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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주말농사

땅스부대찌개..

by 또랑. 2024. 4. 22.

 3박 4일을 보내러 온 운학리.

오늘 저녁에는 땅스부대찌개를 준비했다.

지난번 운학리에 올 때 땅스부대찌개를 사려고 했었는데 10시에 문을 연다는 점빵의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열 생각이 없어 보이기에 그냥 왔었다. 

 

가격 대비헤서 좋은 땅스부대찌개.

 

물가가 많이 올랐지만 가격은 전과 동이다.

어디선가 원가절감의 차원에서 뭔가는 줄었겠지만...

 

앞접시에 라면사리를 건져서 소주와 함께....

오늘은 약간 과하게 소주를 마신 것 같은 느낌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저녁을 시작해서 밖이 아직 어둡지 않은 무렵에 술자리를 마쳤다.

급식소에 나타난 치즈냥이. 

 

열심히 머리를 박고 사료를 먹고 있지만...

 

수시로 머리를 들어서 주변을 경계한다.

애교가 많은 삼색이가 사라졌으니...-.-:;

 

아직은 어슴프레한 저녁....

 

운학리에 오면 마음이 편하다는...^^*

 

구룡산 정상에 나타난 보름달.

 

내일이 보름이라서 둥그런 달이 떴다.

 

태양광 가렌드에도 불이 들어와서 번쩍거린다.

 

비쩍 마른 치즈냥이.

 

경쟁이 치열한 길냥이들이라서 사주경계가 확실하다.

 

ㅋ... 머리를 밥그릇에 박아서 눈을 가린다.

 

오늘도 빡세게 보냈다.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이 평화로우니...

 

급식소를 지키던 치즈냥이도 퇴근을 하고...

 

주변이 조용하게 변했다.

 

이제 하루를 마무리한다.

피곤...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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