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충하던 날씨가 맑아지면서 기온은 조금 떨어진 금요일 아침.

오늘은 모락산 둘레길을 걷는다.

백운호수를 한 바퀴 돌고 계원예대 후문에 있는 갈미한글공원 주차장으로 차를 몰았다.

백운호수 주변을 한 바퀴 돌은 건 실로 오랜만인데 주변이 정말 많이 변했더라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횡단보로를 건넜다.

 

모락산터널을 통과해서 백운호수 방향으로 내려간다.

 

청송사과 20개에 만 원이라는 플랜카드가 걸린 노점상 트럭.

막상 가면 없을 것 같은 느낌의 상술.

요즘 사과 하나에 500원이라는 게 말이 되는지 모르겠다.

 

봄이라서 주변에 있는 원예상에는 꽃들이 많이 나왔다.

 

모락산 둘레길로 들어서는 옆지기.

 

임영대군묘를 지난다.

 

봄이라서 주변에 있는 음식점에서 소나무를 전정하는 모습이 보인다.

 

전원조경의 조경수들 모습.

 

능안길 빌라단지.

 

카페 덤 옆으로 꺽어져서 조금 위로 오르니 발마에 날린 비닐들이 사방으로 날렸다.

나뭇가지에도 걸리고...-.-:;

 

지날 때마다 조형수들을 보면 예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지나는 둘레길 구간. 

 

농원을 따라서 걷는 옆지기.

 

와우!  화살나무를 외목대로 키웠다.

 

홍도화가 피기 시작하는 청목조경.

 

백운산과 모락산으로 갈라지는 사거리를 만났다.

우리는 능안마을에서 오매기마을로 둘레길을 걷는다.

 

잠시 배낭을 정리한다는 옆지기가 고목으로 만든 의자로 향한다.

 

삼미농원 부근을 지나는데 커다란 참나무가 허리를 잘린채 길게 누웠다.

 

좌측으로 넘어진 걸 잘라서 옆으로 치워두었다.

 

삼미농원 울타리를 따라서 걷는 옆지기.

 

경찰차와 스타렉스가 보이는데...

 

국군유해발굴단 소속의 차량으로 보인다. 

 

오매기마을을 지난다.

 

공공택지지구로 지정이 된 건지?

 

삼남길 쉼터란다.

 

모락산 둘레길에서 나름 유명한 오전상회.

 

여기에 걸린 플랜카드는 공공개발은 반대하지만 민간개발은 찬성한다는 글귀가 적혔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빨간 지붕이 있는 곳 주변이 오매기지구라고 하는데....

 

백운로사거리 약수터 방향으로 이어지는 둘레길.

 

둘레길 능선 좌측으로 보이는 무궁화sk아파트.

 

전설따라 삼천리...

삼형제바위를 지난다.

 

가운데 우똑 솟은 서해그랑블.

 

이번에는 무덤 아래로 이어지는둘레길을 걸었다.

 

의왕시 평생학습관 옆으로 이어지는 둘레길.

 

급경사를 따라서 위로 ....

 

오늘 점심을 먹고 갈 야생화동산.

 

현호색.

 

비비추에서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배낭에서 주섬주섬 먹거리를 꺼내놓기 시작한 옆지기.

 

오늘은 너구리를 한마리 몰고 나왔다.

 

약밥.

 

역시나 등산을 하면서 먹는 라면은 아주 굳이다. 

 

면치기 중인 옆지기.

 

아몬드초코과자와 믹스커피도 마시고...

 

점심을 먹었으니 천천히 걷는다.

옆지기는 갑자기 운동을 하면 위가 늘어난다나 뭐라나...

 

거북바위를 지나고...

 

둘레길을 걷다가 점심을 먹던 모락어린이공원을 지난다.

 

보수골약수터.

 

수질검사결과 적합이라는 보수골약수터.

 

약숫물이 졸졸졸 흘러나오고 있는 모습.

 

통행안내문.

 

둘레길 쉼터를 새로 만들어놓았다.

 

데크계단을 따라서 둘레길이 이어진다.

 

이번 산불을 보면 과실로 산림에 불을 낸 사람의 형량.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은 너무 낮다는 생각이다.

 

모락산 등산로와 만나는 둘레길.

 

계단 방향으로 오르면 모락산 정상으로 향한다.

 

한광샤인빌리지 옆 소나무공원에는 간벌한 소나무들이 보인다.

 

무성한 소나무숲이었는데 제법 많은 소나무들을 잘라냈다.

해가 들어서 좋기는 하지만 예전의 소나무숲이 더 좋은 것 같으니...

 

뒤로 멀리 수리산 능선이 보인다.

 

녹색으로 표시된 모락산 둘레길.

 

모락산 입구에 있는 작은 주막.

 

모락산현대에 거주할 무렵 매물로 나온 집을 구경했었는데...

 

1층은 전용 베란다가 있어서 각자 본인의 취향에 맞게 데크를 꾸며놓았다. 

 

여기는 베란다 뼈대만 보이고 ....

 

4층은 복층이라서 옥상을 전용공간으로 사용한다.

 

나름 고급빌라이고 토지지분도 높은 편이다.

 

데크 위에 치즈냥이가 엎드려서 쉬고 있다.

 

모퉁이로 돌아나가는 옆지기.

 

특이하게 1층은 주출입구가 공동현관이 아닌 독립형이다.

뒷베란다에 설치한 데크를 지나서 출입하는 구조.

 

1층 전면 베란다 외부에 데크를 설치한 집도 있고 그렇지 않은 집도 보인다.

 

뒤로 보이는 2단지는 대형평수.

잠시 한광샤인빌리지 단지로 들어서서 주변 구경을 하고 나왔다.

 

모락중학교 담장을 지나...

 

모락고등학교를 지난다.

 

평촌 센텀퍼스트아파트 단지.

 

부처님오신날이 5월 5일이라서 어린이날과 겹치더라는...-.-:;

 

반도유보라아파트 뒷길을 걷기 편하도록 깔끔하게 보수했다.

 

개나리가 활짝 핀 둘레길.

 

갈림길에서 좌측 계원대 방향으로 걷는다.

 

계원대에 설치된 조형물들..

 

계원예술대 교내를 통과해서...

 

참전용사기념비가 있는 후문으로 나왔다.

 

먼지털이 에어건으로 먼지를 털어내고....

 

마무리...^^*

 

보리밥집들이 늘어선 식당가.

 

갈미한글공원 주차장에 도착.

 

트랭글앱.

12.6km

 

램블러앱.

21,938보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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