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다른 아파트 단지안에 있는 팥칼국수집을 두어번 찾아갔지만 그때마다 문이 닫혀 있어서 먹지를
못했었는데 오늘은 제제 목욕을 시키고 점심으로 칼국수나 먹자고 다시 신안아파트를 찾았다.
멀리서 보니 가게 안에 불이 켜져 있지를 않은것 같아서 오늘도 장사를 안하나 하고 다가가 보았더니 오
늘은 장사를 하고 있다. 옆지기와 문을 밀치고 가게로 들어섰다.
오늘이 아마도 네번 째 방문인데 드디어 성공.
팥칼국수와 새알팥죽을 주문하고
단호박죽도 한다.
먼저 팥칼국수가 나왔다.
걸죽한 팥 국물과 손으로 민 칼국수. 설탕을 투하하고 잘 섞어서 먹어준다.
주인 아주머니 말씀이 단무지만 빼고는 전부 직접 만든다고 ....
맛있는 배추김치를
팥칼국수에 턱 얹어서 같이 먹어준다.
팥칼국수를 거의 다 먹을 무렵에 드디어 새알팥죽이 나왔다.
새알모양의 경단 들어 있어서 새알팥죽.
둘이서 깨끗이 비웠다.
맛은 물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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