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다녀온 산행이 언제였는지 모르겠지만 조금 오래된 느낌이 들었는데....

어제 저녁에 옆지기가 내일은 산이나 다녀오자고 한다.

 

아침을 먹고는 오늘 어느 산을 오를지 고민하다가 모락산으로 결정되었다.

 

계원예대 후문에 있는 보리밥집들....

차는 계원예대 후문에 있는 갈미한글공원에 세우고 산행을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산행은 참전용사기념비가 있는 뒤를 들머리로 잡았다.

 

참전용사기념비와 주차장.

 

출발~~~~

 

모락산 등산안내도.

 

등산안내도 앞에서 오늘 올라갈 코스를 대략 확인하고...

 

현 위치에서 사인암 - 팔각정 - 국기봉 - 모락중학교 - 모락산둘레길 - 계원예대 - 주차장으로 복귀하는 코스.

 

등산로를 따라서 위로 오르니 운동시설이 보인다.

 

이쪽으로는 약간 생소한 느낌이다.

모락산은 바위가 많아서 시원시원한 느낌을 준다.

 

사인암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등산객들이 별로 없는 코스라서 한적한 분위기의 등산로를 오르는 옆지기.

 

군락을 이루면서 핀 하얀 꽃.

 

언덕을 쭉 오르면 평소 다니던 등산로와 만나는 지점이 나온다.

 

꾸준히 이어지는 계단을 올라서면...

 

모락산 정상이 1.4km남았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구간을 지나면....

 

다시 계단이 이어진다.

 

초입에 올라가는 계단은 높이가 얕고...

 

앞으로 오를수록 계단의 높이가 높아진다. 

 

모락산 전망대에서 잠시 멈춰서서...

 

뒤를 이어서 계단을 오르는 옆지기.

 

모락산 전망대 뒤로도 쭉 계단이 이어진다.

 

모락산 전망대 앞에는 잡목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서 조망은 별로....

우측 백운산에서 좌측 고분재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등산로 곳곳에서 만나는 커다란 바위 위에는 어김없이 소원을 비는 작은 돌탑이 보인다.

 

나뭇가지에 앉은 까마귀가 깍~깍~~~

 

사인암은 눈으로 지나친다.

 

백운산으로 갈라지는 갈림길.

 

게임 캐릭터처럼 생긴 커다란 바위.

 

모락산을 오르면서 만난 등산객이 예닐곱 명 정도... 

 

계단을 올라서면 나타나는 계수기.

 

계수기를 지나고....

 

고인돌이라고 부르는 커다란 바위.

 

비를 피하기 좋게 생겼다.

 

모락산 정상 국기봉.

 

날리는 바람에 활짝 펼쳐진 태극기.

 

날씨가 비교적 맑아서 멀리까지 시야가 트였다.

관악산 능선 뒤로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도 보일 정도였으니..

 

수리산 능선 뒤로 인천 방향도 시원하게 보인다.

 

ㅋ.... 모락산 전망대에서 만든 하트 그림자.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풍경만 봐도 좋다.

 

커다란 바위 위에 쌓아놓은 작은 돌탑들....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같이 접종하자는 옆지기.

예방주사가 한 번 접종으로 끝나는 15만원에서 두 번 접종하는 60만원까지 종류도 다양하던데.....

 

안양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의왕시와 수원 방향으로 보이는 풍경.

 

암릉구간을 통과하는 옆지기.

 

평촌신도시와 우측으로 보이는 의왕시 내손동.

 

1번 국도에는 인덕원 - 동탄을 연결하는 전철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가운데 멀리 보이는 지지대고개.

 

전망대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멋있다면서 찍어달라는 옆지기.

"찍어는 드릴께."

 

거대한 암릉구간이 많은 코스라서 풍경도 시원시원하다.

 

지난번에 이어서 점심을 먹을 장소로 선택된 정자.

 

12시가 되기 전이지만 아침에 누룽지를 먹었더니 허기가 몰려온다는 옆지기.

 

등산배낭에 담아온 먹거리를 꺼내놓고 보온병에 담아온 뜨거운 물을 믹스커피에 따른다.

 

오메기떡부터 하나 먼저....^^*

 

참나무에 달린 버섯.

 

체인이 없는 자전거가 온동시설에 보인다.

 

지금부터는 모락산 둘레길을 걷는다.

모락중학교 방향으로 .....

 

한광샤인빌 옆 소나무공원을 지나고

 

모락중학교 옆 공원을 지난다.

 

모락고등학교.

 

장마철이면 빗물이 엄청 흘러내리는 계곡.

 

공중부양 중...^^*

 

메타세콰이어길.

 

효민교회로 이어지는 모락산 둘레길.

 

용화사.

 

반도아파트로 들어서서 걷다가 계원예대 옆으로 난 출구로 빠져나간다. 

 

계원예대에서 만난 조형물.

머리가 없는 말 두마리 몸통.

 

모과나무 아래에는 떨어진 모과 열매가 뒹굴고 있다.

 

참전용사기념비가 있는 주차장으로 들어섰다. 

 

에어건으로 등산화에 묻은 흙먼지를 털어내는 옆지기.

 

참전용사기념비 하단부에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하는 맥아더가 보인다..

 

갈미한글공원에 놀러온 아이들.....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

보기 좋은 풍경이다.

 

오늘 등산 흔적.

 

385.8m인 모락산.

트랭글 앱은 최고 고도가 415m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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