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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집과 목포집. 5월은 가정의 달이라서 우정(友情) 방문 중인 딸래미.늦은 시간에 와서 하룻밤만 지내고 아침 일찍 보내는 게 우리의 목표였는데 ....우리의 소망처럼 딱딱 이루어진다. 각자 방 하나씩 잡고 잠자리로 든 어젯밤.제리는 딸래미방으로 들어가려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강구했었지만 옆지기의 맨투맨 방어에 걸려서결국 딸래미가 자는 방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다.   오늘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서 갈비탕으로 아침을 해결한다.갈비탕이 맛있기만 하던데 옆지기는 아침에 일어나서 갈비탕이 담긴 냄비의 뚜껑을 열고 위에 있는기름을 걷어내서 갈비탕의 맛이 덜 하다고 하던데...음... 기름이 있었으면 고소했으려나?나름 맛있게 먹었는데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서둘러서 아침을 먹고 딸래미를 데려다주려고 집을 나섰다.옆지기와 둘이 있는.. 2024. 5. 4.
가정의 달... 오늘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우정(友情) 방문차 딸래미가 온다기에 저녁에 먹으려고 전라도 강진에자연산광어와 돌문어를 주문했다.5월은 가정의 달인데 어버이 날에 어린이 날도 끼었다면서.... 그래서 광어 2kg과 돌문어 2kg을 미리 주문했었다. 저녁 시간에 진도에서 올라온 돌문어 2kg.크기가 음~~~ 빨판이 아직도 살아서 움찔거린다. 옆지기가 밀가루를 뿌려서 빡세게 문지르고...굵은 소금으로 문대면서.... 감당하기가 어려울 정도라서 일단 칼로 다리와 머리를 분리했다. 가스렌지에서는 내일 아침에 먹을 갈비탕이 끓고 있다. ㅋ... 제리는 요즘 들어서 저녁에는 그냥 사료만 주고 있다.아침에는 가끔 프라이, 습식캔, 황태를 섞어서 준다예전에는 사료에 이런저런 습식캔을 섞어서 주었는데...  ㅋ... 사료를.. 2024. 5. 3.
청학칡냉면. 오늘 점심에는 한양대학로에 있는 원조청학칡냉면으로 비빔냉면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아침에는 식빵과 치즈스틱빵을 오븐에 구워서 딸기, 땅콩, 치즈크림을 골고루 발라서 먹었다.  아침운동을 나서서 안산쪽 시화호 수변로를 따라서 그랑시티자이로 걸었다. 해솔초등학교에서 오늘 무슨 행사라도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학교로 향하고 있었다.뭐지? 아침부터 이 많은 인파는... 해솔초등학교 앞 횡단보도를 건너서 항가울산으로 오르는 옆지기. 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라서였는지 항가울산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역대급으로 많았다. 평소에는 같이 오르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지만 오늘은 쉬는 날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항가울산에 오면 항상 들르는 조망터.한양대 에리카캠퍼스가 시원하게 눈에 들어오는 조망.여기도 평소에는 마주치는 사람들이.. 2024. 5. 1.
시화호 라이딩. 일요일 아침.오늘은 시화로로 라이딩을 다녀오기로 했는데 아침을 늦게 먹는 바람에 조금 늦게 출발했다.9시 30분 정도에 ... 수변로에 나섰더니 라이딩을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는... 시화교를 건너니 옆을 지나치는 자전거팀이 여럿.... 시화호를 건너는 서해복선전철구간. 여기는 비교적 한산하다. 송산그린시티와 시화mtv를 연결하는 다리가 건설되는 구간. 가마우지들이 날개를 말리고 있다. 시화대교 부근은 공사를 모두 마치고 우측 으로 자전거도로를 만들었다. 궁금해서 시화대교 하단을 통과해서 진입해보는데...신길온천역 방향으로 달리는 자전거도로였다. 다시 돌아나와서 반달섬 방향으로 달린다. 반달섬 유람선 선착장 모습. 무슨 행사가 있는지 등에 번호를 부착하고 헬멧에는 노란 오리인형을 부착한 사람들이 스치듯이옆.. 2024. 4. 28.
걸어서 이마트. 금요일 아침.황사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는 바람에 운동을 나서기가 꺼려졌지만이마트로 장을 보러 가기로 했다.우유도 오늘까지 마시면 똑 떨어질 것 같아서 일단 우유만 사기로...옆지기 허리쎅에 작은 배낭 하나를 챙겨서 넣고 이마트로 출발했다.이마트까지는 도보로 약 3km정도를 걷는다. 안산호수공원을 한 바퀴 도는 트렉.하늘은 뿌옇게 흐리다. 인도교 바로 앞에 조성된 작약밭. 꽃망울이 보이기 시작했지만 아직 조금 더 기다려야 화려한 작약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작약밭 가장자리로는 모란을 심었는지 잎사귀가 모란잎이다. 야외활동을 나온 초등학생들 모습. 인도교 위에도 모여서서 숲해설사의 설명을 듣느라 분주하다. 아이들이 있어서 활기찬 호수공원 분위기. 호원초등학교. 이마트 고잔점.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2024. 4. 26.
공임나라. 운학리를 떠나던 수요일 아침.6시가 되기 전에 외부 보안등을 끄려고 나섰지만 검댕이는 보이지 않았다.일기예보에는 비소식이 있어서 얼른 정리하고 운학리를 더날 생각이라서 빗방울이 떨어지고있었지만 서둘러 정리를 하고 급식소도 깨끗하게 치우고 집으로 출발했었다. 목요일 아침에는 아직 깜깜하던 새벽 5시부터 급식소를 찾아온 검댕이. 급식소가 열리기를 기다리다가 8시가 지나서야 쓸쓸히 발걸음을 돌려서 어디론가 사라졌다.운학리에서 상주하지 않으니 집으로 돌아오고나면 며칠 동안은 이렇게 검댕이가 급식소로 찾아온다. 오늘은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려고 공임나라를 방문했다. 상신 브레이크 뒷패드는 인터넷에서 구입하고 공임을 주고 교체하는 중...  아직 한계선까지는 미치지는 않았지만 요즘 들어서 브레이크가 약간 밀리는 느.. 2024. 4. 25.
나물 수확하는 날. 화요일 아침이 밝았다.옆지기는 어제 밭에 쌓인 나뭇가지들을 가장자리로 옮기고 굵은 나무들은 따로 모아두는 일을하느라 온몸이 쑤신다고 한다.하지 않던 일을 하느라 근육이 놀랐던 모양이다. 아침은 땅스부대찌개로 해결하고.... 평소 아침이었으면 삼색이와 같이 급식소를 찾았을 검댕이. 요즘에는 혼자만 방문한다.삼색이는 어디로 사라졌는데 통 보이지를 않으니...-.-:;검댕이는 영역다툼 때문인지 온몸에 상처가 나서 아픈 기색이 역력하다. 적당하게 올라온 오가피순.오늘은 나물을 따다가 달라는 옆지기.집으로 돌아가기 전날에 해야 편하다고 한다.가는 날 하려면 너무 바빠서 ..... 작약은 씨앗으로 번식이 상당히 잘 되는 편이다. 묵은둥이 작약 주변으로는 작년에 떨어진.. 2024. 4. 23.
땅스부대찌개.. 3박 4일을 보내러 온 운학리. 오늘 저녁에는 땅스부대찌개를 준비했다. 지난번 운학리에 올 때 땅스부대찌개를 사려고 했었는데 10시에 문을 연다는 점빵의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열 생각이 없어 보이기에 그냥 왔었다. 가격 대비헤서 좋은 땅스부대찌개. 물가가 많이 올랐지만 가격은 전과 동이다. 어디선가 원가절감의 차원에서 뭔가는 줄었겠지만... 앞접시에 라면사리를 건져서 소주와 함께.... 오늘은 약간 과하게 소주를 마신 것 같은 느낌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저녁을 시작해서 밖이 아직 어둡지 않은 무렵에 술자리를 마쳤다. 급식소에 나타난 치즈냥이. 열심히 머리를 박고 사료를 먹고 있지만... 수시로 머리를 들어서 주변을 경계한다. 애교가 많은 삼색이가 사라졌으니...-.-:; 아직은 어슴프레한 저녁..... 2024. 4. 22.
누전차단기 추가 설치.. 오전에 한 것도 없는데 벌써 점심.누전차단기도 있고 콘트롤박스도 있으니 점심을 먹고 에어컨 전용콘센트를 설치하기로 했다.누전차단기를 추가하려고 사람을 부르면 인건비와 재료비가 만만치 않으니 ...   오늘 점심은 우동이다.은근히 맛있는 우동.국물이 아주 진국이라는... 제리도 삶은 계란으로 점심을 대신한다. 식후에 믹스커피를 마시면서 콘트롤박스에 누전차단기를 올려봤다.세 개를 설치해서 차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인데...  하나는 에어컨 전용 누전차단기이고 남은 두 개는 여유분으로 남겨둔다. 하이박스에 누전차단기를 부탁하느라 ... ㅋ... 제리 나르샤. 마당에 내려놓으면 항상 만나는 모습.아마도 발이 허공에 떠서 달음박질을 시전 중이라는 사실... 2024. 4. 22.
에어컨 설치. 월요일 아침. 오늘은 오전 9시에 에어컨을 설치하러 오는 날이다. 에어컨은 당근에서 11평형 벽걸이 lg인버터형으로 미리 구입을 하고 숨고를 통해 설치업체를 선정해서 오늘 오기로 미리 예약을 했었다. 작년 여름에 너무 더워서 하루만 보내고 다시 집으로 돌아간 경험이 있어서 이번 여름부터는 시원하게 보낼 생각에 에어컨을 설치하게 되었다. 아침은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한 샌드위치를 먹었다. 밀키트로 된 샌드위치라서 전자렌지에 그냥 돌려서 먹는다. ㅋ... 나무 욕심이 그치지 않아서 이번에 반송 열 그루를 사왔다. 참나리는 동네 농로 주변 산기슭에 있는 군락지에서 모종삽으로 캐왔다. 몰골이 말이 아닌 검댕이. 사료와 물을 새로 받아서 급식소에 챙겨주고.... 밭으로 내려가서 반송을 심고 주변 풀을 손으로 뽑고 있.. 2024. 4. 22.
두릅 부침개와 엄나무순. 얼른 들어와서 점심을 먹으라는 옆지기. 마당과 밭을 둘러보고 ㅈ마시 풀을 뽑다가 옆지기에게 불려서 들어갔다. 점심은 간단하게 우동. 우동을 먹고 마당으로 나섰더니 검댕이가 금식소 뒤에 웅크리고 있었다. 옆지기가 보고는 내게 알려주더라는.... 얼른 밥그릇에 사료를 붓고 물그릇에 물을 담아서 급식소를 열었다. 오늘도 역시나 삼색이는 보이지 않는다. 분명 탈이 났다는...-.-:; 검댕이도 온몸이 성한 곳이라고 찾아보기 힘이 들 정도로 엉망이다. 머리는 털이 숭숭 뽑혔고, 몸통 곳곳은 물려서 핏자국이 흥건하다. 수컷이라서 영역다툼도 하겠지만 이러다가 죽을 것 같다. 기존 얇은 화덕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의 두께인 화물차 휠타이어 화덕. 저녁에는 두릅 부침개를 만들어서 먹으려고 활짝 핀 두릅을 통에 담는다... 2024. 4. 21.
꽃대궐 운학리~~~ 따듯하게 이어지던 날씨가 비가 내린 후 약간 내려앉았다. 따듯하면 좋으련만 오늘 날씨는 흐리고 바람도 불고, 기온도 낮다. 오늘은 원주시 소초면에 당근 거래가 있어서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 일찍 운학리로 출발한다. 영동고속도로에 오르니 일요일 아침이지만 막히는 구간도 없이 쭉 달렸다. 당근에서 찾은 무쇠화덕과 양은솥이 달랑 35,000원에 올라왔기에 얼른 잡았는데... 시골에 있는 마을도로가 원래 그렇지만 마을 안에 민박집과 캠핑장이 있어서 진입하다가 뒤로 물러서서 양보하느라 차가 지나가기를 여러 번 반복하다가 겨우 찾아갔다. 무쇠 화덕이 너무 무거워서 판매자의 남편과 같이 들어서 트렁크에 싣고 .... 운학리도 들어섰다. 안흥을 지나면서 창문을 열어달라는 제리. 벌통이 놓인 도로를 달린다. 도깨비도로를 .. 2024.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