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가 그렇게 쏟아지더니 오늘 아침에는 약간 흐리기에 운동하러 나서면서 혹여 비라도 내릴까 싶어서
우산까지 챙겨서 나섰는데...
외곽산책로를 따라서 걷다가 도착한 저류지에서 올려다보이는 맑고 파란 하늘.
멀리 신외리 방향 하늘에는 저류지로 날아드는 겨울 철새들의 날갯짓이 보인다.
저류지로 착륙 중인 겨울 철새.
농수로를 통해서 물이 들어오는데 요즘에는 물 위로 튀어오르는 물고기들이 자주 보인다.
연이어 첨벙거리면서 물로 날아드는 겨울 철새들...
봉선대산 위로도 하얀 구름과 함께 어우러진 파란 하늘이 보인다.
주택단지에는 이상한 건축물이 새로 보이는데....
캠핑카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안이 너무 훤히 들여다보인다.
캠핑트레일러도 한 대 가져다놓았고...
야자매트를 깐 마당에는 테이블과 의자도 보인다.
메쉬펜스에 걸린 플랜카드에는 집 지어주는 아저씨입니다. 라고 적혔던데.....
주택 건축과 관련된 선전을 위해서 설치한 느낌이 든다.
시리도록 맑은 가을 하늘.
여행다니기 좋은 계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