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0주년이란다.

 

  엊그제 결혼한 것 같기만 한데 벌써 20년을 맞이했다니..  살아오는 동안에 큰일도 없이 무난하게 살아왔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딸래미도 엄마,아빠가 없는 동안에 잘 지낼 수 있으니 걱정을 하지 말고 잘 갔다가 오라기에  편한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작년에는 딸래미가 고3이라서 변변한 여행을 다녀오지도 못했으니 정말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이었다.

 

  3박 4일간의 일정이니 빡빡한 일정을 세우고 출발했다.(4/8~4/11)

 

  김포공항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시 35분에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에 탑승하면서 여행이 시작되었는데....

 

  제주공항에서 랜트카를 인수하고 애월해안도로를 달리면서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을 하고 그 와중에 옆지기는 들고 있던

 

  디카를 의자에 그냥 두고 출발했는데 한참을 달리다 다시 찾아간 그곳에 디카는 없고......  환장하겠네.   

 

 

  중간에 들를 곳은 모두 포기하고 디카를 사려고 서귀포이마트를 찾았는데 캐논 디카는 하나도 없었다.

 

  기왕이면 예전부터 바궈보고 싶었던 기종인 G10으로 사려고 했는데....제주이마트로 전화를 했더니 거기도 없단다.

 

  그나마 보이는 디카 가운데 니콘 P5100이 제일 괜찮아 보이기에 구입하려고 물었더니 지금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진열장에 진열된 P5100을 들고 나올 수 밖에 없었고 진열상품이라 279,000원..... 아무튼 싸게 구입했다.

 

  이마트 직원에게 옆지기가 디카 구입기념으로 한장을 찍어달라고 해서 찍은 사진에는 못마땅한 내 표정과 다행이라는

 

  옆지기의 표정이 보인다.

 

 

  캐논을 사용하다가 어쩔 수 없이 니콘으로 기종을 바꾸니 조작 방법도 모르겠고 이마트 직원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친절한 이마트 직원이 자세하게 알려줘서 나도 이마트 직원을 몰래 담았다.

 

 

 

  시간도 낭비했지만 김포공항에서부터 찍은 사진을 모두 잊어버렸으니..몇 년 동안 아주 좋은 모습만을 찍어주던 디카였

 

  는데.... 잠시 부주의로 잊어버렸다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숙소 부근에서는 알아주는 횟집이라서 제주로 출발하기 전에 미리 위치를 알고 찾아간 횟집 죽림.

 

 

  모듬회(小 )로 주문을 하고

 

 

  처음 나온 곁음식들...

 

  곁음식들이 깔리기 시작하는데.... 죽는줄 알았다.

 

 

  두 번째로 나온 ....

 

  서울에서 이런 식으로 곁음식을 주는 횟집이 있다면 정말 돈을 긁어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세 번째로...

 

 

  전복

 

 

  낙지

 

 

  회

 

 

  게불과 무슨 회

 

 

  자리돔과 해삼

 

 

  네 번재로...

 

 

  계속 들어오는 곁음식 때문에 먼저 들어왔던 음식들은 뒤로 밀리기 시작했고

 

 

  다섯 번째로 마끼와

 

 

  초밥이 들어오고 나서야

 

 

  모듬회(광어+황돔)가 들어왔다.

 

  벌써 배에서는 꽉 찼으니 더 이상 보내지 말라는 신호가 오는데...

 

 

  여섯 번째로...게다리,새우,홍합..

 

 

  일곱 번째로...옥돔,꽁치

 

 

  여덟 번째로 .. 전복밥과

 

 

  팽이버섯

 

 

  전복밥은 김에 싸서 먹고

 

 

  음식이 좋으니 술도 술술 들어간다.

 

  세 병째... 참이슬로 시작해서 한라산 순한 맛으로...

 

 

  옆지기는 딸래미에게 집에 두고 온 아들(제제)를 잘 부탁한다며... 문자를 날리고 있다.

 

 

  매운탕이 나왔으니 끝이 보인다.

 

 

  이중섭거리 영화관에서 파란만장했던 하루를 마감했다.

 

 

**니콘디카에 대한 기능을 알지 못하고 대충 찍었더니 사진이 엉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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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오는 토요일에 새벽같이 떠날 운학리 ...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맞이하는 꽃피는 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오랜만에 가는 운학리에는 지난 겨울에 정리해서 가지고 왔던 것들을 다시 가지고 가야 하니 가지고 갈 물건들도 많아서

 

  오늘 저녁부터 대충 준비를 하기 시작했는데 고애니웨어의 고기를 올리는 판도 옆지기가 한참을 찾다가 꺼내 놓았다.

 

  쌀,라면,반찬들과 각종 양념들....

 

  늦은 저녁 갑자기 바베큐할 고기에 럽을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랴부랴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삼겹살도 꺼내

 

  놓고 럽을 할 준비를 했다.

 

  커다란 빨래판같은 삼겹살은 지난 주에 코스트코에 다녀오면서 구입을 해서 토요일에 바베큐할 양만 굽기 좋을 정도로 

 

  잘라서 김치냉장고에 넣고 나머지 삼겹은 냉동실에 넣어두었었다.

 

 

  보조식탁에 삼겹살과 갖은 양념을 꺼내고 럽을 할 준비를 마쳤다.

 

 

  매번 똑같은 방법으로 럽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예전에 하던 방법과 새로운 방법을 병행하기로 마음을 먹고 시작했다.

 

  우선 왼쪽에 보이는 두덩이는 소금,후추,마늘가루,양파가루,바질로 만들고 오른쪽 세덩이는 예전 방식으로...

 

 

  뒤에 보이는 소금,양파가루,마늘가루,바질,흑후추로 럽을 할 재료를 만들고 세덩이는 앞에 보이는 스파이스로 럽을 할

 

  생각으로 일단 조금씩 섞어서...

 

 

  삼겹 두덩이에 럽을 할 재료를 만들었다. 에구... 맛이 없거나 이상한 맛이면 죽음인데.....

 

 

  물렁뼈를 제거해야 하는데 그냥 럽을 하기로 했다.

 

 

  새로운 방식으로 럽을 할 삼겹 두덩이

 

 

  예전 방식으로 할 세덩이는 공구했던 스파이스로 럽을 할 생각이다.

 

 

  스파이스로 럽을 한 삼겹 모습은 붉은빛이 감돌고

 

 

  새로운 방식으로 재료들을 섞어서 만든 두덩이는 그냥 허옇다.

 

 

  럽을 마쳤으니 사정없이 포크로 쑤셔준다.

 

 

  색이 다르게 생겼다.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 삼겹살 바베큐가 맛이 있어야 하는데.....

 

 

  예전에 하던 방식은 먹어보고 검증이 되었던 방법이니 걱정이 없지만...

 

  삼지창의 자국이 선명하게 보인다.

 

 

  럽을 마치고 김치냉장고로 들어가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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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운학리에 가기로 하고 계획을 세웠었는데...

 

  금요일 저녁에 퇴근을 하면서 백운호수 부근에 있는 묘목상에서 묘목들을 구입해서 오늘은 운학리에 가기로 계획을 세웠

 

  었는데 운학리에 많은 눈이 내렸고 날씨도 쌀쌀하다는이야기를 듣고 쌓인 눈 때문에 일을 하기도 힘이 들 것 같아서 편한

 

  마음으로 운학리행을 포기했다.

 

  어제 저녁에는 집에서 담근 매실주를 마시고 어찌나 몸이 늘어지는지....  딸래미와 옆지기가 인터넷쇼핑을 하고 있는 동

 

  안에 혼자 잠이 들었다.

 

  이른 아침에 옆지기...

 

  오늘 계획을 세웠냐고 물어보는데 아무 계획이 없다고 했더니 다음 주에 운학리에 가서 바베큐도 하려면 삼겹살도 사야

 

  하니 코스트코에 가자고 하기에 얼굴만 대충 씻고 집을 나섰다.

 

 

  봄이라서 그런지 코스트코에는 전원용품들이 많이 보이는데 옆지기는 전원용품들을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어 보인다.

 

 

  파고라와 전원테이블이 보이는데 가격도 그리 비싸 보이지는 않는다.

 

 

  아침 8시 40분에 들어와서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천천히 구경하니 마음이 편안하다.

 

 

  전원용 시계

 

 

  웨버 바베큐그릴도 많이 보이는데 환율의 영향인지 작년에 팔리던 가격보다 많이 비싸 보인다.

 

 

  텐트와 물놀이 용품들도 보이고

 

 

  작년에 안성에서 주말주택을 가꾸고 계시는 분이 글라디올러스가 코스트코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팔린다고 해서 찾아보

 

  았더니 여기에 보인다. 210구에 30,990원.

 

  한 박스를 카트에 넣고...

 

 

  글라디올러스 구근 210구가 30,990원이니 개당 150원이 되지 않으니 싼 것 같은데....

 

 

  종류별로 30~50여개가 들어있어서 운학리에 심으면 보기 좋을 것 같다.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정원등인데 옆지기가 무척 마음에 들어 한다.

 

 

  작년에는 보이지 않았던 물건인데 정원용 오일램프란다.

 

 

  웨버 바베큐용품들

 

 

  글라디올러스 구근 한 상자와

 

 

  태양광 정원등도 넣고

 

 

  지하 식품매장으로 향했다.

 

 

  딸래미가 좋아한다는 오렌지쥬스

 

 

  운학리에서 만들 바베큐용 삼겹살을 구입하러 들른 정육코너에는 빨래판같이 생긴 삼겹살이 누워있다.

 

 

  빨래판처럼 생긴 삼겹살 한 판 구입하고

 

 

  5.2키로에 45,883원

 

  다음 주에 운학리에 가면 바베큐를 만드느라 고애니웨어가 바쁘게 생겼다.

 

 

  LA갈비를 해서 먹는다고 한 팩 구입하고

 

 

  맥주안주로는 그만인 소시지도 하나 넣었다.

 

 

  일본 사케는 가격이 올라서 왼쪽에 보이는 하얀색 사케 한 병이면 참이슬 소주가 한 박스(20병)... 허걱

.

 

  와인 마실 때 좋다며 옆지기가 슬라이스치즈도 한 상자 담았다.

 

 

  버터

 

 

  계란 두 판.

 

 

  옆지기는 뭐를 더 사려는지 냉동식품을 들여다보고

 

 

  예전에 맛있게 먹었다며 옆지기는 카라멜피칸롤도 카트에 넣었다.

 

 

  일본 사케 한 병 가격으로 구입한 참이슬 한 박스

 

  마음이 뿌듯하다.^^*

 

 

  아직도 자고 있을 딸래미가 먹을 피자와 뷸고기베이크를 사려고 옆지기는 줄을 서고

 

 

 

  뜨끈뜨끈한 피자와 불고기베이크

 

 

  푸드코트에는 이른 아침부터 피자와 불고기베이크를 먹는사람들로 만원이다.

 

 

  집으로 오는 길에는 부자국밥에 들렀다.

 

  어제 저녁에 매실주를 마시고 몸이 늘어져서 해장하러... 가격이 500원 올라서 5,500원이다.

 

 

  돼지국밥을 맛있게 먹으려면 ....

 

 

  밑반찬은 간단하다.

 

  부추,새우젓,김치,깍두기,된장,양파와 고추

 

 

  드디어 돼지국밥이 나왔다.

 

 

  새우젓으로만 간을 하고 후추뿌리고 부추를 듬뿍 넣고 잘게 썰은 청양고추를 넣어서......

 

  돼지국밥의 뜨거운 국물이 입천장을 홀라당 벗겨도 한 그릇 뚝딱 비우고 났더니 속이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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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시간이 오후 5시가 조금 넘었다.

 

  옆지기와 샤워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예전에 중심상가에서 찾다가 그냥 다른 곳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칼국수를 워낙 좋아하는 식성이라서 예전에 찾지 못했던 등촌칼국수를 찾아서 중심상가를 밖으로 한바퀴 돌았다.

 

 

  하나로 마트 옆 상가건물 2층에 등촌칼국수가 보인다.

 

 

  2단지 건너편 중심상가 바깥쪽에 있으니 아무리 중심상가 안을 찾아도 없었지..

 

 

  2층으로 올라갔더니 등촌칼국수 사장님이 열심이 칼국수를 만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직접 손으로 만드는 칼국수니 쫄깃해서 더욱 맛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문을 밀고 들어섰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서 홀에는 아직 손님들이 보이지 않지만 주방도 개방형이라서 안이 훤히 들여다 보이니 깨끗하다.

 

 

  일단 버섯매운탕칼국수 2인분을 주문하고 소고기 샤브샤브를 주문했다.

 

 

  홀도 넓고 깨끗하다.

 

 

             시원한 소주를 시키고 김치와 깍뚜기는 먹기 좋게 잘라놓았다.

 

 

  버섯칼국수샤브샤브는 버섯과 야채를 먹고 칼국수를 넣어 끓여서 먹고 마지막으로 밥을 볶아 준다니 양이 너무 많지는

 

  않을까 조금 걱정이 앞서는데....

 

 

  소고기샤브샤브 1인분

 

 

  버섯과 야채 그리고 소고기를 건져서 와사비를 풀은 양념장에 찍어서 먹으면 되는데 국물도 칼칼하고 소주와 먹으니 그

 

  맛이 아주 좋았다.

 

 

  야채사리를 하나 더 추가해서 팔팔 끓여서 그것도 전부 건져서 먹고

 

 

  손으로 만든 칼국수를 넣고 다시 끓이기 시작했다.

 

  옆지기가 칼국수를 건져서 보여주는데 면발이 탱글탱글.... 맛있게 보인다.

 

 

  드이어 칼국수가 팔팔 끓고

 

 

  그릇에 덜어서 먹는데 면발도 좋지만 얼큰하면서도 칼칼한 국물도 좋았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먹다보니 맛이 좋아서 다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볶아준 밥.... 먹음직스럽게 보이고 정말로 맛이 좋았다.

 

 

 옆지기와 둘이서 버섯샤브샤브2인분(버섯샤브샤브+칼국수+볶은밥)+소고기샤브샤브1인분+야채추가+ 소주 2병을 정말 게

 

 눈 감추듯이 해치웠다.

 

 

 주문서를 보니 버섯매운탕칼국수 2인분 12,000원 + 소고기샤브샤브 1인분 6,000원 + 야채사리 1,000원 + 소주 2병 6,000원

 

 합이 25,000원이 나왔는데 옆지기도 만족했지만 나도 아주 만족한 저녁이었고 앞으로 자주 가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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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는 뿌옇던 하늘이 파랗게 보인다. 

 

  가야할 길이 아직도 먼데 백운산에서 무릎이 약간 쑤시기 시작했다.

 

  등산은 오르는 것보다 내려가는 것이 더 힘이 드는데....

 

 

  백운산 정상에 있는 미군통신대

 

 

 

  백운산에서 지지대고개로 내려가는 길.

 

 

 미군부대 통신대 막사를 지나는데 미군들이 떠드는 소리가 들린다.

 

 

  통신대헬기장에서 옆지기의 뒤로 모락산이 보인다.

 

 

  우측으로 방송송신탑이 보이고 좌측 백운산 정상으로 미군 통신탑 그리고 아래로 미군통신대 막사가 보인다.

 

 

 통신대헬기장에서 찰칵..

  

 

  무릎이 당긴다고 스틱도 들고

 

 

  광교산이나 백운산에서 하산하는 거리가 길어서인지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서 한적하고 조용하다.

 

 

  벤치에 앉아서 잠시 다리도 주무르고

 

 

  경기대에서 여기까지 13키로를 걸어왔는데 지지대고개까지는 아직도 1.3키로가 남았다. 

   

 

  다시 걷고

 

 

  마지막 남은 간식을 옆지기와 나눠서 걸으며 먹었다.

 

  물도 없고....

 

 

              드디어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가 보인다.

 

 

  우측은 의왕,안양으로 나가는 도로

 

  가운데는 의왕에서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입로 아래에 있는 굴다리를 지나고 있다.

 

 

  의왕과 수원의 경계에 있는 지지대고대에 도착했다.(오후 3시 15분)

 

  경기대에서 백운산을 거쳐서 지지대고개로 내려왔으니 산으로 15키로정도 돌아다닌 것 같다.

 

 

  지지대고개에는 효행기념관과 효행공원 그리고 프랑스군 참전기념비가 있다.

 

  목이 마르고 .. 음료수라도 먹을 생각으로 길을 건너 지지대쉼터로 가려고 수원방향으로 걸어서 내려갔는데 횡단보도가

 

  없어서 한참을 내려가다가 주유소에 있는 자판기에서 캔음료를 뽑아서 갈증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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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도 부실하게 먹었으니 슬슬 배가 고프고 몸도 지치는데 백운산까지 가서 간식을 먹기로 하고 다시 출발했다. 

 

  산에서 먹는 간식은 아주 중요한데 예전에 수리산에 있는 봉우리를 모두 오를 때 물도 챙기지 않고 간단한 간식만 챙겨

 

  서 올랐다가 물이 없어서 어찌나 목이 마르던지.... 물론 그때는 수리봉만 오를 생각으로 올랐다가 내친 김에 전부 오르

 

  느라 그렇게 아무런 대책도 없이 올랐었다.  

   

 

 광교산 정상에서 백운산으로 가는 길은 그리 힘이 들지 않으니 천천히 이야기를 하면서 걸었다.

 

 

  광교산에서 백운산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송신탑을 지나면서 옆지기가 간식을 먹고 가자고 한다.

 

  간식은 많이 챙겨서 가자는 나와 다르게 옆지기는 먹을만큼만 챙겨서 가자고 한다.

 

 

  떡... 아주 좋았다.

 

 

 산 정상에서 흐르는 땀을 식히며 마시는 커피는 먹어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달걀은 주로 내가 준비하자고 하는 간식거리이다.

 

 

  노름자에 소금을 조금 뿌리고...

 

  총각때는 삶은 계란에 우유를 같이 먹으면 맛이 정말 끝내줬었는데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여전히 좋다.

  

 

 

  옆지기 몰래 쌀과자도 배낭에 넣어가지고 왔다.

 

 

  단백하고 좋은 맛.

 

 

  딸래미 수능시험 잘 보라고 받았던 모찌떡이 냉동실에 있다가 광명을 찾았다.

 

 

  한라봉으로 입가심하고 다시 백운산으로 출발.

 

 

  옆지기 뒤로 미군 통신대가 보이니 백운산 정상이 멀지 않았다.

 

 

  실제로는 여기가 백운산 정상인데 ....

 

 

  백운산 정상까지는 340m가 남았고 정상까지 갔다 다시 지지대 고개로 내려가야 하니 지지대고개까지 5.7키로가 남았다.

 

 

  백운산으로 가려면 미군부대 철책 옆을 지나서 가는데 정상에 군부대의 시설물이 있다는 게 보기에 좋지는 않다.

 

 

  백운산 정상에서....

 

  아직도 갈 길이 멀다 .

 

  지지대고개까지 약 5.7키로의 내리막길을 내려간다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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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에는 오랜만에 옆지기와 산행을 하기로 계획을 했었다.

 

  광교산을 지나 백운산 그리고 지지대고개로 하산을 하기로 하고 금요일 저녁에 평소와 다르게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정작 오라는 잠은 오지 않고 말똥말똥....  

 

 

  등산코스는 반딧불이화장실 - 형제봉 - 광교산 - 백운산 -  통신대 - 통신대헬기장 - 광교헬기장 - 프랑스군 참전기념비

 

  가 있는 지지대고개로 계획을 세웠는데 거리가 14.3키로 정도이니 편한 마음으로 슬슬 다닐 생각으로 6시간 이상을 생각

 

  하고 있었다.

 

 

  이른 시간에 집을 나와서 수원역에 도착하니 7시 40분인데 옆지기는 아침으로 먹을 샌드위치와 김밥을 산다고 ...

 

 

  샌드위치(\1,500)와 김밥(\1,000)을 사고 광교산으로 향하는 13번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광교산 초입에 있는 휴게소에 앉아서 커피와 함께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광교산 산행의 들머리인 반딧불이 화장실을 출발했다.(오전 8시 45분)

 

 

  날이 좋아서 벌써 진달래가 우리를 반긴다.

 

 

  장장 14키로가 넘는 산행이니 오늘도 화이팅.

 

 

  경기대에서 1,718m 를 올라오고 지지대고개까지가 12,582m이고 백운산을 거쳐서 지지대로 향하니 거리는 약 15키로가

 

  넘을 것 같다. 오늘 .....무릎 관절이 고생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등산을 하면서 느끼는 생각 하나...

 

  차라리 계단이 아니면 힘이 들지 않을 것 같은데 굳이 계단을 만들어 놓아서 더 힘이 든다는 사실...

 

 

  옆지기는 천천히 계단을 올라오고 있다.

 

 

  잠시 쉬면서 한라봉으로 입을 축이고

 

 

  멀리 보이는 능선을 올라야 하니 갈 길이 멀다.

 

 

  형제봉으로 오르는 암릉.

 

 

  드디어 형제봉에 도착했다.

 

 

  하늘은 뿌옇지만 산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역시 가슴이 확 뚫린다.

 

 

  형제봉에서 옆에 있던 분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더니 주위에 있던 사람들을 전부 비키라고 하더니 이렇게 찍어주셨다.

 

 

  아직도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까지는 2.2키로가 남았다.

 

 

  광교산으로 오르면서 주위에 있는 소나무에 이름표가 붙어있기에 자세히 보았더니 재선충을 방지하기 위해서 소나무에

 

  는 약을 주입했다는 표시가 붙어있다.

 

 

  예전에 산에서 돌탑을 보면 항상 작은 돌을 올리고 기원을 했는데.... 오늘은 그냥 지나쳤다.

 

 

  노란 생강나무가 지나는 길에 보인다.

 

 

  예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 계단에 새로 생겼는데 ...

 

 

  한적한 길을 지나니

 

 

  계속 내리막이 이어진다. 어떻게 올라온 길인데....

 

 

  바람은 불지만 등산을 하기에는 정말로 좋은 날씨였다.

 

 

 드디어 광교산(582m) 정상에 도착했다.

 

 힘은 들지만....기분은 상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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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4일... 오늘이 화이트데이라고 밸런타인데이에 쵸콜릿을 주었던 옆지기와 딸래미가 맛있는 저녁을 사달라고 재촉하

 

  는 바람에 근처에 있는 온누리장작구이집으로 가려고 옷을 챙겨입었다. 

 

 

  벽에 걸린 시계가 저녁 6시 20분을 지나고 ... 나가려는 앞을 제제가 가로막고 저도 데리고 가라고 버틴다.

 

  슈퍼에 갔다가 온다고 살살 달래고 집을 나섰다.

 

 

 오리,삼겹살,등갈비 바베큐를 하는 온누리장작구이에는 차들이 빽빽하게 주차되어 있고 마당에 있는 모닥불에도 고구마를

 

  굽고 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안으로 들어서니 대기하는 손님들이 얼마나 많은지 카운터 앞으로는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아무리 경제가 어렵다지만 맛있다고 입소문이 난 곳은 그래도 장사가 잘 되고 있다.  

 

 

  별채도 만원이고...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카운터에서 대기번호를 받고 밖으로 나오면서 이렇게 손님이 많으면 제대로 된 오리구이를 먹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옆지기와 딸래미는 모닥불 옆에 앉아서 다른 곳으로 갈까? 말까? 망설이는 표정이고

 

 

  고구마를 호일에 싸서 모닥불에 올리고 기다리는데 너무 복잡하고 정신이 없어서 오리고기를 먹어도 입으로 들어갈지

 

  코로 들어갈지 모르겠으니 그냥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한다.

 

  그래 언제부터 우리가 기다리면서까지 밥을 먹었냐.

 

  주차요원이 주차시켰던 차를 찾으니 음식점주차장에는 만원이라서 차를 세우지 못하고 저 멀리 길에 세워놓았기에 걸어

 

  가서 차를 몰고 나오기는 했는데..

 

 

  그래서 수원에 있는 본수원갈비로 차를 몰았다.

 

 

  본점이라서 규모도 크지만

 

 

  손님들로 넘친다.

 

 

  또 지루한 기다림이 이어지고....

 

 

  난로 옆에 있는 손수레에는 메뉴판이 보이는데 450g이 1인분이니 다른 갈비집과 비교하면 양이 많은 편이다. 

 

  30분 가량 기다리고 드디어 자리에 앉았는데 줄서서 기다리다 밥을 먹기는 처음이었다.

 

 

  양념갈비 3인분을 주문하고

 

 

  반찬이 차려지기가 무섭게 옆지기와 딸래미의 젓가락이 반찬으로 바삐 돌아다닌다.

 

 

  기다리다 지쳤는데 밥은 시키지도 않고 고기만 먹었더니 배가 부르다고 한다.

 

  남은 고기는 포장을 하고 옆지기는 반찬은 과천점이 더 맛이 있었다고 한다. 

 

 

  마당에서는 난로 옆에서 아이들이 불장난을 하고 있다.

 

  오늘이 화이트데이라서 가족들의 외식이 많아 이름이 알려진 식당에는 손님들이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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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사다마라고 하더니....  

 

  오늘은 딸래미 때문에 아주 식겁했던 하루였다.

 

  어제는 편도선이 붓고 몸에 열이 너무 많아서 학교를 가지 못했는데 오늘도 아파서 학교에 가지 못했었다.

 

  어제는 퇴근해서 내과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처방전을 받아왔는데 그 와중에 딸래미는 진단서를 학교에 제출해야 된다고

 

  .... 그래서 진단서를 받아왔었다.

 

  오늘은 점심무렵에 배가 너무 아프고 토해서 죽겠다는 전화를 받고 옆지기가 집으로 갔다가 조금 괜찮다고 하기에 다시 

 

  사무실로 나왔다고 했는데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는 내 핸드폰으로 배가 아파서 죽을 것 같다는 딸래미 전화......

 

  막히는 길을 피하려고 서부간선도로를 타고 집에 왔더니 옆지기도 조퇴를 해서 다시 집에 오고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응

 

  급실에서 주사맞고 링겔을 맞고 .... 아무튼 피곤한 하루였다.

 

  점심을 먹으러 가다가 옆지기의 전화를 받고 점심 생각이 싹 가셔서 그냥 사무실로 들어왔다가 딸래미 전화를 받고 바로

 

  나와서 집으로 달렸으니 하지만 옆지기는 오늘 하루... 조금은 행복한 하루가 아니었을까 반문하고 싶었다.

 

  예전에 딸래미가 엄마라고 부르기만 해도 몸에서 전율을 느낄 정도로 좋다고 했었는데 오늘은 달래미가 "엄마..배 아파"

 

  를 수십 번도 더 외쳤으니...

 

 

  병원 응급실에 옆지기와 링겔을 맞으면서 잠이 들은 딸래미를 두고 먼저 집에 와서 제제 밥 챙겨주고 딸래미 방을 들여다

 

  보았다.  오늘 아프다며 옆지기에게 하는 모습을 보니 딸래미는 .... 아직도 애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가 조금씩 차창을 때리는데 링겔을 맞고 이제 일어났다는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 

 

 

  신병원 ...

 

  내과 여의사도 친절하고 간호사들도 친절했다.

 

 

  집으로 돌아와서 주차장을 걷고 있는 옆지기와 딸래미.

 

  집귀신이었던 딸래미가 대학에 들어가서 도통 집에 붙어있을 시간도 없이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일요일을 밖으로 돌아다

 

  니며 밤이 늦은 시간에 집으로 돌아왔으니 아플만도 하다. 거기에 o/t나 신입생 뒷풀이에 술도 먹었다니...

 

  이렇게 많이 아프고 나면 생각도 부쩍 크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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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는 말이 별로 없었던 딸래미가 학교생활이 즐거워서 그런지 말이 정말 많아졌다. 

 

 딸래미가 대학에 들어가면 분명히 옷을 사달라고  할 것이라는 옆지기와 전혀 아니라는 나와....

 

 그런데 내 생각과는 달리 딸래미는 옆지기에게 옷을 사달라고 했단다.  

 

 

  급기야 딸래미의 옷을 사러 나왔다.

 

 

  둘이서 바삐 다니는 모습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 .. 결국 여러 가지의 옷을 사고 쇼핑은 끝나고 딸래미는 수원역으로 친구

 

  들을 만나러  간다는데... 부랴부랴 장안문 근처에 있는 보용만두로 향했다.

 

  부근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까운 보용만두로 달렸다.

 

  예전에 보영만두를 다녀왔으니 이번에는 보용만두로

 

 

  바로 앞에 보이는 보영만두 보다 작은 점포...

 

  1층에는 좌석이 2개가 있지만 만두를 먹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2층으로 올라갔는데 가격은 보영만두와 비슷하다.

 

  중간 매운쫄면,고기만두,군만두,만두국을 시켰다.

 

 

  중간 매운쫄면

 

 

  수원역에서 2시 30분에 친구들을 만난다는 딸래미 때문에 잽싸게 비비고

 

 

  고기만두

 

 

  군만두

 

 

  만두국

 

 

  셋이서 12,500원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딸래미 옆에서 맛이 있냐고 묻는 옆지기의 물음에 맛이 있다는 딸래미의 답변이 들린다.

 

  그래... 맛이 있다니 다행이다.

 

 

  수원역에서 친구들을 만난다는 딸래미를 수원역에 내려놓고 잠시 생각을 했다.

 

  아니.. 제가 말이 참 많아졌다.

 

  묻지도 않았는데.. 참 별 일이다.

 

  학교에서 있었던 친구와 선배들의 이야기들을 술술 풀어놓는다.

 

  앞으로 입에 곰팡이는 피지 않겠네.....^^*

 

 

 

  기왕 나온 김에 근처에 있는 곳을 구경하려고 융건릉으로 달렸다. 

 

 

              융릉과 건릉

 

              예전에 mbc드라마 <이산>과 관련이 있는 곳

 

 

  산책로는 막아놓았다. 불조심 때문에...

 

 

  뒷짐을 지고 한가로이 걷는 옆지기의 모습을 보니 그동안 딸래미로 인했던 피곤함이 많이 없어진 것 같은 모습이 보인다.

 

  당신 ... 까칠한 딸래미 때문에 정말로 마음고생 많이 했다.

   

 

  융릉은 사도세자와 그의 부인 홍씨의 능이다.

 

 

  융릉 상설도

 

 

  조선시대의 능은 거의 비슷한 모습이고 잔디가 파릇파릇 오르면 보기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제사를 지내던 곳

 

 

  비각이 있는 곳

 

 

  융릉의 모습

 

 

  융릉의 비각에는 <조선국 사도장헌세자현릉원>이라는 비문이 쓰여있고

 

 

  또 다른 비각에는 <대한 장조의황제융릉 현경의황후부좌>라고 쓰여있다.

 

 

  융릉비문 해설

 

 

  한가한 시간에 오면 거닐기 좋을 것 같은 풍경들...

 

 

  여기서부터 조금 바빠지기 시작했다.

 

  a/s 요청을 했던 뒷베란다 때문에 a/s업체에서 온다는 전화를 받고 속보로 이동..

 

 

 홍살문 뒤로 건릉의 제사를 모시는 곳이 보이고 그 뒤로 건릉이 있다.

 

 

  건릉은 정조와 효의왕후 김씨의 능이다.

 

 

  건릉 상설도

 

 

  건릉의 제사 지내는 곳도 융릉과 모양새가 같다.

 

 

  건릉의 모습.

 

  들어가지 말라는 안내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릉에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보인다.

 

 

  건릉의 비각에는<대한 정조선황제건릉 효의선황후부좌>라고 쓰여있다.

 

 

  건릉 비문 해설내용.

 

 

  즐거운 하루였는데....

 

  일본과의 WBC야구를 보면서 돌아버렸다.

 

  번트를 놓치고 웃음 짓는 선수를 보면서 ...

 

  웃음 짓던 얼굴이 자꾸만 생각나서 채널을 돌리려다가 홈런을 맞는 장면을 보고.........

 

  아... 열 받는다.

 

  내일 중국에게 이기면 본선에 진출하고 순위결정전에서 일본을 이기면 그만인데... 그래도 열이 받는다.

 

  정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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