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서 같이 사는 공동체인 우리 집.

 

가끔씩 의견이 통하지 않고 의견이 분분한 옆지기와의 삶이 둘이고, 말이 통하는 둘을 제외한다면 남는 하나는 말이

 

통하지 않는 제리만 남는다.

 

몸짓으로만 우리에게 표현하던 ....

 

그런 제리가 아프다. 

 

일요일 아침에 밥을 먹기 전에 누런 액체를 토하기에 공복토인 줄 알았었는데 조금 있다가 차려준 사료를 먹고는

 

사료를 토해내던 제리가 이후로도 여러 번 위액처럼 노란 물을 토해냈다.

 

저녁에는 닭가슴살에 삶은 양배추를 줬더니 저녁 시간을 잘 보내고 월요일 아침을 맞이했는데 아침으로 먹인

 

닭가슴살과 양배추를 다시 토해내고....

 

강아지들은 아프면 한 곳에 지긋이 머물지 않고 이리저리 움직인다고 한다.

 

평소 움직임이 많지 않았는데 일어났다가 엎드리고, 일어나면 앞 발을 낮추고 엉덩이를 들면서 몸을 길게 빼는

 

동작이 이어지던데 이런 행동은 복부의 불편함 때문에 하는 동작이라고 한다.

 

동물병원이 문을 여는 시간을 기다리다가 10시가 되기 전에 집을 나섰다.

 

옆지기는 동물병원 앞 도로에 내려준 후, 중앙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병원으로 걸었다. 

 

동물병원 수의사에게 증상과 먹이는 사료와 소화효소,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에 대해서 설명을 했다.

 

아프다는 주사 한 대와 일주일 치 약을 처방받아서 동물병원을 나섰다.

 

약을 먹여도 토하면 다시 병원으로 오라던 수의사.

 

집으로 가기 전에 아무도 없는 중앙공원에서 잠시 목줄을 놓았다.

 

목줄을 끌면서 이리저리 달리는 제리.

 

그늘막으로 들어가서 앉은 옆지기 주변을 돌아다니고...

 

뒤로 보이는 중앙공원 잔디광장에도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월요일이라서 더욱 한가한 중앙공원.

 

데크길을 따라서 내달리는 제리.

 

잔디광장으로 달려갔다가...

 

이름을 부르면 얼른 뒤로 돌아서서 다시 달려온다.

 

데크산책로를 따라서 슬슬 걷는다.

 

오늘이 더운 날씨였는지 은근히 땀이 난다.

 

멀리 달아났다가 다시 뛰어오는 제리.

 

아프지 않고 지냈으면 좋은데 가끔은 아프니...

 

그늘로 들어서더니...

 

다시 나올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제리야! 가야지..."

 

수노을중앙공원 잔디광장.

 

좌측에서 수노을공원 입구까지는 야생화정원이 쭉 이어진다.

 

헥헥거리면서 잔디밭 위를 돌아다니는 제리.

 

인도교를 건너서 체육공원으로 넘어간다.

 

사람이 지나디니는 곳이라서 목줄을 잡고 건넌다.

 

우측으로 보이는 봉선대산.

 

수변산책로로 이어지는 하천.

 

하늘은 가을 하늘인데 날씨는 여름 날씨처럼 덥다.

 

기어코 옆지기를 끌고 가는 제리.

 

무슨 냄새를 맡았는지 코를 박고 ...

 

체육공원을 지나서 분수광장.

 

물이 솟던 분수대에 물이 멈췄다.

 

물을 먹이려고 수돗가로 가는 옆지기.

 

물을 마시고는 그늘에서 쭉 뻗었다.

 

오늘 처방받은 약을 먹고 씻은 듯이 나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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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였나?

 

아침을 먹고 거실 창가에 앉아서 옆지기는 믹스, 나는 메밀차를 마시면서 본 하늘은 우중충이었다.

 

밖으로 나서기 전에 이런저런 시간을 보내다가 밖으로 나섰더니 하늘은 조금씩 맑아지고 있었다.

 

불과 30분을 뭉개고 있었는데....

 

만 보 가까이 걷고 들어오면서 팽나무 뒤로 보이는 파란 하늘.

 

오늘도 제리를 데리고 나와서 산책을 시키려는데...

 

밖에 내려놓자마자 같이 달리기 시작했다.

 

목줄을 당기면 달리다가 멈칫하는데 같이 달리니 끝도 없이 달리려고 한다.

 

시원하게 싸고...

 

아파트 중앙공원을 빠른 걸음으로 걷는다.

 

사람이 없으니 길게 목줄을 늘이고 마음껏 돌아다니게 한다.

 

풀을 깍은 정원에 냄새를 맡느라 잠시 멈추기도 하고...

 

10월 중순에는 제리와 함께 여수로 일주일 살기를 떠나려는 생각이다.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라서 옆지기는 벌써부터 간장게장이 먹고 싶다고 한다.

 

간장게장, 장어탕, 서대회무침, 선어회...

 

자주 나다니지 않아서 부족했던 산책.

 

밖에 나오면 이리 좋아하는 것을 ...

 

우리만 운동을 한다고 ...-.-:;

 

높이 자란 맥문동 주변을 서성이는 제리.

 

아파트 단지를 한 바퀴 걸으면 딱 1km.

 

이제 집으로 ...

 

 

예전에 좋아하던 동요.

 

파란 하늘을 보면서 갑자기 생각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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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제 저녁부터 먹은 걸 토하기 시작한 제리.

 

소화가 되기도 전인 사료를 토해내기 시작했다.

 

어제 아침에 대구살과 섞어준 사료, 점심에 습식캔과 섞어준 사료, 저녁에는 삶은 계란에 사료 조금을 라이펙스와

 

섞어서 주었더니 밤새 복명음이 들려서 옆지기도 잠을 설쳤다면서 새벽 5시가 되기도 전에 제리를 데리고 안방으로

 

건너왔다.

 

사료를 조금 먹이면서 사람으로 치자면 소화제를 먹인 셈이니 복명음이 심하게 났을 것 같다.

 

새벽에도 안방문 바로 앞에서 두 번이나 토했다면서...-.-:;

 

옆지기는 제리 신경 쓰느라 뜬 눈으로 비몽사몽 보냈다고 한다. 

 

제리가 문 앞에서 토했다는데 그걸 듣지도 못하고 잠을 자고 있었다.

 

 침대에 올라와서 잠을 이루지 못하며 안절부절하는 제리를 보면서 마음이 답답했었는데...

 

복명음이 크게 났던 건 사료를 조금 주면서 라이펙스를 먹인 탓이고 자꾸 토하는데 기름기가 있는 습식캔을 사료와

 

섞어서 주는 것도 제리에게 좋지는 않을 것 같아서 아침에는 닭가슴살만 삶아서 조금 먹였다.

 

그리고 계속되는 장맛비의 영향으로 제대로 된 산책도 다니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아 그런 건 아닌가 싶어서 얼른

 

산책할 준비를 해서 밖으로 나섰다.

 

운학리에 가서도 계속 장맛비가 내려서 마당에 나가서 놀지도 못하고 그냥 왔었다.

 

1층 현관문을 나와서 바닥에 내려놓았더니 쏜살같이 달려나간다.

 

아파트 단지도 오랜만에 나선다.

 

여기저기 영역표시를 하느라 아주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제리.

 

그리고는 달리기 시작했다.

 

6kg이던 몸무게가 5.7kg으로 쭉 내려왔다.

 

먹으면 토하는 바람에 ...

 

무슨 이유 때문에 토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먹는 건 거부하지 않았으니 증세가 나쁘지는 않았다.

 

오늘 새벽에는 공복토가 아니었나 싶다.

 

건더기는 없이 하얀 거품만 올라온 토를 했다니...

 

아파트 단지를 한 바퀴 돌면 1km인데 ...

 

오늘 아침에는 두 바퀴를 돌았다.

 

아침에 등교하는아이들을 보고는 반갑다고 목줄을 팽팽하게 당기던 제리.

 

중앙공원에서 둘리도 만나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깊은 트림을 하는 소리를 들었다.

 

막혔던 뭔가가 내려가는 소리처럼 들리는 느낌이었는데...

 

얼른 욕조에 넣어서 샤워기로 발을 깨끗하게 닦았다.

 

그리고 닭가슴살을 조금 먹이고...

 

 

점심에는 황태를 삶아서 먹였다.

 

속이 불편해서 이틀 동안 잠을 제대로 자지도 못했었는데 안방 침대에 올라가서 숙면 중이다.

 

꿈을 꾸는지 잠꼬대를 하면서 자는 모습을 보니 이제는 한시름을 놓았다.

 

저녁에는 닭가슴살에 양배추를 삶아서 같이 먹였는데 한 그릇 뚝딱 해치우고는 더 달라고 들이대는 모습을 보니...^^*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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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금요일에 숲속동물병원에서 제리 건강검진을 받았었다.

 

x-ray와 췌장 염증수치는 당일 검사결과가 나와서 만성췌장염이 있는 걸로 판정이 나고 다른 이상은 없다는 수의사의

 

설명이 있었고 피검사에 대한 결과는 수요일 정도에 나온다면서 결과가 나오면 문자를 준다고 했었는데 운학리에서

 

머물던 화요일 동물병원으로 내원하라는 문자를 받았다.

 

목요일 운학리에서 돌아오면서 금요일 아침에 동물병원에 방문하기로 했는데...

 

내가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를 들으러 병원에  가는 것보다 더 긴장이 되고 걱정이 앞선다. 

 

설마 다른 이상이라도 있다면 어쩌지? 

 

이런 걱정은 옆지기도 마찬가지였으니....-.-:;

 

운학리에 있는 동안 걷기운동을 전혀 할 수가 없었으니 아침운동을 나서서 만보를 조금 넘게 걸은 후에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수의사와의 면담을 위해서 기다리는 동안에도 가슴이 두근두근....

 

결과지를 내놓고 상세한 설명이 시작되었다.

 

채혈을 해서 검사하는 항목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소변검사와 내분비검사.

 

지표상 가운데 칸에 속해 있으면 정상이란다.

 

기생충약을 복용하는지 물어보던데 1년에 한 번씩 먹이고 있다고 했더니 3개월에 한 번씩 먹여야 한단다.

 

수치를 약간 벗어난다고 기생충이 있는 건 아니지만 구충제는 3개월에 한 번씩 1년에 4번을 먹이라고 한다.

 

오잉? 기생충약은 1년에 한 번 복용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대부분 정상 수치 이내로 결과가 나왔다.

 

췌장과 관련된 아밀라제와 리파아제도 수치는 정상으로 나왔지만 별도로 건진했던 췌장효소 수치인 cpl이 높아서

 

만성췌장염이라는 판정을 받았었다. 

 

췌장 아밀라제와 리파아제가 정상 수치에 들더라도 cpl 수치가 높으면 만성췌장염으로 판정한다니 조금 의문이다. 

 

만성췌장염의 증상은 식욕부진, 체중감소, 다음다뇨라는데 제리는 전혀 그런 증상은 없으니....

 

신장과 심장관련 수치도 정상 이고...

 

갑상선도 정상.

 

체온이 고체온이었던 이유는 중앙공원에 산책을 시키고 동물병원에 들어가서 흥분한 상태라서 그랬고

 

슬개골관절도 이상없다.

 

간비대는 건강검진을 할 때마다 x-ray에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간과 관련된 항목들이 모두 정상이라서 이상이 없단다.

 

췌장 cpl수치가 높아서 만성췌장염이고 치석은 스케일링을 했으니 정상.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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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제리 건강검진을 예약한 날이라서 아침을 같이 굶는다.

 

10시에 예약을 했는데 8시간 공복으로 와야 한다기에 더불어 금식 중이다.

 

검진시간이 대략 1시간 정도가 걸린다기에 제리는 숲속동물병원에 맡기고 운동을 나섰다.

 

기본검진 15만원에 검사항목을 추가했다.  

 

일부러 심은 것처럼 잔디밭에서 자라는 토끼풀.

 

저류지 부근 쉼터에는 아무도 없다.

 

날이 맑아서 은근히 더운 날씨.

 

주말에는 시원하다고 하던데....

 

삼봉산 입구까지 걸었다가 시간에 맞춰서 돌아오는 길...

 

제리를 맡기고 나온지 45분이 지났으니 연락이 올 시간이 되었는데...

 

날이 더우니 파라솔을 펼쳐놓았다.

 

중앙공원 분수대에 앉아서 잠시 휴식 중...^^*

 

배가 고프더니 11시가 넘어서면서 배가 고픈 줄도 모르겠다는...

 

밖으로 나서기가 싫을 정도의 날씨였다.

 

옆지기의 핸드폰이 울리더니 건강검진을 마쳤단다.

 

제리를 찾으러 숲속동물병원으로 들어선다.

 

ㅋ... 댕댕이 한 놈이 다가와서 냄새를 맡느라...

 

로우펫 사료를 확인했더니 힐스와 로얄캐닌이 보인다.

 

애견호텔을 운영하고 있던데 5kg ~ 10kg은 24시간에 4만원이란다.

 

기본검진 15만원 + cpl검사 44,000원 + x-ray 66,000원 + 종합접종 44,000원 = 304,000원 

 

만성췌장염인 건 cpl검사 결과로 확인했고 x-ray상 이상 증상은 없고 모든 게 정상이란다.

 

피검사 결과는 다음 주에 나온다니 그 때 다시 동물병원을 방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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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동안 비가 내리는 바람에 운도을 나가지 못했던 관계로 오늘은 멀리 걸을 생각으로 집을 나선다.

 

안산천의 끝인 월피동까지 걸어서 안산2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올 생각이다.

  

안산호수공원 안산호 부근 벤치에 앉아서 잠시 휴식...

 

평일 낮의 평화로운 분위기가 좋다.

 

반환점인 월피동 안산2교까지 걸은 거리가 9.52km였다.

 

반환점까지 걸은 걸음이 14,419보.

 

안산2교 옆 쉼터에 앉아 잠시 쉬면서 초콜릿과 오레오로 당을 보충하고 다시 돌아서서 집으로 출발한다.

 

20km에 3만보를 찍고 가자는 옆지기 때문에 20km를 찍느라 아파트단지를 한 바퀴 더 돌았다.

 

4시간 27분 16초를 걸었다.

 

평균속도는 4.5km

 

ㅋ....30,804보를 걸었으니 비가 내린 5~6일 이틀 동안 걷지 못했던 운동을 마쳤다.

 

점심에는 간단하게 시원한 맥주로 ...^^*

 

우리가 소원수리대 또는 신문고로 부르는 체중계 위에 올라선 제리.

 

간식을 달라는 민원....

 

뭔가를 강렬히 원할 때 제리는 항상 체중계 위에 올라서서 기다린다.

 

안방에 앉아서 있으면 안으로 들어와서 주변을 빙글빙글 돌면서 밥(저녁)이나 간식, 껌을 달라고 한다.

 

아침은 일어나자마자 주기 때문에 소원수리대에 올라갈 이유가 없지만 점심을 먹은 후 3시 정도에는 항상 간식을

 

달라고 안방으로 들어와서 주변을 맴돌다가 내가 아는 척을 하지 않으면 들락날락거리다가 결국은 소원수리대인

 

체중계에 올라가서 옆지기를 바라본다.

 

그러면 옆지기가 내게 카톡으로 제리가 소원수리대에 올라갔으니 간식이나 밥을 주라고 한다는...^^*  

 

시간대는 간식타임인 오후 3시, 저녁을 먹을 오후 5시, 껌을 먹는 시간인 저녁 8시...

 

옆지기가 소원수리대인 체중계에 올라선 제리를 찍어서 보내온 사진들 가운데 하나....

 

지금은 6시가 가까운 시간이니 저녁을 달라고 하는 민원이다.

 

여기에 올라서서 옆지기에게

 

"아빠한테 소원수리대(체중계)에 올라섰다고 빨리 카톡보내줘요."

 

옆지기에게 카톡으로 사진을 받으면 항상 나와서 챙겨주었더니 요즘에는 수시로 올라가서 민원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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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7일에 펫버킷 직구를 통해서 주문한 제리 심장사상충약인 하트가드와 진드기 치료제인 프론트라인이

 

지난 금요일인 17일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주문하고 배송까지는 대략 10일 정도가 걸린 셈이다. 

 

국제등기로 배송이 되기 때문에 문 앞에 배송이 될 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1층 우편함에 넣고 갔다는 문자가 들어와서

 

우체국으로 전화를 해서 확인했더니 우편물봉투의 색깔이 뭔지를 물어보던데...

 

황색이라고 했더니 국제등기지만 직접 문 앞까지 배송은 아니란다.

 

물건이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 배송내역은 확인할 수 있지만 원칙적으로 우편함 배달이 원칙이란다.  

 

대신에 물건이 우편함에 넣을 수 없는 크기라면 문 앞까지 배송한다는 상담원의 답변이 있었다.

  

제리 간식 전용칸에 넣으려고 바닥에 내려놓았더니 얼른 다가와서 코를 벌름거리면서 이리저리 얼굴을 들이밀고 있다.

 

습식캔은 일자별로 정리를 했기 때문에 앞에서부터 먹이면 되도록 정리를 했다.

 

이번에 펫버킷에서 직구한 치료제.

 

프론트라인(진드기)은 6개가 들어있고 하트가드(심장사상충)는 6개씩 들어있다.

 

유효기간이 2024.11월(프론트라인)과  2025.5월(하트가드)이니 넉넉한 상태였다.

 

펫버킷에서 직구시 5$를 할인받으려면 추천인코드를 기재해야 하는데 하기 추천인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추천인 코드 PRF13275248

 

프론트라인과 하트가드 가격이 108.8$에서 추천인코드를 입력해서 5$를 할인받아 103.8$를 결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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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심장사상충약인 하트가드와 진드기 치료제인 프론트라인이 여섯 개와 두 개가 남았다.

 

프론트라인은 원래 한 박스(3개)가 있었는데 거제 일주일 살기를 하고 집으로 돌아온 후에 제리 털에 진드기가 보이기에

 

하나를 뜯어서 목둘레에 발라주는 바람에 두 개만 남앗다.

 

금년을 무사히 보내려면 하트가드와 프론트라인을 구입해야 하는데....

 

작년에는파주에 있는 온누리약국에서 사다가 사용했었는데 금년에는 약간 가격이 오른 모양이었다.

 

그래서 직구로 구입하려고 펫버킷에 접속해서 하트가드와 프론트라인을 구입하게 되었다.

 

어제 동네 약국에서 사악한 가격의 하트가드와 프론트라인을 본 후에 깜작 놀랐었다.

 

하트가드 6개가 든 한 박스에 56,000원이고 프론트라인은 3개가 든 한 박스가 56,000원이었다.

 

펫버킷에 들어가서 회원가입하고 프론트라인 한 박스(6개)와 하트가드 한 박스(12개)를 결재했다.

 

직구라서 결재일로부터 2주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지만 가격이 워낙에 저렴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펫버킷에서

 

직구로 구입할 생각이다.

     

프론트라인 6개에 54.55$ 이니 오늘 환율 기준으로 70,833원

 

하트가드 12개에 54.25$ 이니 오늘 환율 기준으로 70,443원인데 

 

5$를 할인 받았으니 6,493원이 차감되었다. 

 

결재한 금액이 134,783원

 

동네 약국과 대충 비교하자면 펫버킷에서 직구로 구입하는 게 훨씬 저렴하다.

 

대략 6~7만원 정도는 저렴하게 구입했으니...

 

하트가드는 현재 남은 것과 합하면 모두 18개이니 내년까지 사용할 수 있고 프론트라인은 남은 것 포함해서 8개이니

 

금년은 무난하게 보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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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는 게살볶음밥에 모짜렐라치즈를 올려서 노릇하게 만든 게살볶음밥을 만들어서 먹고 거실 창가에 앉았다.

 

믹스 커피와 인삼생강차를 타서 ...

 

창가에 앉아서 커피 타임을 즐기면서 제리와 장난감 놀이를 하는 게 하루의 시작이다.

 

야옹이를 입에 물고 거실을 달리는 제리.

 

많은 장난감 가운데 자기 취향에 맞는 장난감을 던져줘야 움직인다.

 

꽁치와 붕어빵도 던져줬지만 오늘 아침에는 야옹이가 선택되었다.

 

제리의 전용 먹거리 창고.

 

상부에는 의약품과 칫솔, 치약이 보이고

 

하부에는 로우펫 사료에 섞어서 주는 습식캔이 보인다.

 

요즘에는 습식캔도 가격이 올라서 보통 캔 하나에 7,000원에서 9,000원 사이.

 

자기 먹거리 창고를 왜 건드냐는 표정으로 올려다보는 제리.

 

개봉한 습식캔을 다 먹고 새로운 습식캔을 가지러와서 먹거리 창고를 열면 난리가 난다.

 

신난다고 뺑뺑이를 얼마나 빠른 속도로 도는지...^^*

 

남은 잔량을 확인하느라 동물전용 의약품들을 꺼내 놓았더니.....

 

확인하느라 달려들어서 냄새를 맡느라 분주하다.

 

진드기약인 프론트라인은 한 박스(3 개), 심장사상충약인 하트가드도 한 박스(6개)가 온전하게 들어있다.

 

구충제는 여섯 알이 남았고 발가락과 발바닥에 바르는 습진 연고도 아직 많이 남았다. 

 

금년 운학리에 다니려면 하트가드는 한 박스, 프론트라인은 두 박스 정도를 추가로 구입해야 한다.

 

사료를 보관하는 펜트리 선반에는 로우펫 사료 여섯 포가 쟁여있다.

 

췌장염 증상이 있어서 로우펫 사료만 먹이다보니 한 종류를 계속 먹이면 질릴 것 같아서 몬지 벳솔루션 다이아베틱

 

로우펫, 힐스 독 i/d 로우펫, 로얄캐닌 가스트로 인테스티널 로우펫, 닥터힐메딕스 d/l 사료들을 번갈아가면서 먹인다.

 

로우펫이라서 일반사료에 비하면 종류에 따라서 다르지만 거의 두 배 정도의 가격 차이가 나기 때문에  돈이 없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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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의원에서 처방받아서 지은 약이 달랑거리는 오늘...

 

결국 오늘 아침에 영등포 김안과병원으로 가기로 했다.

 

역시나 김안과병원 내에 있는 내과는 대기 중인 사람들로 넘쳐난다.

 

대부분 안과와 협업을 하느라 눈에는 안대를 한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혈당체크를 하고 처방전을 받아서 나왔다.

 

약을 받아서 집으로 돌아오는 날의 뿌듯한 느낌은 ....

 

 묵직한 3개월치의 약을 받아본 사람만 느끼는 그런 포만감이다.

 

 

 

집으로 돌아와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서둘러 운동을 나선다.

 

신협에 예치한 걸 해약해서 농협으로 예치하라는 옆지기의 잔소리가 있었다.

 

곰곰히 따졌더니 그냥 두는 게 나을 것같아서 그냥 뒀다.

 

설마 망해서 예금자보호법의 예금보장한도를 넘었다고 ....

 

1월과 2월만 지나면 상관이 없으니 그냥 두기로 했다.   

 

오랜만에 옆지기와 같이 제리를 데리고 나서는 산책길.

 

역시나 변하지 않는다.

 

산책을 나서는 순간부터 목줄이 팽팽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걷는다.

 

흡사.. 황소가 논을 갈면서 걷는 힘으로 당기면서 걷는다.

 

지가 좋아하는 냄새를 맡으면 발차기도 하면서...

 

팽팽히 당기면서 걷는다.

 

길에서 만나면 친구를 만나면 반갑다고 달려들고...

 

다행스럽게 저류지 그네에는 아무도 없었다.

 

잠시 그네에 앉아서 휴식...

 

그네를 타는 건 싫다고 ...

 

내려간다고 성화다.

 

물을 주니 얼굴을 돌리면서 거절한다.

 

"제리야! 얼른 가자고?"

 

"네 !!!" 

 

"얼른 가요."

 

반환점인 저류지를 찍고 집으로 출발.

 

작은 하천으로 왜가리가 날아오른다.

 

우측으로 강아지가 걸어오기에 잠시 피하느라 대기 중이다.

 

겨울이라서 을씨년스러운 연못 풍경.

 

갈대를 싹 베어서 허전한 느낌이 든다.

 

데크 산책로를 건너서...

 

수변로를 향해서 걷는다.

 

어쨌든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니....^^*

 

성큼성큼...

 

귀여운 놈...

 

시화호 건너 그랑시티자이.

 

이지더원아파트 이사 중인 모습...

 

집이 가까우니 점점 더 목줄을 당기면서 걷는 제리.

 

활기찬 모습을 보니 반갑기는 하다.

 

저녁에는 닭백숙.

 

적당하다.

 

산책을 다녀온 후에 목욕을 시켜서 뽀얀 얼굴이 살아난다.

 

저녁을 먹기 전에 가슴살을 뜯어서 줬지만 계속 곁에 달라붙어서 긁어대는 통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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