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겨울에 간월도에서 유명한 간월도 새조개를 먹으러 떠났다.
독립문에서 살 때는 거리가 좀 멀더니 2002년에 의왕시로 이사를 오고는 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도로
가 가까우니 여행을 떠나기에는 안성맞춤인 위치이다.
정주영 명예회장의 아이디어로 마지막 물막이 공사를 무사히 마쳤다고 하는 서산간척지에는 커다란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바다에 떠 있는 배 위에서 새조개를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새조개를 다 먹으면 라면을 넣고 끓여서 먹을 수 있도록 배 안에 식탁과 의자가 있는데 파도가 칠 때마다
배가 흔들려서 바다 위에 떠 있는 것 같은 분위기이다.
간월도는 간월암으로 유명한 곳인데 간월암은 간조시에는 육지와 연결되고 만조시는 섬이 되는 신비로
운 암자로 만조시에는 물 위에 떠 있는 암자처럼 느껴진다. 밀물과 썰물은 6시간마다 바뀌며, 주위 자연
경관과 옛 선조들의 숨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고찰이 어우러져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간월암으로 들어가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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