이 닫혀있어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던 청학칡냉면.

 

 

 

가는 날이 장날...-.-:;

오늘은 항가울산, 휴암산을 넘어서 감골공원을 반환점으로 다녀오기로 했다. 반환점을 찍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청학칡냉면에 들러서 냉면을 먹고 올 생각을 하고 ... 날씨는 비교적 춥지 않으니

jejepapa.tistory.com

 

2023년 10월 25일 ~ 2024년 2월 24일가지는 휴무였었다.

 

내부에 조명이 환한 걸 보니 오늘은 영업을 하는 모양이다.

 

영업이 시작되기를 얼마나 기다렸던가....

 

안으로 들어선 옆지기가 키오스크를 보더니 멈칫거린다.

ㅋ... 카운터에 서 있던 키오스크는 사용하지 않고 식탁에 설치된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단다.

 

ㅋ... 키오스크는 처음 사용시 얼떨떨하지만 두어 번 실행을 해보면 알게 된다.

장바구니에 담고...-.-:;

장바구니르 열었더니 없네.

다시 주문해서 장바구니를 열었더니 비빔냉면 일반과 곱빼기 하나가 담겨있었다.

가격이 착해서 일반 7,000원이고 곱빼기는 8,000원.

봉담 융건릉 앞에 있는 청학동칡냉면이 일반 10,000원에 곱빼기는 11,000원이니 ...-.-:;

 

창가에 앉았는데 바로 앞에 활짝 핀 이팝나무 하얀 쌀꽃.

 

현재 시간이 11시 30분인데 벌써 사람이 많이 들어왔다.

 

일반과 곱빼기의 양이 비슷한 것 같지만 곱빼기는 냉면그릇의 크기가 다르다. 

ㅋ... 맛있게 먹으면 살오 안 간다니 아주 맛있게 먹었다.

집까지 3.8km를 빡세게 걸어서 간다.

 

15.8km 20,667보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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