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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하나로 .... 제제가 우리집에 분양 된지도 벌써 7년이 지났다. 처음 강아지를 키우자고 했건건 나였고 마눌님은 극구 반대를 했었는데 지금은 마눌님이 나보다 더 제제를 좋아하니 .... 처음 분양받아 우리집에 왔을때 제 몸도 가누지 못하고 말 그대로 엎어져서 기어 다니고 집안에 있던 가구니 문지방이니 벽지를.. 2006. 8. 13.
소래포구 유감 어제.... 그러니까 토요일 오이도에서 칼국수를 맞나게 먹고 기왕 온김에 소래포구에 가서 해산물이나 사가자는 의견을 보고 마눌님과 다시 월곳IC로 향했다. 집 근처에 안양농수산물센타가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잘 가게 되지를 않았지만 그냥 구경이나 하다 살것 있으면 사갈 생각으로... 오랜만에 .. 2006. 8. 13.
칼국수가 칼국수다워야 칼국수지!! 샌드위치 휴일을 앞둔 주말인 토요일 아침에 딸래미를 꼬드겨서 오이도로 바지락해물 칼국수를 먹으러 가려 했는데... 이 가시내가 토요일 아침 8시 30분에 지 쌍둥이 친구들이랑 조조영화 보러 간다고 금요일 저녁에 미리 선언을 하는 바람에 말도 못 꺼내보고 영월에는 날씨가 좀 선선해 지는 다음주.. 2006. 8. 12.
불볕더위 속으로 추락하다.(영월 둘러보기) 이 불볕더위에 구경하러 다닌다는 것도 무리겠지만 밭에서 일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싶어서 컨텔을 나섰다 . 후끈 달아오른 승용차에 시동을 켜고 운전석에 앉으니 사우나가 따로 없고 운전대가 마치 가스 렌지의 불꽃처럼 뜨겁다. 좌석은 사우나의 달궈진 돌판처럼 달아올라 있고 에어콘을 4단.. 2006. 8. 6.
불볕더위 속으로 추락하다(평상만들기) 우선 재활용 평상을 만들기 위해서 지난번 실어온 재료들을 꺼내놓고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해서 시작해 본다. 벌써부터 내리쬐이는 해가 장난이 아니다. 가만 있어도 땀은 줄줄 흐르고 목에 수건을 두르고 전기드릴로 합판을 받쳐줄 받침대 구멍을 뚤어준다. 전동기구 사용시에는 주의해야 되는데 전.. 2006. 8. 6.
불볕더위 속으로 추락하다..(밭 둘러보기) 강원지방기상청 예보를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니 맑음에 낮 최고기온이 36도란다. 운학리에 가면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이런 불볕더위 속에서 일을 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머리가 띵 해온다. 그래도 어이하랴 어설픈 농사를 짖는다고 농작물을 심었으니 가서 돌보아야지. 꼭두새벽 남들은 곤히 잠들어있.. 2006. 8. 6.
땅사기 전에 알면 .... 운학리에 땅을 구입한지가 벌써 3년이 좀 더 지났다. 그 동안에 나무심고 어설프게라도 농사도 해보고 나중에 집을 지을 궁리도 해보고 있는데 작년 1월쯤 나중에 오두막집이라도 조그만하게 지으려면 아무런 하자가 없을까 영월군청에 문의를 하였더니 어느날인가 아침 출근길에 핸드폰이 요란한 벨.. 2006. 8. 2.
간식으로 장난치기 어젯밤에는 옆지기와 저녁 늦게 치즈 3장 + 순살 참치캔 1통 + 계란 4개로 음.. 이렇게 만들은 술안주를 뭐라 불러야 하는지 조금은 난감한데 치즈참치 달걀부침이라고 해야 하나 이것을 작년에 매실로 액기스 만들어 놓은 것을 꺼내어 소주에 섞어 한병 반정도를 먹으며 이바구를 나누고 있는데 요놈의.. 2006. 8. 2.
롯데마트로 점심나들이 7월 들어서 해가 비치는 날이 거의 없었고 그놈의 비가 줄창 내리는 바람에 영월로의 주말농사도 제대로 갈 수가 없었는데 오늘은 비는 온데 간데 없고 하늘이 화창하다. 강원도 기상청 일기예보가 토요일은 오전에 비가 내릴 확률이 40%라 하길래 비가 오면 밭일을 하기가 힘들고 조금 무너져 내린 밭.. 2006. 7. 30.
로또 토요일 까르프에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러 나갔다가 마눌님이 구입한 로또. 큭큭... 뭐하러 사냐는 핀잔에 한번 재미로 사본다는 마눌님.. 피곤해서 저녁 나절에 단잠을 즐기는 사이에 몰래 인터넷으로 확인을 해보았는지 담배통 속에 처박혀 있다. 왜 안되었니 하는 질문에 "내 복에 무슨"... 일금 5,000.. 2006. 7. 30.
동해안 사흘째 집으로 돌아가는 날. 서둘러 정리하고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섰다. 귀가 길은 진부령을 넘어 46번 국도로 인제 홍천을 지나서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영동으로 올라서 가기 로 일정을 잡고 인제 부근의 계곡에서 수재민 같은 복장으로 흐르는 계곡을 응시하고 있는 마눌님. 백담사로 차가 들어섰는데 이번 .. 2006. 7. 25.
동해안 이틀째.... 어제 음주로 피곤하지만 서둘러 일어나서 새벽 거진항으로 나가보았다. 이시간이 새벽 5시 30분경인데 어슴프레 해가 올라오는 것 같다. 숙소에서 바라본 새벽의 거진항. 들어오는 배로 경매를 위해서 모여드는 사람들. 대부분의 배들이 오징어를 잡는 배다. 그리고 좌판에는 문어들이 많이 있었고 가.. 2006.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