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7.6(수요일)
여행 이틀째 아침은 밖에서 해결하려고 나섰는데 옆지기가 어젯밤 꿈자리가 별로 좋지 앉았다고 오늘 조심하라고 했는데...
미리 알아서 왔던 음식점은 아침을 하지 않는지 전화를 받지 않기에 그냥 불국사 방향으로 달렸다.
불국사 부근에 아침식사를 하는 식당이 있으리라는 생각에 도착해서 부근을 차로 돌던 중에 아직 문도 열지 않은 식당에
차를 대고 내리던 두 명의 아줌마가 아침식사가 된다면서 들어오라던 식당.
토함산 순두부 식당
토함산 순두부 메뉴판.
청국장과 순두부를 시키면서 비싸다는 생각을 했었다. 비싸도 맛만 좋으면....-.-:;
8,000원짜리 순두부와 청국장이 나왔는데 아무리 관광지라도 그렇지 이런 식탁이 과연 8,000원의 가격을 하는지
의문스럽다.
순두부
청국장
순두부는 그런대로 먹을만하던데 청국장은 ....
신림터널 부근에 있는 산촌곤드래밭의 청국장이 너무도 생각나던 아침이었다.
그래 어젯밤 꿈자리가 그리 뒤숭숭했었다니 아침은 액땜한 셈 치자.
석굴암으로 오르는 길에 보이는 석문
토함산 석굴암
석굴암으로 향하는 길
석굴암으로 오르는 산책로 주변은 말끔하게 정리해서 깨끗하다.
슬슬 걷기에 좋은 길.
석굴암 스탬프를 찍고
석굴암 석물
석굴암으로 들어서는 옆지기
석굴암 안에서 경비원이 사진을 찍지 못하게 지키고 있다.
석굴암을 둘러보고....
법당 내부
멀리 석굴암이 보인다.
나오면서 옆지기만 찰칵.
주차장으로 향하다가 본 이정표에 토함산 정상까지 1.4km란다.
토함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걸었다.
토함산으로 오르는 잣나무 숲을 지나고
등산로가 비교적 평탄하고 오르막길이 별로 없어서 쉽게 다녀올 수 있다.
돌을 하나 올리고...
이제 절반을 올라왔다.
추령과 갈라지는 갈림길
얼마나 걸었을까 멀리 토함산 정상의 정상석이 보이기 시작했다.
경주 토함산 정상석.
토함산 정상에서 다정하게 사진도 찍고
우측으로 동해가 보여야 하는데 날씨가 흐려서 보이지 않는다.
정상 옆으로도 길이 보여서 슬슬 걷는 옆지기를 따라서 갔는데
이정표와 안내도가 보인다.
커다란 가시에 찔려서 바닥에 이런 구멍이 나서 발바닥을 찔렸으니 두 번째 액땜을 마쳤다.
경주에서 유명한 남산 방향
다시 좁은 사잇길로 정상으로 향했다.
안개 때문에 주변 풍경이 시원치가 않아서 조금 섭섭했다.
토함산 표지석을 찍고 있는 중
예전부터 있던 표지석에 토함산 745m
하산하는 길에 잠시 들른성화 채화지
약간 가파른 길을 오른다.
성화를 채화하는 장소
옆지기가 성화 채화를 하려고 오르고 있다.
성화를 채화하는 중
머리로 하는 성화 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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