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노란 산수유꽃이 피려나(뒤에 심어 놓은 소나무,전나무)
산수유 앞쪽으로는 자두와 매실묘목도 보인다

 

 

자두나무 묘목이 언제 자라서 자두를 수확할지

 

 

자주 가지는 못해도 붉은색의 나뭇잎이 참 곱다

나무 심어놓은 앞에는 땅을 빌려 농사짓는 마을 어르신(땅의 전주인)이 고추를 심어놓고..
작년에는 도지로 말린 고추를 쌀푸대로 한 푸대를 받아서 고추를 빻았는데 가족들이 나누어

먹고도 많이 남아서 우리 마누님 음식을 할 때 고추가루 많이 넣고 맵게하라고 내가 난리다.
아직도 김치 냉장고에 김치통으로 한 박스가 남아 있는데 금년에도

주시면 어쩌나 고추가루 재고처리가 걱정이다 .

 

 

지난 봄에 심은 전나무에 새순이 파릇파릇 나왔다.
땅의 윗부분 도로와 경계부분에 심어놓았는데 땅옆으로 또랑이
흘러서 다소 습기가 좀 있어서 나무를 심어놓고도 걱정이다.
소나무나 전나무와 같은 상록침엽수들은 배수가 잘되는 마사토에서
잘 자란다는데... 지난 번 나무를 배달해 주신 농장주인 아저씨 말로는
깊게 심지 말고 얕게 심으면 된다는데 30만원 정도 들여서 소나무,
전나무,구상나무,단풍나무,매실,자두를 심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아직은 괜찮은데 앞으로가 걱정이다

 

 

이식한 소나무는 살기가 어렵다는데....
한 그루는 오락가락하고 땅에 물기가 많아서 그런지 생육이
좋은편이 아니다. 심고 싶은 나무는 많은데 시간은 없고
지난 번 심어본 결과 구덩이 파는 게 장난이 아니게 힘도 들고

 

 

땅의 앞모습. 이번 가을에는 컨테이너라도 가져다 놓고
주말주택으로 사용하면서 나무도 심고 간단한 작물도 키워보고 싶다
단풍나무 아래에 키작은 옥향이 보인다.
집에서 택배로 신청한 옥향 10그루를 차에 실어 국회의원 선거날에

심어 놓았는데 잘 크고 있어서 다행이다. 주인이 돌보지도 않는데..

 

 

뒷쪽에 보이는 시골 농가주택처럼 지어서 살고 싶다.
집을 짓는 일이 보통 일은 아닌가 보다 싸게 짓는 조립식 주택도 평당
200만원 정도 주어야하고 목조는 250만원에서 300만원 정도한다니
제일 싼 건 컨테이너. 200만원이면 농막으로 사용할 수 있다던데
조만간 가져다 두고서 주말이면 하룻밤 자고 올란다

 

 

우측 풍경 멀리 산에 걸린 구름이 ...
비라도 내리는 날에는 산아래 걸린 운무가 너무나 보기 좋다.

 

 

시골가서 살고픈 같은 꿈을 꾸는 분이 이번에 이동식 주택을 마련하고 전기설치 한다고 하는데

사진에 보이는 7평 컨텔이 1000만원 이란다.

옆에는 이동식 화장실까지 전원주택 전시장에서는 10평 목조주택이 2000만원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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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후라서 그런지 계곡의 수량이 많이 늘었다
이 계곡물이 흘러흘러 서마니강으로 또 주천강으로 합쳐진다
계곡물이 오염되지 않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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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땅에 과일나무라도 심어서 먹어볼 수 있을지 .....


자주와 볼 수는 없는데 나이 들어서 자그마한 집을 짓고  즐기며 살 수 있으면 좋겠다.


 

 

고추를 심으려고  전 주인아저씨가 땅을 골라놓았다


넓은 땅을 앞으로 어찌 해야 하나? (봄에 나무 심고..)

 

 

땅으로 들어오는 길

 

저 길을 통해서 농부들은 기나긴 세월을 지나치며 농작물을 돌보았으리라.

 

그런데 저 길로 5톤 트럭이 컨테이너를 올리고 진출입할 수 있을까?

 

 

멀리서 보니 심어놓은 나무가 좌우로 잘 정열되어 있다.


그 앞쪽으로는 농사를 짖기 위해서 물을 대어놓은 논이 보인다

 

 

땅 옆으로 흐르는 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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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일출을 본다고 서둘러서 떠났는데 길이 막혀서 해가 뜨고 난 후에 경포대에 도착했다.

 

 

바람이 어찌나 세차게 부는지

 

 

옷을 두툼하게 입었는데도 춥다.

  

 

표정이 추워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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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인 22일에 포천으로 여행을 떠났다.

 

눈이 많이 내려 길이 미끄러워서 천천히 가는데 길에는 차가 많지 않아서

 

그리 막히지는 않고 포천에 도착했다.

 

 

눈썰매를 탄다고 이른 아침부터 문을 열자마자 셋이서 눈썰매를 탔다.

 

 

눈설매장에는 아무도 없어서 우리 셋이서 눈썰매장을 누비고 다녔다.

 

아무도 없으니 마음대로 이쪽저쪽으로 넘어지고 뒹굴고....

 

 

산정호수는 꽁꽁 얼어서 썰매를 빌려서 얼을을 지치며 타는데 손이 아프다.

 

 

뭐가 즐거운지....

 

 

하룻밤 예약해 놓은 여우재

 

 

얼은 몸을 녹이느라 소주에 부침개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여우재 앞마당에서 떠들고 놀다가 얼굴이 얼었다.

 

이제 들어가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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