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저녁에 안양에서 매룬님을 만나기로 약속이 잡혀있어서 출근하는 길에 갈아입을 옷을 가지고 출근했다.

 

편안한 복장으로 술을 마셔야 술이 술술 들어가니까.^^*

 

일품신토오리집에서 만나느라 입구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옆지기의 직장 상사였던 분들을 줄줄이 만나는 바람에

 

인사를 나누고...

 

편안한 자리라서 술도 제법 마시고 왔는데 웃고 노느라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즐거운 저녁이었다.

 

 

 

오늘은 제제가 동물병원에 털을 깍으러 가기로 예약이 되어 있어서 아침 9시 30분 경에 집을 나섰다.

 

미용하는데 성격이 워낙 까칠해서 얼굴을 미는 건 미용사가 힘이 들어서 안정제를 맞추고 해야 한다는 바람에

 

안정제 15,000원을 포함해서 50,000원이란다. 

 

강쥐 하나 키우는데 이리 돈이 들어가니.... -.-:;

 

가만히만 있으면 집에서 내가 충분히 깍을 수도 있는데 얼굴 부근으로 미용기계가 가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면서

 

짖고 난리를 치니 집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어서 하는 수없이 동물병원으로 가서 털을 민다.

 

안정제를 맞추고 털을 깍으니 찾으러 가는 시간도 평소에 걸리던 1시간이 아닌 2시간 30분 뒤에 찾으러 오란다. 

 

시간도 떼울 겸 이마트로...

 

 

짐을 많이 가지고 다닐 수 있게 캐리어를 하나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돌아섰다.

 

 

옆지기가 주방에 둘 식기건조대를 구경하는 동안에 잠시 전동공구들을 구경했다.

 

 

식기건조대가 꽤 비싸다.

 

 

캐리어를 하나 산다고 다시 매장으로 가더니 멀리 캐리어를 들고 돌아다니는 옆지기

 

 

결국 캐리어도 하나 구입

 

 

의자에도 앉아보고

 

 

어렸을 때는 야구를 참 좋아했었는데....

 

 

등산복 코너에서 등산모자도 써보고

 

 

20L짜리 등산배낭을 하나 사고 식품매장으로 내려와서 먹거리를 사고 있다.

 

 

블랙 신라면이 먹어보고 싶다며

 

 

저녁에는 닭가슴살 샐러드와 전기오븐에 닭을 구워준다면서 닭도 두 마리^^*

 

 

닭가슴살 샐러드에 들어가는 양상추와 채소들도 조금 사고

 

 

딸래미가 먹을 콘푸로스트

 

 

쇼핑이 끝났으니 계산대로

 

 

이마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어죽이네 철렵국으로 점심을 먹으러 들렀다.

 

 

본점이 팔달구 인계동에 있는데 요즘 여기저기에 분점들이 많이 보인다.

 

 

어죽이네 천렵국 메뉴판.

 

철렵국 2인분을 주문했는데 가격이 천원 올랐다.

 

 

밑반찬들이 나오고

 

 

도리뱅뱅이 맛이 궁금하다.

 

 

어죽이 들어있는 무쇠솥이 가스렌지에 올라가고

 

 

침이 꼴깍 넘어간다.

 

 

국수와 수제비를 건져서 먹고 밥을 말아서 먹었더니 어젯밤에 먹었던 술이 조금 진정되는 느낌

 

 

서수원동물병원에 들러서 제제를 찾아 집으로 가는 길.

 

집에서 털을 대충 밀어서 유기견 같이 너저분하던 놈이 아주 깨끗하게 바뀌었다.

 

 

아직도 마취가 덜 풀려서 어리버리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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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는 운학리에 다녀온 피로가 쌓여서 낮잠을 청하다가 저녁 8시가 넘어서 저녁을 먹으러 밖으로 나섰는데

 

백청우칼국수는 마감했다고 손님을 더 이상 받지를 않아서 길 건너편에 있는 낙지 한마당에서 매운 낙지덮밥을

 

먹고 집으로 향했는데 광복절에 맛있는 닭가슴살 샐러드와 전기구이 통닭을 만들어 준다는 옆지기를 따라서 늦은 밤

 

집 앞에 있는 하나로 마트까지 슬슬 걸어가서 닭가슴살 샐러드에 들어간다는 머스타드소스, 양상추, 아몬드 슬라이스를

 

사서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맞이한 광복절 점심 무렵에 빨리 거실로 나오라는 옆지기의 소리를 들었는데...

 

 

거실 탁자에 이렇게 간단한 주안상을 차려놓았다.

 

 

전기오븐에 노릇노릇하게 구운 닭 한 마리가 먹음직스럽게 접시에 담겼는데....아싸^^

 

 

제일 중요한 걸 빼먹었다면서 급히 닭가슴살 샐러드에 아몬드 슬라이스를 올리는 옆지기.ㅋㅋ..

 

 

옆지기가 잠시 주방으로 뭘 가지러 간 사이에 빨리 와서 시작하라는 모습으로 제제가 옆지기를 보고 있다.

 

 

닭가슴살 샐러드는 닭가슴살 + 양상추 + 양파 + 당근 + 아몬드 슬라이스 + 머스타드소스가 들어갔던데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이 괜찮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마시면 아주 궁합이 딱 맞을 것 같은 안주였다.

 

 

전기오븐에 구운 닭도 올리브오일을 겉에 발라서 껍질은 바삭거리고 육즙이 빠지지 않아서 고기가 촉촉한 게

 

아주 맛있다.

 

 

점심에는 배불리 먹고 저녁에는 점심에 먹은 거 소화시키려고 운동하느라 땀을 쪽 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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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귀차니즘 때문에 쉬는 날이면 거의 밖으로 나서지 않고 집에서만 보내고 있다.

 

예전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않으니 몸은 편안한데 ...

 

 

마트에도 잘 가지 않았더니 먹을거리가 똑 떨어졌다는 옆지기 때문에 어제는 저녁 무렵에 옆지기를 따라서

 

이마트에 다녀왔다.

 

이마트피자 매장에 들러서 요즘 새로 나온 메뉴인 고구마 피자를 한 판 주문하고 먹을거리를 사러 다녔는데

 

피자는 30분 후에 찾으러 오란다.

 

 

일요일 아침에는 김밥이나 만들어 먹자는 옆지기 때문에 김밥거리와 먹거리를 사고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김밥만들기의 주재료인 밥을 식히고 있다.

 

 

옆지기 뒤에 서서 뭐라도 얻어먹으려고 옆지기의 눈치를 살피고 있는 제제

 

털이 하도 지저분해서 처음으로 집에서 털을 밀었는데 남들이 보면 유기견이라고 생각할 것 같다.

 

털을 밀면 다른 데는 그냥 가만히 있는데 털을 미는 기계가 얼굴 근처로 가기만 하면 아주 미친듯이 짖고 물려고

 

그래서 얼굴은 그냥 두었더니 완전 상거지 모습이다.

 

 

식탁에 김밥재료들이 깔리고

 

 

김밥에 들어갈 우엉과 단무지

 

 

오뎅, 햄, 계란, 게맛살

 

 

당근과 오이.

 

이번에는 시금치 대신에 오이를 넣어서 만든다고 어제 이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시금치는 사지 않고 그냥 왔었다.

 

 

김밥을 만들 김

 

 

이제는 대나무발에 김을 깔고 김밥을 만들면 된다.

 

 

밥을 만지면서 준비하고 있는 옆지기

 

 

김에 밥을 깔고 재료들을 올렸다.

 

 

완성된 김밥들

 

 

오늘은 김밥을 조금만 만든다며 재료들도 조금씩 준비했다.

 

 

아침은 꼬투리김밥으로

 

 

일요일 아침을 즐겁게 만들어 주었던 니콜 키드먼과 휴 잭맨 주연의 영화 <오스트레일리아>

 

신비하고 이국적인 땅 ‘오스트레일리아’
그곳에는.. 거친 세상과 열정의 사랑이 기다리고 있었다!!
영국 귀족 새라 애쉴리는, 연락이 끊긴 남편을 찾아 호주의 ‘다윈’으로 건너온다.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남편의 부고 소식과 그가 남긴 거대한 농장,1천 5백여 마리의 소떼 뿐. 난생처음 마주한 소떼에 어찌할 줄 모르던 그녀는, 거칠고 투박한 ‘드로버(소몰이꾼)’에게 도움을 구하는데, 판이한 성격의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힌다.
한편, 호주의 광활한 자연 속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새라는 뜻밖의 사건을 통해 부모를 잃은 원주민 소년 눌라와 교감을 나누는 우정을 쌓게 된다. 눌라를 통해 새라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광활한 호주 대륙을 가로지르는 유쾌한 모험!
그리고, 전쟁의 포화 속 운명을 건 사랑!

2차 세계 대전의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농장을 빼앗으려는 목장 관리인 닐 플레쳐와 킹 카니의 사악한 음모로부터 남편의 유산을 지켜내기 위해 새라는 눌라와 드로버, 그리고 1천5백여 마리의 소떼를 이끌고 척박한 북부 호주를 가로지르는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기나긴 여정 속에 새라는 차츰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대륙, 호주의 아름다움과 힘에 매료되고, 드로버를 향한 열정이 생기는 한편, 눌라에게는 모성애까지 느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변해간다. 하지만, 일본군이 감행한 다윈 폭격의 전쟁터에 갇히게 되면서 이 기이한 조합의 가족은 서로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이제, 새라, 드로버와 눌라는 전쟁의 폭격과 혼동의 와중에 서로를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워야 하는데...

 

 

꼬투리김밥에는 재료가 많이 들어 있어서 더 맛이 있다.

 

 

밥이 부족해서 꼬마김밥도 만들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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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퇴근하는 길에 신도림역 부근에서 끼어드는 1톤 트럭과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다.

 

너무 막히는 길에서 차름 멈추고 서 있는데 옆에서 들어오면서 조수석 방향에 있는 문짝 두 개를 주욱 긁었는데

 

밀리는 도로에서 일단 차를 빼고 상대방 차주가 순순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서 긁힌 부분을 도색하기로 했었는데

 

쌍용자동차 정비사업소로 가서 도색견적을 뽑았더니 문한짝에 40만원이니 도함 80만원이라는 견적이 나왔다.

 

거기에다가 기간이 3일이나 걸린다고 하는데 렌트까지 한다면 접촉사고로 보험처리비용이 100만원이 넘는다.

 

내 과실이 아닌 상대방 100%과실이라서 차를 그냥 맞기고 렌트해서 다니면 그만이지만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서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광택점에 차를 맡겼다. 

 

비용은 3/1정도....

 

 

젊은사람이 사장이던데 평일은 출근 때문에 차를 운행해야 하니 일요일에 꼭 수리해달라고 했더니 오늘 오후에 

 

전화가 와서 차를 맡겼다.

 

 

 

어제 후라이드 치킨과 파닭을 포장해 집으로 오면서 아파트 단지 슈퍼에서 맥주(2600cc와 1000cc)와 아이스크림

 

두 통을 샀던 옆지기가 아무래도 가격이 맞지 않는다며 차를 맡기러 나가면서 슈퍼에 들러서 물었더니 옆지기가

 

산 물건이 아닌 계란까지 가격에 포함되었다면서 3,300원을 환불받았다.

 

영수증에 세세한 내역이 없고 그냥 합계금액만 적혀있으니 몰랐으면 그냥 넘어갔을 텐데....

  

 

집으로 들어오면서 환불받은 돈으로 팥빙수 세 통을 사왔다.

 

 

셋이 거실 탁자에 앉아서 팥빙수에 우유를 부었다.

 

 

경주에서 먹었던 찰보리빵이 맛있었다며 옆지기가 우편주문한 찰보리빵

 

 

먹을만하다.

  

 

머리를 탁자 아래로 박고 있던 제제는

 

 

머리를 슬며시 들고

 

 

눈치를 살피기 시작하더니

 

 

잠시 망설이는 표정을 짖는다.

 

 

잠시 후 옆지기에게 바짝 다가가더니

 

 

순식간에 달려들어 혓바닥을 날름거리면서 

 

 

옆지기 수저를 핥아 먹는다.

 

 

옆지기에게 혼이 나고는 멀찌감치 떨어져서 혀로 코에 뭍은 팥빙수를 핥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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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중복인데 우리는 오늘 중복 행사를 치루었다.

 

한 달에 거의 서너 번은 후라이드 치킨을 먹었었는데 다이어트한다는 딸래미 때문에 집에서 치킨을 먹는 게 불편하다는

 

옆지기 때문에 거의 밖에서 먹고 왔었는데 뜬금없이 후라이드 치킨이 먹고 싶다는 딸래미 때문에 저녁 무렵에 수원대까지

 

차를 몰고 가서 후라이드 한 마리 + 파닭 한 마리를 포장해서 집으로 가지고 왔다.  

 

 

오후 5시 30분인가? 상이 차려지고 제제는 옆지기에게 빨리 오라고...

 

 

집에서 수원대로 향하는 얕은 산을 넘어가서 운동을 하고 먹는 후라이드 치킨집에서 파닭이 궁금하다고 했었는데

 

드디어 오늘 파닭을 먹는다.

 

내 생각에 파닭은 후라이드 치킨에 파를 올린 닭이 파닭이 아닐까? 했었는데 먹어보니 느끼함이 덜 하고 맛은

 

그런대로 좋았다.

 

 

파닭....

 

파닭 소스가 좀 특이하다.

 

약간 와사비 소스 맛이 나는데 먹어보니 괜찮다.

  

 

후라이드 치킨은 우리가 수원대학교로 운동을 다니면서 검증했던 맛이니 역시 좋았고 

 

 

시원한 맥주도 곁들이니 금상첨화였는데 ...

 

두 마리를 포장해서 왔지만 치킨을 좋아하는 딸래미가 워낙 잘 먹으니 나중에는 안주가 부족하다. 

 

 

옆지기와 둘이 ....

 

"오늘 분위기도 쥑이는데 니캉 내캉 ...먹고 죽자."

 

 

신경질이 난 제제는 자기도 먹고 싶어서 죽겠다고 드디어 헤드 뱅뱅~~~

 

"니들은 먹고 죽어도 되는데 내는 먹고 살자."

 

 

'내도 먹을 걸 좀~~ 도."

 

 

"뭘 보나..내는 안 주나?"

 

 

"간식이라도 하나만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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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까운 광교산이나 다녀오려고 어제 저녁에는 술도 마시지 않고 그냥 건너뛰었는데 막상 아침이 되니 날씨도

 

우중충하고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기세라서 포기했다.

 

쉬는 날 집에 있으면 뒹굴뒹굴 구르다가 하루가 허무하게 가기 때문에 10시가 가까워져 오는 시간에 대충 씻고

 

짐을 꾸려서 보통리저수지까지 다녀올 생각에 집을 나섰다.

  

 

이사를 하는지 고가사다리가 뒷베란다에 걸려 있다.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

 

 

무슨 꽃인지 모르겠는데 하얀 꽃이 예쁘다.

 

 

갈림길... 어디로 가든 조금 걷다 보면 만난다.

 

 

후덥지근한 날씨라서 조금 걸으니 벌써 땀이 흐른다. 

 

 

팔각정에서 잠시 꽃구경 

 

 

원추리꽃이 무성하게 피었고

 

 

금계국도 노랗게 피었다.

 

 

운학리에서 꽃이름에 대해서 몇 번을 이야기 했더니 옆지기도 원추리는 안다.

 

 

운동시설을 지나서

 

 

생태통로 위에 있는 돌탑은 누군가가 망가뜨렸었는데 오늘 보니 말끔하게 다시 탑을 세워놓았다.

 

 

등산로에서 만나는 밭

 

 

소나무를 타고 오르는 덩굴

 

 

이번 장마에 넘어진 나무를 지난다.

 

 

참나무를 타고 오르는 작은 덩굴

 

 

잣나무 숲을 지나며  숨을 크게 쉬면서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었다.

 

 

보통리저수지로 향하는 길에 만나는 무덤

 

 

지나는 사람들 때문에 풀이 앞으로 누웠다.

 

 

벼가 보이는 농로를 지나서

 

 

도로공사가 한창인 길을 건너고 있다.

 

 

보통리 저수지 산책로로 들어서서 천천히 걷고 있는 옆지기

 

 

새봉낚시터는 세워놓은 차들로 만원이고 

 

 

낚시터 좌대에도 조사들로 꽉...

 

 

자리가 없이 곽 찬 좌대에서 열심히 세월을 낚고 있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여기에만 산책로가 없었는데 오늘 보니 다니는 길을 만들어 놓았다.

  

 

저수지 풍경

 

 

뭔지 이름은 모르겠지만 수생식물이 자라고

 

 

저수지 주변에 있는 음식점 방갈로와 정자

 

 

저수지 가운데 오리배와 수상스키 타는 곳

 

 

길을 만들면서 전망대까지 만들어 놓았다.

 

 

저수지 수문 사이로 흐르는 물

 

 

길게 이어지는 저수지 둑을 걸었다.

 

 

음식점 이름이 연궁& 장길산이었는데 호수정원으로 바뀌었고

 

 

비가 많이 내려서 저수지는 거의 만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 앉아서 시원한 냉커피를 마시며 잠시 휴식 중

  

 

 얼음이 둥둥 떠 있어서 시원하다.

 

 

가볍고 편안한 등산화

 

 

음식점 <호수정원> 앞에는 연과 수생식물들이 자란다.

 

 

음식점 연못에서 자라는 연

 

 

저수지 주변에 지어진 전원주택들

 

 

보통리 저수지에서 물살을 가르며 달리는 수상스키가 일으키는 물보라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서 다시 집으로 향하는 길....

 

등산로가 있는 것 같아서 위로 올랐는데 울창한 나무들과 풀 때문에 오르는 길이 보이지 않아서 다시 하산...-.-:;

 

 

길을 걷다가 만난 도라지꽃

 

 

아침 10시 30분에 집을 나서서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2시에 집에 도착했는데 옆지기에게 점심으로 잔치국수나 먹고 가자고 했더니 자기도 잔

 

치국수를 먹자고 할 생각이었다고 아무튼 자기와 뜻이 딱딱 맞는다고 무지하게 좋아한다.  

 

 

아파트 앞 중심상가에 있는 탑국수집으로 향했다.

 

 

멸치국수 하나와 열무국수 하나를 주문한 시간이 오후 2시

 

 

24시간 하는 국수집인데 맛이 깔끔하고 좋다.

 

 

얼음까지 넣어서 시원한 열무국수

  

 

진한 멸치국물 맛이 좋은 멸치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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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분리수거하는 날이라서 퇴근하면서 바로 물건들을 챙겨서 집을 나섰다.

 

퇴근하는 차에서 분리수거하고 수원대로 넘어가서 시원한 맥주나 한잔 하자고 했더니 옆지기는 그 말이 나오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콜"

 

매일 학교 운동장을 돌고 아파트 단지에 있는 운동시설에서 줄넘기와 스트레칭을 했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숲 길을 걸으려니 기분도 좋지만 거기에다가 시원한 생맥주까지 마신다니...^^*   

  

 

출발하기 전에 하늘을 보았더니 해는 벌써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다.

 

 

뭉게구름 사이로 보이는 석양

  

 

저녁 7시 40분에 계단을 오르고

 

 

빠른 걸음으로 산책로를 걷는 옆지기

 

 

하지가 지나서 해가 점점 짧아지고 있으니 어두워지기 전에 부지런히 걸어야 한다.

 

 

학촌유치원을 지나는 길

 

 

도로 위로 난 생태통로를 지나서

 

 

팔각정으로 오르는 언덕

 

 

고속도로 위를 지난다.

 

 

장마 기간에 내린 비로 말미암아 넘어진 나무가 앞을 가로막는다.

 

 

수원대로 향하는 마지막 언덕을 오르고 있는 중

 

 

언덕에서 보이는 석양

 

 

이런 풍경을 보기가 쉽지는 않은데...

 

 

주위가 점점 어두워질 무렵에 수원대 후문을 지나서 수원대로 들어섰다.

 

 

옆지기가 줄넘기를 하는 동안에 수원대 운동장을 한 바퀴 돌고

 

 

옆지기는 목표치인 줄넘기 1,100개를 향해서 열심히 줄넘기를 하고 있다.

 

 

농구코트에도 불이 들어오고

 

 

시원한 생맥주와 후라이드 치킨을 먹을 욕심에 줄넘기도 열심히 ....^^*

 

 

운동을 열심히 하고 이러면

 

 

정말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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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물회를 먹고 나오니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오늘 저녁에는 닭강정으로 유명하다는 속초중앙시장에 들러서

 

닭강정을 사다가 저녁에 술을 마실 생각에 중앙시장으로 향했다.

 

 

속초중앙시장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가다가 본 플래카드에 시장에서 5,000원이상 물품을 구입시

 

주차권을 받아서 오란다.

 

 

주차장 바로 앞에 보이는 속초중앙시장입구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오징어순대도 하나 사가려고 보아둔 오징어순대집

 

 

횡단보도에서 닭강정집으로 간다며 전화통화를 하던 아저씨의 뒤를 쫓아서 걷는 중

 

 

여기가 속초중앙시장에서 유명하다는 닭강정골목이라는데

 

 

사람들이 사가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만석닭강정

 

 

길게 늘어선 줄로 인해서 옆에 있는 닭강정집에 피해를 줄까봐 줄을 두 군데로 서서 팔고 있었는데 다른 닭강정집은

 

한산하지만 유독 여기만 손님들로 바글바글거린다.

 

 

만석닭강정은 전국으로 택배도 보낸다던데 아무튼 대박이 난 집이다.

 

 

비는 내리는데 시장골목에 만석닭강정이라는 상자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걸로 봐서 정말 유명한 

 

집이 맞는 것 같다.

 

 

예전에 단천식당에서 사다가 먹었던 오징어순대가 생각나서 한 팩을 샀다.

 

오징어순대도 아주 좋은 술안주라는...

 

 

비가 제법 내린다.

 

 

닭강정이 무슨 맛이기에 이렇게 유명한지 궁금해서 풀어보았는데

 

 

양도 많지만 먹음직스럽다.

 

 

포장해서 가지고 온 닭강정과 오징어순대로 조촐하게 술상을 차렸는데

 

 

오징어순대는 그다지....

 

단천식당에서 사가지고 왔던 오징어순대는 정말 맛이 있었는데 이집은 아닌 것 같다.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맥주가 살짝 얼어서 컵 위로 솟아오른다. 

 

 

평창에 하룻밤을 더 보내고 돌아갈 생각으로 떠난 여행이었는데 비가 내린다는 예보와 집에 있는 제제가 밤새도록

 

몸을 긁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옆지기가 비도 그렇지만 제제 때문에 하루 일찍 집으로 돌아가자기에 이른 아침에

 

숙소를 나와서 집으로 향했다.  

 

 

여기가 인제38대교인데 물안개가 자욱하게 피어오른다.

 

 

소양호를 지나고

 

 

집에 도착하니 제제가 빨리 들어오라고 딸래미 품에 안겨서 끙끙 앓는다.

 

4박 5일의 일정으로 떠난 여행이 하루가 줄어 3박 4일로 끝이 났지만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마치게 되어서 다행이었다.  

 

아무튼 집이 최고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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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30분에 오색약수를 떠나 점심을 먹으러 속초로 달리는 중인데 점심을 먹으려고 하는 집까지는 약 36km를

 

더 가야 한다.

 

오늘 점심도 때를 많이 넘겨서 먹게 생겼다. 

 

 

비가 내리는 대포항을 쌔~앵 지나서

 

 

봉포 머구리집.

 

속초시 중앙동에 위치한 봉포머구리집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 30분이었으니 어제와 비슷한 시간에 점심을 먹는다.

 

 

수족관에는 개불

 

 

멍게도 보이고

 

 

성게도 있다.

 

 

오징어

 

 

횟감으로 쓰이는 생선들도 있다.

 

 

봉포 머구리집 메뉴판.

 

해삼모듬물회 2인분을 주문하고 잠시 앉아 있는데 무슨 방송인지는 모르겠지만 맛집으로 촬영을 한다고 대여섯 명이

 

앉아서 촬영과 관련한 회의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오늘 저녁부터 촬영을 시작해서 내일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가운데 물회 놓을 자리를 비우고 양 옆으로 반찬들이

 

 

깔리기 시작했는데 주메뉴인 해삼모듬물회를 먹느라 입을 댈 시간도 없었다.

 

 

기다리던 해삼모듬물회가 나왔는데...

 

 

커다란 그릇에 담긴 물회의 양이 너무 많아서 놀랐고

 

 

싱싱한 해산물에 놀랐다.

 

위에 대충 보이는 해산물만 보아도 해삼, 멍게, 개불, 성게알, 오징어, 여러 종류의 횟거리....

 

그리고 살얼음이 보이는 시원한 물회 국물. 

 

 

여기에 국수사리까지 나오는데 둘이서 국수 한 덩이씩만 먹고 더 이상은 배가 불러서 국수는 남기고 나왔다.

 

 

물회에 국수까지 말아서 .....

 

때를 넘긴 점심이었지만 맛있게 너무 많이 먹었다.

 

 

머구리라는 게 위에 보이는 잠수복을 입고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사람을 말한다는데 어선에서 공기호스를

 

통해서 잠수자에게 공기를 공급하면서 작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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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전복죽으로 맛있게 먹었으니 이제는 7번국도를 따라서 속초까지 북상하는 길.

 

보문단지 부근에 있는 숙소에서 중간 경유지로 선택한 오색약수터 탐방지원센터까지의 거리가 약 325km인데 

 

옥계휴게소까지 245km이니 장시간을 쉼없이 달려왔다. 

 

오색약수까지 앞으로 80km를 더 달려야 한다.

 

 

장시간 운전을 하느라 몸이 피곤해서 바다가 보이는 휴게소라는 옥계휴게소에 잠시 들렀다.

 

 

얼리 우측으로 망상해수욕장이 보이고

 

 

예쁘게 만들어 놓았다.

 

 

옆지기표 얼음 냉커피로 피곤을 달래고

 

 

빡빡한 일정 때문에 다시 출발.

 

 

디딤돌을 밟으며 물을 건너고 있다.

 

 

한계령으로 오르는 도로에 접어들어서 얼마나 달렸을까? 드디어 오색약수라는 안내판이 보이기 시작했다.

 

 

설악산 맑은 물이 눈을 시원하게 하고

 

 

오색약수에 도착

 

 

여기저기 잠시 둘러보고

 

 

주전골 자연관찰로로 들어섰다. 3.2km의 거리에 있는 용소폭포까지 다녀오기로....

 

원래 계획은 흘림골에서 오색약수까지 걸으려는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짧은 거리를 택하고 말았다.

 

 

설악산국립공원 남쪽에 있는 오색약수터에서 선녀탕을 거쳐 점봉산(1,424m) 서쪽 비탈에 이르는 계곡이다. 남설악의 큰 골 가운데 가장 수려한 계곡으로 계곡미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다. 골이 깊어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끼며 고래바위·상투바위·새눈바위·여심바위·부부바위·오색석사·선녀탕·십이폭포·용소폭포 등 곳곳에 기암괴석과 폭포가 이어져 풍광이 빼어나다. 주전골이란 이름은 용소폭포 입구에 있는 시루떡바위가 마치 엽전을 쌓아 놓은 것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옛날 이 계곡에서 승려를 가장한 도둑 무리들이 위조 엽전을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교통편은 한계령과 양양을 잇는 오색행 시외버스가 다닌다. 승용차로 가려면 한계리 민예단지 휴게소 앞 삼거리에서 한계령 쪽으로 25㎞ 가면 용소폭포 주차장이 나오고 주차장을 지나 오색온천 입구에서 우회전하면 오색약수 종합주차장이 나온다

 

 

산행을 마친 등산객들이 삼삼오오 오색약수에 모여서 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

 

 

오색약수터 탐방지원센터에서 성국사, 선녀탕, 금강문, 용소폭포까지 가서 다시 돌아올 생각이니 액 6.4km를 걷는 셈이다.

 

 

출렁다리를 건너고

 

 

탐방지원센터 앞에 있는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시작된 탄성이 다시 탐방지원센터를 나설 때까지 계속될 정도로

 

풍광이 빼어나고 수려하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서 데크를 만들어 놓았는데

 

 

주전골에서 흐르는 계곡물이 어찌나 맑은지

 

 

성국사를 지나치고

 

 

다시 이어지는 계곡

 

 

길에서 만난 다람쥐는 도망갈 기색도 없이 태연하게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을 그냥 두고 갈 수 없어서 여기저기 디카에 담느라 ...

 

 

너무 맑아서 파랗게 보이는 계곡물

 

 

우뚝 솟은 기암괴석에 넋을 놓고

 

 

사진을 찍느라 바빴다.

 

 

난생처음 이런 풍경을 맞이하는 날

 

 

옆지기도 감탄사를 연발한다.

 

 

가파른 등산로가 아닌 편안하게 걷는 길

 

 

길을 가다 다시 만난 다람쥐

 

 

등산로에 있는 돌탑에 돌 하나를 올리고

 

 

다시 길을 걸었다.

 

 

나무로 만든 다리를 건너면서

 

 

푸른 소가 보인다.

 

 

계곡 건너 산 위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풍경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지만 우의를 입을 생각도 하지 않고 그냥 비를 맞으면서 걸었다.

 

 

계곡으로 주욱 이어지는 등산로

 

 

뒤를 돌아보며 우리가 지난 길을 보았다.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선녀탕.

 

 

여기는 선녀가 목욕을 하고 올라갔다는 선녀탕.

 

 

다시 뒤를 돌아보고

 

 

굽이굽이 흐르는 물줄기

 

 

계단을 내려서고

 

 

다시 위로 오르고

 

 

다리 아래로 보이는 맑고 푸른 소

 

 

폭포처럼 떨어지는 물줄기

 

 

다리 위에서 잠시..

 

 

깊고 아름다운 주전골

 

 

산을 바라보면서 넋을 잃고

 

 

작은 소를 만들면서 흐르는 주전골 물줄기

 

 

바위에서 자라는 소나무

 

 

열심히 걷고 있는 옆지기

 

 

여기는 금강문이란다.

 

 

비가 많이 내려서 우의를 입고 이정표 앞에서

 

 

용소폭포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

 

시간이 있었으면 흘림골부터 오색약수까지 갔을텐데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짧게 마무리한다는 게 너무 아쉬웠다. 

 

옆지기는 다음에 꼭 다시 오자던데 ...그리고 중청대피소를 미리 예약해서 대청봉까지 가자고 한다.

 

 

계곡을 따라서 얼마나 걸었을까?

 

 

흘림골과 용소폭포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멀리 흘림골에서 내려오는 등산객들이 보이고

 

 

우리는 용소폭포 방향으로 우회전

 

 

앞서 가던 옆지기를 불러서

 

 

디카에 담았다.

 

 

등산로를 따라서 이어지는 맑은 계곡

 

 

발을 담그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계곡물

 

 

앞에 보이는 다리가 용소폭포

 

 

잠시 경치를 구경하고 있는 모습

 

 

 

여기가 용소폭포

 

 

옆지기는 뭐가 그리도 좋은지 ....

 

 

용소폭포에서 아래로 흐르는 물

 

 

용소폭포에서 사진을 찍느라 바쁜 등산객들

 

 

위에서 보이는 용소폭포

 

 

바위틈에서 돌단풍이 자란다.

 

 

등산객들이 지나고 난 후에 다시 용소폭포를 구경하고 있다.

 

 

쏟아지는 비를 맞으면서

 

 

 

언제 다시 찾을 수 있으려나....

 

 

이제는 서둘러 하산하는 길.

 

 

점심시간이 많이 지나서 허기가 밀려온다.

 

 

찰보리빵과 초콜릿으로...

 

 

다시 하산...

 

 

불어난 계곡물을 따라 위에서 굴러왔을 커다란 바위

 

 

너무 좋았다며 밝게 웃는다.

 

 

우뚝 솟은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사진도 하나씩 찍었다.

 

 

부지런히 걷다가

 

 

옆지기가 부르면 다시 돌아보고

 

 

다시 ....

 

 

포즈를 취했다.

 

 

바위에 있는 이끼에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데

 

 

야생 들쥐들의 아파트라고 한다.

 

 

다리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드디어 오색약수터 탐방지원센터가 보인다.

 

 

오색약수터에서 약수를 마시고 가야 한다는 옆지기가 약수터로 향한다.

 

 

우리가 방금 다녀온 주전골 방향으로

 

 

사진을 하나씩 찍었다.

 

 

오색약수터에 앉아서

 

 

약수를 받고 있다.

 

 

여기도 약수터였었나 본 데...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풍경을 실컷 보고서

 

 

이제는 늦은 점심을 먹으러 속초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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