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쥐 제제67

말썽꾸러기 제제 요즈음 제제는 말썽이 심해졌다. 첫 번째. 운학리에 갈 때면 24시간 김밥 집에서 김밥을 항상 두줄을 사가는데 그 날은 한줄만 먹고 와서는 가방에 두고는 잊어먹고 있었는데 어느 날인가 옆지기와 밖에 나가서 저녁을 먹고 오니 온통 거실이 난장판. 어떻게 가방에서 냄새를 맡았는지 검정비닐을 뜯어.. 2007. 5. 24.
시츄 제제 털을 깍았다. 지난 일요일 옆지기는 사무실에서 야유회를 간다며 아침 9시에 집을 나섰고 토요일 집에서 하루종일 저 녁늦게 깜깜해 질때까지 집을 지키고 밥도 제 시간에 못먹었던 제제가 안스러워서 콧바람이라도 넣어 주 려고 밖으로 나갔다. 모락산 자락에 있는 아파트 주위에는 숲이 우거져 있는데 잣나무가 .. 2007. 5. 1.
바깥 나들이 실로 오랜만에 제제에게 바깥 구경을 시켜주었다. 우리 불쌍한 제제... 귀 때문에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은지가 어언 오개월이 지나는데 아직도 귀가 완치되지 않았다. 무슨 이유인지 동물병원에서 권하는 사료 이외에는 일체의 다른 음식물은 주지를 않았는데 조금 나아 지다 다시 도.. 2007. 4. 15.
태클쟁이 제제 이런 썩을 놈의 강생이. 옆지기와 칼국수로 저녁을 먹으면서 소주 2병을 나눠 마시고 집에 왔더니 제제가 이렇게 만들어 놓았다. 항상 밖에 나갈 때는 "제제야 엄마,아빠 슈퍼 갔다 올께" 하고는 갔다 왔는데 오늘은 나갔다 와 보니 이렇다. 지 엄마 핸드폰을 화장실 앞에 이렇게 물어 놓았다. 원래는 여.. 2007. 3. 12.
제제 미용 하는 날 제제는 그 동안 날이 추워서 바깥 구경을 못�었다. 그런데 오늘은 제제 털을 각는 날. 그래서 바깥 산책을 하다가 애견센타를 가기로 하고 옆지기와 집을 나섰다. 눈치가 십단인 제제는 화장실에서 씻는 동안에 계속 화장실 앞에 앉아서 저도 간다고 낑낑 거린다. 그래 오늘은 니가 주인공이니 너도 .. 2007. 2. 25.
산책. 메리크리스마스 제제야. 제제는 선물을 줄 수가 없으니 크리스마스 선물로 바깥 산책을 나갔다. "제제야. 어야 갈까" 라고 하는 순간부터 난리 부루스를 치는 놈. 낑낑거리고 펄쩍펄쩍 뛰고 신발장에서 목줄과 휴지봉투를 꺼내려고 하는데 짖고 난리다. "그래 너도 갈꺼야 니가 오늘 주인공인데" 엘리.. 2006. 12. 25.
제제 또 사고쳤다. 이른 아침부터 제제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귀에 염증 때문에 동물병원을 다니면서 수의사가 사료를 저녁에만 주고 아침에 약을 먹이면 속이 비어서 약을 먹고 토할 수도 있다는 말에 아침과 저녁에 사료를 주기 시작했었다. 오늘도 아침 7시 30분부터 밥달라고 낑낑거리기에 사.. 2006. 12. 3.
제제와 함께 요즈음 제제 놈의 발에 털이 제법 자라서 쇼파에 뛰어오를 때나 침대에 뛰어오를 때 뒷 발이 미끄러워서 홀딱 뛰다가 침대 메트리스에 배가 걸리거나 쇼파의 윗 부분에 걸려서 올라오지를 못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더니 요놈이 학습효과 때문인지 불러도 통 올라오지를 않고 밑에 앉아서 .. 2006. 11. 25.
동물병원 귓속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귀를 자주 긁어서 동물병원에 다닌지가 꽤 되었다. 동물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약을 받아와 먹다보면 많이 나은 것 같아 그후로 동물병원에 가지 않으면 다시 그 부분이 탈이 나고는 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뿌리를 빼버릴 작정으로 동물병원을 다니고 있다. 한번 가서 주사맞.. 2006. 11. 12.
제제야 .... 요놈의 제제가 추석 당일 날 . 명절에 가봐야 뻔한 서울 나들이 길에 잠시 다녀오고는 차멀미 때문에 병든 닭모양으로 꾸벅꾸벅 졸더니 하룻 밤을 길게 편하게 자고 나서는 기운을 차린듯 하다. 이놈의 수작이 가족과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수작이 확연하게 다르니 있을 때는 시간.. 2006. 10. 7.
도득강아지 제제 어제 영월에서 못난이 옥수수를 수확해 온것을 비닐봉지에 넣어서 뒤 베란다에 놓았었는데 옆지기와 밖에 나갔다 온 사이에 이 놈이 비닐을 뜯고 생옥수수를 주방에 물어다 놓고 뜯어 먹어 버렸다. 밤 삶아 놓은 것도 물어다가 밤 껍데기는 물어 뜯어서 옆에 버려두고 안에 있는 알맹이만 홀랑 까서 .. 2006. 9. 17.
피곤했던 하루 그제 저녁 그러니까 월요일 밤에는 제제놈으로 인해서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월요일 아침부터 몸이 별로 안좋은 것 같았는데 이놈의 아침은 마눌님이 딸래미를 깨우기 위해서 딸래미 방의 문을 열면서 부터 시작된다. 재빠르게 딸래미 방으로 들어가 침대 위로 뛰어 올라서 마눌님이 딸래미 몸에 손.. 2006.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