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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 2004.10.09
- 2004년 추석여행(횡성) 2004.09.29
- 가을 2004.09.04
- 2004년 여름휴가 2004.07.24
- 운학계곡으로.. 2004.06.13
단풍
2004년 추석여행(횡성)
항상 그랬듯이 이번 추석도 가족여행을 떠났다.
장소는 횡성...... 어답산 횡성온천에 숙소를 정하고 주변관광을 시작했다.
횡성 유현리에 있는 풍수원성당.
1800년대 초 박해를 피하여 경기도 용인의 신태보(베드로)를 중심으로 한 40여명의 신자들이 피난처를 찾아 정착한 곳이 이 풍수원이다. 약 80여년간 성직자없이 신앙을 영위해오다가 1887년 한불수호통상조
약으로 신앙의 자유를 얻고 1888년 본당을 설립하여 초대 주임신부로 프랑스 르 메르(Le Merre)신부가 부임하였고,1896년 2대 주임신부로 한국인 정규하(아우구스띠노)신부가 부임하여 중국인기술자 진베드로의 도움으로 1905년에 착공, 1907년 준공, 1909년 낙성식을 가진 역사를 가진 성당이다.
초기 박해를 피하던 신자들은 눈을 피하기에 알맞은 이 곳에 정착하여,화전과 토기점으로 생계를 유지하였으며, 성당을 짓기 위하여 산에 올라 나무를 자르고 가마에서 벽돌을 굽는 등 땀과 정성을 봉헌하였다. 풍수원 성당은 한국에서 네번째로 지어진 성당이자 한국인 신부가 처음 지은 성당으로 그 보존적 가치가 높아 1982년에 지방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1907년 신자들의 손에 의해 직접 지어진 본 성당은 9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건재하며, 1920년 이래 거의 매년 성체현양대회가 열렸으며 2003.2.10 - 4.1일까지 MBC미니시리즈 16부작 "러브레터"가 촬영되어 젊은 남녀들의 데이트코스로도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묵주기도 동산의 십자가
동산에서
십자가의 동산으로 오르는 계단
횡성으로 오는 국도변에 있는 음식점에서
옆지기가 밀어야 열리는 식당 문을 계속 앞으로 당기니 문이 열리지를 않았다. 에구 망신.....
늦은 점심을 맛있게 먹고 음식점 앞에서
아까 음식점으로 들어갈 때 문을 열지 못해서 조금은 창피했다고 웃는다.
횡성호 기념관에서
횡성댐
횡성호 간판석
횡성자연휴양림을 한 바퀴 돌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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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수확하고 서 있는 옥수수. 마을 아저씨가 옥수수를 촘촘히 심어서
옥수수밭에 가려져 있던 자두와 매실은 했볕을 못 받아서..
성장이 좋은 편이 아니다. 지난 번 갔을 때 옥수수를 일부 베어냈지만
내년에는 30평정도는 내가 직접 가꾸어야겠다
감자,고구마,옥수수,부추,고추,도라지,더덕, 심고 싶은 건 많은데
잘 가꿀 수 있을지
가을에 찾은 운학리는 고추수확을 준비 중이다
빨간 고추가 가을이 다가옴을 알린다
고추밭 사이로 보이는 소나무가 애처롭다.
자주 가서 돌보아 주면 자두나 매실도 잘 커나갈텐데...
2004년 여름휴가
항상 여름휴가는 남들보다 일찍 떠났는데 이번에도 붐비지 않게 일찍 출발했다.
일정은 평창에서 하루를 자고 동해안에서 이틀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휴가기간 중에 돌아다닌 입장권
평창 흥정계곡에 있는 허브나라
딸래미는 뚱하고 옆지기는 활짝 웃고
여름휴가로는 이른 날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많다.
허브나라 매장 앞에서
온통 허브가 자라고 있어서 꽃과 향기가
허브나라 어깨동무.
흥정계곡에는 그 동안 내린 비로 물이 많고 맑고 차갑다.
이효석 기념관
이효석 생가
이효석 생가라는 현판이 보인다.
평창 무이예술관에는
예술가들이 폐교를 임대해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입장료를 받고 있다.
오대산 전나무숲에서
방아다리약수
물이 사이다를 마시는 맛
전나무 숲에서
약수터 입구
다람쥐가 우리를 봐도 도망가지 않고 그냥 앉아서 지 할 일을 하고 있다.
상원사
날씨가 어찌나 더운지 세워둔 차를 타려고 문을 열면 마치 사우나로 들어가는 문을 열 때와 같은
열기가 느껴진다.
상원사 석탑
상원사 전나무 숲길
망상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어촌마을
숙소에 짐을 풀고 나와서 횟집에서 저녁을 먹고 백사장으로 나왔다.
횟집은 휴가철이라고 역시 바가지.... 먹을 것도 없고 비싸고 더운데 문은 활짝 열어놓고 에어콘은
가동도 하지 않는다. 어찌나 더운지 밖으로 나오니 시원하다.
둘이서 신났다.
모래에 불꽃놀이 폭죽을 꼽아 놓고
너무 더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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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학계곡으로..
역마살이 슬슬 발동을 걸어서 운학계곡으로 떠나기로 하고 숙소는 운학리에 있는 폐교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 야영을 하기로 했다.
물이 너무 맑은 운학계곡
태영이와 희제는 물고기를 잡는다며 돌을 들추고 있다.
계곡에서 족대로 잡은 물고기
계곡에서 고기와 쏘시지를 구워서 저녁을 먹고 어두워지는 폐교에 텐트를 세우고
그리고 폐교 운동장에 불을 피웠다.
운동장 주위로 온통 소나무와 잣나무가 자라니 솔방울과 솔잎 그리고 솔가지를 주워다 불을 피우니
활활 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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