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짜장면으로 점심을 해결한 후에 바깥이 너무 더워서 잠시 휴식.

오후 2시가 지나 다시 박으로 나섰는데 급식소에 누렁이가 보인다.

 

깨끗하게 씻어서 올려둔 밥그릇에 사료를 담아서 ... 

 

슬슬 집냥이처럼 행동을 하는 누렁이.

 

뒷길 무덤 옆 작은 집에 거주하는 분이 몰고 다니는 소형차.

 

노란 범부채는 잎이 올라올 생각이 전혀 없어보인다.

 

수돗가 소나무 아래에서 자라는 목련. 

 

여우꼬리 맨드라미.

 

루드베키아.

 

삼잎국화.

 

어제 밀어버린 배수로 주변.

 

배수로에는 물이 흐른다.

 

배수로 주변에서 자라는 삼잎국화.

 

농사를 짓지 않는 옆밭에서 번진 잡초가 배수로를 점령해서 난리도 아니다.

 

어제 예초기로 깍기는 했지만 내년에도 잡초가 기승을 부릴 것 같은데....

 

헛개나무.

너무 높아서 열매가 달렸는지 눈으로 확인이 곤란할 정도라는...-.-::

 

가을로 점점 다가갈수록 풀이 자라는 속도가 더디다.

 

소나무밭 아래에는 풀이 자라지 않으니 좋기는 하다. 

 

층층나무 밑둥이 여러 갈래로 자라고 있다. 

 

쌓아둔 나무를 태워야 하는데....

 

소나무 그늘에서 자라는 반송.

 

머위 사이에서 자라는 양지꽃 덩굴을 손으로 뽑아내느라...

 

어제 예초기로 풀을 깍았지만 예초기 나일론줄이 닿지 않는 곳은 손으로 뽑아야 한다.  

 

부지깽이나물은 밑둥에서 새로운 잎사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밑둥에서 올라온 잎사귀들...

 

여기도 밑둥에서 올라왔다.

 

왕벚나무 아래에서 자라는 참나물과 취나물 밫에 올라온 풀을 뽑아내는데 모기들이 어찌나 달려들던지...-.-::

손으로 휘저어가면서 풀을 뽑았다.

 

오후 4시 정도에 일을 마치고 하루를 마무리한다.

찬물로 샤워를 마치고 잠시 쉬다가....

 

황둔으로 순대국을 사러 나간다.

 

황둔삼거리 태성슈퍼가 있던 자리에 이전한 황둔순대국밥.

 

9월 2일 여기로 이전해서 영업을 시작했단다.

 

순대국밥 2인분 포장.

모듬순대도 있냐고 했더니 이미 마감했단다.

 

원래 있던 자리가 가게가 작았었는데 여기는 넓어서 ....

 

황둔순대국밥. 말숙이네라고 아래에 적혔던데 주인장 이름이 말숙이라는...^^*

 

송계리를 달려서 집으로 복귀한다.

 

오늘 저녁은 황둔순대국.

 

모듬순대는 마감되었지만 간은 남았다면서 서비스로 담아준 간.

맥주 한 캔에 소주를 말아서 간단하게 술자리를 마무리했다.

'어설픈 주말농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인 느낌.  (0) 2024.09.23
액땜인가?  (9) 2024.09.11
제리 미용하는 날.  (3) 2024.09.10
이발...  (1) 2024.09.09
막혀도 너무 막힌다.  (1) 2024.09.0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