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7/23일)

 

평일 아침이면 새벽부터 일어나 자기 쿠션에 앉아서 옆지기가 일어나기를 기다리다가 밥을 먹는다.

 

기다리다가 정말 못 참을 것 같으면 짖어서 잠을 깨우는데 그 시간이 거의 새벽 5시 30분이면 밥을 달라고 신호를 보냈다.

 

 

새벽 5시 30분....거의 비슷한 시간에 밥을 먹으니 혹시 이놈이 시계를 볼 줄 아는 놈인가? 하는 의문이 들고는 한다.

 

옆지기가 아침에 목욕을 시켰더니 안방 문 앞에 이렇게 누워서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눈을 지그시 감고 졸고 있다.

 

 

디카를 들이대면 디카의 작동음 때문에 잠시 눈을 떴다가

 

 

졸음이 말려오는지 다시 눈이 감긴다.

 

 

드디어 엎어져서 잠이 들었다.

 

 

귀여운 놈....

 

 

자다가 깨서 뭔가를 달라는 표정

 

 

뭐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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