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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주말농사

전기 검침원.

by 또랑. 2024. 4. 2.

 어제 오전에는 삑삑거리는 cc-tv 감지음이 들리기에 고양이가 다녀갔을 거라는 생각에 

확인을 하지 않고 그냥 두었는데 저녁 무렵에 확인하느라 봤더니 오토바이 헬멧을 쓴

사람이 마당으로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 찍혔다.

 

통상 석분이 깔린 곳으로 사람이 드나드는데 

 

석분과 흙의 경계를 따라서 걸으며 마당으로 들어섰다.

 

잠시 후에 전기계량기함이 있는 곳으로 돌아서 들어가더니 전기 사용량을 보려고

계량기를 들여다보고 있다.

ㅋ...그래서 전기검침을 하러 온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전력사용량을 확인하고는 작은 pda에 수치를 적어넣는 모습이 찍혔다.

 

다시 마당을 가로질러서 밖으로 나가는 모습.

 

차단봉에 차단줄이 걸린 진입로 밖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모습까지 확인했다.

운학리에 다니면서 한 번도 전기계량기 검침원과 마주친 일이 없었는데 cc-tv로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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