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달산을 내려오고 집으로 가는 길.
저녁에 묵은지 닭볶음탕을 맛있게 만들어준다고 잠깐 마트에 들러서 닭을 사서 가자는데...
카트에 양파, 표고버섯, 소주, 맥주, 음료수, 파....
닭도 무려 세 마리를 ...
마트를 나오면서 딸래미가 청정수산 점심정식이 먹고 싶다고 했다면서 사달라고 한다.
청정수산.
청정수산 점심특선은 단돈 만 원이고 오후 3시까지 2인 이상만 가능하단다.
안으로 들어서니 손님들이 많다.
자리에 앉으니 뭔가 주~욱 깔아주는데...
매운탕과 우동
죽이 나오고
완두콩
브로콜리
부침
꽁치
샐러드
김치와 생강, 마늘 절임
조개탕
멍게
굴
새우와 고구마튀김
콘샐러드
홍어는 아니고 가오리찜?
알밥도 하나씩
푸짐하게 나오기는 했던데.....
매운탕은 집에서 흉내 내기에는 아직 멀었다.
우동도 뜨거운 육수에 들어가기에는 ...
회가 나오고
회초밥도 나왔다.
각자 흡입하는 모드
건달산을 다녀오면서 장을 본 상태에서 딸래미와 대화 중
귤은 니가 먹고 싶다고 했으니 니가 들고 가...
우리 아들 제제
머리를 치켜 들고 있던데 반갑게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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