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폭설이 내리면서 운학리에도 눈이 많이 쌓이고는 했었는데 지붕 위에 쌓인 눈은 녹아서 물받이 홈통으로 

물이 흐르고는 했었다.

 

1월 5일 눈이 쌓인 운학리 마당.

물홈통 위에도 약간 눈이 쌓였다.

 

1월 6일.

물홈통 위에는 눈이 더 쌓였는데...

 

1월 7일.

물홈통 아래로 고드름이 자라기 시작했다.

 

1월 9일 아침에는 아래로 키가 더 큰 고드름.

그런데 마당에 뭔가 이상한 흔적이 있어서 CC-TV 카메라를 아래로 내렸는데....

 

물홈통에서 떨어지는 물로 인해서 땅바닥이 파이지 않도록 두었던 빈 화분이 깨진 게 아니라 얼어서 터진 모양이다.

깨진 파편이 화분이 터지면서 옆으로 날아갔다.

 

1월 11일.

강추위가 몰아친 목요일과 금요일이 지난 토요일 오후.

날씨가 아직도 추워서 ....

물받이 홈통이 꽉차는 느낌처럼 위로 얼었다. 

 

얼어서 터진 화분까지 닿을 정도로 키가 자랐다.

 

얼어서 터진 화분 주변으로는 길냥이와 너구리의 발자국이 어지럽게 널려있다.

 

1월 12일.

오늘도 춥다는데....

일기예보를 확인했더니 월요일이 되어야 낮의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간단다.

 

오마이갓~~~

이제는 화분에 닿을랑 말랑 키가 자랐다.

 

혹여라도 떨어지면서 출입문 유리 방향으로 무너지면 유리가 박살날 수도 있는데.....-.-:;

더 자라서 화분에 닿으면 뒷집 아저씨에게 전화를 해서 고드름을 제거해 달라고 할 생각이었다.

 

오후에는 날씨가 영상으로 풀린 것 같아서 다시 CC-TV를 확인했더니...^^*

드디어 길게 자라던 고드름이 장렬하게 전사했다.

물홈통에 길게 달렸던 고드름은 떨어져 나갔고 물홈통으로 얼었던 물이 방울방울 떨어지고 있었다.  

 

물홈통에서 떨어진 길다란 고드름이 깨져서 마당 여기저기 뒹굴고 있다.

 

데크 방향으로 떨어진 고드름의 파편도 튀지 않아서 유리도 멀쩡하고....^^*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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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금) 

바람도 차가운 날.

강력한 한파가 몰아치던 이틀째인 금요일 아침.

운동을 나서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 창밖을 보았더니 시화호 갯벌 가장자리가 하얗게 얼었다. 

이틀 동안 낮에도 영하의 기온을 유지하면서 새벽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기를 반복하더니... 

운학리도 이틀 동안 영하 16도에서 19도의 차가운 기온이 유지되고 있었다.

 

수노을교를 건너 카페 if, ocean까지 걸어가서 보이는 시화호 풍경.

 

물이 들어왔던 갯벌 가장자리로 하얗게 언 얼음이 보인다.

 

밀물이 들어오면서 밀물과 썰물이 잠시 멈춘 정조시간(30분~1시간)에 물 가장자리부터 얼어들어간 모양이다.

 

영하의 날씨라서 춥지만 안산갈대습지공원까지 한 바퀴 돌고 가자던 옆지기. 

오늘은 데크길을 따라서 걷기로 했다.

앞에 보이는 철새관람대를 향해서 직진....

 

수중보 옆으로 어도가 보인다.

 

어도 주변에 철새들도 없고 어도를 따라서 오르는 물고기도 오늘은 보이지 않으니 춥기는 추운 모양이다.

 

물레방아를 돌리는 물이 흐르고 있지만 흐르는 물이 흘러내려서 여기저기 고드름이 길게 달렸다. 

 

갈대습지 사이로 길게 연결된 데크 탐방로를 따라서 걷는다.

 

넓게 형성된 습지를 따라서 좌우로 이어지는 데크 탐방로. 

뒤로 멀리 높이 올라선 둔덕은 경기지방정원이 들어설 곳인데 지금은 좌우통행로를 모두 막아놓아서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다.

 

데크 탐방로 좌우로는 갈대가 숲을 이루면서 자라고 있다.

 

강한 바람에 드러누운 갈대들.... 

 

꽁꽁 얼어붙은 습지.

 

새롭게 완공된 수달놀이터.

 

이리저리 물줄기를 만들고...

 

철새를 관찰하는 움막을 들여다보니 수달 배설물도 있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중인데 정조시간이 끝나고 다시 밀물이 들어오고 있다.

 

숨은그림 찾기.

돌덩이인지 청둥오리인지 구분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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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눈이 자주 내리는 운학리.

눈이 내리는 겨울에도 머물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으니 cc-tv를 확인하면서 아쉬움을 달랜다.

 

25년 1월 5일.

검댕이 한 마리가 눈밭을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있다.

잽싼 몸을 보니 급식소에 눌러 앉았던 검댕이는 아닌 것 같다.

이렇게 추운데 급식소를 드나들던 길냥이들은 어디서 머물고 있는지...-.-:;

 

25년 1월 8일

어둠 속에서 눈이 번뜩이는 너구리 한 마리가 주변을 살피면서 도로를 따라서 걷고 , 또 다른 너구리 한 마리는

밭에서 마당으로 들어서서 수돗가를 지나서 진입로 방향으로 나가는 모습.

요즘 운학리 마당은 너구리 놀이터로 변한 느낌이다.

 

25년 1월 9일.

길냥이 한 마리가 집 뒤에서 모퉁이를 돌아서서 나오는데 ...

뒷 산에서 도로로 내려온 너구리 두 마리가 눈을 번뜩이면서 마당으로 들어오는 길냥이를

주시하다가 도로를 따라서 진입로 방향으로 걷는다.

잠시 후에 마당에서 나타난 길냥이가 다시 모퉁이를 돌아서서 도로 방향으로 나가는데....

 

길냥이를 쫓는지 도로를 따라서 마당 진입로로 들어서는 너구리 두 마리가 빠르게 마당을 가로질러서

수돗가로 달린다. 

 

길냥이가 돌아서 나간 모퉁이로 너구리 두 마리가 쫓아서 나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뭐지? 너구리는 쥐나 개구리, 뱀, 지렁이나 곤충, 열매, 고구마들을 먹는 잡식성인데 마치 길냥이를

사냥하는 것처럼 뒤를 따라다니고 있다.

추운데 눈밭을 달리면서 같이 놀자고 들이대는 건지...

너구리는 11월 중순에서 3월 초순까지 겨울잠을 잔다고 하던데 이 놈들은 동면에 들어가지도 않고

마냥 운학리를 이리저리 휘저으면서 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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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였는지 모르겠지만 옆지기는 조용하고 잔잔한 노래를 즐겨 듣기 시작했다. 

잠자리에 들면 누워서 유투브로 음악이나 설교를 듣는 건 알았었는데...

잠자리로 드는 시간은 서로 피곤한 몸을 누이는 시간이니 그러려니 했었다.

운동을 나서면 무슨 신부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는 했다.

부부는 대화가 제일이라고 주장한다는 신부님....

사실 부부가 살아가면서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점점 대화가 줄어드는 건 당연한 이치이거늘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이 나서고 있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가면 2시간 정도를 걷다가 집으로 돌아오는데 나누는 대화도 살아가는 이야기는 물론이고

이런저런 대화까지 이어진다.

좋아하는 음악이나 드라마.....

가끔은 요즘 시끄러운 용산 멧돼지나 인천 계양에 있는 여우에게 까지 미치면 걷기가 끝이 날 때까지

대화가 이어지기도 한다.  

나쁜 놈을 찍기 싫어서, 찍고 싶지 않았던 좌우로 머리를 흔드는 이상한 놈을 찍었더니 정말 이상한 짓을 하고

용산에 처박혀서 밖으로 기어나오지를 나오지를 않는다.

다시 하더라도 나쁜 놈은 찍고 싶지 않은데 ...

대쪽같다던 양반도 두 번이나 나가 떨어졌던 적이 있었으니 나쁜 놈도 두 번 나가리가 안 된다는 보장은 없다.  

 

눈이 내리던 오늘 아침...

약국에 약을 사러 간다는 옆지기.

"약국에 가는데 같이 안 가나?"

중심상가로 슬슬 걸어서 약국을 간다.

 

횡단보도 우측 길은 조용하다.

 

스타벅스는 눈이 내리는 아침이지만 여전히 붐비고... 

 

눈은 무거운 습설인 느낌이다.

 

아이들 둘이서 만들고 있는 눈사람..

 

열심히 눈을 뭉치고 있다.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쏟아지기 시작하는 눈...

 

요즘 제리는 내 무릎을 사랑하는 느낌이다.

식탁에 조금만 오래 있으면 슬그머니 다가와서 지 얼굴로 팔을 치켜들고 무릎으로 파고 든다.

 

며칠 전 바리깡으로 깍아준 발...

우리는 닭발이라고 부른다.

 

냉장고의 냉동실이 시원치가 않다는 옆지기.

서비스센터에 a/s를 신청하라고 했는데 일단 냉동실의 온도를 19도에서 23도로 내린 후에 지켜보기로 했다.

좌측 냉동실 얼음칸에 얼려둔 얼음이 약간씩 녹는다는데... 

아이스크림도 먹으려고 비닐을 뜯으면 서리가 하얗게 끼고는 했었다.

 

거실에서 옆지기는 tv를 시청 중이니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즐긴다.

 

 

요즘 옆지기가 최애 중인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
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한참 동안 찾았던 내 손톱
하늘로 올라가 초승달 돼 버렸지
주워 담을 수도 없게 너무 멀리 갔죠
누가 저기 걸어놨어 누가 저기 걸어놨어
우주에서 무주로 날아온
밤하늘의 별들이 반딧불이 돼 버렸지
내가 널 만난 것처럼 마치 약속한 것처럼
나는 다시 태어났지 나는 다시 태어났지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
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란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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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수리산을 싹 돌자고 했던 날이다.

수리산에 있는 봉우리들은 관모봉 - 태을봉 -슬기봉 -수암봉이 전부인 것 같지만 실제로 산행을 하다가 보면

띠리링~~ 하는 서리가 들리면서 이런저런 봉우리들이 걸린다.

아침은 간단하게 챙겨서 먹고 병목안공영주차장으로 달린다.

 

안으로 들어서기는 했는데...-.-:;

시작부터 약간 꼬이는 분위기....

우리는 산행을 길게 하는 입장이라서 시간당 주차료가 아닌 1일 선불로 결재하려는데 공영주차장으로 들어서는

입구 정산소 모니터에 눌러서 콜을 하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눌러서 시작된 대화..

출구라서 차가 나오면 위험하니 다른 곳에서 정산을 하란다.

아마도 안내원은 cc-tv로 보고 있던 모양이었다.

우리가 어딘지 몰라서 이리저리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는데...

"거기서 뒤로.."

"아니요 거기가 아니라 좌측.."

"아닌데요. 뒤로 ..."

"바로 돌아서면 있어요."

"아니요. 거기가 아니라 바로 옆에 안 보이나요."

우리가 걸어가면 거기가 아니라고 한다.

돌아서도 없는 정산기를 어쩌라는 건지..

옆지기가 뭐하는 거냐고 소리를 질렀더니 

자기들도 비산동에서 안내를 하는 거란다.

시야가 짧은 모니터를 보면서 어딘지도 모르는 모양이지만 나름 아는 것처럼 이리저리 주저리 주저리 ... 

옆지기가 난리를 치니 결국 들어온 출입구에서 결재를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스피커로 이런 안내를 들으면서 우왕좌왕했었는데...

바로 옆에 있다는 안내원의 이야기와는 다르게 

 

돌아서면 바로라던 정산기가 우리가 들어온 우측 출입구에서 40m 정도는 떨어져서 있더라는... 

돌아서면 바로라고..

 

병목안 공원과 만나는 끝에는 작은 단지의 아파트들이 보인다.

 

병목안 캠핑장으로 들어선다.

 

겨울이면 휴장인 캠핑장. 

 

겨울 산행이라서 챙길 게 많으니 큰 배낭을 매고 나섰다. 

 

옆지기도 빡빡하게...

 

관모봉 0.86km 라고 적힌 이정표.

 

높은 돌탑을 통과한다.

 

ㅋ.. 직진하면 태을봉으로 오르는 등산로인데... 

"거기로 가면 아니지.."

 

직진하면 태을봉이고 우리는 좌측 관모봉 방향으로 올라가야 한다.

 

역시나 거리가 짧으니 들로는 점점 가파르다.

 

약수터를 지나고...

 

넘어진 나무들이 등산로를 가로막는다.

 

저렇게 커다란 나무들이 넘어갈 정도로 무거운 습설이 내렸으니....

 

관모봉으로 오르는 등로 곳곳에 넘어진 소나무들이 보인다.

 

할딱 계단~~~

 

갈 길이 멀다.

 

터벅터벅 위로 오르는 옆지기.

 

관모봉을 찍고 돌아서서 다시 여기까지 내려와서 태을봉으로 가야 한다.

 

관모봉 정상으로 돌아서는 옆지기.

 

관모봉 정상에는 휘날리는 태극기가 없다.

 

삼성산과 관악산 방향으로 보이는 풍경.

 

광교산과 백운산... 

 

건너가야 하는 태을봉.

 

이제 태을봉으로 건너간다.

 

0.4km.

 

똑 부러진 소나무.

 

무거운 눈 때문에 이렇게 부러질 수가 있는지...

 

뒤를 따라서 열심히 오르는 옆지기.

 

태을봉을 찍고...

 

태을이라는 ...

 

슬기봉 1.85km

 

잠시 휴식....

주변에 작은 새들이 많이 날아든다.

곤줄박인가?

배낭에 들어있던 제크 크래커를 거내서 잘게 부셔 손 위에 올렸더니...

휘리릭 날아오더니..

 

잘게 부순 과자를 물고 날아간다.

 

참나무 밑둥에 내려앉은 곤줄박이.

옆지기는 무섭다고...

 

결국 바로 앞에 있는 돌 위에 과자를 놓았다.

 

ㅋ.. 커다란 과자 부스러기를 물고 날아가는 곤줄박이.

 

잠시 후에 나타난 얼룩 고양이.

몸을 납작하게 엎드려서 기던데 마치 새를 사냥하려는 모습이다. 

 

길냥이에게 간식 하나를 던진 옆지기가 간식을 찾으려고 발로 낙엽을 뒤지고...

그런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보는 길냥이.

 

다가서지 않는 길냥이.

그래서 돌 위에 간식 네 개를 올리고 우리는 갈 길을 떠난다.

 

잠시 후...

돌 위에 올려둔 간식을 먹는 길냥이.

위에서 까마귀가 지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병풍바위는 우회한다.

 

길게 내려가는 계단...

 

힘들여 올라온 게 아까울 정도로 길게 내려간다. 

 

멀리 뒤로 보이는 태을봉에서 봉우리를 넘어서 여기까지 왔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수암봉.

 

좌측으로 슬기봉이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오를 수암봉.

 

슬기봉 104계단.

 

슬기쉼터에 도착했다.

 

인증샷 추가하고...

 

뒤로는 산본..

 

늦은 점심을 먹느라 자리를 폈다.

 

오후 1시......-.-::

 

배낭은 나무 등걸에 걸어두고...

 

오늘 점심은 컵라면인데 너구리와 신나면.

그런 와중에 단무지까지 준비한 옆지기.

 

수암봉 2.3km.

 

등로 곳곳에 넘어지거나 뿌리까지 뽑힌 소나무들이 너무 많았다.

 

수암봉 가는 길로 올라선 옆지기.

 

슬기봉 주변을 걷는 데크길. 

 

바로 위가 슬기봉인데 군부대 철책이 보인다.

 

수암봉과 병목안으로 길게 이어지는 능선. 

 

갈 길이 멀다.

 

슬기봉 공군부대.

 

여기서도 길게 계단을 내려간다 .

정말 길게...

 

나무 계단을 따라서 내려가는 옆지기.

 

공군부대가 점유 중인 정상부..

 

넘어간 소나무가 데크로 비스듬히 걸렸다.

 

군부대로 올라가는 도로와 만나는 수암봉 가는 길.

 

등산로에서 만나는 이정표에 목표했던 거리는 정말 다 다르다.

시시각각 거리가 다른 이정표..

 

군부대 도로를 따라서 내려오다가 만난 이정표.

수암봉 1.6km

 

꾸준히 계단과 언덕을 오른다.

 

해가 들지 않으니 눈이 녹을 리가 없다.

 

얼어서 미끄러운 등산로를 올라오느라... 

 

나뭇가지 사이로 우리가 지나온 관모봉과 태을봉이 보인다.

 

잠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쉰다.

 

등산로를 벗어나서 꼬깔봉도 찍고 간다.

 

국군 유해발굴지역을 지나고...

 

군부대 철책을 따라서 수암봉으로 걷는다.

 

이렇게 우람한 소나무가 부러졌다.

 

여기도 이렇게...-.-:;

 

수암봉이 보이는 곳에도 소나무 줄기가 전부 부러졌으니...

 

헬기장을 지나서 수암봉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옆지기. 

 

좌측으로 부러진 소나무들이 즐비하게 누웠다.

 

마지막 힘이 드는 구간을 오른다.

 

정상부 아래에 모여있는 길냥이들...

 

턱시도 냥이도 보이고...

 

뒤로 보이는 관모봉 - 태을봉을 지났고...

 

능선을 따라서 슬기봉을 지나서 수암봉으로 왔다.

 

수암봉 정상에서...

 

슬기봉에서 능선을 따라서 걸어온 길이 보인다.

 

관악산 능선.

 

수암봉 전망대.

 

시흥 방향으로 꺽어지는 외곽순환도로.

 

흐린 안산 방향 풍경.

 

잠시 휴식....

 

하산하면서 수리산성지 방향으로 내려간다.

 

밑둥이 저렇게 굵은 소나무가 습설로 인해서 이어지던 생을 마감했다.  

 

수리산 성지 방향으로 1.6km를 내려가는 코스인데...-.-:;

 

처음에는 비교적 순탄하게 이어지던 등산로였는데...

 

커다란 소나무가 밑둥까지 뽑혀서 등산로로 누웠다.

 

태양산 찍고....

 

여기서부터는 난감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등산로는 사라지고....

길을 찾으면서 내려가는 난코스가 이어지던데...

 

먼저 내려가서 내려오는 옆지기를 살피는 데...

 

등산로가 맞나 싶을 무렵 나뭇가지에 걸린 리본을 본다.

 

등산로는 사라졌지만 감으로 길을 찾으면서 내려간다.

 

등산로로 길게 넘어진 나무들..

 

걱정스러워서 자꾸 돌아보게 된다.

 

돌탑이 보이는 풍경.

뒤로 외곽순환도로가 보이니 맞게 내려왔다. 

 

날머리인 등나무집.

 

등나무집에서 병목안공영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수리산 성지.

 

외곽순환도로 아래에 있는 공영주차장.

주차비가 무료.

 

토지가 336.68평인데 매매금액이 23억이면 평단 가격이 700만원

 

주변환경이 정말 많이 변했다.

 

성지교 우측도 고깃집으로 바뀌었고...

 

황톳길을 따라서 걷는다.

 

ㅋ... 완전무장을 하고 산행을 마친 옆지기. 

 

등산화를 싹 털고...

 

집으로 .....

 

병목안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선결재를 했으니 6,000원이고 그냥 시간으로 계산했으면 11,900원이다.

 

관모봉에서 태양산까지 

 

수리산 종주코스.

 

힘들어 할 것 같던 옆지기가 수월하게 걸었단다.

 

제리가 기다리는 집으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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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새뱍 1시 20분 정도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맥주를 간단하게 마시고 잤지만 잠이 부족했었는지 

옆지기도 아침 기상이 늦다.

 6시가 다 지나고 7시 10분이 지날 무렵 방문이 열리면서 제리가 방으로 들어온다.

"제리야! 해피 벌스데이.." 라고 했더니 뒤를 따라서 안방으로 들어서던 옆지기가

"생일이냐. 무슨 해피 벌스데이...."

"해피 뉴 이어.."

나이가 들면서 단어가 들리게 나오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머리에서는 이거라고 말을 하는데 정작 입으로 나오는 말은 쌩뚱맞게 다른 단어가 튀어나오니...-.-:;

 

지난 탁상달력을 거뒀다.

달력에 이런저런 글들을 적어두고 지냈던 2024년 달력.

 

새로운 탁상달력을 꺼내서 올려두었다. 

 

경쾌한 음악에 맞춰서 국민체조를 마친 후에 먹는 떡라면.

어제 저녁에 오늘 신년 아침 메뉴는 미리 떡라면을 먹자고 예약을 했었다.

 

새해 일출 모습.(카페에 올라온 사진...)

수변로에 일출을 보러 나온 사람들이 보인다.

 

'푸른 뱀의 해’ 육십간지의 42번째로 청색의 '을(乙)’과 뱀을 의미하는 ‘사(巳)’를 상징하며 ‘청사(靑蛇)의 해'라고도

부른다는 을사년 2025년 아침.

 

청둥오리들이 슬슬 달아나는 헤엄을 준비 중이다.

 

갯벌 가장자리에는 무리를 이룬 청둥오리들이 보이는데...

 

요 근래에 별로 보이지 않던 풍경이다.

 

무리를 이루면서 모인 청동오리들.

 

이렇게 많이 모인 건 오랜만이다.

 

횡단보도를 건너서 그랑시티자이 안을 지나서 항가울산으로 오른다.

 

2025년 새해라지만 평소보다 지나는 사람들이 덜 하다.

 

능선상에 세워진 돌탑을 지난다.

 

소나무 숲을 이룬 능선을 따라서 정상을 향해서 걷는다.

 

새해 벽두부터 초상권을 침해하지 말라는 옆지기...

 

ㅋ.. 양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여기를 올라서면 항가울산 정상부가 나온다.

 

뒤를 다라서 열심히 올라오는 옆지기.

 

지적표지가 보이는 항가울산 정상부.

 

오늘은 정상부에 아무도 없다.

 

발도장 콱 찍고...

 

정상에서 내려서서 해양연구소 방향으로 하산한다.

 

이쪽 코스로 내려가는 건 처음이다.

 

울타리를 따라서 좁은 등산로를 걷는 옆지기.

 

조망터에 잠시 들렀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풍경.

 

우측 뒤로 멀리 보이는 수리산 능선.

다시 수리산 종주를 다녀오기로 했다.

 

능선 하단부를 따라서 자라는 참나무들...

 

이쪽 코스로는 자주 올라다녔지만 내려가기는 처음이다.

길이 비탈이 심해서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소나무가 쓰러진 이쪽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길이 궁금해서 우측 넓은 길을 따라서 하산한다.

 

우측으로 들어섰더니 경기테크노파크가 보인다.

좌측으로는 산을 깍아서 건물을 지으려고 했었는지 토목공사가 완료된 부지 두 곳이 아래와 위로 보인다.

 

뒤로 멀리 보이는 푸르지오 6단지아파트.

 

산을 깍는 토목공사를 하면서 차량들이 들락거렸던 도로 같은데...

 

우측은 경기도테크노파크.

 

차가 다니지 않는 도로를 따라서 경기테크노파크와의 경계에 길게 메쉬펜스가 이어진다.

 

차가 진입할 수 없게  막혔지만 좌측으로 사람이 다니는 통로는 열려 있다.

 

우측은 경기테크노파크 주차장이 보이고...

 

항가울산으로 올라가는 들머리에 설치된 먼지털이개에서 먼지를 털고....

우리는 항상 여기를  지나 항가울산으로 향한다.

 

지난 습설에 누운 측백나무가 힘겹게 버티고 있다.

아래로 누운 줄기를 세워줘야 하는데 그냥 방치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

 

해양야구장 옆 사동 89블럭과 90불럭. 

 

축구장과 야구장이 보인다.

 

7.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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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해가 지나가는 속도가 빠르다는 건 진작에 알았지만 요즘 들어서는 점점 더 빨라지는 걸 느낀다.

나이가 들수록 나이에 따른 속도로 지난다는 속설이 있는데 실제로 그런 속도로 지나는 느낌이 든다.

10대에는 10km....

60대에는 60km의 속도로 지나는 세월을 누가 막을 수가 있겠냐마는 브레이크라도 밟아서 속도를 늦추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요즈음이다.

엊그제 들어선 2024년이 약을 처방 받으러 병원에 네 번 다녀오면 지나는 세월이다.

 

2024년 12월 31일 아침에 금년 마지막  운동을 나선다.

 

아침에 집을 나서면 어디로 향하는지에 따라서 보이는 풍경이 시시각각 달라진다.

오늘은 제일 짧은 코스로 걷는다.

시화교를 찍고 집으로 돌아오면 딱 4.4km가 나온다.

 

2024년을 보내는 저녁에는 샤브샤브를 먹는다.

체중과 관련해서는 옆지기는 한 단계를 낮췄지만 이상하게도 나는 한 단계를 낮추지 못하고 한 해를 보낸다.

54kg 대에 머물던 옆지기는 53kg 대로 체중이 하향되었지만 68kg 대에서 67kg으로 낮추려던 게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ㅋ.. 나름 해석하자면 술을 마시지 않는 6일 동안에 밥을 많이 먹은 게 원인이지 않으려나 싶은데....

옆지기는 개뿔이란다.

 

가끔 샤브샤브를 먹지만 단백한 맛이 좋기는 하다.

훠궈소스로 만든 매운샤브샤브를 먹고 싶은데...

 

살짝 언 문어 숙회도 준비했고 샤브샤브를 찍어서 먹을 소스도 세 개를 준비했다.

 

핫칠리소스와 땅콩소스.

 

오랜만에 거실 바닥에 앉아서 시작하는 2024년 마지막 술자리.

내년에는 아프지 말고, 즐겁고, 활기차게 보내기를 기원하면서...

 

늦은 밤, 수변로로 나섰다.

그믐달이 뜬 수변 전망대에서... 

 

소원을 비는 옆지기.

첫 째도 건강이고 둘째도 건강, 셋째도 건강이다.

 

 

시화호 건너로 보이는 그랑시티자이...

 

수변로를 걸으면서 아파트 단지 사이로 흐르는 하천을 따라서 걷다가 도착한 수노을중앙공원.

루돌프사슴이 환하게 반긴다.

 

수노을중앙공원을 지나는데....

 

상가 건물 외벽에 걸린 시계에 23시 26분 04초를 알리는 전광판이 보인다.

그냥 갈 수가 없어서 잠시 머문다.

 

토끼가 몇 마리인지 알아맞추면 만 원을 준다는 옆지기.

 

ㅋ...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다섯 마리라고 했더니 틀렸단다.

분홍색 전등 뒤로 한 마리가 숨어있었다.

 

밤에 나오기는 실로 오랜만이다.

옆지기가 퇴직하기 전에는 운동을 하러 밤에 나왔지만 퇴직한 이후로는 아침에만 운동을 했으니...

 

거의 3년만에 밤에 나온 날이다.

 

23시 59분 59초 5

 

00시 00분 00초...

2025년 새해로 들어섰다.

 

중심상가도 불을 환하게 밝히고...

 

2025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

집으로 돌아와서 간단하게 맥주 한잔씩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새해에는 이렇게 저렇게 살아보자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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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늦은 밤에는 운학리에도 눈이 뿌리기 시작했었는데 cc-tv에 밭에서 수돗가로 올라온 너구리 두 마리가

마당을 지나서 진입로로 엉덩이를 흔들면서 쫄래쫄래 달려가더니 마을길로 나가는 모습이 찍혔다.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이 보이면서 등장한 너구리 두 마리.

한 놈이 먼저 양은솥 엎어둔 곳까지 올라와서 주변을 살피다가 마당으로 지나간 후에 

뒤를 이어서 등장한 다른 놈도 마당에 들어서서 잠시 주위를 살피다가 뒤를 따라서 마당으로 걸어간다.

 

수돗가를 지나서 마당에 쌓인 눈을 밟으면서 진입로 밖으로 나가버렸다.

아마도 마을길을 따라서 걸어다닐 것 같은데....

겨울이라서 먹을 게 없으니 마을로 내려와서 돌아다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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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를 하는 동안 몸무게를 줄여야겠다는 옆지기.

54kg 대에 머무는 체중을 53kg 대로 줄이는 게 목표란다.

나 역시 68kg 대로 올라선 체중을 67kg 대로 줄이기로 합의를 봤다.

여름에는 걷기를 하고 나면 땀을 많이 흘려서 항상 체중이 67kg대를 유지했었지만 겨울에는 땀이 나지 않으니

체중을 줄인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오늘 아침에는 54.3kg과 68.5kg

 

매송체육공원 주차장에서 만난 길냥이

 

품종을 찾아보니 페르시안 화이트라는 품종같은데...

눈도 오드아이.

목에는 방울도 달려있는데 어쩌다가 여기에 웅크리고 있는지 모르겠다.

 

운동을 나서면 항상 가지고 다니는 간식을 경계턱 위에 두고 산행을 다녀왔는데 먹지도 않고 사라졌었다.

 

3코스로 칠보산 정상에 갔다가 4코스로 하산한다.

 

추운 계절이라서 등산객이 별로 없는 칠보산.

 

솔잎이 깔린 등산로에 놓인 쉼터를 지난다.

 

눈이 얼마나 무거웠으면 저렇게 두꺼운 소나무가 댕강 부러졌는지...

 

칠보산을 자주 다녔지만 등산로도 아닌 곳에 저런 건물이 있는 건 오늘 처음 알았다.

무슨 용도로 지어진 건물인지 궁금해서 다가가는데...

"뭐  하냐? 빨리 와.."

 

높지 않은 산이라서 설렁설렁 다녀오기 좋은 칠보산.

 

쌓아둔 돌들이 무너진 것 같은 형태로 주변에 널부러진 작은 바위들...

 

중간이 꺽인 소나무.

 

눈이 그렇게 무거웠었나?

 

멀리 해망산 자락이 보인다.

 

전망대에 다다르니 길냥이가 야옹거리면서 반긴다.

바닥에는 먹이와 물을 놓아둔 햇반그릇이 보이고...

 

반갑다고 의자를 건너뛰어온 치즈냥이.

 

먹거리를 달라면서 아래로 냉큼 뛰어내리더니 주위를 맴돌던데....

간식봉투를 아무리 찾아도 없다는 옆지기.

분명히 주차장에서 하얀색 길냥이에게 주고 옆지기에게 넘겨주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단다.

 

결국 제크 과자 두 개를 의자 위에 올려두고 돌아섰는데 먹지 않는다.

 

뒷짐을 지고 언덕을 올라가는 사람이 보인다.

가끔 뒷짐을 지고 걷기도 하지만 옆지기가 싫어한다.

노인네 같다면서....-.-:;  

 

용화사 갈림길에서 칠보산 정상은 1.1km

 

정상으로 향하는 정자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눈이 녹지 않은 경사면.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

좌우로 펼쳐지는 호매실동과 뒤로 광교산 능선이 이어진다.

 

군부대에서 천천ic 방향으로 내려가는 능선.

 

호매실동에 들어선 아파트들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인다.

 

나뭇가지 사이로 칠보산 정상부가 보이기 시작했다.

 

아래로 이어지는 데크 계단길.

 

정상을 찍고 쉼터바위에 잠시 들러서 커피를 마실 생각이다.

 

계단을 내려갈 무렵 갑자기 간식을 둔 곳이 생각났다는 옆지기.

뭐지? 아까는 아무리 찾아도 없었는데....

내가 맨 배낭 옆구리 망에 넣어둔 것 같단다. 

 

헬기장으로 오르는 암릉구간.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

 

어천저수지 위로 전철선로가 지나고 뒤로 비봉지구 아파트들이 보인다.

 

헬기장.

 

비행금지구역인 칠보산 일대.

 

칠보산에 도착해서 인증샷 찍고...

정상부에는 예닐곱 명 정도의 등산객들이 쉬고 있었다.

 

하산하면서 암릉구간을 내려간다.

 

조심스럽게 내려서는 옆지기.

 

커피한잔 마시려고 쉼터바위로 들어섰더니....

바람길이라서 그런지 바람도 차고 해도 들지 않아서 춥다는 옆지기. 

 

그래서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잔뜩 올라선 아파트들을 보면 여기로 들어온 사람들이 살던 집은 누가 사는지 궁금해질 때가 있다.

아파트는 계속 지어지고 인구는 줄고 있지만 빈집은 없는 건지... 

그래도 아파트는 계속 지어지고 있다.

 

항상 붐비던 주막도 오늘은 손님이 끊겼다.

 

호매실동과 매송리의 경계표시.

 

정자에 올라서서 커피 한잔 마시고 간다.

 

우측 정상부에는 군부대가 있고 ...

 

정상부 군부대.

 

호매실지구에 들어선 아파트.

 

호매실지구에는 lg아파트만 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많은 아파트들이 들어섰다.

 

커피믹스에 뜨거운 물을 따라서....

 

다시 돌아온 전망대에서 우리가 놓아둔 제크 과자를 먹고 있는 길냥이.

 

치즈냥이가 먹지 않고 그냥 둔 걸 먹고 있다.

 

등산 배낭에서 꺼낸 간식을 하나씩 주었더니... 

 

사이좋게 먹는다.

 

원레 세 마리가 있었는데 성묘 한 마리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의자에 두었던 과자도 햇반 그릇에 담아주었다.

 

부지런히 하산한다.

 

원평리 방향...

 

ㅋㅋ...외나무다리를 건너는 옆지기.

 

나무를 예쁘게 쌓아두었다.

 

뿌리가 뽑혀서 길게 넘어진 소나무.

 

물이 졸졸졸 흐르는 계곡.

 

운동시설 주변도 많은 피해를 본 소나무들이 보인다.

 

꺽인 소나무.

 

여기도 완전히 부러진 소나무가 보이고.....

 

흙먼지를 털러 간다.

 

에어건으로 먼지를 불어낸다.

 

매송체육공원으로 원점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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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가 잦아지는 요즈음...

26일 부터 12월 31일까지는 금주하는 기간이라는 옆지기의 엄명이 있었다.

뭐... 그 정도도 못 참을까.

 

안산갈대습지공원 입구.

오늘은 수노을교를 건너서 안산갈대습지공원으로 걸었다.

 

낙상홍이라고 했던 나무가 궁그해서 오늘은 찬찬히 살펴보았다.

 

붉은 열매가 달렸기에 낙상홍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같은 겨울철에는 낙상홍에 잎사귀가 없다는

매룬님의 말씀을 들었었는데...

 

그럼 뭐지?

 

ㅋ... 남천이 맞을 거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그래! 남천이네.. 남천.

왜 남천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었는지는 아마도 나무가 커서 그랬던 모양이다.

 

바람이 엄청 불었던 아침이라서 바람개비가 빠른 속도로 돌아가고 있었다.

 

철새를 관찰하는 나무 쪽문으로 내려다보이는 어도에는 많은 물이 시화호로 흘러나가고 있다.

 

아무도 없을  것 같은 갈대습지공원을 걷는 옆지기.

 

어도가 설치된 곳에서 약간 위로는 살얼음이 얼기 시작했다.

 

갈대습지공원도 겨울이라 주변 풍경이 을씨년스럽고....

뒤로 멀리 보이는 경기지방정원 예정지는 흙을 더 높이 쌓아올렸다.

 

갈대습지 위를 걷는 전망데크길.

 

비봉습지공원으로 연결되는 구간인데 이렇게 막아두었다.

옆지기와 화성비봉습지공원과 안산갈대습지공원을 다니면서 여기 통로만 개방하면 공원 양쪽 모두를 

관람할  수가 있으니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우측 나무 뒤로 보이는 잠수교가 화성비봉습지공원으로 연결되는 다리인데 거리는 불과 380m.

시화호가 만수위인 경우네 다리가 약간 잠기기는 하지만 약간의 사업비만 투자하면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

안산과 화성의 습지공원을 서로 연결시키면 관람하는 사람들도 한 번에 양쪽 모두를 관람할 수가 있고

안산시나 화성시도 서로 공생관계를 이룰 수가 있어서 좋을 것 같았다.

우리는 비봉습지공원이나 안산습지공원으로 들어갔다가 집으로 돌아오기도 수월해서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낼 생각도 했었는데....

 

 

경기지방정원-안산갈대습지-화성비봉습지 통합운영 방안 [경기연구원 연구보고서]

사업 주체인 경기도 정원산업과는 2023년 후반기부터 기후환경, 에너지산업, 문화예술, 관광, 사회적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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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런 연구보고서가 있었다.

연구보고서에 기록된 것처럼 통합해서 운영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갈대습지 사이로 흐르는 시화호 상류는  지도를  보면 반월호수까지 이어진다.

 

여기도 미개방지역이라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추운 겨울이라서 관람객들이 없다.

갈대습지공원을 걷는 동안에 딱 두 명이 옆을 지나갔다.

 

플라타너스가 자라는 길.

 

출구를 빠져나가는 옆지기.

 

만수위까지 올라왔던 시화호.

 

물이 조금씩 빠져나가는 시간이다.

 

10.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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