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가는길.
원래 성산포항에서 우도로 들어가는 도항선을 타야 하는데 네비가 안내하는데로 갔더니 종달리항이 나왔다.
랜트카는 종달리항 주차장에 세우고 떠나려는 배를 타려고 급하게 표를 사고...
종달항에서 하우목동항으로
도항선은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종달항을 벗어나고
잠시 후 하우목동항이 보인다.
종달항에서 우리가 타고 왔던 도항선 옆으로 성산포항에서 출발한 도항선이 하우목동항으로 들어오고 있다.
우도를 한 바퀴 관광버스같이 도는 우도교통(버스 1대,요금은 5,000원)에 승차해서 등대공원으로 향했다.
넓은 초원에는 소들이 한가로이 노니는 모습이 보이고
여러나라의 등대를 미니어처로 만들어 놓은 등대공원
뒤로는 우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보인다.
디카를 받칠 수만 있다면 어디든지 ...
우도 등대모습
등대
검멀래로 가는 산책로
멀리 검멀래가 보인다.
우도에는 유채꽃도 만발하고
검멀래에서 물질하는 해녀
우도에는 땅콩이 유명하다기에 한 봉지를 샀는데 크기는 작지만 맛은 아주 고소하다.
홍조단괴해수욕장에서 홍조단괴를 무단으로 반출하면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처벌을 받는다는 안내문.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해변은 모래를 밟는 느낌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너무나 아름답던 바닷가와 물빛...
성산포항으로 떠나는 도항선은 이미 출발하고 우리가 타고갈 도항선은 종달리항에서 아직 출발하기 전인지 하우목동항으
로 들어오는 도항선은 보이지 않아서 기다리는 동안에 하우목동항 가게에서 과자 두 봉지를 사서 방파제로 향했다.
방파제에는 삼발이가 푸른 바닷물 속에 누워있다.
종달항에서 들어오는 도항선을 기다리며
과자 두 봉지를 비우고
드디어 종달항에서 들어오는 도항선이 하우목동항으로 들어오고 있다.
늦은 점심으로 회국수와 한치물회를 먹으러 들른 동복해녀촌
회국수와 한치물회를 주문하고
회국수와 한치물회가 식탁에 차려지고
푸짐하기도 하지만 회와 비벼서 먹는 회국수는 맛이 아주 일품이었고
한치물회 역시 새콤하고 시원하고 .. 아주 좋았다.
옆지기와는 항상 음식을 따로 주문해서 같이 맛을 보는 습성이 있는지라 여기서도 나눠서 ....
**니콘디카에 대한 기능을 알지 못하고 대충 찍었더니 사진이 엉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