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단하게 짧은 코스로 걷기를 나섰다.
수변로를 따라서 시화교로 걸으면서 보이는 풍경.
높이 하늘로 솟은 양버들도 노랗게 단풍이 들면서 잎이 떨어지고 있다.
시화교 옆 물웅덩이에서 놀던 청둥오리들이 슬슬 시화호로 헤엄치면서 달아나는 모습.
지금은 밀물이라서 여기까지 물이 들어왔지만 썰물이면 갯벌이 훤히 드러나는 곳이다.
시화교에서 수변 자전거도로로 보이는 풍경.
좌우로 늘어선 양버들이 몇 년 사이에 위로 쭉 자랐다.
시화호 건너 안산쪽 수변로에서 보면 쭉뻗은 양버들이 아주 멋진 모습으로 자라고 있다.
멀리 단양에 있는 메타세콰이어길처럼...
좌우로 늘어선 양버들 사이에는 왕벚나무를 심어서 봄이면 푸르름을 보여주는 수변로.
좌측으로 보이는 녹색지역은 보행로이고 정면으로 보이는 자전거도로와 우측으로 보이는 시화교 모습.
양버들이 이렇게 높이 자랄 줄은 몰랐는데 요즘 지나다보면 시원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시화호 갈대밭과 시화호 건너로 보이는 안산.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 철새들이 많이 날아오고 있는 시화호.
멀리 앞서서 걷는 옆지기.
물골에서 놀던 청둥오리들이 가가이 다가가니 후다닥 날아오른다.
ㅋ... 시화호 중심으로 날아오르는 청둥오리들....
갈대 씨앗이 날려서 수변로 뒤 공터에도 갈대가 숲을 이루고 있다.
ㅋ... 오늘은 장갑을 끼고 나오지 않아서 손이 시렵다는...-.-:;
항상 장갑을 챙기던 옆지기가 오늘은 분리수거하는 플라스틱 용기를 챙기느라 깜빡 잊었단다.
잎을 모두 떨군 왕벚나무들이 양버들 사이에서 자라고 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수변로를 걷는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시화호 건너로 보이는 푸르지오 단지.
멀리 철엉성처럼 버티고 선 그랑시티자이.
높이가 조금 낮았더라면 시화호 주변 경관이 달라졌을 것을 높아도 너무 높아서 ....
새로 심은 나무들은 월동준비를 마쳤다.
'세상살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설... (1) | 2024.11.28 |
---|---|
서울 나들이. (2) | 2024.11.25 |
서봉산과 태양제과. (2) | 2024.11.18 |
화랑호수. (2) | 2024.11.07 |
생명연장, one year....^^:; (6) | 2024.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