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을 먹으면서 오늘은 라이딩을 다녀오자는 옆지기.

아침에는 고구마를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우유와 사과를 먹었다.

농라에서 주문해서 먹던 고구마 상 크기가 품절이라서 커다란 놈만 주문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대 크기로 10kg을 주문했는데.....

아침에 먹어보니 평소 주문해서 먹던 상 크기와 비교해서 맛이 다르지 않았다.

가격은 상이 34,900원이고 대가 26,900원이니 상품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상 크기가 비싸다는... 

 

오늘은 시화호에 물이 거의 만조 수준으로 들어왔다.

가장자리에 있는 갈대까지 물에 잠길 정도였으니...

 

오늘은 라이딩을 하기에 좋은 날씨였다.

바람은 조금 불지만 기온이 높아서 금년 들어서 제일 높은 날인 것 같았다.

 

별보임카페에는 라이딩 동호회에서 자리를 잡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오늘 라이딩은 테마파크 예정지를 관통해서 송산그린시티 서측지구를 반환점으로 삼아서

돌아올 생각이다.

 

울퉁불퉁한 비포장길을 말타듯이 달린다.

 

지난번 여기를 걸어서 지났을 때는 복토한 흙이 다져지지 않아서 과연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가

있으려는지 의심스러웠는데 오늘 지나면서 보니 덤프가 땅을 다져놓아서 나쁘지 않았다.

 

아파트와 주택들이 들어설 택지지구.

 

여기는 테마파크와 골프장, 스타필드가 들어설 지역이다. 

 

수로공사도 진행되고 있어서 물이 가득 찬 저류지도 보인다. 

 

송산차량기지.

 

서해선 전철이 달릴 날이 멀지 않았다.

 

공룡알 화석지가 부근에 있어서 굴다리 아래 벽면에는 공룡 조형물이 보인다.

 

송산그린시티 남측지구 도로가 폐쇄된 구간으로 진입하는 옆지기.

 

평일에는 대형 차량들이 지나다니지만 일요일에는 노는 날이라서 무사 통과.

 

경사로를 힘차게 달려서 올라오는 옆지기.

 

좌측으로 보이는 천등산.

 

날씨가 비교적 맑아서 반달섬에 지어지는 생숙건물들이 보인다.

 

좌측으로 멀리 거북섬이 보이고...

 

희미하게 보이는 수리산 능선.

 

그랑시티자이도 멀리 보인다.

 

일요일이라서 멈춰선 공사차량들 모습.

 

끝이 가물거리는 도로를 달린다.

 

산이 잘린 형도.

 

흙을 쌓아놓아서 차는 다닐 수가 없지만 자전거는 들고 장애물을 넘어간다.

 

물이 빠른 속도로 빠져나가고 있는 중이다.

 

흄관 아래로 흘러나가는 물줄기.

 

시화호 상류에서 물이 흘러내린다.

 

잠시 휴식....

 

시화호 건너로 보이는 반달섬.

 

송산글로벌 연구센터와 수자원공사 연수원.

 

우음도 옆으로 보이는 송산그린시티전망대.

 

사고가 있었는지 차량 범퍼가 펜스 뒤로 부서진 채로 땅에 뒹굴고 있다.

 

도로를 벗어나서 비포장길을 달리는 옆지기.

 

ㅋ.. 여기도 자전거를 들고 통과한다. 

 

여기서부터는 조금 전에 왔던 길을 다시 달린다.

 

테마파크부지로 들어서기 전에 있는 농수로 수문 부근에는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서해선 전철 구간으로 올라서는 옆지기.

 

송산역과 차량기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뒤를 따라서 달리는 옆지기.

 

군초소처럼 생겼는데 무슨 용도로 설치했는지 모르겠다.

 

송산그린시티 아파트와 주택조성지구.

 

매부리쉼터.

 

시화교 건너기 전에 우측 수변로로 들어섰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오늘 단체로 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테마파크부지 내 비포장길을 달리면서 앞을 달리던 살수차가 물을 뿌려서 흙이 튀었다.

 

갈대를 싹 깍아서 시원하게 보인다.

 

오늘도 무사히~~~^^*

 

37.1km를 달렸다.

'세상살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심모드..  (2) 2024.03.25
공룡알 화석산지.  (2) 2024.03.24
모락산 산행.  (3) 2024.03.22
수원 화성  (2) 2024.03.19
항가울산과 휴암산.  (2) 2024.03.18

 지난 21일에는 모락산으로 산행을 다녀오기로 했었다.

집에서 사용하던 lg 32인치 pc모니터가 맛이 가는 바람에 아침 9시에 문을 여는 lg서비스센터에

들렀다 가기로 했는데....

 

서비스센터에 도착한 시간이 9시였는데 사람이 없어서 번호표를 뽑고 

 

자리에 앉아서 번호가 불리기를 대기 중.....

 

모니터가 접촉불량인지 전원부를 만지면 살짝 화면이 들어왔다가 금방 나가버린다.

서비스직원에게 상세히 설명을 하고 기다렸는데 백라이트가 불량이라서 그런 것 같고 

만약에 백라이트를 교체해도 그런 증상이라면 메인보드를 교체해야 한단다.

32mb25vg 모델의 백라이트가 결함이라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했었는데 23년 2월 이후로는

유상으로 바뀌었다면서 ....

운학리에 있는 tv도 백라이트가 불량이라서 수리기사가 방문해서 백라이트를 무상으로 교체했는데

그 시기에 나온 lg tv와 모니터들의 백라이트를 전부 무상으로 교체를 했었다.

그래서 그냥 들고 와서 사제수리점에 맡기기로 했다.

백라이트를 교체하는데 15만원 이상이 든다고 한다.

일반 수리점에서는 부가세 포함해서 55,000원이던데...

 

모락산은 백운호수로 향하는 언덕 백운동산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 시작한다.

 

모락산에서 백운산으로, 백운산에서 모락산으로 향하는 등산로인데 

여기는 인적이 드문 코스라서 조용하다.

 

등산로에 벗어놓은 군장.

군인들이 메고 다니는 군장인데 왜 여기에...?

 

오메기마을과 능안마을로 갈라지는 고개에 도착했다.

 

모락산 정상까지는 1.3km

 

정상에 올랐다가 하산하면서 둘레길을 걸어서 여기로 올라올 생각이다. 

 

사유지라서 좌측으로 철망이 길게 이어진다.

 

울창한 잣나무 숲을 따라서 이어지는 등산로.

 

앞서서 걷는 옆지기.

 

급경사로 이루어진 암릉구간을 오른다. 

 

로프를 잡고 바위를 오르고...

 

암릉구간을 지나서 흙길을 오른다.

 

멀리 백운호수가 보인다.

 

백운동산에서 출발해서 절터약수터 삼거리에 도착했다.

 

모퉁이를 돌아서니 정자가 보이고...

 

커다란 나무 아래로 보이는 약수터.

 

고인돌처럼 선 커다란 바위.

 

모락산 정상을 향해서...

 

백운호수 주변 아파트와 뒤로 보이는 백운산.

 

모락산 정상에서 인증샷.

 

수리산.

 

관악산.

 

모락산 현대아파트 방향으로 하산하는 코스.

 

가파른 암릉구간을 지나는 옆지기.

 

모락산 전망대.

 

2002년에서 2008년까지 살았던 모락산현대아파트.

 

감회가 새롭다.

 

운동시설을 지나서...

 

계단에서 모락산둘레길을 따라서 걷는다.

 

사유림이니 조심하라는 안내문.

 

ㅋ... 정상에서 만난 강쥐를 여기서 다시 만났다.

말티즈와 시츄가 섞였다고 하는데 살이 많이 붙었다고 했더니 주는 게 별로 없는데 그렇단다.

사료와 말리 고구마만 준다고...

매일 산을 같이 다니는데 살이 빠지지를 않는다고 한다.

ㅋ.... 많이 먹으니 살이 찌는 건데...

 

모락어린이공원 0.78km

 

생강나무 꽃이 노랗게 피었다.

 

보수골약수터 커다란 바위를 돌아선다.

 

부적합이었는데 적합으로 바뀌었다.

 

적합으로 판정을 받았으니 한 모금 축이고...

 

모락초등학교가 내려다 보이는 어린이 공원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는다.

영의정인절미와 절편, 초코파이.

 

점심을 먹고 거북바위를 지난다. 

 

맥문동 씨앗을 채취했던 모락산 야생화 단지.

 

여성회관.

 

삼형제바위.

 

오메기마을까지는 1.32km가 남았다.

 

잠시 도로로 내려서는 모락산둘레길.

 

봄이라서 농사준비가 한창인 밭.

 

군데군데 뿌려놓은 비료.

 

오전상회를 지나서 오메기마을로 들어서는 옆지기.

 

하천 보수공사를 하더니 튼튼한 울타리로 만들었다. 

 

오메기마을을 지나는 둘레길.

 

삼미농원 입구를 지나고...

 

잘린 소나무들이 둘레길 옆에 보인다.

 

모락산둘레길 안내판.

 

앞과 뒤가 똑같이 생긴 등산모자를 쓴 옆지기.

 

오전에 지나간  오메기마을과 능안마을 갈림길에 있는 고개에 도착했다.

 

백운동산 방향으로 출발.

 

다시 산을 오르는 기분.

 

등산로에서 만난 국군유해발굴단.

백운동산에 서 있던 차가 육군소속이었는데 그 차가 유해발굴단이 타고온 차였다.

그리고 벗어둔 군장은 유해발굴단이 벗어놓은 군장이었고...

 

백운산으로 건너가는 도로.

 

모락산 산행을 마친다.

 

모락산과 둘레길 

 

10.3km를 오르고 걸었다.

'세상살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룡알 화석산지.  (2) 2024.03.24
송산그린시티 라이딩  (3) 2024.03.24
수원 화성  (2) 2024.03.19
항가울산과 휴암산.  (2) 2024.03.18
불법 경작지...  (2) 2024.03.13

 일기예보에는 오전에 비가 내릴 확률이 70%라는 화요일 아침.  

밖을 내다보니 그럴 것 같지는 않은 하늘.

오늘은 수원 화성을 한 바퀴 걷기로 해서 아침을 먹고는 서둘러 수원으로 달렸다.

  

화홍문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렸는데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하늘.

우산은 하나 챙겨서 왔지만 비가 내리면 ...

 

화홍문(북수문)에서 시작된 수원 화성 한 바퀴.

 

언덕 위로 보이는 동북각루.

 

북수문인 화홍문을 통해서 흘러내리는 물줄기.

여행가이드가 일본관광객들에게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다.

 

수원 화성 성곽.

 

동북각루 뒤로 보이는 수원 하늘이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옆지기가 감은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면서 손으로 하늘을 가리킨다.

 

방금 지나온 화홍문과 동북각루.

꽃망울이 터져서 하얀 꽃이 피었다.

 

오밀조밀 주택들이 모여있는 성곽 부근. 

 

성곽 아래로 작은 연못이 있는 공원 모습.

 

비가 내리려는지 점점 바람도 세차게 불고 있다.

 

동암문은 성곽의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적이 알지 못하도록 만든 출입구인데

사람이나 가축이 통과하고 군수품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화성에는 5개의 암문이 있는데 암문 위에 벽돌을 깔고 커다란 둥근 담장이 설치된 구조이며

1796년(정조 20) 3월 25일 완공되었다고 한다.

 

동장대

장대란 성곽 일대를 한눈에 바라보며 화성에 머물던 장용외영 군사들을 지휘하던 지휘소이다.

화성에는 서장대와 동장대 두 곳이 있다.
동장대는 1795년(정조 19) 7월 15일 공사를 시작하여 8월 25일 완공되었다.

무예를 수련하는 공간이었기에 연무대(鍊武臺)라고 하였다.

이곳의 지형은 높지 않지만 사방이 트여 있고 등성이가 솟아 있어서 화성의 동쪽에서

성 안을 살펴보기에 가장 좋은 곳이다.

 

동북공심돈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창룡문 인근에 있는 동북공심돈(東北空心墩)은 성곽 주위와 비상시에

적의 동향을 살피기 위한 망루로, 화성에서 처음 등장했다.

1796년(정조 20) 높이 5.42m, 둘레 38m 규모로 완성됐으며 한국전쟁 과정에서 완파된 뒤

1975년 복원됐다.

화성에는 이외에도 서북공심돈·남공심돈이 있다.

동북공심돈은 군사적 요충지인 것은 물론 수원화성 건축물 중 유일하게 원형형태로 희소성이 높다.

커다란 둥근 원의 모습으로 내부는 소라처럼 생긴 나선형의 벽돌 계단을 통해서 꼭대기에 오르게

돼 있어 일명 ‘소라각’이라고도 불린다. 최상층에 올라서면 화성 전체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국궁체험장.

 

날씨가 별로라 화성을 걷는 사람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ㅋ...드디어 비가 내린다.

작은 우산 하나로 둘이 비를 피하려니 옷에 빗방울이 떨어진다.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에 노란 꽃이 피기 시작했다.

 

성당처럼 생긴 수원제일교회.

 

동남각루를 지나서 지동시장으로 내려서는 계단.

뒤로 멀리 팔달문이 보이기 시작했다.

 

남수믄을 흐르는 하천.

 

횡단보도를 지나면서 보이는 팔달문.

팔달문은 화성의 4대문 중 남쪽 대문으로 남쪽에서 수원으로 진입하는 문이며 정조대왕과

당대 국왕들이 현륭원을 가기위해 통과한 문이다. 1794년 1월 28일 공사를 시작하여

5월 15일에 완공하였다.

팔달문은 모든 곳을 통한다는 사통팔달의 의미이며 축성 당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에 보물 120호로 지정되어 있다.

성문의 바깥에는 반원형의 옹성을 쌓았는데 이것은 항아리를 반으로 쪼갠 것과 같다고 해서

붙인 이름으로 성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골목길을 따라서 ....

 

관광안내소를 지나 성곽을 따라서 팔달산을 오른다.

 

계단에서 잠시 멈춰서서 뒤로 돌아본 팔달문. 

 

위로 꾸준히 이어지는 계단.

 

수원시립중앙도서관에서 올라오는 도로.

 

팔달산 정상에 있는 서장대까지 610m

 

바닥에 깔린 디딤석이 비에 젖어 미끄러워서 좌측 흙을 밟으면서 걸었다.

 

소나무 숲을 걸으니 빗방울이 떨어지지 않아서 ...^^*

 

비 오는데 유격훈련 중이라는...-.-:;

 

서남암문 부근에는 모래가 잔뜩 쌓였다.

덤프차량이 들락거리면서 쏟아놓는데 조만간 공사를 하려는 모양이다.

 

서장대(화성장대)

장대란 성곽 일대를 한눈에 바라보며 화성에 주둔했던 장용외영 군사들을 지휘하던 지휘소이다.

화성에는 서장대와 동장대 두 곳이 있다. 서장대는 팔달산 정상에 있으며 ‘화성장대(華城將臺)’란

편액은 정조가 친히 쓴 것이다.
1794년(정조 18) 8월 11일 공사를 시작하여 9월 29일 완성되었다.

정조는 1795년(정조 19) 윤2월 12일 현륭원(융릉) 참배를 마치고 서장대에 올라 성을 수비하고

공격하는 주간훈련과 야간훈련을 직접 지휘하였다.

 

세계 각국 도시와의 거리가 적힌 안내판.

 

서노대.

노대는 성 가운데서 다연발 활인 쇠뇌를 쏘기 위하여 높게 지은 시설이다.

화성에는 서노대와 동북노대가 두 곳이 있다. 서노대는 팔달산 정상에 위치하여 사방을 볼 수

있으며 정팔각형 평면이며 기와 벽돌로 쌓았다.

 

비를 피하려고 안으로 들어선 서장대 천장.

 

정조가 지은 시라는데...

 

팔달산 정상 서장대에 앉아서 보이는 풍경.

 

비를 피하는 사람 서너 명만 주변에 머물고 있는 서장대.

 

팔달산 바로 아래로 화성행궁이 내려다보인다.

 

아직도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화서문 방향으로 내려가는 계단.

 

서포루를 지나고

 

화서문이 보이기 시작했다.

화서문은 화성의 4대문 중 서쪽 대문으로 1795년(정조 19) 7월 21일 공사를 시작하여

1796년(정조 20) 1월 8일 완성하였다. 화성 서쪽의 남양만, 서해안 방면으로 연결되는

통로로서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보물 제403호로 지정되어 있다.

편액은 초대 화성유수였던 체제공이 썼으며 옹성 안 홍예문 좌측 석벽에서는 성문 공사를

맡은 사람들과 책임자들을 기록한 공사실명판이 있다.

 

출발했던 화홍문이 이제 1km 남았다.

 

화서문 위를 지나면서 성 밖을 내다보는 옆지기.

 

성곽 주변으로는 개발이 어려운지 오래된 주택들이 많이 보인다.

 

수원화성 북지터

북지(北池)는 북서포루와 북포루 사이에 있던 북은구 안에 있었다.

성 밖 도랑의 물을 끌어대었기 때문에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았다고 기록했다.

사방 30보(35.2m, 1보는 약 117.23cm), 깊이 5척(98cm, 화성지에 주척으로 표기,

1주척은 약 19.54cm)이었다.

 

장안문

장안문은 화성의 북문이자 정문이다. 보통 성(城)의 남문을 정문으로 정하지만, 조선시대 당시

임금이 한양(지금의 서울)에서부터 수원으로 오실때 가장 먼저 맞이하는 문이 북문(장안문)이었기

때문에 북문을 정문으로 정했다. 잘 다듬은 화강암으로 쌓은 석축에 홍예문을 냈고 그 위에

정면 5칸 측면2칸의 다포양식으로 이루어진 중층의 문루가 세워져있다. 또한 가운데에 홍예문이

나있는 벽돌로 쌓은 옹성이 있으며, 양옆에 다른 성벽보다 높이가 약간 높은 두개의 적대를 설치하였다.

장안문의 이름은 중국의 옛 왕조인 전한(前漢), 수(隋), 당(唐)나라의 수도였던 장안(현재의 시안시)에서

따온 것으로 이는 당나라 때의 장안성처럼 화성 또한 융성한 도시가 되라는 정조의 뜻이 담겨 있다

 

장안문에서 내려다보이는 보영만두와 보용만두.

군만두와 매운 쫄면이 아주 맛있는데....

두 곳 모두 다녀왔지만 보영만두가 조금 더 맛있었다.

 

눈에 들어오는 오래된 주택.

방부목 담장도 그렇지만 마당이 넓어서 아주 마음에 든다.

 

화홍문과 동북각루가 보이기 시작했다.

 

화홍문에서 성곽을 내려서서 화홍문공영주차장으로 걸었다.

 

수원 화성 한 바퀴 5.64km.

 

9,241보

 

수원통닭거리 진미통닭.

미리 전화로 주문해서 가게 앞에 잠시 차를 세우고 후라이드 한 마리 포장.

 

가게 바로 앞 전용주차장에 빈 자리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좋아하는 어죽이라서 ...^^*

 

후라이드 한 마리에 18,000원.

12시인데 벌써 가게 안에는 손님들이 가득하고, 벌써 다 먹고 나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포장을 들고 나오는 옆지기.

"아주 난리야.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봉투를 열어놓고 20km를 달려서 집으로 간다

 

점심부터 달린다.

 

닭도 신선해서 좋지만 튀김옷이 얇아서 아주 맛있다. 

 

자기도 치킨 좀 달라고 장난감을 물고 오는 제리.

'세상살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산그린시티 라이딩  (3) 2024.03.24
모락산 산행.  (3) 2024.03.22
항가울산과 휴암산.  (2) 2024.03.18
불법 경작지...  (2) 2024.03.13
시화방조제 라이딩.  (2) 2024.03.10

 아침 뉴스를 보니 꽃샘추위가 찾아왔다고 한다.

수도를 완전히 개방한 운학리의 날씨도 궁금해서 확인했더니 영하 4~5도로 이틀 정도 새벽에만 

기온이 내려간다고 한다.

대신에 낮에는 영상의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걱정은 없으니...^^*  

 

안산쪽 수변로를 걷다가 그랑시티로 올라섰다.

쇼핑센터를 짓는 건물의 외벽을 감싸고 있던 공사가림막을 제거했는데 건물 모양이

쇼핑센터와는 무관하게 보이는데....

창문의 형태로 보면 그냥 상가나 사무실처럼 보인다. 

 

주차장이 부족하다고 도로 끝 차선을 주차장처럼 사용하고 있는 그랑시티자이.

 

그랑시티자이 단지로 들어서서 걷다가 단지 밖으로 걸어나왔다.

 

해솔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도로를 건너 좌측 들머리로 항가울산을 오른다.

 

야자매트가 갈렸던 들머리에 맨땅이 드러났는데...

 

야자매트를 제거한 흔적.

여기를 오르거나 내려가면서 위험하다고 했었는데 결국은 경사가 심한 급경사 구간에 깔았던

야자매트를 걷어냈다.

 

10m 단위로 판매하는 야자매트 여러 개가 등산로 옆에 보인다.

 

위험한 원인은 겨울에 눈이나 비라도 내리면 야자매트가 얼어서 그냥 맨땅을 걷는 것보다 더

미끄러워서 자칫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야자매트를 걷어냈으니 조만간 방부목으로 계단을 설치하지 않으려는지 ... 

 

뉴스에서 말하던 꽃샘추위를 전혀 느낄 수가 없을 정도로 날씨가 따듯하다.

 

월요일이지만 등산로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이 많으니 따듯한 봄이 왔음을 실감한다.

 

정상 방향 이정표.

 

저 위가 항가울산 정상인데 전망대에 들렀다가 올라가려고 약간 우회해서 산허리를 지난다.

 

항상 들르는 전망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가 훤히 내려다보이고...

 

우측으로 눈을 돌리면 수리산 능선이 이어진다.

 

항가울산 정상.

높지도 않지만 항가울산이라고 부른다.

 

육교를 건너려면 대략 300m정도를 내려간다.

 

도로를 건너는 육교.

 

공장이 있던 건물을 철거하고 뭔가가 들어설 빈 터.

 

리기다 소나무 숲을 지나서 이어지는 오솔길.

감골도서관으로 걷는 길은 사람이 많이 다니지만 휴암산 방향은 의외로 인적이 드물어서

느긋한 마음으로 걷는다.

 

계단을 내려간다.

 

여기를 올라서면 휴암산인데....

ㅋ... 산도 아닌데 휴암산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의 높이.

 

휴암산 정상부에 있는 바위.

 

날씨가 며칠 따듯하더니 진달래에 꽃망울이 달리기 시작했다.

 

휴암산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좌측으로 초당초등학교가 보인다.

 

초당초등학교 뒷문.

 

불법경작금지라는 경고판이 서 있지만 여전히 농사를 짓고 있는 곳.

 

주변이 온통 임야를 개간해서 밭을 만든 불법경작지인데 구청에서 전혀 관리를

하지 않아서 점점 넓어지고 있다. 

 

상록구 사동 주택단지.

 

e편한세상 상록

 

초당초등학교 옆으로 내려왔다.

 

무인 목욕시설인 목욕하개

 

뒷골목을 따라 걸으며 구경... 

 

ㅋ.. 뼈만 빼고 다 빼드립니다! 라는 현수막.

 

정비단지를 지나서 

 

농어촌연구원 담장을 끼고 안산갈대습지공원으로 걸었다. 

 

한산한 안산갈대습지공원 주차장

 

오늘이 월요일이라 휴장일이지만 안산갈대습지공원은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됨에 따라

무기한 휴장이다.

언제 개장하려는지 모르겠지만 ...

 

금개구리와 삵, 수달.

 

멸종위기종 3종.

 

휴장일에 더해서 임시휴장이라서 차가 진입하지 않는 갈대습지공원 진입로.

 

이렇게 차단기를 내려놓았다.

 

안산에서 보이는 화성 수변로.

 

아파트 단지 사이로 보이는 봉선대산.

 

날씨가 좋아서인지 수변 전망데크에는 사람이 앉았다.

평소에는 거의 없었던 곳인데...

 

수변로도 한산하고....

 

수변을 헤엄치는 청둥오리 커플.

 

수컷과 암컷이 거의 한 쌍으로 다니는 청둥오리.

 

수변로 갈대를 싹 베어냈으니 조금 있으면 파릇파릇한 갈대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10.5km를 걸었다.

 

16,539걸음.

'세상살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락산 산행.  (3) 2024.03.22
수원 화성  (2) 2024.03.19
불법 경작지...  (2) 2024.03.13
시화방조제 라이딩.  (2) 2024.03.10
화랑호수.  (2) 2024.03.08

 내일은 운학리로 주밀농장을 개장하러 가는 날.

a4용지에 가져갈 물건들을 빼곡하게 프린터해서 주었더니 내일은 간단하게 꼭 필요한 물건들만

챙겨서 갈 거라는 옆지기.  

그러면서 내일 필요한 것만 챙기라고 한다.

그래도 많은데....-.-:;

 

농로를 걷다가 불법경작지에서 농사를 다시 시작하는 노인네를 만났다.

저류지 건너에서 스마트폰으로 밭을 일구고 있는 모습을 찍었다.

규모를 점점 늘려가느라 며칠 전부터 삽 하나를 들고 농작물을 심을 면적을 점점 넓혀가고

있는 모습. 

 

잡초와 검불들을 걷어내고 흙의 드러났다.

작년에 농사를 짓던 땅도 넓은데 뭘 더 심어서 먹으려는지 새로운 곳을 일구고 있는데 전체적인 

면적을 보면 아주 대농이다. 

 

바로 옆에 저류지가 있으니 농사용 물을 길어다 쓰기도 편하니 밭을 점점 더 넓히는 모양이었다.

운동을 하느라 매일 여기 부근을 지나고 있는데 오전 9시 이후에 시작해서 밭을 가꾸고 있다.

 

위성지도로 본 불법경작지.(주변보다 짙은 색이 농작물을 키우는 밭)

노란색으로 표시한 곳인데 대충 보기에도 규모가 상당하다.

머리가 허연 노인네 혼자서 삽 하나만 가지고 밭을 일구고 있는데....

아무튼 끈기는 대단하지만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 부근에 이런저런 쓰레기들이 쌓이기 시작한다.

본인 소유의 땅도 아닌 곳을 불법경작하고 있으니 오늘은 국민신문고로 불법경작지에 관한 민원을

한국수자원공사 송산사업단에 제출하였다.

메일로 접수가 완료되었다니 뭔가 조치를 내리겠지만 씨앗을 뿌리고 모종을 심고 나면 단속을 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으니 빠른 조치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라는 드라마도 있던데 소방서 바로 대각선 방향 뒷편에 파출소가 들어선다고 한다.

금년에 공사를 시작한다니 소방서옆에 드디어 파출소가 들어설 모양이다.

소방서와 파출소가 근거리에 자리를 잡음으로 인해서 불편했던 안전관련 사항들이 조금 더 나아진다.

오토바이 관련 민원들이 자주 발생했었는데  조금 나아지려는지...

'세상살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 화성  (2) 2024.03.19
항가울산과 휴암산.  (2) 2024.03.18
시화방조제 라이딩.  (2) 2024.03.10
화랑호수.  (2) 2024.03.08
물꽂이  (2) 2024.03.07

 오늘이 꽃샘추위의 마지막일 거라는 일기예보를 아침 뉴스에서 들었다.

과연 마지막이려나?

4월에도 눈이 내리던 시절이 불과 얼마 전이었는데....

기후 이상으로 인해서 사과를 재배하는 면적이 점점 추운 지방인 위로 올라가는 추세라서

요즘 사과 값은 거의 폭등하는데 거기에 곁들여서 대체 과일로 귤이나 기타 다른 과일들도

오르는 추세란다. 

 사과는 달랑 하나가 남았고 혈당지수가 낮은 오렌지는 아직 많이 남았다.

혈당을 생각하려면 과일은 아예 먹지를 말아야 하는데 그래도 단 맛이 당기는 건 어쩔 수가 

없으니 밥상에 내놓은 과일은 먹게 된다.

 요즘에는 과일도 주저하게 되는데...  

 

수변 갈대숲을 정비하느라 수변로에서 시화호 갯벌까지 갈대를 각는 작업이 진행 중인데 ...

매일 수변로를 걷는 운동을 하고 있지만 오늘 처음 이런 모습을 본다.

궁금했었는지 자른 갈대숲을 지나서 시화호꺼지 걸어서 나간 사람들...

뭐 나쁘지는 않지만 굳이 거기까지 나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나도 나가고 싶은 마음은...^^*    

 

잔디와 마찬가지로 갈대도 깍으면 잘 자라는 건 마찬가지인데 ...

불이라도 질러서 싹 태우고 다시 푸릇하게 일어서는 갈대가 보기는 좋다. 

 

굴삭기와 승용예초기로 자른 갈대는 결국 사람의 손길을 기다린다.

예초기로 남은 갈대를 자를 작업자들이 깨끗하게 잘린 갈대숲에서 작업을 하려고 대기 중이다.

 

예초기로 작업하는 사람들이 사용할 작업차량.

예비용 예초기와 연료들이 차에 실렸다.

 

옆지기와 라이딩을 하면 항상 옆지기를 앞에 세우고 뒤를 따라가게 된다.

그래야 위험한 상황에서 대처하기가 쉽다.

뒤를 다라서 달리다가 횡단보도나 도로상황이 달라지면 먼저 앞서서 달리다가 뒤를 따라서

달리는 옆지기에게 이런저런 주문을 하게 된다.

그냥 지나치라고 하던지, 멈추라고 하던지....

그런데 뒤를 따라서 달리다 보면 옆지기 헬멧이 마치 사람 얼굴처럼 보인다.

"너나 잘 해." 

 

시화교를 지나서 좌측 자전거도로로 달린다.

 

평소 달리던 자전거도로가 많이 변했다.

자전거도로 통제안내판이 섰고...

 

좌측으로는 서해복선전철구간 공사가 한창이다.

 

자전거도로 통제안내판이 곳곳에 보인다.

 

자전거도로로 들어서지 못 하고 도로를 따라서 길게 달렸다.

 

얼마를 달렸을까..

좌측으로 진입이 가능하다는 안내판을 보고 자전거도로로 들어섰다.

 

여기는 뭐지?

서해복선전철구간은 지났는데...

 

새롭게 다리를 건설하는 구간인지 공사가림막 울타리에 교량의 모습이 보인다.

 

공사현장 모습을 보니 완공까지는 아직 멀었는데....

 

시화대교를 지난다.

 

반달섬으로 진입하면서 보이는 풍경.

 

도로변에는 온통 생숙이... 

 

마지막 1억원대 월 82만원 임대수익...-.-::

난리도 아닐 정도로 지어진 생숙을 분양받은 사람들은 거의 망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은데..

 

힐스테이트는 아직 미분양이라서 여기저기에 플랜카드가 걸렸다.

계약금을 포기한 사람이 많고 마이너스 p로 던지고 있는 실정이니...

 

여기가 왜 이렇게 난리가 난 건지 ...

넘치는 물량에 다가서는 사람은 없으니 망조가 들었다.

 

ㅋ... 많이 늘었는데 겁이 많으니 쉽게 넘어서지 않는다. 

 

입주가 완료된 금강.

 

자전거가 다리를 쉽게 건너게 두면 좋은데 다리 하단에 장애물을 설치해서 다리를 지나려면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건너야 한다

 

금강 뒤로 보이는 호반 써밋

 

날씨는 맑지만 아직은 쌀쌀하다.

 

거북섬에 지어진 오피스텔? 생숙?

 

독특하게 지어진 건물.

 

오늘 라이딩의 반환점인 시화방조제가 보이기 시작했다.

 

시화방조제 끝에서 보이는 시화호 풍경.

 

거침없이 달려온 거북섬.

 

시화방조제 갯벌...

 

뭐지 ?

국민체조 중인가?

 

체념인가?

 

집으로 돌아가면서 보이는 거북섬 전망데크.

 

아직 공사 중이라서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지만 완공이 끝나면 ..^^*

 

아득히 보이는 형도.

시화호를 가로 지르는 전력선

 

시화호 조종면허 시험장.

 

금강 앞 다리를 건넌다.

 

내려서 끌바.

 

그냥 자전거를 타고 넘어설 정도의 다리인데 굳이 막은 이유가 궁금하다.

 

주택단지로 들어서서 달리는 옆지기.

 

물이 맑은 시화호.

 

수변을 달리는 자전거도로.

 

갈매기와 형도.

 

집으로 돌아갈 때는 힘이 든다면서 자주 쉬어야 한다는 옆지기.

 

그래서 달리다가 잠시 멈췄다.

 

방파제로 잠시 돌아다니고...

 

좌커브 라이딩...

 

물이 빠진 갯벌에서 조개를 캐는 사람들.

 

와~우~~

갯벌에 들어가서 캐고 싶은 마음이 불뚝 솟는다.

 

콘크리트 더미.....반달섬으로 돌진.

 

반달섬 유람선 선착장.

 

조개를 캐는 사람.

 

안산과 화성을 연결하고 시화호를~~~

 

시화호 건너 화성 갯벌에서 작업 중인 사람들...

 

시화호 멀리 새솔동이 보이기 시작했다.

 

도러 차단막을 지나서 차가 다니지 않는 도로를 따라서 질주 중인 옆지기.

 

ㅋ...서해 복선전철공사중이라서 도로를 완전히 막아놓아서 다시 돌아오는 옆지기.

길이 완전히 막혔다.  

 

시화교 하단 자전거도로를 달려서...

 

전망데크에서 잠시 휴식...

돌아가는 길이 힘이 드는 모양이다.

 

갯벌 부근에서 노니는 청둥오리들...

 

갯벌에도 청둥오리들이 쉬고 있다.

 

이제 끝이 보인다.

 

시화교를 건너서 화성으로 들어서서 자전거도로를 달려서 내려가는 옆지기.

 

위로 쭉뻗은 양버들이 시원한 풍경.

 

수변로 갈대를 베어낸 풍경.

 

점심시간이라서 잠시 휴식 중인 모습.

 

이렇게 갈대를 베어내면 새로 올라오는 갈대들이 튼튼하게 자란다고 하던데...

 

갯벌이라서 곳곳에 물이 베어 오른다.

 

점점 더 변모하는 모습이라서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된다.

 

아파트단지로 들어서서 ...

 

오늘도 무사히 도착했다.

 

시화방조제 찍고 ...

 

36km라이딩.

'세상살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항가울산과 휴암산.  (2) 2024.03.18
불법 경작지...  (2) 2024.03.13
화랑호수.  (2) 2024.03.08
물꽂이  (2) 2024.03.07
안양중앙시장 대전집과 목포집.  (2) 2024.03.07

 오늘은 미뤄두었던 코스를 걷기로 했다.

여러 번 다녀왔었지만 아침을 먹고 거실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던 옆지기가 화랑호수로

가자고 한다.

 통상 화랑유원지라고 부르던 곳인데 정식 명칭은 화랑호수가 맞는지 네이버에는

화랑호수라고 표기되어 있었다.

왕복하면 대략 13km정도의 거리라지만 여름이 아니라 수월하게 다녀올 것 같다.

옆지기가 커피와 간단한 간식거리를 챙겨서 집을 나선다.

 

수노을교에서 바라본 시화호.

물이 빠지고 있었는데 강하게 부는 바람의 영향으로 반대 방향으로 파문을 일으키는 모습. 

그래서 물이 들어오는 착시현상이 나타난다.

 

푸르지오 9차 앞 수변로를 걸으면서 보이는 청둥오리.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바람을 피하려고 가장자리로 숨은 것 처럼 보인다.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전부 날아갈 텐데... 

 

그랑블아파트 앞 수중보.

 

물이 빠져서 얕아진 물에서 청둥오리 무리가 쉬고 있다.

머리를 바닥에 처박고 먹이를 잡는 청둥오리도 보이고...

 

좌측으로 흐르는 화정천과 우측에서 흐르는 안산천이 합류하는 안산중앙도서관 앞..

 

안산호수공원에서 인도교를 건너 호원초등학교로 건너는 옆지기.

 

화정천을 따라서 화랑호수 방향으로 걷는다.

 

화정천이나 안산천에서 활동하는 조류들은 지나는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그냥 편하게 자기들의 생활을 영위하는 모습.

아주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 한 .... 

 

초지역에서 고잔역사로 진입하는 전철.

전철이 지상이 아닌 지하화했더라면 좀 더 나은 환경이었을 것을 ... 

 

한적한 화정천을 따라서 오늘은 비교적 빠른 속도로 걸었다.

평소 5km의 속도로 걷다가 요즘 들어서 걷는 평균속도를 늦추면서 걸었었는데

오늘은 조금 빠르게 걸었다.

 

화랑호수.

“6.25 한국전쟁 중인 1952년~1955년 지금의 인천광역시 부평구 신곡동 일대에 한국전쟁 중에

부상 당한 용사들이 자활원을 만들어 ‘화랑농장’이라고 했는데 화랑농장의 ‘화랑’은 신라

화랑도에서 따온 말로서 나라를 구한 화랑의 정신을 뜻한 것이다.
이들 중 일부가(20여명)가 1956년 안산 초지동(일부는 원곡동)으로 집단 이주하여 오면서

이곳이 ‘화랑농장’, ‘화랑저수지’, ‘화랑낚시터’등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1980년 안산 신도시 건설로 화랑농장의 30여 가구는 전국으로 흩어졌고 1986년 안산시

승격 이후 이곳이 유원지 지역으로 도시계획 되어 지금의 ‘화랑유원지’로 불리게 되었다”
출처 : 더리포트(https://www.thereport.co.kr)

 

화랑호수 갈대밭 사이에 모습을 드러낸 백로.

 

도로를 따라서 화랑호수 주변을 걷는다.

 

군자주공아파트 옆 주말농장.

 

공원 내부에는 전정한 나뭇가지들이 잔뜩 쌓여있었다.

ㅋ... 이렇게 쌓인 나뭇가지들만 보면 운학리가 생각난다.

금년에는 밭에서 자라는 소나무들을 잘라버리라는 옆지기.

"운학리에 가면 나무 때문에 다른 일을 못하잖아, 얼른 베어버려.." 

 

인공암벽등반장.

 

여러 번 다녀왔지만 암벽을 오르는 건 오늘 처음 본다.

 

클라이밍을 시작하는 여자가 인공암벽을 오르고 있다.

 

우측에서도 여성이 암벽을 오르고 있던데...

 

아래에서 지켜보자니 은근히 긴장이 된다. 

 

커의 꼭대기까지 올라갔었는데 마지막 한 구간을 남기고 ...

 

손을 놓치고 아래로 탈출하는  모습.

 

우측에서 암벽을 오르는 여성.

 

오래 걸었으니 잠시 휴식.

 

챙겨온 커피로 목을 축이고...

 

왼쪽에 봉긋 솟은 산이 서울예술대학교 뒷산인 광덕산이다.

가운데로 멀리 수리산 능선이 보이고...

 

데크전망대에서 보이는 군자주공아파트 단지.

 

화랑호수 가장자리에 무리를 지어서 청둥오리들이 헤엄치고 있다.

 

조만간 추운 지방으로 날아갈 청둥오리들.. 

 

반환점을 찍고 이제 집으로 돌아간다.

 

안산중앙도서관이 내려다보이는 벤치에 앉아서 잠시 휴식 중이다.

 

나무 기둥에 앉아서 쉬고 있는 새들...

 

왜가리 옆에서 민물가마우지가 날개를 활짝 펼치고 깃털을 말리고 있다.

 

푸르지오 7차 앞 수변을 지난다. 

 

점심시간인지 시화호 건너 새솔초등학교 운동장이 시끌벅적하다.

 

화랑호수 다녀온 코스.

 

13.3km 18,969보를 걸었다.

'세상살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법 경작지...  (2) 2024.03.13
시화방조제 라이딩.  (2) 2024.03.10
물꽂이  (2) 2024.03.07
안양중앙시장 대전집과 목포집.  (2) 2024.03.07
노적봉.  (2) 2024.03.06

 새벽에는 아직 영하의 날씨로 기온이 떨어지고 있지만 낮에는 영상의 기온으로 따듯함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오늘도 아침에는 영하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운학리가 개장되기를 기다리는 씨앗들이 워낙에 많은데 그 가운데 하나인 에키네시아 씨앗을

물티슈에 파종해서 키우다가 올망졸망 싹이 나오기 시작해서 중국집에서 시킨 팅수육을 먹고

남은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에 상토를 부어서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이쑤시개로 상토를 눌러서

하나씩 구멍에 심어두었었다.

 

ㅋ... 지금은 잎이 두 개에서 세 개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잎이 네 개로 늘어나면 운학리 마당에 

정식할 생각이다. 

 

모란은 지금까지 싹이 올라오지 않고 있으니 일단 망한 걸로 판단이  된다.

씨앗을 심고 대략 3개월이면 잎이 올라온다고 했는데... 

발아가 어렵다고 하더니 정말 어려운 건지 전혀 움직임이 없다.

 

제리 전용 구간인 거실 창가.

요즘 마약방석이 빠져서 햇살이 따듯한 오전에는 거의 마약방석 안에 들어가서 늘어진다.

 

안방 베란다에서 자라는 호야가 너무 길고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서 줄기를 잘라 물꽂이를

해서 키우고 있다.

 

사흘에 한 번씩 깨끗한 물로 갈아주고 있는데

 

뿌리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여기저기에서 뿌리를 드러내고 있다.

작은 화분 하나를 사다가 독립시켜 줄 시기가 점점 다가온다. 

 

홍콩야자도 너무 풍성하게 잘 자라고 있어서 전정을 하면서 나온 줄기들을 물꽂이를 해서

거실 창가에 있는 뱅갈고무나무 화분 위에 놓아두었는데...

 

잘린 줄기에서 길게 뿌리가 나와서 자라고 있었다.

굵은 줄기에서 하나씩 똑똑 떨어진 어린 줄기인데 길게 뿌리가  나오는 게 신기하다.

 

옷방에는 약간 크게 자른 홍콩야자를 물꽂이 했었는데....

 

전정한 부위에서 굵은 뿌리가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홍콩야자는 외목대로 키우면 예쁘다기에 곁가지들은 자른 후에 화분에 옮겨심을 생각이다.

'세상살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화방조제 라이딩.  (2) 2024.03.10
화랑호수.  (2) 2024.03.08
안양중앙시장 대전집과 목포집.  (2) 2024.03.07
노적봉.  (2) 2024.03.06
봉담 라이딩.  (4) 2024.03.03

 ㅋ....오늘은 서울로 여행을 떠나는 날이다.

옆지기와 병원을 다녀오는 날이 바로 그런 날이다.

옆지기는 김안과병원에 안과를 예약했고 나는 내과에서 3개월에 한 번씩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는 병원여행을 하는 ...-.-:;

아직 어두운 새벽 5시에 50분에 일어나서 고구마와 우유, 사과에 요거트를 부어서 후식으로

마무리를 하고 제리에게는 마트에 다녀온다는 구라를 치고 집을 나섰다.

 오늘은 일직 부근에서 항상 막히는 고속도로를 타지 않고 국도로 달리기로 진작에 약속을

했던 터라 시흥을 지나 광명으로 차를 몰았다. 

 김안과병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각자 여행을 ...

망막안과는 6층이고 내과는 2층이라서 각자 진료를 보고 만나기로 했다.

워낙에 진료를 받으러오는 사람이 많은 망막병원이라서 먼저 내과 진료 루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서 약을 받고 약봉지는 차에 가져다 놓고 옆지기가 기다리고 있을 망막병원 6층으로

올라갔다.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는 옆지기와 만나서 진료실 문 앞에 걸린 모니터를 보니 대기순번 3번.

같이 기다리다가 이름을 부르기에 진료실로 들어섰더니 아직 수술할 단계는 아니라는

담당의사의 이야기가 있었다.

"6개월 후에 다시 보시죠.."

접수처에서 9월초로 진료 예약을 하고 병원을 나섰다.

 

안양중앙시장 순대국골목으로 들어서서 대전집으로 향했다.

작년 12월에 매룬님과 순대전골을 먹으면서 안에 순대가 하나도 들어있지 않아서 궁금했던 것도

물을 겸...

순대국 2인분을 포장하면서 친절한 주인장에게 물었다.

"순대전골에 순대가 들어가요, 안들어가요?"

"순대는 당연히 들어가죠."

"작년에 순대전골을 먹었는데 순대가 하나도 안 들어있던데..."

"어머! 순대는 나중에 넣는데 깜빡 잊고 안 넣어드렸나봐요."

"당연히 순대가 들어간다고 생각했었는데 없어서 이상하다고 했어요."  

"없다고 말슴을 하시지.."

"냄비에 순대가 없어서 안 들어간다고 생각을 했죠."

순대국 2인분을 포장해서 왔는데 미안하다면서 고기를 어찌나 더 넣어 주던지 봉지가 무거워서...^^*

여러 번 다녀왔지만 항상 느끼는 건 주인장이 너무 친절한 대전집.

믹스커피 한잔 마시고 결재를 마친 후에 돌아서서 나오는데...

"주차증 가져가세요."

"아! 깜빡했네요." 

 

순대국을 포장했으니 이제는 순대곱창볶음을 사러 순대곱창골목으로 걸었다.

안양중앙시장은 규모가 워낙에 커서 시장골목을 걸으면서 물건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호객행위도 없어서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면서 구경하며...

 

메주와 태양초를 파는 가게. 

민물고기를 파는 곳도 보인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서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은 많지 않아 보인다.

 

ㅋ.. 참기름을 한 병 사느라 잠시 멈춘 옆지기.

카드로 결재해도 재래시장이라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빠져나간다.

 

시장골목 커브를 돌아서 걸으니 멀리 순대곱창골목으로 들어가는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안양중앙시장 순대곱창 골목.

쭉 뻗은 골목에 순대곱창볶음을 파는점빵이 쭉 늘어선 길을 걸어서...

 

목포집으로 들어섰다.

순대곱창볶음 2인분 포장.

순대와 곱창 반반.

매운맛으로 주문하고 의자에 앉아서 포장을 기다린다.

12시가 되기에는 아직 4~50분 정도가 남았지만 내부에는 두 테이블에서 순대곱창볶음에 술을

마시고 있는 여자 손님들... 

 

가게 밖에서는 주인장이 열심히 밥을 볶고 있었다.

 

순대곱창볶음을 다 먹으면 이렇게 밥을 볶아서 먹는다.

볶음밥은 2,000원.

다음에 꼭 먹으러 와야겠다는 생각이 불끈 솟는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시장에서 물건을 사면 주차비가 무료인 공영주차장.

 

ㅋ.. 순대곱창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힌 안내장까지 있다.

택배도 가능.

오늘 저녁에는 순대곱창볶음으로 ...^^* 

'세상살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랑호수.  (2) 2024.03.08
물꽂이  (2) 2024.03.07
노적봉.  (2) 2024.03.06
봉담 라이딩.  (4) 2024.03.03
서봉산  (2) 2024.03.01

 내일은 아침 일찍 영등포에 있는 김안과병원을 다녀와야 하는데 ...

비가 내리는 날 차량을 운행해서 외부가 너무 지저분하고, 거의 비어가는 기름탱크도 채울 겸해서

주유소를 찾았다. 

 아침 8시 30분에 옆지기는 안과진료를 예약했고 나는 3개월치 약을 처방받으러 가기 때문에

서둘러서 가야 한다.

 그래서 미리 세차도 하고 주유를 하느라 나가면서 노적봉공원을 다녀오기로 했다.

노적봉공원을 지나다니기는 참 많이도 지나다녔지만 막상 가보지는 않아서 주유소에 들렀다가

노적봉까지 올라갔다가 올 생각이었다.  

 

주유소에 들러서 5만원 주유를 했는데 32.93리터가 들어간다.

거의 한 달만에 주유를 했는데 리터당 1,518원.

마지막에 쥬유를 했던 날이 1월 16일이었는데 그 사이에 기름값이 제법 올랐다. 

 

노적봉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노적봉공원 장미원에서 산책로를 따라서 노적봉으로 오른다.

 

모두의 삶이 빛나는 도시 안산.

 

장미터널일 것 같은데...

작은 종모양의 소원종이 터널 상단에 가득 달렸다.

안산시민 1,000명의 소원이 적힌 소원종은 4가지 모양에 6가지 색깔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봄에 장미가 활짝 피면 화려하고 예쁠 것같은 장미원.

 

데크 산책로 주변에는 벌목하고 전정한 나뭇가지들이 보인다.

 

능선을 향해서 길게 이어지는 데크 산책로.

 

리기다소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었다.

 

상록구 일동 방향으로 보이는 풍경.

 

단원미술관에서 올라오는 산책로.

 

장미원 방향에서 올라오는 산책로.

 

노적봉 장향으로 오르는 등산로.

여기서부터는 흙을 밟으면서 오른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중앙역.

 

안산시 노인일자리사업 둘레길지킴이라는 글씨가 인쇄된 조끼를 걸친 사람들이 정자에 보인다.

지킴이는 둘레길에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모여 있으면...^^*

 

능선으로 올라섰더니 운동시설이 보인다.

 

노적봉 정상으로 올라가려면 체육센터를 지나서 우측으로 오른다.

 

정상으로 향하는 이정표.

 

주차장에서 장미원을 지나서 현재의 위치까지 올라왔다.

 

씩씩하게 건강 더하기 뱃살 빼기 울타리로 걷는 옆지기.

 

ㅋ...s로 몸이 빠져나가는 옆지기.

 

노적봉으로 오르는 숲에는 리기다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 조선소나무는 그리 눈에 띄지 않는다.

 

급경사와 완경사로 갈라지는 등산로.

정상으로 오르는 마지막 구간만 급경사가 있고 여기서부터 갈라지는 건 큰 의미가 없다는...

 

조금 더 걸었더니 보호수/순환산책길로 가라지는 구간이 나온다.

 

리기다소나무 숲을 따라서 노적봉으로 오르는 옆지기.

 

바닥에는 솔잎이 깔린 등산로.

 

성포동 주민센터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등산로.

 

급경사 코스가 시작된다.

 

안산시 부곡동.

 

제일cc골프장.

 

좌측으로 보이는 수리산 능선.

 

제일cc 골프장 옆으로 너구리산을 지나 수리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던데......

 

노적봉 바로 아래에 있는 이정표.

성포동 주민센터와 성포도서관 방향으로 갈라진다.

 

노적봉에 도착했는데 주변에 나무가 많아서 조망은 별로...-.-:;

 

안산 시내 방향으로 보이는 전망.

고잔동 아파트만 보인다는...

 

해발 142m 노적봉.

 

내려갈 때는 완경사로 ...^^*

 

꽃피는 봄이 오면 자전거를 타고 다시 오고 싶은 노적봉공원,

'세상살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꽂이  (2) 2024.03.07
안양중앙시장 대전집과 목포집.  (2) 2024.03.07
봉담 라이딩.  (4) 2024.03.03
서봉산  (2) 2024.03.01
제주산 통족발.  (2) 2024.02.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