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학리에 방을 하나 더 늘린 후에 딱 하나 필요한 게 있었는데...
초봄이나 늦가을에 실내 공기를 데워줄 난로였다.
본채에는 전기온돌판넬과 전기매트, 신일 팬히터가 있으니 바닥과 실내 공기를 충분히 따듯하게 해준다.
썬룸 바닥을 전기온돌판넬로 작업하려고 했더니 옆지기가 극구 반대를 해서 사용하기 편할 난로가 필요했다.
7.5평 정도 면적의 실내공기를 따듯하게 뎁혀줄 수 있는 난방용량을 가진 난로를 찾고 있었는데 그러려면
파세코 캠프23이나 토요토미 옴니 230의 난방면적이 39평방미터(11.8평)라서 아주 딱이었다.
그러던 중에 중고나라 카페에 너무 저렴하게 나온 파세코 WPK-23의 판매글이 올라오자마자 채팅을 걸게 되었다.
알람으로 걸어두었더니...^^*
파세코 WPK-23은 캠프23의 구모델이라서 모양이나 제원이 거의 같았다.
어제 오전에 판매글이 올라오자마자 바로 판매자에게 채팅을 걸어서...
인천 서구 청라ic라니 집에서 대략 50km 정도를 달려야 한다.
화요일 오전에 거래하기로 ...
오늘 가기로 했다.
ㅋ... 판매자가 출근을 하면서 현관문 앞에 난로와 등유통을 내다놓았다고 채팅창에 사진을 찍어서 올렸다.
옆지기와 같이 드라이브 삼아서 눈발이 날리는 고속도로를 따라서 인천 청라로 달렸다.
10시에 도착해서 판매자의 집 현관 앞에서 물건을 확인하고....
차에 파세코 난로와 등유통을 싣고 얼른 계좌로 5만원을 송금했다.
10리터용 제리캔 등유통에 등유도 가득하다니 완전 득템이라는...^^*
즐거운 마음으로 고속도로를 달려서 집으로 ~~~
등유가 가득 들어있는 제리캔 등유통 10리터용.
등유통만 인터넷에서 2만원 정도에 판매를 하는데 등유도 가득 들었으니 등유 가격만 14,000원이 넘는다.
이렇게 단순하게 가격을 따지자면 파세코 난로를 달랑 16,000원에 산 셈이니 ...^^*
집에 도착해서 안방 베란다로 가져다놓은 파세코난로.
가방에서 파세코난로를 꺼내 망과 손잡이 여러 기능들을 확인했더니 아주 정상이다.
얼룩은 기름이 묻은 때라서 닦으면 깨끗하게 지워질 것 같다.
배터리로 점화하고 소화도 버튼을 누르면 자동소화기능이 있다.
전도시 자동소화기능....
최대발열량으로 작동시 10시간 사용가능하고 연료통의 용량은 7리터.
난로의 심지를 확인했더니 심지 끝에 타르가 제법 달라붙어서 심지는 교환해야 할 것 같아서 얼른 심지를 주문했다.
운학리에 가져가면 일단 난로를 켜보고 불꽃이 이상하면 심지를 교체할 생각이다.
파세코난로의 무게만 10kg이 넘는다.
일요일 운학리에 가면 제일 먼저 연료통에 등유를 가득 채운 후에 불을 지펴서 확인할 파세코 난로.
득템이라서 보기만해도 뿌듯하다는...^^*
눈발이 날리는 고속도로를 왕복 100km를 달려서 청라지구에 다녀온 보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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