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학리에서 며칠을 보내다 오는 바람에 해체해놓은 데크재를 정리하느라 힘이 드는 노동은 쭉 했었지만

운동은 담을 쌓고 지냈었다.

오늘은 산이나 가자는 옆지기.

가까운 칠보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매송체육공원주차장에 차를 세우려고 주차장으로 들어섰더니 만차였다.

차선이 없는 곳에도 일자로 주차를 해놓았던데.... 

칠보산으로 들어서고야 차가 많은 이유를 알았다.

바로 조기축구회원들이 몰고 온 차라는 것을...

 

숲속에도 차를 세울 곳은 있지만 매송체육공원 화단 바로 옆에 차를 세우고 칠보산으로 들어섰다.  

 

산악용 오토바이를 몰고 온 사람도 보인다.

 

먼지털이하는 곳이 싹 바뀌었다.

새로 리모델링을 해서 주변이 아주 깨끗하게 변했다.

 

3코스 - 1코스 - 정상 - 1코스 - 5코스 -4코스로 하산할 생각이다.

 

매송체육공원에서 오르는 등산로는 항상 한산한 곳이다.

 

칠보산은 나름 암릉구간도 있어서 산을 오르는 느낌이 나는 곳이다. 

 

산악용rc카 동호회에서 오프로드 산행을 나왔는지 네 대가 줄지어 등산로를 내려오고 있었다.

 

작은 돌을 밟으면서 등반 중인 rc카.

 

나름 스릴을 느낄 것 같다.

 

다시 한적한 등산로가 쭉 이어진다.

 

작은 배낭 하나만 매고 나선 등산길.

 

암릉구간으로 올라서는 옆지기.

 

소나무도 묶은 잎을 털어내면서 노란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매송면 어천리 방향으로 내려다보이는 풍경.

 

양방향으로 걷기에는 폭이 좁은 계단.

 

등산로에서 다시 만난 오프로드 rc카.

 

커다란 바위를 오르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헛바퀴가 돌면서 오르지 못한다.

 

어라! 전망대에 길냥이 세 마리가 보이는데...

 

잠시 세 마리를 찍느라....

 

세 마리 모두 아주 미묘들이다.

 

냐옹거리면서 뭔가를 원하는 냐옹이.

 

털이 참 예쁘다..

 

치즈냥이는 뒤로 숨어서 ....

길냥이들이 먹을 만한 게 없으니 잠시 보다가 다시 돌아섰다.

 

등산로 우측으로 보이는 팔각정.

 

날도 시원한데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여기는 막걸리를 팔고 .....

 

항상 사람이 많다.

 

전망대 난간에 팔을 올리고 경치를 구경 중인 옆지기.

 

하늘은 맑지만 보이는 경치는 흐리다. 

 

멀리 광교산 능선이 쭉 이어진다.

 

칠보산 정상에 도착했는데....

 

정상부에는 역대급으로 등산객들이 많다.

 

정상 인증샷만 찍고....

 

바로 왔던 길로 돌아서서 하산한다.

 

우측으로 보이는 어천저수지.

 

좌측 산그림자 뒤로 우뚝 솟은 태행산이 보인다.

 

계단을 오르다가 중간에 있는 쉼터봐위에서 잠시 휴식.

 

헤이즐럿 아이스커피.

 

배낭에 달린 한양도성 완주뱃지.

 

안전로프를 설치한 암릉구간을 내려간다.

 

조심스럽게 바위를 내려오는 옆지기.

 

리기다소나무 숲을 따라서 걷는다.

 

이정표가 보이고...

 

천천리와 원평리로 갈라지는 삼거리.

 

현위치에서 매송체육공원으로 내려간다.

 

잠시 휴식...^^*

 

계단을 따라서 내려간다.

 

ㅋ... 외나무 다리도 만나고....

 

작은 계곡에는 물이 흐른다.

 

이쪽으로 다니는 등산로도 정말 한적해서 좋다.

 

작은 돌을 들추면 금방이라도 가재가 나올 것 같은 풍경.

 

계곡물이 흐르는 다리를 건넌다.

 

가을이라서 낙엽이 풍성하게 깔린 등산로.

 

칠보산 날머리가 보인다.

 

칠보산 등산지도.

 

숲 속에 주차된 차들...

 

빈 공터가 있어서 여기까지 차가 들어온다.

 

먼지털이개로 향하는 옆지기.

 

에어건으로 먼지를 불어내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주택가 담장 옆에 대봉감이 보인다.

 

마당에는 박스에 따놓은 대봉감이 보인다.

 

주렁주렁 달린 대봉감.

마당에 있는 장독대에 올라서서 길다란 장대로 감을 따는 모습이 보인다. 

 

오늘 다녀온 칠보산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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