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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물꽂이

by 또랑. 2024. 3. 7.

 새벽에는 아직 영하의 날씨로 기온이 떨어지고 있지만 낮에는 영상의 기온으로 따듯함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오늘도 아침에는 영하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운학리가 개장되기를 기다리는 씨앗들이 워낙에 많은데 그 가운데 하나인 에키네시아 씨앗을

물티슈에 파종해서 키우다가 올망졸망 싹이 나오기 시작해서 중국집에서 시킨 팅수육을 먹고

남은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에 상토를 부어서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이쑤시개로 상토를 눌러서

하나씩 구멍에 심어두었었다.

 

ㅋ... 지금은 잎이 두 개에서 세 개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잎이 네 개로 늘어나면 운학리 마당에 

정식할 생각이다. 

 

모란은 지금까지 싹이 올라오지 않고 있으니 일단 망한 걸로 판단이  된다.

씨앗을 심고 대략 3개월이면 잎이 올라온다고 했는데... 

발아가 어렵다고 하더니 정말 어려운 건지 전혀 움직임이 없다.

 

제리 전용 구간인 거실 창가.

요즘 마약방석이 빠져서 햇살이 따듯한 오전에는 거의 마약방석 안에 들어가서 늘어진다.

 

안방 베란다에서 자라는 호야가 너무 길고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서 줄기를 잘라 물꽂이를

해서 키우고 있다.

 

사흘에 한 번씩 깨끗한 물로 갈아주고 있는데

 

뿌리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여기저기에서 뿌리를 드러내고 있다.

작은 화분 하나를 사다가 독립시켜 줄 시기가 점점 다가온다. 

 

홍콩야자도 너무 풍성하게 잘 자라고 있어서 전정을 하면서 나온 줄기들을 물꽂이를 해서

거실 창가에 있는 뱅갈고무나무 화분 위에 놓아두었는데...

 

잘린 줄기에서 길게 뿌리가 나와서 자라고 있었다.

굵은 줄기에서 하나씩 똑똑 떨어진 어린 줄기인데 길게 뿌리가  나오는 게 신기하다.

 

옷방에는 약간 크게 자른 홍콩야자를 물꽂이 했었는데....

 

전정한 부위에서 굵은 뿌리가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홍콩야자는 외목대로 키우면 예쁘다기에 곁가지들은 자른 후에 화분에 옮겨심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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