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깥의 기온이 어제보다 높다.
어제는 9시 10분에 6도 정도였는데 오늘은 벌써 12도 정도를 가리키고 있으니...
역시나 밖으로 나서서 빠른 걸음으로 걸었더니 땀이 베어나온다.

수변로에는 소나무 전지작업을 하는 사다리차와 조경 인부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사다리차에 올라선 작업자는 한손 엔진톱으로 줄기를 거침없이 잘라내고...
아래에서는 고지톱을 이용한 작업자들이 불필요한 줄기를 잘라내고 있었다.

시화교를 건너는 보도교는 안산과 화성이 서로 연결되었지만 완공은 내년에 한다는 소식이다.
원래는 금년 5월 완공될 예정이었는데...

수변로 구간을 막고 옆으로 산책로를 새로 만들었다.

시화호 가운데에 인공으로 만든 구조물.

새로 조성된 수달 놀이터
안산 갈대습지 옆 전국 최초 '수달 놀이터' 조성 - 전국 | 기사 - 더팩트
한국수자원공사·최종인 활동가 협업안산갈대습지 일대서 서식 중인 수달./최종인 활동가[더팩트ㅣ안산=유명식 기자] 경기 안산시에 천연기념물 수달의 놀이터가 생겼다.수달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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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전지작업을 하면서 잘라낸 줄기들.

이렇게 예쁜 수형을 만들려면 잘려나가는 줄기들이 많이 생긴다.

역시나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소나무는 모습부터 다르다.

더벅머리처럼 무성하던 줄기들을 잘라낸 후의 모습이 아주 시원하다.

운학리가 생각나는 잘린 소나무 줄기들 모습.

장전리수로에는 물이 가득 들어왔다.

테라스하우스를 신규 분양할 대지에는 길게 펜스가 보이고...

장전리 수로를 따라서 길게 이어지는 외곽 산책로를 걷는다.

고등학교 옆 작은 공원으로 들어서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뿌연 장전리 수로.

날씨의 영향인지 수로에는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4km를 걷고 잠시 휴식.

밭에 가져다놓았던 흙을 평평하게 펼쳐두었다.

주말농사를 시작하는지 여기저기에 사람들이 보인다.

건너편 농로 뒤로 보이는 논이 전부 복토를 해서 농로와 높이가 같아졌다.

저류지에서 놀고 있는 청둥오리 커플.

청둥오리들은 보통 암놈과 숫놈이 커플로 다닌다는...

멀리 앞서서 걸어가는 옆지기.

저류지에서 흘러나가는 물이 수노을공원과 아파트 단지 사이를 지나서 시화호로 흘러나간다.

며칠전에 오일스테인을 바르는 작업을 했었는데 아직도 출입금지 테이프가 걸려있어서 옆지기가 떼어내고 있다.

역시나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가 제일 먼저 꽃망울을 올리고 있다.

열심히 걷는 옆지기.

테이프를 걷어내고...

아이스크림을 사러 들른 얼음왕국.

무인이라 편하다.

각자 자기가 먹을 아이스크림 스무 개씩 골라서 계산대에 올린다.

따로 봉투에 담아서 냉장고에도 따로 보관한다.

내일은 운학리로 떠나는 날이라서 저녁 한끼는 땅스부대찌개로 해결하려고 들렀는데....

지금 시간이 11시 15분이 넘었는데.문이 굳게 닫혔다.
개점시간이 분명히 11시였는데, 역시나 우리랑 안 맞는 것 같다는...-.-:;
집으로 걸어가다가 횡단보도에 신호에 걸려서 서있다가 궁금해서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받는다.

다시 돌아갔더니 열려있는 문...
토요일이라서 차가 막혀서 늦었다는 주인장.
집이 멀다고 하는데...

부대찌개와 떡볶이 추천 사리가 적힌 안내판.
매운 마라부대찌개로 포장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린다.
가격은 12,900원.

문만 열고 아직 장사를 시작하지 않아서 조금 기다린다.

구운 주먹밥도 판다는...

부대지개를 들고 걸어오는 옆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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