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이 벌써 간다.
엊그제 2011년이 시작된 것 같았는데 쏜살같이 지났다.
저녁에는 예전에 티몬에서 구입한 숯불갈비 할인티켓을 사용하려고 나가기로 했는데....
버스를 타고 가는 길
수원시 탑동에 있는 여가거가
안으로 들어서니 인테리어가 완전 술맛이 나는 분위기
여가거가 메뉴판.
메뉴판를 보니 소양념갈비 한 대가 12,000인데 티몬에서 일 인분 두 대에 11,000원으로 3인분(33,000원)을 구입했었다.
특이하게 부추와 양파가 들어간 간장소스가 나오는데 은근히 맛이 좋았다.
콩나물과 김치
소양념갈비 일 인분에 양념갈비 두 대와 수제 소시지 하나가 나오는데 익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린기에 수제 소시지를 먼저 불판에 올렸다.
소양념갈비 2인분
홀에서 일하는 사람이 친절해서 좋았다.
소시지가 익어갈 무렵에 양념갈비도 올리고
소고기가 들어가서 맛이 좋았던 된장찌개
계란찜도 나오고
먹기좋을 정도로 익은 소시지와 양념갈비
소시지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라는...
술자리는 거의 끝이 날 무렵...
티켓 3장 가운데 2장은 우리가 사용했고 남은 티켓 1장은 딸래미 먹인다고 따로 포장을 했다.
여가거가를 나와서 조금 걸으니 불고기와 등심으로 유명하다는 불고기집이 보인다.
나중에는 여기나 한번....
버스를 타고 수원역으로 나왔다.
화성을 한 바퀴 돌면서 시간에 맞춰 화성행궁에서 제야의 종소리를 듣고 갈 생각인데 수원세무서에서 팔달산으로 올라 화성을 돌다가 지동시
장 방향으로 내려와서 화성행궁으로 갈 계획이다.
중앙도서관을 지나서 팔달산으로 오르는 길
멀리 수원 화성이 눈에 들어온다.
성 아래로 난 문을 통과하고
성벽을 따라서
위로 오르는 중
거의 다 오르니 평평한 길이 나온다.
눈을 밟으면서
세계문화유산 화성
멀리 보이는 서장대
팔달산 정상에 위친한 서장대(화성장대)
서장대(화성장대)
다시 성벽을 따라서 걸었다.
서북공심돈 방향으로
멀리 앞서서 걷는 옆지기
장안문을 지난다.
동북각루
창룡문
봉돈을 지나서
지동시장 방향으로 내려왔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벌어질 화성행궁 앞 여민각 앞에는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려는 사람들이 보인다.
멀리 보이는 팔달산 정상에는 우리가 지나온 서장대가 보인다.
떡국을 받으려고 줄을 선 사람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뱀꼬리처럼 길게 늘어서 있다.
따듯한 커피로 몸을 좀 녹이고
드디어 2012년 새해가 밝았다.
화성행궁에서 제야의 종소리가 길게 울리고...
새해를 맞아 하늘로 떠오르는 연등.
새해에는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하는 일이 모두 잘 풀리기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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