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장모님과 바깥나들이를 나왔으니 경치 좋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려고 자유로를 타고
탄현에 있는 갈릴리농원으로 향했다. 아쿠아랜드를 지나고 낙하IC 이정표를 보고 우측으로 차를 몰았다.
잠시 후에 갈릴리농원에 도착했다. 이 집은 장어구이로 유명한 싸고 맛있는 대박집이다.
예전에는 비닐하우스에서 장어구이를 팔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현대식으로 외관이 깔끔하게 변신했다.
식당 앞으로는 데크를 깔아 놓아서 분위기도 깔끔하다.
야채는 무료로 제공되는데 무제한 리필이 가능하다. 손님이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주방 안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엄청 넓은 실내공간이 때가 되면 꽉 차서 대기실에서 휴대폰 전화번호를 적고 기다리면 전화로 차례를
알려준다고 한다.
소금구이로 먹으려면 장어를 숯불에 올리고 굵은 소금을 뿌려준다.
불판에서는 장어가 노릇노릇 구워지고 있다.
양념구이를 먹으려면 양념장은 별도로 1,000원을 내고 구입해서 양념을 발라서 구우면 된다.
먹다 남은 양념은 플라스틱 통에 담겨 있으니 가지고 가도 된다.
소금구이와
양념구이가 익어가고 있다.
소금구이를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서 드디어 ...
양념구이 위로 옆지기의 젓가락이 춤을 춘다.
갈릴리농원의 특징은 밥을 팔지 않는다. 그래서 밑반찬도 없다.그렇지만 밥이나 반찬을 집에서 가지고
와서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이다.
그래서 옆지기가 묶은지와
밥을 찬합에 담아서 왔다.
주문서에도 장어구이와 주류 그리고 음료수만 보인다. 결론은 장어로 배를 채우라는 그런....
장어구이 가격은 키로당 28,000원 대략 장어 세 마리정도가 1키로.
식당 내부도 깔끔하고 엄청나게 넓다.
주방도 깔끔하다.
주방에서 대기중인 장어들이 이렇게 많이 보인다.
대기실 모습.
대기실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바라본 바깥 풍경.
식당 뒷 마당에서 잠시 담소를 나누고
사진을 한 장 박고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