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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주말농사

차돌박이와 순대 스테이크.

by 또랑. 2024. 3. 30.

 저녁에는 데크에서 차돌박이를 구워서 먹을 생각이었는데 바람이 난리도 아니었다.

결국 바람막을 준비를 해서 데크에서 구운 다음에 방에서 먹기로 했다.

먼저 부르스타에서 굽고 방에서 데시 뎁혀서 ...-.-:;

 

온종일 나무를 자르고 정리하느라 힘이 들어서 별로 먹고 싶은 마음도 사라진 저녁.

너무 힘이 들어서 그런 모양이다.

 

순대 스테이크와...

 

고소한 차돌박이...

 

저녁에 찾아온 검댕이.

눈물도 많고 어딘가 힘이 들어보이지만 그래도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 사료와 물만

잘 챙겨서 준다,

 

데크에는 태양광 가랜드전구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급식소 순서는 어느 사이에 검댕이에서 삼색이로 바뀌었다.

 

소나무는 자라는데 나중에 힘이 들지 않으려면 얼른 잘라야 한다.

 

삼색이 뒤로 보이는 검댕이.

삼색이가 다 먹기를 기다리는 게 신기하다.

 

어라! 숯검댕이가 나타났다.

어린 길냥이 같은데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출몰했다.

 

금방 급식소 자리를 양보하는 삼색이...

검댕이가 자리를 차지하고 사료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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