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학리로 주말마다 다녀서 요새는 온천에는 가지도 않는다고 해서 오늘은 옆지기와 온천에나 다녀오려고 했었는데

 

일기예보에 토요일은 비나 눈이 온다고 해서 집에 그냥 있었더니 비,눈은 커녕 봄같이 따듯하다.

 

딸래미도 놀토라 학교에 가지 않아서 점심이나 먹으러 나가려고 했더니 딸래미가 싫다고 한다.

 

그래서 안양수산물시장에서 새우와 굴을 사서 저녁에는 새우구이와 굴생채로 저녁을 대충 떼웠다. 

 

 

새우구이와 굴생채가 저녁상에 올랐다.

 

 

새우구이

 

 

굴생채

 

 

생굴

 

 

새우가 바삭바삭 잘 구워졌다.

 

 

굴생채를 배추에 싸서 먹고

 

 

새우는 칠리소스와

 

 

와사비 간장소스에 찍어서 먹고

 

 

떼어낸 새우 머리도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고소해서 맛이 좋다.

 

 

다시 한 판을 구워서 깨끗이 먹었다.

 

정말 한가한 토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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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콘의 효능>>

 

1. 야콘에 함유된 인슐린은 당뇨의 예방 뿐만 아니라  치료 효과까지 있음이 입증되어 있다..

 

2. 폴리페놀은 산화 물질로서 콜레스트롤을 감소시키며 동맥경화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

 

3. 야콘 무게의 약 10%를 차지하는 프락토 올리고당은 체내 소화 흡수가 느리고 적어 비만증을

 

   예방하며 단맛을 즐길 수 있다.

 

4. 야콘에 함유된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 비피더스균등을 증가시켜 만성변비에서 벗어나게 하고

 

   나가서는 면역성도 강화 시킨다.

 

5. 미네랄 특히 칼륨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체내 나트륨 양의 밸런스를 맞춰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그외 갈슘,마그네슘등도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골다골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6. 알카리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저칼로리이기 때문에 일본,미국 에서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운학리에서 야콘을 키우기로 했던 이유 가운데에는 야콘이 당뇨,콜레스트롤,동맥경화,비만,혈압에 효능이 있다는

 

글을 보고 2006년부터 심기 시작해서 올해가 두 번째였다. 우선 몸에 좋은 야콘을 내가 직접 심고 키워서 먹는다는

 

것이 좋았고  남는 밭에 딱히 심을 것이 마땅치도 않았지만  심어 놓으면 혼자서 잘도 자라니 풀만 뽑아주면 뿌리에

 

주렁주렁 달린 야콘을 캘 수 있었다.

 

그렇게 키워서 수확한 야콘은 잘 숙성이 돼서 쥬스로 만들어서 마시고 있다. 

 

 

우선 적당한 크기의 야콘을 골라서

 

 

물로 흙을 깨끗이 씻어내고

 

 

칼로 껍질을 깨끗하게 깍아낸다.

 

 

믹서기에 들어갈 수 있도록 알맞게 칼로 자르고

 

 

믹서기에 넣는다.

 

 

그리고 요구르트 두 개를 믹서기에 넣는다.

 

 

야콘과 요구르트 두 개를 믹서기에 넣은 모습.

 

 

믹서기 두껑을 꼭 닫고

 

 

사정없이 갈아준다.

 

 

야콘과 요구르트가 잘 갈아졌다.

 

 

 야콘쥬스가 만들어진 모습.

 

 

우유나 요구르트를 넣어서 믹서기로 갈아주면 되는데 우유나 요구르트가 덜 들어가면 뻑뻑해서 마시기가 쉽지 않으니

 

먹기 좋을 정도로 알맞게 넣어서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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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학리에서 거두어 들인 피땅콩이 식탁에 올라와 있어서 주전부리로는 그만이다.

 

아파트 베란다에 모종판을 깔고 모종을 키워서 운학리에 옮겨 심었고 우리는 아무것도 해준 것이 없었는

 

데 수확할 때까지 잘 자라서 지금은 잘 먹고 있다. 

 

 

옆지기가 피땅콩을 삶아서 이렇게 식탁에 올려놓았다.

 

 

대충 심고 대충 키웠는데 땅콩 알이 그래도 굵은 편이다.

 

 

껍질은 벗기지 않고 그냥 먹으면 되는데 맛이 고소한 것이

 

 

심심풀이로 먹으니 입이 심심하지 않아서 좋다.

 

 

내년에 심으려고 땅콩은 조금 남겨 두었는데 내년 봄까지 먹지 않고 기다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옆지기가 대봉 감을 한 박스 구입했는데

 

 

연시로 만들어서 먹는다고 숙성시키는 중인데 껍질에서 하얀 분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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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마치고 오늘은 손두부를 먹기 위해서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산성손두부집으로 향했다.

 

 

산성손두부는 이렇게 허름한 집인데 등산객들로 발을 디딜 틈도 없이 만원이다. 

 

 

메뉴판을 보고는 공기밥은 제외하고 두부전골(中)과 손두부 그리고 동동주 두잔을 주문했다.

 

 

오후 두 시가 다가오니 배가 슬슬 고픈데 드디어 한 상이 차려졌다.

 

 

손두부와

 

 

두부전골

 

 

동동주

 

 

볶은김치에 손두부를 올리고 양념간장을 올려서 먹고

 

 

김장김치에 손두부를 올려서 먹으니

 

 

두부전골이 끓기 시작한다. 둘이서 싹싹 비우고....

 

 

신성손두부집은 오래된 시골집 같은 그런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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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문에서 조금 걸으니 성벽 아래로 이정표가 보인다.

 

 

동문까지는 1.3키로이고 검단산까지는 1.5키로. 검단산까지의 연계산행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저 멀리 검단산이 보인다.

 

 

성벽에는 밖을 내다 볼 수 있도록 이런 구멍을 똑같이 세 개씩 만들어 놓았다.

 

 

 

남장대지

 

 

남문에서 동문으로 가는 성벽은 지금 보수공사가 한창이다.

 

 

성벽 보수공사

 

 

성벽이 훼손된 모습.

 

 

여기는 성벽이 아예 보이지 않는다. 

 

 

성벽 안과 밖의 등산로

 

 

이제 오늘의 출발지점인 동문까지는500미터가 남았다.

 

 

다리가 아프다고 옆지기가 잠시 쉬었다 가자고 한다. 커피 한 잔 마시며 낙엽 위에 앉아서 노닥거리고...

 

 

드디어 동문이 보인다.

 

 

동문 밖으로 나가는 암문

 

 

남한산성 안내도.

 

9시 40분에 남한산성 동문이 있는 이곳을 출발해서 13시 40분에 다시 돌아왔으니 약 4시간이 걸렸다.

 

충분히 쉬고 구경하고 둘이 노닥거리고....

  

 

단풍든 나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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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에서 수어장대까지는 600미터가 남았다.

 

 

다시 성곽을 따라서 천천히 걸었다. 성곽 밖으로 등산로를 갇고있는 등산객이 보인다.

 

 

수어장대로 들어가는 문.

 

 

입구에 있는 안내판에 너무 예쁜 소나무가 보인다. 

 

 

수어장대는 지휘와 관측을 목적으로 지어진 누각이라고 한다.

 

 

수어장대 누각 앞에서

 

 

 

매바위

 

 

 

무망루

 

 

 

 

수어장대 무망루 옆에는 이승만대통령이 단기 4286년 9월 6일 전나무를 기념식수로 심어놓았다. 

 

 

남문으로 가는 길은 나무계단이 깔려있다.

 

 

성곽 밖으로 보이는 경치에 옆지기가 감탄하고 있다.

 

 

성곽에는 누군가가 써 놓은 낙서의 흔적도 보인다.

 

 

 

영춘정

 

 

성벽에는 세 개의 구멍이 똑같이 만들어져 있는데

  

 

양 옆으로 난 구멍은 멀리 볼 수 있게(나무의 윗가지가 보이고)

 

 

가운데 난 구멍은 성벽 바로 앞을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성곽 밖의 등산로가 보인다.)

 

 

드디어 남문에 도착했다.

 

 

남문 밖 풍경.

 

 

"어명이오. 문을 여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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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로 가지고 왔던 음식을 먹고나니 베낭도 가볍고 배도 든든하다.

 

이렇게 둘이서 산을 다니면서 느끼는 것은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정신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많이 걷고 많이 생각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간식을 먹고 둘이서 노닥거리며 놀다가 슬슬 걸으니 멀리 이정표가 보인다.

 

 

북문에서 300미터를 걸었고 서문은 800미터가 남았다.

 

 

북문을 지나니 등산객들이 눈에 띄게 많이 보인다.

 

동문에서 북문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거리가 멀고 힘이 들어서 그런지 등산객들이 보이지 않더니 ...  

 

 

나무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니

 

 

연주봉옹성으로 오르는 암문이 보인다.

 

 

암문 앞에서

 

 

연주봉옹성 안내판

 

 

매탄처

 

 

성곽 밖으로는 멀리 골프장이 내려다 보인다.

  

 

도착한 서문은 지금 보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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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성곽을 끼고 걸어가기

 

<<남한산성>>

북한산성과 함께 수도 한양을 지키던 조선시대의 산성이다.
신라 문무왕 13년(673)에 한산주에 주장성(일명 일장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는데, 현재의 남한산성으로 보인다. 고려시대의 기록은 없으나 조선『세종실록지리지』에 일장산성이라 기록되어 있다.
남한산성이 현재의 모습으로 갖춘 것은 후금의 위협이 고조되고 이괄의 난을 겪고 난 인조 2년(1624)이다. 인조 14년(1636) 병자호란 때 왕이 이곳으로 피신하였는데, 강화가 함락되고 양식이 부족하여 인조는 세자와 함께 성문을 열고 삼전도에서 치욕적인 항복을 하였다. 그 뒤 계속적인 수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시설은 동·서·남문루와 장대·돈대·보 등의 방어시설과 비밀통로인 암문, 우물, 관아, 군사훈련시설 등이 있다. 이곳에는 백제 전기의 유적이 많이 있어 일찍부터 백제 온조왕 때의 성으로도 알려져 왔다.  

 

 

오늘은 차를 관리사무소 옆에 있는 중앙주차장에 세우고 산성을 관통하는 도로를 따라서 동문까지 이동

 

을 하고 거기서 성곽을 끼고 동문 - 장경사신지옹성 - 북문 - 서문 - 수어장대 - 남문 - 제1.2.3남옹성 -

 

동문 - 중앙주차장으로 돌아와서 늦은 점심으로 두부전골을 먹으려고 한다.(소요시간이 약 4시간) 

 

 

주차장 옆으로 지수당을 지나는데 단풍이 곱게 내려앉아 있다.

 

<지수당>

조선 현종 13년(1672)에 이세화(1630∼1701)가 지은 건물로 당시 고관들이 낚시를 즐기던 곳이다.
이세화는 조선 후기 문신으로 숙종 15년(1689) 인현왕후 폐위시 상소를 올렸다가 문초를 당하고 귀양을 가게 된다. 그 뒤 복직되어 공조·형조·병조·예조·이조판서 등을 두루 거쳤다.
지수당은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의 건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건물 앞뒤로는 세 개의 연못이 있었는데 하나는 매몰되어 지금은 두 개의 연못만 남아 있다.
연못 가운데에는 ‘관어정’이라는 정자가 있었으나 지금은 사라지고 빈 터만 남아 있다. 

 

 

아침 날씨가 이리 쌀쌀할 줄 알았다면 점퍼를 걸치고 나왔을텐데 얇게 입고 나왔더니 몸이 춥다.

 

옆지기는 점퍼를 입고 왔는데.... 귀마개를 꺼내서 귀를 가렸더니 조금은 추위가 덜 하다.

 

보도블럭에는 물이 얼어 있다..

 

 

도로를 따라서 조금 걸으니 오늘 산행의 기점인 동문에 도착했다.

 

 

등산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걷기도 편하고 주위는 온통 나무에서 떨어진 낙엽들로 ......

 

 

성곽모습.

 

 

장경사 신지옹성으로 나가는 암문.

 

 

 

장경사 신지옹성

 

 

성곽 안으로 등산로가 만들어져 있고 밖으로도 등산로가 있다.

 

 

 

남한산성 군포지

 

 

 

남한산성 여장.

 

 

 

동장대지

 

 

벌봉으로 오르는 암문에서 북문까지는 1.4키로가 남았다.

 

 

산악자전거를 타는 동호회에서 여기까지 자전거를 타고 올라와서 쉬고있는 모습이 보인다..

 

 

주막에서 옆지기와 막걸리 한 잔을 나누어 마시고 다시 길을 재촉했다.

 

 

성곽을 끼고

 

 

계속 등산로가

 

 

이어진다.

 

 

 

남한산성 군포지와 수구

 

남한산성 군포지 및 수구 :

군포는 성을 지키기 위한 초소 건물이다. 중정남한지(1848)에 의하면 남한산성내에는 125개소의 군포가 마련되어 있었다. 현재는 한군데의 군포건물도 남아있지 않고, 그 터들만 남아있다.

남한산성에는 수구가 26개소가 설치되어 있었다. 성내의 물을 성벽 밖으로 내보내는 수구의 조사에서는 물을 유도하기 위하여 날개형의 석축과 물을 임시로 저장하기위한 집수시설이 설치되었음이 밝혀졌다. 이곳의 수구는 보존을 위하여 묻어두었다고 한다.

 

 

라디오를 꺼내서 음악을 들으며 아무도 없는 길을 걸었다.

 

 

돌탑을 빈틈이 하나도 없이 정교하게 쌓아놓았다.

 

 

소나무들이 우거진 성곽을 따라서 걷다보니 마주 오는 등산객이 보인다.

 

 

북문까지는 700미터가 남았는데 잠시 쉬어가자는 옆지기의 말을 듣고  베낭을 풀었다.

 

 

간식거리를 꺼내고

 

 

동네 떡집에서 구입한 약식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잠시 쉬었다.

 

 

옆지기가 마지막 남은 약식을 먹으라고 내게 준다.

 

 

FM 음악방송도 들으며 ...  

 

 

드디어 북문에 도착했다. 동문에서부터 2.9키로를 걸어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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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지기가 유부로 만든 전골을 좋아해서 "부산국제시장 깡통골목에서 유부할매를 모르면 간첩이다"라

 

는 광고 문구를 보고 인터넷으로 유부전골 모듬보따리를 주문했는데 집으로 도착했다.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 먹기에는 딱인 그런 음식이다. 오늘은 수능시험을 보는 날이라서 딸래미도 집에 있으니 같이 저

 

녁을 먹어도 좋을것 같아서 오늘까지 보내달라고 했었다.

 

 

스치로폴 박스에 넣어서 배송이 되었다. 

 

 

모듬보따리 깡통골목할매 유부전골.

 

 

박스를 개봉하면 이렇게 모듬오뎅이 위에 보이고

 

 

박스에는 이런 명함이 동봉되어 있다.

 

 

유부전골을  맛있게 요리해서 먹는 방법이 기록된 종이도 들어있다.

 

 

모듬보따리에는 모듬오뎅 5봉지와

 

 

유부전골 알갱이 5봉지 + 다싯물 10봉지가 들어있는데 가격은 택배비 포함해서 29,900원 이란다.

 

 

유부전골 알갱이

 

 

다싯물은 물과 1:2의 비율로 희석시켜서 끓인다.

 

 

유부전골 알갱이 3봉지와 모듬오뎅 2봉지를 꺼내 놓고  

 

 

일단 다싯물을 물에 희석시키고 무와 대파 그리고 청양고추를 넣고 끓여준다.

  

 

다싯물이 끓으면 유부전골 알갱이를 넣고

 

 

다시 꿇이다가

 

 

모듬오뎅을 넣고 1~2분을 끓여서 먹으면 된다.

 

모듬오뎅을 2봉지 넣으려고 했는데 옆지기가 너무 많을 것 같다며 1봉지만 넣었다.

 

 

올봄에 담근 매실주를 개봉해서 

 

 

매실주를 한 잔 마시고 

 

 

두 번 놀랐다.

 

유부전골이 너무 푸짐해서 놀랐고 유부전골과 국물이 맛이 있어서 놀랐다. 

 

 

접시에 덜어서 와사비 간장을 조금 찍어서 먹으니 맛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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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고속도로가 막혀서 속을 썩이더니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작은 처형네 딸래미인 예신이가 이

 

번에 수능을 본다고 수원에 들러서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었는데 착각을 해서 신갈분기점으로 빠져 나오

 

면서 일이 틀어지고 말았다.이런 젠장..... 신갈분기점으로 나오니 죽전휴게소가 나오고 판교가 나온다.

 

옆지기가 다시 전화를 해서는 미안하지만 저녁은 같이 먹지 못할 것 같으니 수능이 끝나면 뭉치자고 하

 

고 통화를 마쳤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나가서 수원으로 빠져야 하는데 그 전에 미리 신갈분기점으로

 

나왔으니 .... 옆지기는 네비게이션이나 하나 사라고 옆에서 빈정거린다.

 

 

집 근처에 있는 무교동낙지에서 술이나 한 잔 마시려고 들어가서 낙지볶음을 시켰는데

 

 

술안주로는 조금 부족해 보인다.

 

 

무교동낙지볶음+조개탕+공기밥+소주이니 22,000원

 

 

조개탕은 국물이 시원했다.소주 한 병을 비우고 나와 조금 아쉬워서

 

 

생맥주 한 잔 마시려고 호프집을 찾았다.

 

 

기본안주

 

 

안주가 정통 무슨 쏘시지라고 하던데...

 

 

늦도록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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