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7.7(목요일))

 

오늘은 속초로 향하는 길.

 

 

경주 스탬프 투어 가운데 스탬프를 찍지 않은 곳이 제일 먼저 갔던 무열왕릉을 빼고 괘릉과 교촌마을(향교) 두 곳이다.

 

 

덕성회식당.

 

경주에서 7번국도를 달려서 찾아간 전복죽으로 유명한 영덕의 덕성회식당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고 식당 뒤로는 바다가 있어서 식당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구경하러 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지 외부차량은 주차금지라는 안내판이 있다.

 

 

전복죽을 주문하고 잠시 바다로 산책을 다녀왔다.

 

 

바다에 길게 다리를 놓아서 관람대를 만들어 놓았는데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도록 유리를 깔아놓았다.

 

 

잠시 사진도 하나..

 

 

주위를 둘러보며 앞으로 걷는 옆지기

 

 

작은 바위 위로는 갈매기들이 앉아서 쉰다.

 

 

조금 더 앞으로 당기니

 

 

안개가 자욱한 바다

 

 

왼편으로 덕성회식당이 보이고

 

 

멀리서 사진을 찍던 옆지기가

 

 

장난치면서 걸어온다.

 

 

 

대충 전복죽이 준비되었을 무렵에 식당으로 향했다.

 

 

덕성회식당 메뉴판.

 

전복죽이 11,000

 

 

식당 내부

 

우리보다 먼저 전화로 주문한 사람들이 있었는지 미리 셋팅된 자리가 보인다.

 

 

전복죽 2인분

 

 

따로 덜어서 먹으라고 한 그릇이 더 나왔다.

 

 

전복죽의 양이 많은 편이다.

 

 

 

 

 

 

 

같이 나온 반찬들

 

 

세 그릇을 싹 비우고 나왔다.

 

 

계산을 하고 식당을 나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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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마감하는 저녁.

 

숙소 부근에서 먹을 생각으로 밖으로 나섰는데 곰탕에 수육, 매운탕, 아니면 중국집에서 간단하게 먹을까?

 

생각하다가 찾아간 중국집

 

 

삼손짜장.

 

 

kbs 스펀지에 다슬기짬뽕으로 방송도 되었단다.

 

 

간단하게 깐풍기(소 25,000원)에 소주나 한잔하려고 시켰는데 먹어보니 그런대로 맛은 나는데 양이 조금 빈약하다.

 

 

자장면에 고기 대신 다슬기가 들어가면 무슨 맛이 나는지 궁금하지만 먹고 싶지는 않다. 짬뽕은 그런대로 맛이

 

날 것 같은데...

 

 

손님들은 별로 없어서 조용해서 좋았다.

 

 

국물이라도 먹을 겸 짬뽕을 하나 주문했다.

 

 

짬뽕의 모양새는 맛이 있어 보이는데....

 

 

짬뽕은 거의 남기고 나왔다.

 

옆지기가 면은 마음에 든다고 하는데 국물 맛이 평소에 먹던 얼큰한 짬뽕과는 조금 동떨어진 그런 맛이라서 별로 였다.

 

 

좋지 않았다는 옆지기의 어젯밤 꿈자리 때문인지 저녁도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차라리 옆에 있는 엄마곰탕에서 곰탕에 수육이나 한 접시 먹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후회가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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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여기저기 바삐 다니느라 먹지 못했던 점심도 챙겨서 먹었으니 이제는 다시 7번국도를 따라서 길을 떠났다.

 

구룡포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호미곶으로 출발.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새천년기념관 전망대로 오르면서 보이는 해맞이공원 풍경

 

 

전망대로 나서니 드넓은 동해가 눈에 들어온다.

 

 

해맞이공원에 있는 호미곶 등대와 상생의 손

 

 

전망대 우측으로 보이는 풍경과

 

 

국립등대박물관

 

 

전망대 좌측으로 보이는 풍경

 

 

그리고 풍력발전기

 

 

새천년기념관에 전시되어 있는 수석

 

 

소금이라는 암염

 

 

연오랑과 세오녀의 신화

 

신라시대 설화로 원래 박인량의 <수이전>에 실려있었다고 하나 <수이전>은 전하여지지 않고 현재 <삼국유사>와 서거점의 <필원잡기>에 실려있다.

해와 달의 생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설화는 일월신화(日月神話)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으며, 한일간의 인물 교류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연오랑 세오녀(延烏郞 細烏女) 설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라 제8대 아달라왕(阿達羅王)이 즉위한 지 4년에 동해 해변에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연오랑이 바다에 나가 미역을 따는데 갑자기 웬 바윗돌이 나타나면서 연오랑을 태우고 일본으로 갔다. 일본 사람들이 보고 말하기를, “이는 범상찮은 인물이다.”하고 올려 세워 왕으로 삼았다.

세오는 남편이 돌아오지 않은 것을 괴이하게 여겨 나가서 찾다가 남편이 벗어놓은 신발을 보고 역시 바위 위에 올라갔더니 바윗돌은 또한 앞서처럼 그녀를 태우고 갔다.

그 나라 사람들이 놀랍고도 이상하여 왕께 아뢰어 바쳤더니 부부가 서로 만나 그녀를 귀비(貴妃)로 삼았다.

이때에 신라에서는 해와 달이 빛을 잃으매 천문을 맡은 관리가 아뢰되, "우리나라에 내려와 있던 해와 달의 정기가 지금은 일본으로 가버렸기 때문에 이런 괴변이 생겼사외다."라고 하였다.

왕이 사신을 보내어 두 사람을 찾았더니 연오가 말하기를, "내가 이 나라에 온 것은 하늘이 시킨 것이다. 지금에 어찌 돌아갈 것이랴. 그러나 나의 왕비가 가는 생초 비단을 짠 것이 있으니 이것으로 하늘에 제사를 지내면 좋을 것이다." 하고 뒤이어 그 생초를 주었다.

심부름 갔던 사람이 신라로 돌아와 연유를 아뢰어 그의 말대로

제사를

지냈더니 이후에는 해와 달이 이전과 같았다. 그 생초 비단을 임금의 고방에 간직하여 국보로 삼고 그 고방을 귀비 고방(貴妃庫)이라 하고 하늘에 제사지낸 곳을

 

영일현

(

迎日縣)이라 하였으며 또 도기야(都祈野)라고도 하였다.


 

 

나무에 잔뜩 걸린 쪽지들

 

 

소망을 적은 소지를 2012년 정월 대보름에 상생의 손 옆에서 열리는 달집태우기 행사에 사용한다는 안내가 보인다.

 

 

작은 메모지에 소망을 적고 있는 옆지기.

 

내용은 제제까지 포함해서 우리 식구 넷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내년 정월 대보름에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포항 호미곶에서 우리의 소망을 적은 소지가 활활 타오른다는 생각에 열심히 적고 있다.

 

 

소망을 적은 후에 소지 꼽을 곳을 찾는데

 

 

빈 곳은 손이 닿지 않는다면서

 

 

내게 꼽으라고....

 

 

상생의 손이 있는 곳으로 장난스럽게 뛰어가는 옆지기

 

 

가마솥에 올라서 솥뚜껑을 열어본다면서

 

 

전국 최대의 가마솥

 

 

동해를 배경으로

 

 

상생의 손 앞에서

 

 

호미곶 바다에 있는 상생의 손

 

 

예전에 매룬님과 무슨 내기를 했었던 기억이 나서 옆지기와 머리를 맞대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생각나지 않는다.

 

내기에서 진 기억은 나는데...

 

 

 

호미곶 등대

 

 

호미곶 호랑이상을 둘러보고

 

국립등대박물관으로 향했다.

 

1985년 2월 7일에 처음 문을 열었다. 1982년 8월 4일 우리나라 최대의 유인등대인 호미곶등대(높이 26.4m)가 지방기념물 제39호로 지정되자, 당시 영일군에서 건물을 짓고 포항지방해운항만청에서 자료수집을 하여 호미곶등대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1995년 운영권이 영일군에서 포항지방해운항만청으로 넘어가면서 이듬해 이름이 장기곶등대박물관으로 변경되었다. 2000년 확장사업을 마무리하여 등대원 생활관, 운항 체험실, 등대 유물관, 등대 과학관, 해양수산관, 수상전시관, 야외전시관, 테마 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박물관으로 거듭났다. 2002년에는 이름을 국립등대박물관으로 바꾸었다.

한국 등대의 발달사와 각종 해양 수산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이곳에는 등대 관련자료 및 소장품 3천여 점이 전시되어 있어서 호미곶을 찾는 이들은 다양한 체험학습이 가능하다. 인근에 호미곶해맞이광장, 구룡포해수욕장 등이 있어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다. 백과사전

 

 

등대박물관으로 들어서니 각종 등대와 싸이렌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다.

 전기싸이렌(스피커 모양의 햐얀색)

안개나 눈비가 올 때 전기에너지로 모터를 회전시켜 금속진동판을 울려 소리를 내어 위치를 알리는 장비로 인천 팔미도 등대에서 사용하였다

 

 

부도등대(등롱)

 

인천항 입항 항로상에 위치하는 부도 등대의 등명기(석유등) 불빛 보호를 위하여 철재 주물로 제작·설치된 우리나라 최초의 등롱이다.  

 

 

부표 및 등부표

 

선박에 암초, 얕은 여울 등의 장애물의 존재나 항로를 표시하기 위하여 바다 밑에 침추를 설치하고 고정시켜 뜨게 한 구조물이다. 부표는 불빛은 내지 않고 모양과 색깔로 항로의 좌·우측을 구분하며 등부표는 불빛을 내면서 좌·우측을 구분한다.

 

 

야외전시장에는 등대와 관련해서 신기하게 생긴 물건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서 재미있었다.

 

 

7번국도를 따라서 달리다 보이는 동해안

 

 

멀리 포스코가 보이는데 달리면서 보았더니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크더라는 사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경주 양동마을

 

전통 민속마을 중 가장 큰 규모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반촌으로 특이하게 손(孫), 이(李) 양성이 서로 협조하며 500여년의 역사를 이어온 전통문화 보존 및 볼거리,역사적인 내용 등에서 가장 가치가 있는 마을이다.

전국에 6개소의 전통민속마을이 있으나, 마을의 규모, 보존상태, 문화재의 수와 전통성,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때묻지 않은 향토성 등에서 어느 곳보다 훌륭하고 볼거리가 많아 1992년 영국의 찰스 황태자도 이 곳을 방문했다.

한국 최대 규모의 대표적 조선시대 동성취락으로 수많은 조선시대의 상류주택을 포함하여 500년이 넘는 고색창연한 54호의 고와가(古瓦家)와 이를 에워싸고 있는 고즈넉한 110여 호의 초가로 이루어져 있다. 양반가옥은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낮은 지대에는 하인들의 주택이 양반가옥을 에워싸고 있다.
경주손씨와 여강이씨의 양 가문에 의해 형성된 토성마을로 우재 손중돈선생, 회재 이언적선생을 비롯하여 명공(名公)과 석학을 많이 배출하였다.

마을은 경주시에서 동북방으로 20km쯤 떨어져 있으며, 마을의 뒷배경이자 주산인 설창산의 문장봉에서 산등성이가 뻗어내려 네줄기로 갈라진 등선과 골짜기가 물(勿)자형의 지세를 이루고 있다. 내곡, 물봉골, 거림 하촌의 4골짜기와 물봉 동산과 수졸당 뒷동산의 두 산등성이, 그리고 물봉골을 넘어 갈구덕으로 마을이 구성되어 있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 수백년 된 기와집과 나지막한 토담으로 이어지며, 통감속편(국보 283), 무첨당(보물 411), 향단(보물, 412), 관가정(보물 442), 손소영정(보물 1216)을 비롯하여 서백당(중요민속자료 23) 등 중요민속자료 12점과, 손소선생 분재기(경북유형문화재 14) 등 도지정문화재 7점이 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보이는 풍경은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풍경들이 눈 앞에 펼쳐진다.

 

양반가옥은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하인가옥은 낮은 지대에 위치해서 양반가옥을 에워싸고 있었다.

 

 

석분을 깔은 넓은 양동마을 주차장

 

 

슬슬 걸으며 마을을 구경하기로 했는데

 

 

마을 초입에서 보던 것보다 안으로 들어서니 점점 마을이 넓어지는 느낌

 

 

시골풍경과 비슷하게 지어진 한옥과 초가집이 보이는데 대부분 마을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어서 쉽게 안으로

 

들어서는 게 망설여진다.

 

 

아기자기한 돌담과 초가 그리고 기와집

 

 

담장 위로는 능소화가 자라고

 

 

담장과 대문

 

 

숲이 우거진 길을 따라서 위로 오르니

 

 

 

 

수졸당이 나오고

 

 

길은 마을 주위를 따라서 길게 이어진다.

 

 

양동마을 뒷동산에서 보이는 마을 모습

 

 

살아보고 싶은 한옥

 

 

마을주민들이 키우는 농작물도 자라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서 걷다 보면

 

 

이렇게 아담한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

 

 

담장 아래로는 루드베키아가 예쁘게 자라고

 

 

좁은 소로를 따라서 내려가는 길

 

 

아래로 내려서면 초가집이 반긴다.

 

 

시간이 빠듯해서 구석구석 다니면서 구경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옆지기는 양동마을 스탬프를 찍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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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먹거리를 살펴보았는데 경주라면 떠오르는 먹거리가 별로 없다는 글을 많이 보았기에

 

점심은 포항물회나 구룡포에서 유명하다는 모리국수를 먹을 생각이었다. 

 

 

구룡포로 향하는 7번국도에서 만난 풍경

 

 

섬이라고 해야 하는지....

 

 

다시 차를 몰아 구룡포로 달리다가 만난

 

 

바닷가의 작은 공원

 

 

데크로 전망대까지 만들어 놓았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작은 어촌마을

 

 

드디어 구룡포항에 도착했는데

 

 

항구에 정박한 배 가운데 전등을 모두 킨 배가 보인다.

 

 

아마도 오징어를 잡는 배인 것 같다.

 

비는 점점 굵어지는데 새마을금고에 차를 세우고 모리국수로 유명하다는 집을 찾았는데 오후 2시 40분이 지나고 있었다.

 

 

새마을금고 바로 옆에 있는 초원모리국수

 

 

점심시간이 지나서 손님은 별로 없고

 

 

앞에 앉은 옆지기가 메뉴판과 같이 찍었다.

 

 

구룡포 초원모리국수 메뉴판.

 

4인 이상이면 1인당 6,000원이고 2인은 소, 3인은 중이라는 메뉴판.

 

4인 이상이면 무조건 인원수대로 주문을 해야 한단다.

 

우리는 2인이니 소 14,000원이라는 계산인데.....

 

 

모리국수 소가 나왔는데 양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조금 있으니 할머니 넷이서 유명하다는 모리국수를 먹으러 일부러 왔다는데 자리에 앉아서 3인용인 중을 시켰더니

 

4인분을 시켜야 한단다. 

 

내가 보기에도 할머니 넷이서 4인분을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 보이는데 결국 자리에 앉았던 할머니 네 분은

 

미안하다며 그냥 나가시고....

 

 

모리국수가 나왔다.

 

모리국수라는 게 경상도말로 모디(모아서) 끓인다고 모리국수라고 한다는 설이 있다는데 확실치는 않은 것 같다.

 

 

반찬들...

 

 

접시에 덜어서 먹었는데 아귀가 들어있다.

 

 

양이 많아서 다 먹지는 못하고 나왔는데 무슨 맛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걸죽하고 얼큰하기는 하더라는....

 

깔끔하고 단백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의 입맛에는 별로 맞지 않을 것 같은 맛이었다. 

 

"정말 무신 맛인지 모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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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목월문학관을 들렀다가 나오는 길에 만나는 불국사

 

 

불국사 매표소로 향하는 옆지기

 

 

경주 불국사

 

 

불국사 매표소를 들어서면 보이는 작은 연못

 

 

천왕문을 향해서 걸었다.

 

 

 안내소에서 스탬프를 찍고

 

불국사 전각 배치도

 

 

자하문

 

 

 

다보탑

 

다보탑多寶塔 (국보 제20호 다보탑)

다보탑은 국보 제20호로 지정된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인 석탑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설법을 찬탄하는 다보 부처님을 상징하는 탑이다.
‘과거의 부처님’ 인 다보부처님이 ‘현재의 부처님’인 석가모니 부처님께
설법할 때 옆에서 옳다고 증명한다는『법화경』의 내용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석가탑 옆에 세웠다고 한다.

여러 가지 교설을 나타내고 있다.
높이 10m 40㎝로 대웅전에 석가탑과 나란히 서 있다.
건축 연도는751년로 알려져 있고 현재 남아있지 않은 목조건축 양식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보탑은 석가탑과 자주 비교되는데 석가탑이 전형적인 형태라면
다보탑은 가장 개성적인 형태의 탑이라고 말할 수 있다.

 

 

 

불국사 삼층석탑

 

국보 제21호 석가탑

석가탑은 국보 제21호로 지정된 삼국시대의 석탑으로 불국사 대웅전 앞의 다른 석탑인 다보탑과는 달리
당시의 전통적인 석탑양식을 취하고 있다. 탑의 원래 이름은 ‘석가여래상주설법탑(釋迦如來常住設法塔)’으로,
‘석가탑’이라고 줄여서 부른다. 석가모니 부처님과 부처님의 교화를 상징하는 탑으로 높이는 8m 20㎝이고
751년에 세워졌다. 또한 석가탑은 이전에 세워진 감은사지삼층석탑의 형태를 이어받은 우리나라 3층 석탑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탑의 주위에 배치되어 있는 여덟 개의 연꽃과 회랑은 이 곳이 성역임을 나타낸다.

탑 안에서 발견된 세계 최초의 목판 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 등 70 여점의 문화재는 일괄해서
국제 제 126호로 지정되어 있다.

 

 

불국사 목어

 

 

불국사 대웅전

 

 

대부분이 외국에서 온 관광객

 

 

삼층석탑을 지나는 모습을 옆지기가 담았다.

 

 

대웅전 내부

 

 

거북이가 북을 받치고 있는 불국사 법고

 

 

나한전

 

 

돌 하나를 올리고

 

 

담장 위 기와에도 소원을 비는 돌탑이 보인다.

 

 

 

불국사 사리탑

 

 

관음전

 

 

극락전 앞에 있는 복돼지를 안고 있는 모습

 

 

복돼지의 주둥이를 꽉 잡고...

 

 

앞에 보이는 연화교와 칠보교

 

연화교와 칠보교는 대웅전 서쪽에 위치한 극락전 영역을 오르는 석조계단으로, 국보 제22호로 지정되어 있다.

보통 연화칠보교라고 부르기도 한다.
양식은 청운교. 백운교와 같으나 규모면에서 다소 차이가 있는데, 연화교는 높이 230㎝, 폭 148㎝이고, 칠보교는 높이 406㎝, 폭 116㎝이다.
계단에 연꽃잎이 새겨져 있는 부분을 연화교라 하고, 칠보교는 금 · 은 · 유리 · 수정 · 산호 · 마노 · 호박의 일곱 가지 보석의 다리라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한다.
이들 계단은 안양문으로 연결되고, 문을 들어서면 아미타부처님의 극락세계인 극락전 영역에 이르게 된다.

 

 

뒤로 보이는 청운교와 백운교

 

청운교. 백운교는 국보 제23호인 석조물이다.
위로는 자하문으로 연결되어 석가모니 부처님이 모셔진 대웅전으로 통한다.
이 계단은 2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래에 있는 것은 청운교로 길이 6.3m에 17계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에 있는 것은 백운교로 길이 5.4m에 16계단으로 되어 있다.
청운교의 아래 부분은 무지개 모습의 홍예문으로 장식되어 있다.
이들 계단은 부처님이 계신 도리천을 의미하며, 33이라는 숫자는 욕계 제2천인 33천을 상징하는 것이라 한다.

 

불국사 당간지주를 마지막으로 불국사 구경을 마쳤다.

 

 

 

이제는 동해안에 위치한 감은사지로 출발.

 

 

감은사터와 삼층석탑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위로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데

 

 

감은사터 배치도

 

 

감은사터로 올라서니 불국사에서 보았던 다보탑이나 삼층석탑과는 규모가 다른 웅장한 삼층석탑이 우리를 맞이한다.

 

 

불국사 감은사지

 

삼국유사

》에 따르면,

문무왕

이 왜병을 진압하고자

감은사

를 짓기 시작하였으나 끝내지 못하고 죽었기 때문에,

신문왕

이 부왕의 유지를 이어받아 나라를 지키는 사찰로서 682년(신문왕 2)에 완공하였다.

삼국사기

》에 있는 바와 같이, 이 절의 금당()은 부왕이 죽은 뒤 그 화신인 용이 출입할 수 있도록 신문왕이 건립한 것 같다. 절터는 동해에 이르기 직전의 산기슭에 있는데, 거기에는 큰 3층석탑 2기가 동남으로 흐르는

대종천

()을 앞에 두고 서 있다.

금당터는 비교적 잘 보존되어, 지표()에는 원형 주좌()가 각출()된 1개의 초석이 있고, 곳곳에

사각형

초석()과 대석()이 있으며, 금당 마루를 이루었던 장대석 등이 있다. 중문터와 회랑터의 남쪽 절반 및 금당터의 대부분이 밭이 되었고, 회랑터 북쪽 절반과 강당터는 민가에 들어가 있다. 

 

 

 

삼층석탑이 크고 웅장하다.

 

2중의 기단에

사각형

으로 쌓아올린 3층 석탑으로, 동·서 두 탑이 같은 규모와 구조이다. 2중기단 중의 하층기단은 지대석과 면석()을 같은 돌로 만들었으며, 모두 12장의 석재로 이루어졌고,

상층기단

은 면석을 12장으로 만들었다. 갑석()은 하층이 12장, 상층이 8장이며, 탱주()는 하층에 3개, 상층에 2개를 세웠다.

탑신은 초층이 우주()와 면석을 따로 세웠고, 2층은 각 면을 1장씩, 3층은 전체를 1장의 돌로 앉혔다. 옥개는 옥개석과 받침들이 각각 4개씩이며 받침은 각 층이 5단의 층급을 이루고 있다. 상륜부()는 노반()과 3.3m의 철제 찰간(竿)이 남아 있다. 많은 석재를 이용한 수법은

백제의 석탑

과 같으나, 그것이 목조탑파를 충실히 모방한 것인데 반해 이 석탑의 조형수법은 기하학적으로 계산된 비율에 따른 것이다.

감은사

는 682년(

신라 신문왕

2)에 창건되었으므로 이 탑의 건립도 그 무렵으로 추정되어 가장 오래되고 거대한 석탑이다. 1960년에 서쪽 탑을 해체, 수리할 때 3층 탑신에서 창건 당시에 넣어둔 사리장치가 발견되었다. 

 

 

 

삼층석탑(서탑) 옆으로 보이는 금당터

 

 

중문터가 보이고 우측에 보이는 삼층석탑이 동탑이고

 

 

좌측으로 보이는 삼층석탑이 서탑

 

 

감은사지에서 내려다보이는 연이 자라는 풍경

 

 

옆지기는 벌써 감은사지에서 내려가서 위를 올려다보고

 

 

나는 감은사지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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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에서 불국사로 향하는 도로에서 만나는 동리.목월문학관으로 달렸다.

 

 

도로에 떨어진 잣 한송이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있다.

 

석굴암으로 오르는 길에 보았더니 문이 잠겨져 있었는데 석굴암을 들렀다가 토함산까지 다녀왔더니 문을 열어 놓았다.

 

 

동리. 목월 문학관 풍경

 

 

 

 

 

목월과 동리선생을 그리는 시가 적힌 액자가 정원에 보인다.

 

 

신라를 빛낸 인물관

 

 

입구로 들어서니 김동리 선생댁 정원의 석조물이 서 있다.

 

 

신라를 빛낸 인물 가운데 하나인 혜숙과 안함

 

 

신라를 빛낸 왕들

 

 

북한산 진흥왕순수비를 가르키는 옆지기

 

 

동리.목월문학관

 

 

스탬프를 찍는 옆지기

 

 

먼저 동리문학관으로

 

 

연보를 보고 있다.

 

 

시인 김동리 선생 상

 

 

 

 

 

 

 

 

 

 

이번에는

 

 

목월문학관으로

 

 

연보를 보고

 

 

시인 박목월 선생 상

 

 

 

 

 

 

 

 

 

 

 

 

 

동리.목월문학관도 구경을 마쳤으니

 

이제 불국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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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6(수요일)

 

여행 이틀째 아침은 밖에서 해결하려고 나섰는데 옆지기가 어젯밤 꿈자리가 별로 좋지 앉았다고 오늘 조심하라고 했는데...

 

미리 알아서 왔던 음식점은 아침을 하지 않는지 전화를 받지 않기에 그냥 불국사 방향으로 달렸다.

 

불국사 부근에 아침식사를 하는 식당이 있으리라는 생각에 도착해서 부근을 차로 돌던 중에 아직 문도 열지 않은 식당에

 

차를 대고 내리던 두 명의 아줌마가 아침식사가 된다면서 들어오라던 식당. 

 

 

토함산 순두부 식당

 

 

토함산 순두부 메뉴판.

 

청국장과 순두부를 시키면서 비싸다는 생각을 했었다. 비싸도 맛만 좋으면....-.-:;

 

 

8,000원짜리 순두부와 청국장이 나왔는데 아무리 관광지라도 그렇지 이런 식탁이 과연 8,000원의 가격을 하는지

 

의문스럽다.

 

 

순두부

 

 

청국장

 

순두부는 그런대로 먹을만하던데 청국장은 ....

 

신림터널 부근에 있는 산촌곤드래밭의 청국장이 너무도 생각나던 아침이었다.

 

그래 어젯밤 꿈자리가 그리 뒤숭숭했었다니 아침은 액땜한 셈 치자.

 

 

석굴암으로 오르는 길에 보이는 석문

 

 

 

토함산 석굴암

 

 

석굴암으로 향하는 길

 

 

석굴암으로 오르는 산책로 주변은 말끔하게 정리해서 깨끗하다.

 

 

슬슬 걷기에 좋은 길.

 

 

석굴암 스탬프를 찍고

 

 

석굴암 석물

 

 

석굴암으로 들어서는 옆지기

 

 

석굴암 안에서 경비원이 사진을 찍지 못하게 지키고 있다.

 

석굴암을 둘러보고....

 

 

법당 내부

 

 

멀리 석굴암이 보인다.

 

 

나오면서 옆지기만 찰칵.

 

 

주차장으로 향하다가 본 이정표에 토함산 정상까지 1.4km란다.

 

 

토함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걸었다.

 

 

토함산으로 오르는 잣나무 숲을 지나고

 

 

등산로가 비교적 평탄하고 오르막길이 별로 없어서 쉽게 다녀올 수 있다.

 

 

돌을 하나 올리고...

 

 

이제 절반을 올라왔다.

 

 

추령과 갈라지는 갈림길

 

 

얼마나 걸었을까 멀리 토함산 정상의 정상석이 보이기 시작했다.

 

 

경주 토함산 정상석.

 

 

 

 

토함산 정상에서 다정하게 사진도 찍고

 

 

우측으로 동해가 보여야 하는데 날씨가 흐려서 보이지 않는다.

 

 

정상 옆으로도 길이 보여서 슬슬 걷는 옆지기를 따라서 갔는데

 

 

 

이정표와 안내도가 보인다.

 

 

커다란 가시에 찔려서 바닥에 이런 구멍이 나서 발바닥을 찔렸으니 두 번째 액땜을 마쳤다.

 

 

경주에서 유명한 남산 방향

 

 

다시 좁은 사잇길로 정상으로 향했다.

 

 

안개 때문에 주변 풍경이 시원치가 않아서 조금 섭섭했다.

 

 

토함산 표지석을 찍고 있는 중

 

 

 

예전부터 있던 표지석에 토함산 745m

 

 

하산하는 길에 잠시 들른성화 채화지

 

 

약간 가파른 길을 오른다.

 

 

성화를 채화하는 장소

 

 

옆지기가 성화 채화를 하려고 오르고 있다.

 

 

성화를 채화하는 중

 

 

머리로 하는 성화 채화 ^^*

 

빡빡하게 세웠던 하루의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숙소로 향했다.

 

 

7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도착한 경주 숙소.

 

 

집에서부터 숙소에 들어오기까지 약 380km를 달렸다.

 

 

오늘 하룻동안 옆지기가 찍은 경주여행 스탬프.

 

교촌마을(향교)는 그냥 지나쳤고 무열왕릉은 다녀왔으니 나머지는 모두 내일 다녀올 계획이다.

 

 

무열왕릉은 다녀왔는데 스탬프를 찍지 못했으니 오늘 여덟 군데를 다녀왔다. 

 

 

사적지별 공개 관람료 및 주차요금

 

 

대구 무침회에 들어있던 재료를 꺼내서

 

 

미나리와 야채를 커다란 양푼에 담아서

 

 

무침회 양념을 넣고 무쳤다.

 

 

커다란 접시에 무침회 반을 담아서 대구 무침회로 술상을 차렸다.

 

 

대구 무침회골목에서 포장해서 가져온  새콤, 달콤, 매콤한 무침회

 

 

양푼에는 아직 무침회가 이만큼이나 남았다.

 

 

누룽지도 조금 끓이고

 

 

상추에 무침회를 올려서 먹으면 소주 안주로는 아주 그만이었다.

 

 

남아있던 무침회도 나오고 다른 안줏거리도 꺼내서

 

 

매콤한 무침회와 같이 먹으니 오징어포도 궁합이 맞는다.

 

 

견과류도 좋고

 

 

시원한 소맥을 먹자는 옆지기 때문에 소주와 맥주를 말아서 먹었다. 

 

 

배가 고프면 먹으려고 라면도 사왔는데 배가 불러서 포기하고 내일을 위해서 취침....

차에서 찰보리빵으로 대충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분황사로 달렸다.

 

 

분황사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634년(

선덕여왕

3)에 창건()되었다.

국보 제30호

로 지정된 모전석탑()을 비롯하여, 화쟁국사비 비석대( )·석정()·석조()·초석()·석등·대석()과 사경() 이외에

당간지주

(竿)가 남아 있어 보존되고 있다. 이 절에는 775년(

경덕왕

14)

본피부

()의 강고내미()가 구리 30만 6700근을 들여 만들었다는 약사여래동상이 있었다는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고 한다. 원효()가 이곳에서 《

화엄경소

()》를 썼고, 솔거가 그린 관음보살상은 신화()로 일컬어졌다. 또한 절의 좌전에 있었던 천수대비() 벽화는 매우 영험이 있어서 눈 먼 여자 아이가 노래를 지어 빌었더니 눈을 뜨게 되었다고 전한다

 

 

분황사 입구에서 분황사 스탬프를 찍는 옆지기

 

 

분황사 석탑.

 

 

분황사 석탑

 

 

분황사 석탑에서 사진도 한장 찍고

 

 

기단 위에 있는 석사자의 얼굴이 반은 없어졌다.

 

 

 

 

 

안산암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은 높이 9.3m의 모전석탑이다. 분황사 창건 당시 만들어진 석탑이 임진왜란 때 반쯤 파괴되었는데, 조선시대에 이 절의 중이 수리하려고 하다가 도리어 더욱 파손시켜 1915년 다시 수리를 하였다. 현재는 3층으로 되어 있으나 원래는 7층 혹은 9층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기단은 한 변 약13m, 높이 약l.06m로 크기가 제각기 다른 막돌로 쌓았다. 밑에는 상당히 큰돌을 쌓았고 탑신 쪽으로 갈수록 경사가 급해지고 있다. 기단 위에는 화강암으로 조각한 동물 한 마리씩을 네 모퉁이에 배치하였는데, 동해를 바라보는 곳에는 암사자, 내륙으로 향한 곳에는 숫사자가 있다.

현재 탑신부는 3층까지 남아 있으며, 탑신은 위쪽이 아래쪽보다 약간 좁다. 1층 네 면에는 입구가 열려 있는 감실을 만들어 놓았으며 입구 양쪽에 인왕상을 세웠다. 이 인왕상은 모두 반라이며 옷 무늬가 각기 다르다. 전체적으로 불법을 수호하는 신답게 막강한 힘을 느끼게 하는 조각으로 7세기 삼국시대의 조각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탑의 1층 네 면에 감실을 만든 것은 목탑의 뜻을 살린 것이다.

현재 감실 안에는 머리가 없는 불상이 놓여 있는데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 2층과 3층은 1층에 비하여 높이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국보 제30호로 지정되어 있다. 1915년 일본인들이 해체, 수리할 때 2층과 3층 사이에서 석함 속에 장치된 사리 장엄구가 발견되었다. 이때 발견된 병 모양의 그릇, 은합, 실패와 바늘, 침통, 금은제 가위 등은 경주박물관에 있다.

 

 

분황사 석정.

 

 

분황사 석정

 

 

보광전

 

 

 

분황사 약사여래입상

 

 

 

분황사 화쟁국사비부

 

 

타종은 1인 1타 1,000원을 자비함에 넣는다.

 

 

이번에 도착한 곳은 신라 오릉

 

 

 

 

신라 초기 박씨 왕들의 무덤이라는 신라 오릉

 

 

모과나무에서 떨어진 모과들이 잔디밭을 뒹굴고 있다.

 

 

경주에 있는 왕릉은 어디를 가더라도 산책로가 예쁘게 꾸며져 있다.

 

 

혁거세왕의 왕후라는 알영부인이 탄생했다는 알영정으로 향하는 길

 

 

 

신라시조왕비 탄강지라는 알영정

 

 

알영정 연못에 앉아서 기다리는 옆지기

 

 

알영정...

 

 

알영정

 

 

 

알영정 내부

 

 

길게 이어지는 오릉 산책로를 걸었다.

 

 

신라 초기 박씨 임금 네 분과 혁거세왕의 왕후 알영부인의 능이라고 전해지는 오릉 

 

 

안을 들여다보니 왕이 앉는 의자로 보이는 용상이 다섯 개 보인다.

 

 

오릉을 나서면서 스탬프를 찍는 옆지기

 

 

 

 

 

 

오릉을 나서서 이번에 도착한 곳은 포석정지.

 

입장료는 500원인데 주차료는 무려 2,000원....뭔 주차비가 이리도 비싼지 모르겠다.

 

 

화강석으로 만들었다는 22m 길이의 포석정

 

 

포석정을 구경하고 발길을 옮기는 옆지기

 

 

술잔을 띄우면 흘러서 간다는 포석정

 

 

산책로를 따라서 걷다 보면

 

 

이런 수로를 만난다.

 

 

얕은 수로를

 

 

건너고

 

 

산책로를 걷는 옆지기

 

 

여행 첫날 마지막 코스인 선덕여왕릉으로 ....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선덕여왕릉으로 향하는 길에 만나는 기찻길

 

 

선덕여왕릉으로 오르는 길에는 나무로 만든 데크가 길게 이어지는데

 

 

선덕여왕릉으로 오르는 길 양옆으로는 울창한 소나무들이 늘어서 있다.

 

 

멀리 소나무 사이로 모습이 보이는데

 

 

우거진 소나무 숲 가운데... 햇살을 받아서 신비하게 보이는 선덕여왕릉

 

 

선덕여왕릉.

 

 

 

 

선덕여왕릉을 둘러쌓고 있는 소나무들이 마치 선덕여왕릉을 보호하려는 듯이 릉을 중심으로 비스듬히 자라고 있다.

 

 

 

신라 최초의 여왕이었던 선덕여왕릉

 

 

에구 .... 힘들었지만 오늘 계획했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숙소로 들어가는 길.

 

옆지기와 같이 근무하는 직원이 놀러가서 먹으라며 주었다는 과자도 먹으면서....

 

 

보문호수 주변을 차로 드라이브하다가 잠시 내렸다. 

 

 

극기훈련하느라 고생한 옆지기.

 

오늘은 얼마나 걸었을까?  정말 열심히 걸었다.

 

경주로 들어서면서 제일 가까운 거리에 있던 법흥왕릉을 찾아서 들어가는데 어째 길이 농로 수준으로 좁고 주차를 시킬만

 

한 곳도 보이지 않기에 그냥  농로같은 도로를 벗어나서 무열왕릉으로 향했다.

 

 

경주에 있는 신라 제29대 태종 무열왕릉(김춘추)

 

 

 

 

태종무열왕릉비

 

 

무열왕릉 앞에서

 

 

너무 무더운 날씨에 숨이 막힐 지경이라서 잠시 휴식

 

 

무열왕릉 뒤로 걸으면 고분군이 나오는데 너무 더우니 땀이 흐른다.

 

이제 걷기투어가 시작되었다.

 

 

서악리 고분군에 있는 무덤을 산책로를 따라서 돌아나가는 길

 

 

무열왕과 가까운 왕이거나 왕족의 무덤으로 추정된다는 서악리 고분군

 

 

김유신장군 묘로 향하다가 찰보리빵을 사러 잠시 들렀다.

 

 

찰보리빵 가격표.

 

찰보리빵 20개 한 상자가 12,000원

 

 

아침을 늦게 먹어서 차를 타고 다니면서 점심으로 먹으려고 산 찰보리빵.

 

 

두 번째로 도착한 김유신장군 묘

 

 

무열왕릉에서는 보지 못했던 스탬프투어라는 안내장을 발견하고

 

 

무열왕릉으로 다시 돌아갈 수는 없으니 

 

 

무열왕릉은 제외하고 김유신장군 묘부터 스탬프를 찍기로 했다.

 

 

흥무문을 지나서

 

 

조금 걸어서 올라가니 멀리 김유신장군 묘가 눈에 들어오고

 

 

신라 태대각간 김유신 묘라는 커다란 비석이 보인다.

 

 

한 바퀴 돌면서 구경을 마치고

 

 

이번에 도착한 곳은 대릉원

 

대릉원지구로 부른다. 대릉원이란 이름은 "

미추왕

()을 대릉(:)에 장사지냈다"는 《

삼국사기

()》의 기록에서 딴 것이다.

총면적

은 12만 5400평으로, 신라시대의 왕·왕비·귀족 등의 무덤 23기가 모여 있다. 고분은 모두 평지에 자리잡고 있는 신라시대만의 독특한 무덤군()으로, 크게 다음과 같은 7개의 지역으로 나뉜다.

신라미추왕릉

(사적 175) ②

경주 황남리 고분군

(:사적 40) ③

경주 노서리 고분군

(西:사적 39) ④

신라 오릉

(:사적 172) ⑤

경주 동부사적지대

(:사적 161) ⑥

경주 노동리 고분군

(:사적 38) ⑦

재매정

(:사적 246) 등이다.

무덤을 발굴·조사할 때 신라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금관·천마도()·유리잔 및 각종 토기 등 당시의

생활상

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물이 출토된 문화재의 보고이다.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에 있다.

대릉원지구 외에 나머지 4개의

경주역사유적지구

불교미술

의 보고인 남산지구, 신라 왕조의 궁궐터인 월성지구, 신라불교의 정수인 황룡사지구, 왕경() 방어시설인 산성지구 등이다. 대릉원지구를 포함해 총 52개의

지정문화재

가 있다.

 

 

 

 

대릉원 구역안에 있는 황남리 고분군

 

 

 

 

신라 미추왕릉

 

 

 

신라시대 대표적인 돌무지 덧널무덤이라는 천마총

 

 

천마총 내부

 

 

천마총 출토.

 

 

 

 

천마총에서 출토된 유물들

 

 

길게 이어지는 천마총 산책로를 걸으면서 보이는 풍경

 

 

항상 여름휴가를 가면 휴가를 온 것인지 아니면 극기훈련을 온 것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많이 걷고 많이 본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임해전지

 

 

 

건물터

 

 

 

 

 

월정교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안압지에서 출토된 유물들

 

 

안내판을 보고 있는 중

 

 

안압지

 

 

안압지 산책로를 따라서 걷는 옆지기

 

 

안압지에는 연이 자라고

 

 

안압지 부근 소나무 산책로.

 

 

날이 더워서 얼음물을 들고 걸었다.

 

 

 

안압지로 흘러가는 물

 

 

 

첨성대로 가는 길에 잠시

 

 

 

여기는 경주 첨성대

 

 

스탬프를 열심히 찍고 있는 옆지기

 

 

첨성대.

 

 

 

아무리 생각해도 천문관측대로는 첨성대가 너무 작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첨성대까지 보았으니 이제는 반월성, 계림, 석빙고를 둘러보러 출발

 

 

멀리 석빙고가 보인다.

 

 

석빙고.

 

 

신라시대 얼음창고였던 석빙고

 

 

석빙고 내부

 

 

반월성을 찾아서 걸어가는 중

 

 

아무리 걸어도 성이 보이지 않는다.

 

 

음악을 크게 들으면서 걷던 원주민에게 물었더니 지금 걷는 길이 반월성이란다.

 

 

반월성을 한 바퀴 돌고 이제는 계림으로 향했다.

 

 

 

 

 

 

 

경주 김씨의 시조가 태어났다는 계림

 

 

분황사로 출발하기 전.

 

지금 시간이 오후 3시 30분인데 차에서 찰보리빵으로 점심을 대신했다.

 

 

찰보리빵은 이렇게 두 조각이 붙어있는데

 

 

이렇게 생겼다.

 

에구 허기지니 빨리 먹고 분황사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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