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로 나들이를 나가는 날이다.

10시 30분 정도에 교북동에 도착하려니 집에서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 나섰다.

네비가 굳이 월드컵대교를 지나 내부순환로로 안내를 하는 바람에 더 막히는 길로 다닌 느낌이다.

그냥 성산대교를 건너서 연대 앞으로 왔으면 빨랐을 것을....

 아파트 1층에 있는 새마을금고에서 일을 마친 후에 큰 처형집에 올라가서 잠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11시가 조금 넘어서 광장시장으로 향했다. 

 

광화문 주위에는 무슨 행사를 하는지 옛날 복장을 입은 사람들이 보인다.

 

안국역 방향으로 달리는 도로에는 차들로 가득하다.

 

직선이었던 광화문 앞 도로는 약간 원형으로 변했다.

 

종묘공원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도로.

 

지하주차장이 너무 넓으니 나중에 잘 찾아야 하는데.... 

 

오랜만에 은성횟집에서 대구매운탕을 포장하려는 게 광장시장에 들른 이유다.. 

 

포장용기에 담긴 대구매운탕 2인분.

가격은 28,000원인데 너무 푸짐해서 기대가 된다. 

 

점심시간이라서 내부에는 손님들이 제법 들어찼던데...

나중에 빈대떡을 사려고 다시 지나면서 봤더니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었다.

 

통로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보인다.

 

먹자골목 주변 통로는 지나다니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었다.

 

빈대떡과 고기완자를 굽느라 고소한 기름 냄새가 진동하는 먹자골목.

 

꽈배기를 사러 갔다가 너무 많은 사람들이 ....

도로까지 길게 줄을 서서 있던데 너무 유명세를 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꽈배기가 뭐 그리 대단한 맛이라고 줄을 저렇게 길게....

 

빈대떡 두 장과 고기완자 두 장을 포장해서 마약김밥을 찾으려고 돌아다녔는데 결국에는 찾지를 못해서 

시장 한복판에 서서 안내 중인 안내원에게 물으러 가는 옆지기.

 

점심시간이라서 집으로 돌아가는 차에서 먹으려고 마약김밥을 사려고 돌아다녔는데 결국에는 찾지를 못해서 

시장 한복판에 서서 안내 중인 안내원에게 물으러 가는 옆지기.

 

"저기 빈대떡 점포가 있는 사거리 지나면 김밥집들이 있는데 원조는 모녀김밥입니다."

 

조금전에 빈대덕을 샀던 곳 바로 뒤에 있는 모녀김밥.

1975년에 장사를 시작했단다.

 

작은 꼬마김밥 두 팩에 8,000원.

 

통로 가운데에 있는 노점에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은 광장시장.

외국인들이 의외로 많아서 놀랐다.

 

통로를 차지한 노점들로 인해서 지나다니기가 불편할 정도이니...

 

조금 전에 봤던 꽈배기 줄이 이렇게 도로 밖으로 길게 늘어섰으니....

 

약국이 즐비하게 늘어선 종로통을 걷는다.

 

1956년에 영업을 시작했다는 부촌육회도 긴 줄이 인도를 따라서 이어진다.

 

광장시장을 나서면 재개발구역을 따라서 높은 울타리를 설치한 모습이 보인다.

 

종묘공원에는 노인네들이 모여서 ...

 

주차요금을 정산하려는데 차량번호가 나오지 않아서 전화로 관리소직원과 통화를 하면서 정산을 마쳤다.

지하 4층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는데도 얼마나 뱅글뱅글 돌아서 올라가는지...

 

남산 3호터널을 지나려니 종각역 방향으로 직진한다.

 

달리는 차에서 마약김밥을 먹으면서.... 

 

복잡해서 .....-.-:;

 

 

깊고 넓은 냄비에 대구매운탕을 넣고...

 

미나리는 씻어서 채반에 올려서 물기를 빼느라...

 

맛있게 끓여서 먹는 일만 남았다.

 

팔팔 끓였지만 보이는 느낌은 왠지 안 그런 느낌인 대구매운탕.

 

위에 덮인 미나리...^^*

커다란참이슬 640ml 패트병이 금방 빈다.

이런 식당이 부근에 없는 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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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간단하게 짧은 코스로 걷기를 나섰다.

 

수변로를 따라서 시화교로 걸으면서 보이는 풍경.

높이 하늘로 솟은 양버들도 노랗게 단풍이 들면서 잎이 떨어지고 있다. 

 

시화교 옆 물웅덩이에서 놀던 청둥오리들이 슬슬 시화호로 헤엄치면서 달아나는 모습.

 

지금은 밀물이라서 여기까지 물이 들어왔지만 썰물이면 갯벌이 훤히 드러나는 곳이다.

 

시화교에서 수변 자전거도로로 보이는 풍경.

 

좌우로 늘어선 양버들이 몇 년 사이에 위로 쭉 자랐다.

 

시화호 건너 안산쪽 수변로에서 보면 쭉뻗은 양버들이 아주 멋진 모습으로 자라고 있다.

멀리 단양에 있는 메타세콰이어길처럼...

 

좌우로 늘어선 양버들 사이에는 왕벚나무를 심어서 봄이면 푸르름을 보여주는 수변로.

 

좌측으로 보이는 녹색지역은 보행로이고 정면으로 보이는 자전거도로와 우측으로 보이는 시화교 모습.

 

양버들이 이렇게 높이 자랄 줄은 몰랐는데 요즘 지나다보면 시원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시화호 갈대밭과 시화호 건너로 보이는 안산.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 철새들이 많이 날아오고 있는 시화호.

 

멀리 앞서서 걷는 옆지기.

 

물골에서 놀던 청둥오리들이 가가이 다가가니 후다닥 날아오른다.

 

ㅋ... 시화호 중심으로 날아오르는 청둥오리들....

 

갈대 씨앗이 날려서 수변로 뒤 공터에도 갈대가 숲을 이루고 있다.

 

ㅋ... 오늘은 장갑을 끼고 나오지 않아서 손이 시렵다는...-.-:;

항상 장갑을 챙기던 옆지기가 오늘은 분리수거하는 플라스틱 용기를 챙기느라 깜빡 잊었단다.

 

잎을 모두 떨군 왕벚나무들이 양버들 사이에서 자라고 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수변로를 걷는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시화호 건너로 보이는 푸르지오 단지.

 

멀리 철엉성처럼 버티고 선 그랑시티자이.

높이가 조금 낮았더라면 시화호 주변 경관이 달라졌을 것을 높아도 너무 높아서 ....

 

새로 심은 나무들은 월동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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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운학리행은 수요일로 떠나기로 계획을 잡았다.

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지는 시기라서 수요일이 금년의 마지막이 될 운학리행이다.

마침 생일도 겹쳤으니 맛있는 먹거리를 사다가 숯불에 구워서 먹을 생각이다.

 

마지막이 될 운학리행이라서 뒷집에 드릴 먹거리를 태양재과에서 구입할 생각이라서 가까운 곳에 있는

서봉산에 올랐다가 가기로 했다. 

 

서봉산 산림욕장에 차를 세우고 들머리로 들어서는 옆지기.

오늘은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바람에 단단하게 챙겨서 입고 산행을 나왔다.  

 

등산로 초입에 있는 시골집.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런저런 물건들을 아기자기하게 만들고 배치해 놓았다.

 

산기슭으로 길게 이어지는 토지. 

 

등산로 좌우측으로 낙엽이 수북히 쌓였다.

 

운동시설을 지나고...

 

울긋불긋 단풍터널을 지난다.

 

좌측 등산로 아래로 보이는 노란 은행나무.

 

멀리 하산 중인 등산객들의 이야기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서봉산을 오르면서 만나는 첫 번째 할딱고개.

 

배낭에는 블랙커피 세 스푼에 사카린 두 알을 넣어서 탄 커피가 담긴 보온병과 먹거리가 들어있다.

 

고인돌처럼 생긴 커다란 바위.

바위 틈에는 작은 돌을 올려서 소원을 비는 등산객들의 바램이 엿보인다.

 

할딱고개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할딱고개로 올라서면 보이는 이정표.

주차장에서 1.4km를 올라와서 이제 1.07km가 남은 정상.

 

제법 경사가 심한 등산로 좌측 .

 

짧은 언덕을 넘어간다.

 

월요일이지만 산행을 나선 등산객들을 자주 지나친다.

 

0.62km.

 

마지막 깔딱고개를 올라간다.

 

여기만 올라서면 서봉산 정상이다.

 

좌측은 약수터 방향인데 여기로 내려가는 등산객은 없다.

 

고개로 올라서면 보이는 이정표.

좌측은 성녀 루이제의집으로 하산하는 코스.

 

정상에 있는 팔각정 방향으로 오르는 옆지기.

 

서봉산 정상.

 

중간에 쉬지도 않고 바로 올라왔더니 정상까지 35분 걸렸다.

 

정상부 바로 아래에 있는 바위에 올라가서 좌우를 살폈는데....

 

정면으로 보이는 덕우저수지와 뒤로 보이는 건달산.

 

날씨가 맑은 편이라서 서쪽으로 멀리 희미하게 서해가 보인다. 

 

가운데 능선 너머로 멀리 수리산 능선과 관악산, 광교산 능선이 보인다.

 

구경을 마친 후에 다시 정상으로 오르는 중이다.

 

정상 바로 옆에 있는 쉰길바위에 대한 전설따라 삼천리~~~

 

보온병에 담아온 뜨거운 블랙커피로 잠시 몸을 녹이고...

 

서봉산 정상석을 뒤로 하면서 하산한다.

 

화성 정남면 방향으로 보이는 풍경.

 

언덕을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풍경은.....

 

정남면 주변은 온통 공장단지라서 줌으로 당겨서 보면 여기저기 작은 공장들이 무수히 많다.

백리산업단지, 화성신리협동화단지....

 

간단하게 다녀올 수 있는 산행.

 

깔딱고개에서 내려가는 초입.

 

운동시설을 지난다.

 

서봉산의 유래.

봉황을 닮았다와 봉황이 깃들어 살았다는 전설.

 

산행을 마치고 날머리로 나서는 옆지기.

 

서봉산 산림욕장 주차장.

 

산행거리는 5.18km

1시간 23분.

 

산행기록.

 

센베이와 강냉이를 사러 도착한 태양제과.

 

24시간 영업한다는 플랜카드.

 

박스에 담긴 센베이과자가 가득하다.

 

대용량 강냉이가 25,000원이고 옆에 기댄  밥풀때기는 1만원.

 

센베이과자 1박스와 밥풀대기 대용량 + 밥풀때기 소용량 + 강냉이 대용량.

도합 67,000원.

 

갑자기 꽈배기가 먹고 싶다는 옆지기.

얼른 네이버지도를 열어서 주변에 있는 꽈배기가게를 검색했는데... 

 

검색해서 찾아간 털보네 꽈배기는 문이 잠겼다.

 

두 번째로 찾아간 상호도 이상야릇한 꽈배기집.

보건학교수가 개발한 찹쌀꽈배기.

찹쌀꽈배기 3개에 2,500원 + 팥 도너츠 2개 2,500원 + 고로케 2개에 4,000원 = 9,000원.

 

꽈배기를 사려고 남양시장 부근은 처음 오게되었다.

 

뒷집에 줄 밥풀데기는 차에 두고, 밥풀데기와 강냉이, 센베이는펜트리에 넣어두었다.

 

점심은 꽈배기와 고로케, 팥 도너츠로 해결한다.

 

뭔지 냄새를 맡느라 바쁜 제리.

 

꽈배기와 팥 도너츠.

 

고로케.

행복한찹쌀 꽈배기 파주점에서 산 꽈배기와 팥 도너츠, 고로케가 더 맛이 좋은 느낌이라는... 

 

테마파크가 들어서는 방향으로 지는 붉은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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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아침 기온이 낮아져서 쌀쌀하지만 오늘은 멀리 화랑유원지까지 걷기로 했다.

왕복이면 대략 12km정도를 걷는 셈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시화호로 날아드는 겨울 철새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시화호에 검은 점처럼 보이는 놈들이 철새들이다.

 

안산호수공원 둘레길코스를 따라서 걷는다.

 

안산중앙도서과 좌우측으로 흐르는 화정천과 안산천.

우리는 좌측 화정천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와스타디움, 화랑유원지를 향해서 걷는다.

 

호수마을 건너편 소나무 숲에는 맨발로 걷는 길이 만들어졌다.

걷기길 좌우 경계를 방부목으로 만들었던데, 예전처럼 얕은 돌담이었으면 좋았을 것을... 

 

쌀쌀한 기온이라 운동을 나선 사람들이 없어서 둘이서 편하게 걷는 화정천.

 

인기척을 느낀 오리들이 헤엄치면서 하천을 가로지르고 있다.

 

고잔역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노란색 카카오자전거들이 많이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아마도 고잔역까지 타고 와서 전철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모양이다. 

 

돌덩이처럼 움직임도 없이 웅크리고 있는 오리 세 마리...

 

육교를 건너서 와스타디움으로 넘어간다.

 

경기가 없으니 문이 굳게 닫힌 유리문 사이로 관중석이 보인다.

 

화랑유원지 초입에는 시위 중인 텐트가 보이던데....

화랑유원지에 세월호와 관련된 납골당 만드는 걸 반대하는 시위였다.

 

납골당 만드는 걸 반대하는 의견이 훨씬 많은데....

 

가칭 4.16 생명안전공원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봉안시설을 포함한 추모공간과 편의시설들이 준공예정이란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옆에 조성된 코스모스 군락지. 

 

코스모스에 선 옆지기.

 

저쪽이 더 예쁘다면서 달음박질을 하던데...

 

허수아비처럼 양팔을 번쩍 치켜들고 포즈를 취한다.

 

코스모스군락지와 바로 연결되는 화랑호수.

 

화랑호수 뒤로 군자주공아파트가 보이고...

 

좌측으로는 새로 들어선 초지역 부근 아파트들이 보인다.

 

포토존에 돌아서서 앉은 옆지기.

 

역광이라서 돌아앉아서 찍는다. 

 

코스모스 군락을 만든 줄도 모르고 찾은 화랑호수.

 

주변이 온통 코스모스라서 아주 예쁘다.

 

안산에는 공원이 많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기 좋은 곳이다.

 

좋으네...^^*

 

바로 옆은 안산화랑오토캠핑장.

 

화랑호수에서 헤엄치는 오리들...

 

공원에는 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전시 중이었다.

 

5평의 뭐라는 조형물이던데....

 

인공암벽.

 

화랑호수 중앙쉼터로 ...

 

화랑호수 쭉 앞으로 뻗은 데크전망대.

 

전망쉼터에서 잠시 호수를 내려다보는 옆지기.

 

호수에는 한가로이 헤엄을 치는 오리들이 보인다.

 

가운데 보이는 와스타디움.

 

나이든 노부부가 손을 어찌나 꼭 붙잡고 걷는지...

 

수초 부근에서 헤엄치는 오리들...

 

와스타디움 관중석.

 

다시 화정천을 따라서 집으로 돌아간다.

 

푸르지오 9차 앞 인도를 따라서 ....

 

커다란 물고기가 튀어올랐다가 물로 들어가는 바람에 흔적이 퍼지는 시화호. 

 

시화호는 거의 만수위까지 물이 들어왔다.

 

울긋불긋 단풍이 든 산딸나무.

 

아파트단지에도 단풍이 내려앉았다.

 

숲속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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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에 한 번씩 하는 내시경검사.

물론 건강보험에서 실시하는 무료검사인데...

62년에 출생했으니 검사는 짝수인 해에 이루어진다. 

금년에는 조금 일찍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조직검사 결과가 의심스럽다면서 3개월 후애 다시 

위내시경 + 조직검사를 하자고 했었다.

7월에 건강검진을 받고 3개월 후인 10월에 다시 위내시경 + 조직검사를 하고 오늘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하러 가는 길이다.  

 

엘리베이터에 탄 후에 5층 버튼을 누르고...

 

다시 확인한다.

5층이 맞네.

 

진료실 앞에서 대기 중이었는데...

항상 면담을 마치고 나오면 의학용어라서 긴가민가했었다.

그래서 녹음기를 켜서 들러가려고 했었는데

어느 사이에 옆에 앉은 옆지기가 

"무슨 말인지 모를 수도 있으니 녹음기를 켜고 들어가.." 

뭐지?

 

조직검사 결과에 대해서 이런저런 설명을 하던데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고 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단다. 

열 명 가운데 세 명은 암과 가까운 단계로 넘어가고 일곱 명은 아니라는데 그 일곱 명에 속한단다.

그래서 1년 후에 다시 만나잖다 

 

어제는 은행에 입금을 하느라 궁평항으로 달리다가 기업은행에 잠시 들렸었는데..

이런저런 쓸 것들이 많아서 20분도 더 넘게 머물렀다.

 

1회 송금액도 작고, 하루 이체한도도 작아서 오늘은 슬슬 걸으면서 고잔동 기업은행으로 증액신청을 하러 나간다. 

 

수변로에서 시화교로 이어지는 수변로 풍경.

수변로 주변에 양버들이 높이 자라고 있어서 건너편 안산에서 보이는 풍경도 아주 좋다.

 

수변로에서 시화호로 낚시를 하러 들어가는 통로 같은데...

 

고잔동 컨벤션...

 

안산에서는 신도시라서 비교적 주변이 깨끗하다.

 

로스트카페 슬로건이 달달해지고 싶다.

 

기업은행.

예전에는 동네에 은행이 많았었는데 요즘에는 은행을 찾으려면 검색을 하고 나와야 한다.

 

일을 보고 대림 호수공원 e편한세상아파트 단지를 걸어서 나왔다.

2001년 입주한 단지인데 아주 마음에 든다. 

 

안산호수공원 저수지.

 

저수지 물을 싹 빼서 겨울 철새들이 많이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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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이 벌써 49재.

용인으로 달린다.

용인로뎀파크.

 

쌀쌀하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쌀쌀함과는 전혀 무관하게 비교적 온기가 도는 날씨였다.

 

보라색 조화가 꽂힌 모습.

 

주변은 공사가 예정되었던지 멀리 보이는 굴삭기가 소나무를 단칼에 뽑아내서 작은 트럭으로 옮기고 있었다. 

 

굴삭기가 한 삽으로 파낸 소나무를 어디로 옮기나 시선으로 따라갔더니...

 

가운데 좌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뒤로 굽이굽이 돌더니

 

앞에 보이는 작은 동산을 넘어서 우측으로 넘어간다.

 

하얀 메쉬펜스와 앞에 보이는 주차장으로 사람이 다니는 통로를 만드려는지 작업이 분주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메쉬펜스 한 칸을 뜯어내고 주차장과 연결하는 다리를 만드는 모양이다. 

 

장인 어른과 함께 모시려고 토요일인 9일 장인 어른 묘를 파묘해서 화장을 한 후에 일요일 여기로 모시기로 했다.  

 

이른 아침도 아니지만 방문객은 우리 식구들만 모였다.

 

멀리 단풍이 드는 모습.

 

이른 점심...

윤후가 사온 써브웨이 샌드위치로 요기를 한다.

 

신선한 맛은 있던데 날 것 그대로의 맛이다.

토요일 다시 뭉치고, 일요일 다시 만날 일이니 오늘은 조용히 정리한다.

 

옆지기가 새우젓이 똑 떨어졌으니 궁평항으로 새우젓을 사러 가잖다.

 

항상 단골로 다니는 궁평항 수산물직판장 b94호 강경젓갈.

 

새우젓 + 명란젓 + 낙지젓 + 무말랭이 + 깻잎 + ... 

 

겨울로 접어들면서 새우철인지 수족관에 새우가 많이 보인다. 

 

사가고 싶은 건 많은데 ...

사가면 전부 술안주이니 난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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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거리를 먹은지도 오래되었기에 운학리에 머물면서 강진에 있는 활어센터에 자연산 농어를 주문했다. 

당연히 운학리가 아닌 집으로 배송되도록...

 그리고 목포에 활전복 1kg을 결재했는데 주문서도 보내지도 않고 돈만 결재한 걸 집에 돌아와서야 알았다.

 당연히 농어는 어제 아이스박스에 담겨서 배송이 완료되었고...

전복은 토요일 집으로 배송될 예정이라서 금요일 저녁에 농어와 전복을 먹을 계획은 물건너 갔다.

 옆지기에게 딸래미에게 전화를 해서 토요일에 오라고 하랬는데...

다행스럽게도 집에 온단다.

  얼른 추가로 충무김밥까지 8인분 주문을 하고 ...

 

칠보산에 있을 무렵에 도착한 문자를 보니 저녁에 먹을 전복이 도착했단다.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문 앞에 놓인 아이스박스를 들고 들어와서 개봉을 했더니...

 

손바닥 크기의 전복 여덟 마리가 박스에 들어있었다.

 

커다란 전복 8마리로 뭘 만들어서 먹을지는 옆지기에게 달렸는데...

내장을 곱게 긁어내서 전복죽을 만들어서 먹을 생각이고, 전복은 횟감과 버터구이를 만든다고 한다.

 

오후 3시 정도에 통영에서 올라온 충무김밥 8인분이 도착했다.

충무김밥과 같이 먹는 밑반찬(오징어,어묵,석박지)은 냉장고에 넣어두고 충무김밥과 참기름만 밖에 내놓았다.

어제 도착한 자연산 농어는 김치냉장고에서 숙성 중이고....

 

하이바를 머리에 쓰고 쇼파에 앉아서 통화 중인 옆지기.

 

조금 있으면 좋아하는 누나가 올 텐데 제리는 쇼파에서 길게 뻗었다.

 

열심히 전복 버터구이를 하던 옆지기.

와사비가 없다면서 얼른 사오라고 하던데...

 

슬리퍼를 신고 gs25로 와사비를 사러 직행.

 

편의점 매대에 달랑 두 개 남은 와사비 가운데 하나를 들고 집으로 달린다.

 

둘이면 많았을 저녁 먹거리들...

 

충무김밥 2인분 + 농어2.2kg + 전복1kg(버터구이와 전복회).

셋이서 싹 먹어치웠는데 ...

 

내일 충무김밥이랑 된장찌개가 먹고 싶다는 딸래미.

 

그래서 설거지를 마친 후에 옆지기와 같이 야간 데이트에 나섰다.

 

주간족이라서 밤에는 거의 밖으로 나서지 않은지가 벌써 오래 전이다.

가끔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저녁에 나서기는 했지만 그마저도 1년에 손에 꼽을 일이니... 

 

우리가 밖에 나다니지 않아도 장사는 된다.

통큰대포삼겹도 만석이고...

 

바로 앞 제주급랭삽겹살도 토요일 저녁이라서 테이블은 만석이다.

 

도로변 상가들도 불을 환하게 밝히고 영업 중이다.

 

낙엽을 밟으면서 달려...

 

낮이면 한산하던 상가들도 밤이면 휘영청 밝은 불을 밝히면서 영업 중이다.

 

옆지기와 밤거리로 나온 이유 된장찌개에 넣을 두부와 애호박을 사려고..

 

밤에 나온 경우는 없으니 ...

 

땅스부대찌개는 여기로 이전했다.

 

굽네와 지코바 치킨.

 

오늘은 아이스크림이 똑 떨어져서 얼음왕국에서 아이스크림을 사갈 생각이다.

 

롯데마트.

애호박이 하나에 2,190원

 

된장찌개에 넣을 두부도 한 모를 사고..

 

얼음왕국으로 입장 중인 엘사.

 

각자 자기가 먹을 아이스크림을 바구니에 따로 담는다.

옆지기는 소프트.

 

몇 달이라도 젊은 나는 하드.

 

딸래미는 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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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학리에서 며칠을 보내다 오는 바람에 해체해놓은 데크재를 정리하느라 힘이 드는 노동은 쭉 했었지만

운동은 담을 쌓고 지냈었다.

오늘은 산이나 가자는 옆지기.

가까운 칠보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매송체육공원주차장에 차를 세우려고 주차장으로 들어섰더니 만차였다.

차선이 없는 곳에도 일자로 주차를 해놓았던데.... 

칠보산으로 들어서고야 차가 많은 이유를 알았다.

바로 조기축구회원들이 몰고 온 차라는 것을...

 

숲속에도 차를 세울 곳은 있지만 매송체육공원 화단 바로 옆에 차를 세우고 칠보산으로 들어섰다.  

 

산악용 오토바이를 몰고 온 사람도 보인다.

 

먼지털이하는 곳이 싹 바뀌었다.

새로 리모델링을 해서 주변이 아주 깨끗하게 변했다.

 

3코스 - 1코스 - 정상 - 1코스 - 5코스 -4코스로 하산할 생각이다.

 

매송체육공원에서 오르는 등산로는 항상 한산한 곳이다.

 

칠보산은 나름 암릉구간도 있어서 산을 오르는 느낌이 나는 곳이다. 

 

산악용rc카 동호회에서 오프로드 산행을 나왔는지 네 대가 줄지어 등산로를 내려오고 있었다.

 

작은 돌을 밟으면서 등반 중인 rc카.

 

나름 스릴을 느낄 것 같다.

 

다시 한적한 등산로가 쭉 이어진다.

 

작은 배낭 하나만 매고 나선 등산길.

 

암릉구간으로 올라서는 옆지기.

 

소나무도 묶은 잎을 털어내면서 노란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매송면 어천리 방향으로 내려다보이는 풍경.

 

양방향으로 걷기에는 폭이 좁은 계단.

 

등산로에서 다시 만난 오프로드 rc카.

 

커다란 바위를 오르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헛바퀴가 돌면서 오르지 못한다.

 

어라! 전망대에 길냥이 세 마리가 보이는데...

 

잠시 세 마리를 찍느라....

 

세 마리 모두 아주 미묘들이다.

 

냐옹거리면서 뭔가를 원하는 냐옹이.

 

털이 참 예쁘다..

 

치즈냥이는 뒤로 숨어서 ....

길냥이들이 먹을 만한 게 없으니 잠시 보다가 다시 돌아섰다.

 

등산로 우측으로 보이는 팔각정.

 

날도 시원한데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여기는 막걸리를 팔고 .....

 

항상 사람이 많다.

 

전망대 난간에 팔을 올리고 경치를 구경 중인 옆지기.

 

하늘은 맑지만 보이는 경치는 흐리다. 

 

멀리 광교산 능선이 쭉 이어진다.

 

칠보산 정상에 도착했는데....

 

정상부에는 역대급으로 등산객들이 많다.

 

정상 인증샷만 찍고....

 

바로 왔던 길로 돌아서서 하산한다.

 

우측으로 보이는 어천저수지.

 

좌측 산그림자 뒤로 우뚝 솟은 태행산이 보인다.

 

계단을 오르다가 중간에 있는 쉼터봐위에서 잠시 휴식.

 

헤이즐럿 아이스커피.

 

배낭에 달린 한양도성 완주뱃지.

 

안전로프를 설치한 암릉구간을 내려간다.

 

조심스럽게 바위를 내려오는 옆지기.

 

리기다소나무 숲을 따라서 걷는다.

 

이정표가 보이고...

 

천천리와 원평리로 갈라지는 삼거리.

 

현위치에서 매송체육공원으로 내려간다.

 

잠시 휴식...^^*

 

계단을 따라서 내려간다.

 

ㅋ... 외나무 다리도 만나고....

 

작은 계곡에는 물이 흐른다.

 

이쪽으로 다니는 등산로도 정말 한적해서 좋다.

 

작은 돌을 들추면 금방이라도 가재가 나올 것 같은 풍경.

 

계곡물이 흐르는 다리를 건넌다.

 

가을이라서 낙엽이 풍성하게 깔린 등산로.

 

칠보산 날머리가 보인다.

 

칠보산 등산지도.

 

숲 속에 주차된 차들...

 

빈 공터가 있어서 여기까지 차가 들어온다.

 

먼지털이개로 향하는 옆지기.

 

에어건으로 먼지를 불어내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주택가 담장 옆에 대봉감이 보인다.

 

마당에는 박스에 따놓은 대봉감이 보인다.

 

주렁주렁 달린 대봉감.

마당에 있는 장독대에 올라서서 길다란 장대로 감을 따는 모습이 보인다. 

 

오늘 다녀온 칠보산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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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에는 안산으로 칡냉면을 먹으러 간다.

원조청학칡냉면(한양대학로 32)

 

해양야구장 옆 둔덕을 따라서 울창하게 자란 나무 아래로 걷는다.

원래는 숲이었는데 전정을 한다면서 나무를 자르는 바람에 훤히 드러난 길이 되었다. 

 

둔덕을 따라서 걸으면서 에리카캠퍼스 정문을 지나고 경기테크노파크 앞 횡단보도로 내려섰다. 

 

희한하게 여기는 보행자신호기를 눌러야만 횡단보도에 녹색불이 들어온다.

테크노파크주차장에서 좌회전으로 나오는 신호에 맞퉈서 보행자신호를 주면 될 것을 굳이 

보행자가 신호기를 눌러야 횡단보도에 녹색불이 들어온다.

 

항가울산으로 오르면서 항상 들르던 조망터.

이제는 시야를 가릴 정도로 나뭇가지들이 자라서 조망터라고 하기에는 부담스럽네. 

 

항가울산 정상.

 

감골 방향으로 하산하면서 육교도 지나고, 감골도서관도 지났다.

선경아파트 옆 산기슭으로 걷는 길...

 

선경아파트 101동 옆 들머리 계단을 다시 오른다. 

 

아이들이 손수 그린 초대장.

 

감골도서관으로 내려가기 전에 미리 행사장 주변을 걸었는데...

 

아이들과 관련된 출간기념회를 하는 모양이었다.

 

댕이골로 내려서서 청학칡냉면으로 바쁜 걸음을 옮긴다. 

 

길냥이처럼 보이지 않는 하얀 냥이. 

 

우즈베키스탄 레스토랑에서 세워둔 입간판. 

 

두~둥~

청학칡냉면이 보이기 시작했다.

 

도로를 건너서 올려다보니 커튼이 내려진 상태로 안에 불도 켜지 않아서 어둡다.

 

이런 .....-.-:;

10월 18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휴무란다.

장장 4개월 동안 휴무라니 쉬는 동안 뭘 하는지 궁금하다.

 

가뜩이나 배가 고픈데...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정문을 지나서 집으로 돌아간다.

 

은행나무길.

 

캠퍼스 내에 있는 커다란 연못에 앉아서 잠시 쉰다.

냉면을 먹고 가도 쉬운 거리는 아닌데 먹지도 않고 가려니 힘이 든다. 

 

소노을교를 건너서 공원으로 들어선다.

 

아파트 단지로 들어서서 신발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느라....

 

주문한 단감과 대봉감이 문 앞에 도착했기에 안으로 들여놓고....

 

차령단감.

 

대봉감.

 

ㅋ...제리는 뭐가 궁금한지 냄새를 맡느라 분주하다.

 

청학칡냉면이 문을 닫은 분풀이로 간단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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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다녀온 산행이 언제였는지 모르겠지만 조금 오래된 느낌이 들었는데....

어제 저녁에 옆지기가 내일은 산이나 다녀오자고 한다.

 

아침을 먹고는 오늘 어느 산을 오를지 고민하다가 모락산으로 결정되었다.

 

계원예대 후문에 있는 보리밥집들....

차는 계원예대 후문에 있는 갈미한글공원에 세우고 산행을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산행은 참전용사기념비가 있는 뒤를 들머리로 잡았다.

 

참전용사기념비와 주차장.

 

출발~~~~

 

모락산 등산안내도.

 

등산안내도 앞에서 오늘 올라갈 코스를 대략 확인하고...

 

현 위치에서 사인암 - 팔각정 - 국기봉 - 모락중학교 - 모락산둘레길 - 계원예대 - 주차장으로 복귀하는 코스.

 

등산로를 따라서 위로 오르니 운동시설이 보인다.

 

이쪽으로는 약간 생소한 느낌이다.

모락산은 바위가 많아서 시원시원한 느낌을 준다.

 

사인암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등산객들이 별로 없는 코스라서 한적한 분위기의 등산로를 오르는 옆지기.

 

군락을 이루면서 핀 하얀 꽃.

 

언덕을 쭉 오르면 평소 다니던 등산로와 만나는 지점이 나온다.

 

꾸준히 이어지는 계단을 올라서면...

 

모락산 정상이 1.4km남았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구간을 지나면....

 

다시 계단이 이어진다.

 

초입에 올라가는 계단은 높이가 얕고...

 

앞으로 오를수록 계단의 높이가 높아진다. 

 

모락산 전망대에서 잠시 멈춰서서...

 

뒤를 이어서 계단을 오르는 옆지기.

 

모락산 전망대 뒤로도 쭉 계단이 이어진다.

 

모락산 전망대 앞에는 잡목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서 조망은 별로....

우측 백운산에서 좌측 고분재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등산로 곳곳에서 만나는 커다란 바위 위에는 어김없이 소원을 비는 작은 돌탑이 보인다.

 

나뭇가지에 앉은 까마귀가 깍~깍~~~

 

사인암은 눈으로 지나친다.

 

백운산으로 갈라지는 갈림길.

 

게임 캐릭터처럼 생긴 커다란 바위.

 

모락산을 오르면서 만난 등산객이 예닐곱 명 정도... 

 

계단을 올라서면 나타나는 계수기.

 

계수기를 지나고....

 

고인돌이라고 부르는 커다란 바위.

 

비를 피하기 좋게 생겼다.

 

모락산 정상 국기봉.

 

날리는 바람에 활짝 펼쳐진 태극기.

 

날씨가 비교적 맑아서 멀리까지 시야가 트였다.

관악산 능선 뒤로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도 보일 정도였으니..

 

수리산 능선 뒤로 인천 방향도 시원하게 보인다.

 

ㅋ.... 모락산 전망대에서 만든 하트 그림자.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풍경만 봐도 좋다.

 

커다란 바위 위에 쌓아놓은 작은 돌탑들....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같이 접종하자는 옆지기.

예방주사가 한 번 접종으로 끝나는 15만원에서 두 번 접종하는 60만원까지 종류도 다양하던데.....

 

안양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의왕시와 수원 방향으로 보이는 풍경.

 

암릉구간을 통과하는 옆지기.

 

평촌신도시와 우측으로 보이는 의왕시 내손동.

 

1번 국도에는 인덕원 - 동탄을 연결하는 전철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가운데 멀리 보이는 지지대고개.

 

전망대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멋있다면서 찍어달라는 옆지기.

"찍어는 드릴께."

 

거대한 암릉구간이 많은 코스라서 풍경도 시원시원하다.

 

지난번에 이어서 점심을 먹을 장소로 선택된 정자.

 

12시가 되기 전이지만 아침에 누룽지를 먹었더니 허기가 몰려온다는 옆지기.

 

등산배낭에 담아온 먹거리를 꺼내놓고 보온병에 담아온 뜨거운 물을 믹스커피에 따른다.

 

오메기떡부터 하나 먼저....^^*

 

참나무에 달린 버섯.

 

체인이 없는 자전거가 온동시설에 보인다.

 

지금부터는 모락산 둘레길을 걷는다.

모락중학교 방향으로 .....

 

한광샤인빌 옆 소나무공원을 지나고

 

모락중학교 옆 공원을 지난다.

 

모락고등학교.

 

장마철이면 빗물이 엄청 흘러내리는 계곡.

 

공중부양 중...^^*

 

메타세콰이어길.

 

효민교회로 이어지는 모락산 둘레길.

 

용화사.

 

반도아파트로 들어서서 걷다가 계원예대 옆으로 난 출구로 빠져나간다. 

 

계원예대에서 만난 조형물.

머리가 없는 말 두마리 몸통.

 

모과나무 아래에는 떨어진 모과 열매가 뒹굴고 있다.

 

참전용사기념비가 있는 주차장으로 들어섰다. 

 

에어건으로 등산화에 묻은 흙먼지를 털어내는 옆지기.

 

참전용사기념비 하단부에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하는 맥아더가 보인다..

 

갈미한글공원에 놀러온 아이들.....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

보기 좋은 풍경이다.

 

오늘 등산 흔적.

 

385.8m인 모락산.

트랭글 앱은 최고 고도가 415m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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