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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시화방조제 라이딩.

by 또랑. 2024. 3. 10.

 오늘이 꽃샘추위의 마지막일 거라는 일기예보를 아침 뉴스에서 들었다.

과연 마지막이려나?

4월에도 눈이 내리던 시절이 불과 얼마 전이었는데....

기후 이상으로 인해서 사과를 재배하는 면적이 점점 추운 지방인 위로 올라가는 추세라서

요즘 사과 값은 거의 폭등하는데 거기에 곁들여서 대체 과일로 귤이나 기타 다른 과일들도

오르는 추세란다. 

 사과는 달랑 하나가 남았고 혈당지수가 낮은 오렌지는 아직 많이 남았다.

혈당을 생각하려면 과일은 아예 먹지를 말아야 하는데 그래도 단 맛이 당기는 건 어쩔 수가 

없으니 밥상에 내놓은 과일은 먹게 된다.

 요즘에는 과일도 주저하게 되는데...  

 

수변 갈대숲을 정비하느라 수변로에서 시화호 갯벌까지 갈대를 각는 작업이 진행 중인데 ...

매일 수변로를 걷는 운동을 하고 있지만 오늘 처음 이런 모습을 본다.

궁금했었는지 자른 갈대숲을 지나서 시화호꺼지 걸어서 나간 사람들...

뭐 나쁘지는 않지만 굳이 거기까지 나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나도 나가고 싶은 마음은...^^*    

 

잔디와 마찬가지로 갈대도 깍으면 잘 자라는 건 마찬가지인데 ...

불이라도 질러서 싹 태우고 다시 푸릇하게 일어서는 갈대가 보기는 좋다. 

 

굴삭기와 승용예초기로 자른 갈대는 결국 사람의 손길을 기다린다.

예초기로 남은 갈대를 자를 작업자들이 깨끗하게 잘린 갈대숲에서 작업을 하려고 대기 중이다.

 

예초기로 작업하는 사람들이 사용할 작업차량.

예비용 예초기와 연료들이 차에 실렸다.

 

옆지기와 라이딩을 하면 항상 옆지기를 앞에 세우고 뒤를 따라가게 된다.

그래야 위험한 상황에서 대처하기가 쉽다.

뒤를 다라서 달리다가 횡단보도나 도로상황이 달라지면 먼저 앞서서 달리다가 뒤를 따라서

달리는 옆지기에게 이런저런 주문을 하게 된다.

그냥 지나치라고 하던지, 멈추라고 하던지....

그런데 뒤를 따라서 달리다 보면 옆지기 헬멧이 마치 사람 얼굴처럼 보인다.

"너나 잘 해." 

 

시화교를 지나서 좌측 자전거도로로 달린다.

 

평소 달리던 자전거도로가 많이 변했다.

자전거도로 통제안내판이 섰고...

 

좌측으로는 서해복선전철구간 공사가 한창이다.

 

자전거도로 통제안내판이 곳곳에 보인다.

 

자전거도로로 들어서지 못 하고 도로를 따라서 길게 달렸다.

 

얼마를 달렸을까..

좌측으로 진입이 가능하다는 안내판을 보고 자전거도로로 들어섰다.

 

여기는 뭐지?

서해복선전철구간은 지났는데...

 

새롭게 다리를 건설하는 구간인지 공사가림막 울타리에 교량의 모습이 보인다.

 

공사현장 모습을 보니 완공까지는 아직 멀었는데....

 

시화대교를 지난다.

 

반달섬으로 진입하면서 보이는 풍경.

 

도로변에는 온통 생숙이... 

 

마지막 1억원대 월 82만원 임대수익...-.-::

난리도 아닐 정도로 지어진 생숙을 분양받은 사람들은 거의 망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은데..

 

힐스테이트는 아직 미분양이라서 여기저기에 플랜카드가 걸렸다.

계약금을 포기한 사람이 많고 마이너스 p로 던지고 있는 실정이니...

 

여기가 왜 이렇게 난리가 난 건지 ...

넘치는 물량에 다가서는 사람은 없으니 망조가 들었다.

 

ㅋ... 많이 늘었는데 겁이 많으니 쉽게 넘어서지 않는다. 

 

입주가 완료된 금강.

 

자전거가 다리를 쉽게 건너게 두면 좋은데 다리 하단에 장애물을 설치해서 다리를 지나려면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건너야 한다

 

금강 뒤로 보이는 호반 써밋

 

날씨는 맑지만 아직은 쌀쌀하다.

 

거북섬에 지어진 오피스텔? 생숙?

 

독특하게 지어진 건물.

 

오늘 라이딩의 반환점인 시화방조제가 보이기 시작했다.

 

시화방조제 끝에서 보이는 시화호 풍경.

 

거침없이 달려온 거북섬.

 

시화방조제 갯벌...

 

뭐지 ?

국민체조 중인가?

 

체념인가?

 

집으로 돌아가면서 보이는 거북섬 전망데크.

 

아직 공사 중이라서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지만 완공이 끝나면 ..^^*

 

아득히 보이는 형도.

시화호를 가로 지르는 전력선

 

시화호 조종면허 시험장.

 

금강 앞 다리를 건넌다.

 

내려서 끌바.

 

그냥 자전거를 타고 넘어설 정도의 다리인데 굳이 막은 이유가 궁금하다.

 

주택단지로 들어서서 달리는 옆지기.

 

물이 맑은 시화호.

 

수변을 달리는 자전거도로.

 

갈매기와 형도.

 

집으로 돌아갈 때는 힘이 든다면서 자주 쉬어야 한다는 옆지기.

 

그래서 달리다가 잠시 멈췄다.

 

방파제로 잠시 돌아다니고...

 

좌커브 라이딩...

 

물이 빠진 갯벌에서 조개를 캐는 사람들.

 

와~우~~

갯벌에 들어가서 캐고 싶은 마음이 불뚝 솟는다.

 

콘크리트 더미.....반달섬으로 돌진.

 

반달섬 유람선 선착장.

 

조개를 캐는 사람.

 

안산과 화성을 연결하고 시화호를~~~

 

시화호 건너 화성 갯벌에서 작업 중인 사람들...

 

시화호 멀리 새솔동이 보이기 시작했다.

 

도러 차단막을 지나서 차가 다니지 않는 도로를 따라서 질주 중인 옆지기.

 

ㅋ...서해 복선전철공사중이라서 도로를 완전히 막아놓아서 다시 돌아오는 옆지기.

길이 완전히 막혔다.  

 

시화교 하단 자전거도로를 달려서...

 

전망데크에서 잠시 휴식...

돌아가는 길이 힘이 드는 모양이다.

 

갯벌 부근에서 노니는 청둥오리들...

 

갯벌에도 청둥오리들이 쉬고 있다.

 

이제 끝이 보인다.

 

시화교를 건너서 화성으로 들어서서 자전거도로를 달려서 내려가는 옆지기.

 

위로 쭉뻗은 양버들이 시원한 풍경.

 

수변로 갈대를 베어낸 풍경.

 

점심시간이라서 잠시 휴식 중인 모습.

 

이렇게 갈대를 베어내면 새로 올라오는 갈대들이 튼튼하게 자란다고 하던데...

 

갯벌이라서 곳곳에 물이 베어 오른다.

 

점점 더 변모하는 모습이라서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된다.

 

아파트단지로 들어서서 ...

 

오늘도 무사히 도착했다.

 

시화방조제 찍고 ...

 

36km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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