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공사후에 이동식주택이 들어설 자리를 경계가 벗어난 지점에  만들어 놓고 거기에 앉히는 바람에 사

 

용승인이 나지 않아서 화장실을 부수고 크레인이 이동식주택을 다시 옮기고 비용은 추가되고 성질은 나

 

고 그 날 이후에 토목공사를 하고 이동식주택을 옮겼던 남사장은 코빼기도 안 보이고 ..

 

그렇게 짜증나게 진행했던 주택의 사용승인(준공)이 7월 18일 영월군청에서 처리되었고 집으로 24일 등

 

기로 배달되었다. 

 

 

군청에 문의해 보니 등록세와 취득세는 군청 재무과에서 납부를 하고 등기를 본인이 직접하려면 등록세

 

납부영수증과 건축물관리대장,주민등록등(초)본을 발급받아서 처리하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지목을 대지로 변경하려면 도장과 수수료 1,000원을 지참해서 민원봉사과 지적담당에게 납부하

 

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3일이내 지목이 전에서 대지로 변경된다고 한다.

 

그러면 지루하게 끌어왔던 개발행위허가가 드디어 종결된다.

 

 

사용승인서.

 

등기로 받아 보면 별 것도 아닌데 ..어둡고 긴 터널을 막 빠져나온 그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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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를 다녀오면서 제제가 입원해 있는 동물병원으로 바로 가서 집으로 데리고 왔는데 아직 목에는 보

 

호대를 둘러 놓았다. 귀에 있는 수술실밥은 목요일에 정리한다고 그 때까지는 보호대를 두르고 있으라고

 

한다.

 

 

목에는 귀를 긁지못하게 보호대를 둘러 놓았다.

  

 

마치 춘향이가 변사또의 수청을 거절해서 목에 칼을 차고 있듯이 얌전하게 앉아있다.

 

 

링겔을 맞았던 자리.

 

 

우리에 갇혀 있어서 지저분한 몸을 깨끗이 씻고

 

 

이불에 누워서 잠을 자려고 누웠다.

 

 

목이 가려운지 계속 목을 흔들고

 

 

뭘 봐.

 

 

"제제야. 뭐 하니"

 

"말시키지 말아요.피곤해요."

 

눈을 감고 잠이 든다.

 

 

퍼질러 잔다.

 

 

방석에 목을 받치고

 

 

골아떨어졌다.

 

 

보호대 때문에 얼마나 귀찮을까.

 

 

제제야. 아프지 말고 오래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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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로 돌아 가는 길에 피아골로 올라 가는 계곡에 잠시 들러보았다

 

 

피아골로 오르는 계곡의 하류. 

 

 

계곡 주변으로는 팬션이 들어서 있다.

 

 

다시 차를 돌려서 구례로 향했다.

 

 

섬진강 벗나무 길을 지나서 산수유마을로 향했는데

 

 

산수유마을에는 산수유나무가 무성하고 많이 있는데 봄에나 피는 노란꽃이 없으니 .....

 

 

산수유마을이라고 산수정이라는 정자가 산수유마을을 내려다 보고 있다.

 

 

멀리 산위에 있는 물막이 댐에서는 물이 흘러 내린다.

 

오늘의 일정이 끝났다.

 

숙소에 들러서 갈아입을 옷을 챙겨서 온천으로 ...... 

 

 

지리산 온천랜드.

 

 

온천에 들어가니 사람이 달랑 다섯 명....... 

 

예전에 왔을 때는 바글바글 했는데 사람이 없으니 그 넓은 탕에서 이리뒹굴 저리뒹굴..

 

사우나도 들락날락... 야외 온천탕도 가서 놀고 ..... 완전 내 세상이었다.

 

아침부터 산에 오르고 구경하느라 땀에 찌들어 있었던 몸을 뜨거운 온천탕에서 피로를 풀어버리니 몸이

 

가뿐하다. 음~ 시원한 생맥주가 생각나니 생맥주 마시러 갑시다.

 

 

페리카나 치킨집에서 시원한 생맥주와 치킨을

 

 

생맥주와 강냉이가 나왔는데 한모금을 마시니 멈출 수가 없어서 거의 들이키고

 

 

야외탁자에서

 

 

주문한 감자튀김

 

 

바삭바삭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감자.

 

 

옥수수

 

 

후라이드 치킨이 맛있다.

 

 

밤이 늦으니 어두워 오는데 .... 내일은 집으로 출발해야 하니 두 잔씩 마시고 서둘러 자리를 일어났다.

 

휴가를 떠나면 워낙에 일정을 빡빡하게 잡아서 몸이 피곤하다.

 

 

집으로 돌아와서 미터기를 보니 장장 1,107키로를 돌아다녔다.

 

삭신이 쑤시고 졸음이 몰려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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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의 평사리를 무대로 하여 5대째 대지주로 군림하고 있는 최참판댁과 그 소작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박경리 대하역사 장편소설 토지의 주무대인 최참판댁으로 향하는 길

 

 

선진강변을 달리는 길에는 이렇게 아름드리 벗나무가 우리를 반기고 있다.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

 

 

평사리 들판.

 

 

물레방아간으로 들어서고

 

 

물레방아간 아래로는 평사리의 드판이 펼쳐져 있다.

 

 

물레방아간 앞

 

 

드라마 촬영사진이 걸려있고

 

 

세트장에는 초가집이 보인다.

 

 

대나무담장 너머로는

 

 

초가집이 있고

 

 

강아지와 닭장도 보인다.

 

 

돌담 너머로

 

 

마을 길도 걷고 

 

 

초가지붕 위로는 호박넝쿨이 뻗어 나간다.

 

 

장독대에는 붕숭아가 피었고

 

 

초가집 마루 아래에 있는 장작더미가 정겹다.

 

 

자 이제는 최참판댁으로 가자구.

 

 

최참판댁 안내도.

 

 

최참판댁

 

 

들어가는 길. 

 

 

입구로 들어서면 마굿간인지 구유가 보인다.

 

 

장작더미와 솥이 있는 풍경

 

 

우물

 

 

마당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뒷 뜰 풍경

 

 

연못으로 들어가는 입구 

 

 

연못에는

 

 

비단잉어가 노닐고 있다.

 

 

기와의 선과 기와로 둘른 담장이 아름답다.

  

 

정겨운 장독대

 

 

사당.

 

 

사당 주위로는 대나무 숲이다.

 

 

안채

 

 

신을 벗고 올라갈 수 있다.

 

 

안채에 딸린 부억

 

 

부뚜막에 솥이 아기자기하다.

 

 

안채 마루

 

 

안채 뒷마당.

 

 

사랑채에는 바람이 통하게 하려고 이렇게 문을 들어 올렸다.

 

 

사랑채 모습

 

 

행랑채

 

 

돌담.

 

최참판댁은 정말 엄청 규모가 크고 한옥의 아기자기한 모습이 돋보이는 그런 한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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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는

 

지리산 맑은 물이 흘러내려와서 섬진강과 만나는 곳에 자리한 화개마을.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를 이어주는 화개장터는 해방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5대 시장중의 하나로 전국의 어느 시장보다 많은 사람이 붐볐던 곳이다.
이곳엔 보통 5일장이 섰으며, 지리산 화전민들은 고사리, 더덕, 감자등을 가지고 와서 팔고, 전라도 구례, 경남 함양 등 내륙지방 사람들은 쌀보리를 가져와 팔았다. 그리고 전국을 떠돌던 보부상들도 이 장을 놓칠세라 생활용 품을 가지고 왔으며, 또한 여수, 광양, 남해, 삼천포, 충무, 거제등지의 사람들 은 뱃길을 이용하여 미역, 청각, 고등어 등 수산물을 가득 싣고와 이 화개장터에서 팔았다.
김동리 소설 「역마」의 무대이기도 한 화개장터는 벚꽃길 따라 수많은 관광객이 지리산 쌍계사와 더불어 왕래하고 있으며,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도로변은 봄날이면 환상적인 벚꽃터널을 이룬다. 옛날 시골장터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화개장터에는 국밥집, 도토리묵, 재첩국집, 주막, 엿장수, 산나물, 녹차등의 특산품등이 있어 훈훈한 인심을 주고 받는 만남과 화합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과거부터 무엇이든지 자유롭게 사고 팔수 있던 곳, 왁자지껄 흥정속에서 사라져 가는 전통 5일장 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선진강의 벗꽃길을 달리다 보면 남도대교가 보이는데 그 옆에 화개장터가 있다.

 

 

화개장터에서 일어난 3.1운동기념비.

 

 

화개장터는 시골스러운 맛은 없고

 

 

깨끗하게 정돈된 그런 시장이다.

   

 

국밥과 은어회,재첩국 그리고 녹차를 판매한다.

 

 

장터 풍경...

 

 

화개장터가 유명하기에

 

 

커다란 시골장이 서는줄 알았는데 장날이 아니라 그런지 조금은 한산하다.

 

 

각종 농산물을 파는 거리도 한산하다.

 

 

하동안내도.

 

악양에 있는 토지의 무대인 최참판댁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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