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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쥐 제제67

운학리에서... 2011. 10. 16.
가자! 콧바람 넣으러.... 해가 꼭대기에서 조금 넘어가는 시간에 제제를 데리고 산책을 나섰다. 밖으로 나오자마자 잽싸게 뛰어가는 제제 여기저기 냄새를 맡다가 궁둥이를 이리저리 흔들면서 길을 나선다. 하늘을 보니 이제는 완연한 가을이다. 아무도 다니지않는 산책로에서 목줄을 풀었다. 쑥냄새를 맡느라 머리를 아래로 .. 2011. 10. 8.
가을을 맞이하는 산책 지난 일요일 점심 무렵에는 제제 운동도 시키고 상추도 살 겸 해서 평소에 다니던 산책로가 아닌 다른 길로 산책을 다녀왔다. 집 앞에 있는 하나로마트가 아닌 멀리 걸어서 마트로 가는 길 아파트 옆에 위치한 고등학교로 가는 산책로에 뒹구는 낙엽이 가을이 성큼 다가왔씀을 알린다. 목줄을 길게 당.. 2011. 9. 27.
반가운 파란 하늘 그리도 무덥던 날씨가 이제는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드는지 바람도 불고 선선해서 제제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 파란 하늘 밖으로 나서면 제일 먼저 만나는 차단봉에 영역표시를 하고 제제의 나들이가 시작된다. 주방쪽 베란다에 운학리에서 가지고 온 감자가 쇼핑백에 담겨 있는데 금요일 저녁에 퇴.. 2011. 9. 4.
제제.. 지난주 일요일.(7/23일) 평일 아침이면 새벽부터 일어나 자기 쿠션에 앉아서 옆지기가 일어나기를 기다리다가 밥을 먹는다. 기다리다가 정말 못 참을 것 같으면 짖어서 잠을 깨우는데 그 시간이 거의 새벽 5시 30분이면 밥을 달라고 신호를 보냈다. 새벽 5시 30분....거의 비슷한 시간에 밥을 먹으니 혹시 .. 2011. 7. 31.
제제와 동네 한 바퀴 밖을 보니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자전거나 타러 나갈까 하다가 집에서 온종일 지내는 제제 때문에 뒷산 산책이나 다녀올 생각에 제제와 함께 집 을 나섰다. 옆지기는 옷방을 정리하더니 쇼핑백에 버릴 옷을 가득 담아서 재활용품박스에 넣는다고 가지고 나온다. 실로 얼마만의 산책인지... 지난 2월 5일 .. 2011. 5. 8.
낮잠을 즐기는 놈 일요일 오전에는 황사 때문에 흙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잠시 해가 드는데... 옆지기는 제제 목욕을 시키느라 바쁘고... 목욕을 마친 제제 털을 말리느라 드라이기를 들고 옆지기를 돕느라 열나게 위, 아래로 흔들었다. 목욕을 마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돌아다녀야 할 놈이 너무 조용하기에 컴퓨터.. 2011. 3. 21.
장난감 손 가끔 등이 가려워서 옆지기에게 긁어달라고 하면 잘 씻지도 않아서 등을 긁으면 손톱 밑에 때가 낀다며 타박을 하고는 해서 마트에 가면 등을 긁는 효자손이나 좀 사오라고 했었는데 오늘 퇴근하는 길에 옆지기를 사무실 부근에서 태웠는데 무슨 장미꽃 같이 생긴 걸 들고 차에 탔다. 제제가 가는 귀.. 2011. 3. 15.
이마트피자와 산책 제제가 사용하는 배변패드도 별로 남지 않았고 겸사겸사해서 이마트로 향했는데 도착해서 보니 문을 여는 시간인 10시였다. 옆지기는 시간이 맞으니 이마트피자를 주문한다고 주차장에 차를 세우기가 무섭게 미리 뛰어 올라가서 주문을 했는데 12시 10분에 찾으러 오 라고 했단다. 평소 쇼핑시간이 길.. 2011. 2. 5.
볕이 좋은 오후에... 토요일 홀아비 생활 두 번째 주.... -_-:; 오늘도 옆지기는 교육을 받으러 이른 시간인 아침 6시 30분에 명동으로 향하고 집에는 나,딸래미,제제....셋이 남았다. 안방에서 이리저리 구르면서 바닥에 쌓인 먼지를 몸으로 밀다가 아! 오늘 제제를 데리고 의왕에 있는 동물병원에 가야 하는데.... 다행스럽게.. 2010. 10. 30.
딸래미와의 산책 일요일 이른 아침... 딱히 뭔가 먹고 싶지는 않은데... 양은냄비에 라면 하나 분량의 물을 끓이다가 물을 조금 더 붓고 라면 두 개를 넣었다.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던데 ....먹고 죽자. 양은냄비의 라면이 줄지 않아서 배가 불러 죽는 줄 알았다. 1박 2일의 일정으로 떠난 옆지기는 선유도에 배를 .. 2010. 10. 10.
늦은 시간에 다녀온 산책 어제는 퇴근하는 길에 억수로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달렸는데 집에 가서 닭발에 부추전이나 먹으러 가자는 옆지기 때문에 퇴근 후 우산을 들 고 닭발집으로 향했는데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안에는 빈자리가 하나도 없고 그나마 나온 자리가 밖에 데크에 달랑 하나가 보인다. 빗소리를 들으면서 내.. 2010.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